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19. 10. 24. 13:59
 
시탈리아 왕국의 국기.
  • 공식 명칭: 시탈리아 왕국
  • 위치: 유로파 남부 탈리아 반도
  • 수도: 롬
  •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 국가 원수: 국왕
  • 공용어: 롬어
  • 종교: 십자교
  • 거주 종족: 하프엘다르, 인간 등

탈리아 반도에 위치한 신생 왕국으로, ​여러 왕국들을 통일하여 만든 왕국. 여러 유명한 수학자, 발명가,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예술의 성지이자, 고대 유로파를 호령한 롬 제국의 후예를 자처한다.

1. 역사
유로파를 호령하던 고대 엘다르족의 롬 제국이 멸망한 후, 탈리아 반도는 십자교의 교황령과 여러 개의 도시 국가들로 갈라졌다.

교황령을 제외하면 북부는 밤피어 제국이, 남부는 세스파냐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탈리아 반도의 도시 국가들은 유로파의 다른 지역과 다른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탈리아 반도를 합쳐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고, 가리발디의 통일 전쟁을 통해서 교황령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합쳐져서 통일을 이루었는데, 이게 바로 시탈리아 왕국이다.

통일 이후 이탈리아는 아키프라에 식민지를 세우고, 밤피어 제국, 슈탈 제국과 더불어 삼국 동맹을 형성한다.

2. 정치 및 문화
시탈리아 왕국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왕국으로, 국가수장은 국왕, 실질적인 권력을 지닌 국가수반은 총리다. 상원과 하원으로 나뉘어진 양원제이자 의원내각제로, 총리를 임명하는 것은 국왕이다. 고대 롬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엘다르와 인간이 뒤섞이면서 실제로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엘다르와의 혼혈인 하프엘다르며, 순혈 엘다르는 소수에 불과하다.

고대 롬 제국의 후예이며, 땅을 파면 그 시대의 유물이 무더기처럼 쏟아져 나오고 시탈리아의 언어인 롬어는 롬 제국 시절부터 전 유로파에 영향력을 떨쳐서 지금도 유로파의 모든 대학의 필수 입학 조건 중 하나가 롬어를 습득하는 것일 정도다. 문화적으로 그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 명성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실제로도 무수한 유명 화가, 조각가, 음악가, 과학자가 태어난 예술의 성지이자, 르네상스의 발상지가 된 문화 강국이다. 때문에 예술에 대한 존중 의식이 깊고 예술 작품의 표현 성향이 꽤 자유로운 편이다. 한편으론 십자교의 수장인 교황이 거주하는 나라기 때문에 국민의 대부분이 십자교도인 매우 독실한 십자교 국가라 보수적인 면이 많은 편이다.

기후가 온난한 편이라 시탈리아인들은 성격이 느긋해서 놀고 먹고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가족을 중시해서 성인이 된 후로도 정든 가족을 도저히 떠나지 못해서 붙어 살거나 부모님 집 바로 옆에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 동시에 말이 많고 열정적인 성향이라 길거리에 늘어선 음식점이나 바의 테이블을 둘러보면 꼭 한두 개 테이블은 싸우나 싶을 정도로 언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역감정은 유로파 내에서 가장 심각한 편으로, 북부와 남부의 소득격차가 워낙 심해서 오랫동안 대립해왔다. 북부 지방은 웬만한 부호들 뺨치는 부호들이 많은 부유한 지방이지만, 남부 지방은 경제력이 심각하게 허접해서 같은 나라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다. 북부는 전형적인 공업 도시인 반면 남부는 오랫동안 농경 사회에 정체 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첩첩산중에 토양도 척박해서 곡물 재배에 불리해서 농업 관련 성과도 북부에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