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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10 브라만 제국
  2. 2023.04.03 우가트 교국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4. 10. 17:55

 

동아 대륙의 브라만 아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국가로, 인더스 강 유역에서 발달한 문명이다. 본래대로라면 제 1 신화시대 이후로 쇠퇴했어야 할 인더스 문명이 신화 시대 이후에도 끝나지 않아 탄생된 제국이다.

 

판타즈마의 다른 여러 나라들이 그러하듯이 여기도 마물들의 국가이고, 인더스 문명을 세운 드라비다인과 아리아인도 가축으로 전락한 지 오래이지만, 그 문화는 철저하게 이어받은 제국이다. 브라만 제국은 브라만 아대륙 전역에 깨끗하고 잘 정돈된 계획도시들을 구축하였으며, 다른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종교는 다른 평행우주의 인도와 동일하게 아리아인들의 영향으로 힌두교의 신들을 섬기는데, 이를 기반으로 종족별로 세분화된 강력한 카스트 제도로 된 사회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인류는 불가촉천민 내지는 그보다도 못한 가축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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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트 교국  (0) 2023.04.03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4. 3. 01:46

에렙 대륙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 하나로, 선사 문명이 판타즈마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에렙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였다. 환상종과 인류의 전면전이었던 태초의 전쟁 시절에는 선봉대장에 서서 환상종들을 격퇴하던 국가였으며, 많은 수의 '용사'를 배출해내었다.

 

'교국'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종교국가로, 당시 에렙 대륙에서 널리 퍼져있던 교단의 총본산과 같은 곳이었다. 때문에 종교의 힘이 매우 강했고 상류층이나 주요 직책도 거의 교단 쪽 인물들이 꿰차고 있었으며, 종교와 관련된 시설들이 크게 발달되어 있었다. 또한 당시의 교단은 강경한 환상종 배척주의를 펼치고 있었기에 태초의 전쟁 당시에 주요 타겟이 되었다.

 

그러나 경건한 교국의 내부에서는 여러가지 권력투쟁과 암투 등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중요한 국가예산이 횡령되기도 하는 등 그 어둠도 매우 커다랐다. 심지어 환상종들과의 전면전이던 태초의 전쟁 시기에도 이는 고쳐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교국, 더 나아가서 교단의 몰락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교국이 몰락한 후, 도주에 성공한 잔존 세력이 몇 번이나 탈환을 시도하였으나 전부 실패하고 그들도 결국엔 완전히 쓸려나가고 말았다.

이후 우가트 교국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 에렙 대륙을 아우르는 종교의 중심지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종교의 교리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 환상종을 위한 것으로 모조리 뜯어 고쳐지고, 인간들의 신전은 모조리 철거되고 환상종들 입맛에 걸맞게 재탄생된 성소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인간들은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로 전락한 지 오래이며, 신들은 어찌됐건 자신들에 대한 신앙은 유지되고 있으니 알 바 아니라는 투로 별 신경도 안 쓰고 있다.


우가트 교국을 수호하던 것은 '우가트 기사단'으로, 태초의 전쟁 당시에는 주요 전력 중 하나였다. 이들 덕분에 거리는 아름답고도 풍족하고, 치안도 좋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환상종들은 자신들을 고전시킨 기사단을 해체하는 대신 그대로 유지시켰다. 다만, 구성원은 환상종으로 뒤바꾼 채로 말이다.

 

판타즈마 세계 대부분의 군사력과 치안이 골렘과 오토마톤, 언데드 병사 등으로 채워진 지 오래이지만, 우가트 기사단은 오랜 전통유지를 위해서 여전히 환상종들로 유지되고 있으며, 과거의 명성을 잃지 않은 채로 여전히 에렙 최대의 무력 집단 중 하나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교단의 창과 방패로서 활약하면서 교국의 치안을 보존하고 신앙을 보전하고 있다.

 

1. 우가트 교단

우가트의 국교이자, 에렙 대륙 전반에 널리 퍼진 종교. 아담과 하와의 세번째 아들 세스의 후손들이 만들어낸 종교로,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아브라함 계통 종교들의 원형이 된 고대 셈족 종교(우가리트 신화)의 원형이 된 종교이기도 하다.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제 1 신화 시대 이후, 에렙(유럽) 대륙에서는 전멸하고 중근동 지방에서 우가트 교국의 후손들이 세운 도시인 우가리트를 중심으로 가나안 종교, 아랍 다신교 등의 여러 분파로 나뉘어서 살아남게 되었으며, 이후 유대교, 기독교의 순서를 거쳐 다시 유럽 대륙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판타즈마에서는 신화 시대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소 변화는 있었어도 거의 본래의 형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고신 '엘(야훼)'를 중심으로 그 밑에 여러 신들이 존재하는 다신교 형태의 종교로, 신전들은 주로 언덕 꼭대기와 같은 높은 곳에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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