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6. 10. 18. 00:00

 

  • 일련번호: LL-011
  • 일반명: 대양의 백성
  • 유형: 아인류
  • 인가 등급: 3등급
  • 관리 등급: 불가
  • 위험 등급: 네헤모트

상호작용 방침

현존하는 모든 LL-011 개체는 협회의 영향이 미칠 수 없는 구역을 주요 활동 영역으로 삼고 있어 실질적인 관리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LL-011과 관련된 상호작용 방침은 표면사회의 대중에게 LL-011과 관련된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것을 우선한다.

LL-011의 활동 영역으로 판단되는 해역 내의 모든 활동은 특무부대 비나-25의 감시를 받으며, 활동 중 LL-011과의 접촉 사례가 발생할 시, 신뢰성을 잃게 만들거나 기억 소거 절차를 이행한다. LL-011과 관련된 모든 물리적인 증거는 가짜 증거로 대체한 뒤, 회수하여 협회의 관리 하에 두어야 한다. LL-011의 목격담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특무부대 비나-25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

담당 감독관 델핀 듀베르(Delphine D'hubert) 박사의 사전 허가 없이 LL-011 개체와 접촉하는 것은 금지되며, LL-011 개체와 협회 인원을 포함한 인간과의 접촉은 반드시 듀베르에게 보고 되어야만 한다.


생태

LL-011은 지성을 지닌 심해 생물군으로, 세계 각지의 설화 속에서 '해저인(Deep Ones)', '핀포크(Finfolk)', '수생족(Aquakin)', '병화어(病化魚)' 등의 이름으로 구전되어 온 존재들이다. LL-011은 하나의 단일한 종이 아닌, 각기 다른 여러 하위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발견 당시에는 인어(LL-033)나 어인(LL-034)의 일종으로 여겨졌었으나, 해부 결과로는 마력로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LL-011의 진화에는 신비학적 요소의 개입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LL-011의 지능은 하위종마다 차이는 있어도, 대체적으로는 현생인류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나, 주 활동영역의 특성상, 청동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LL-011의 하위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들이 존재한다.

 
하위종 목록
LL-011-01 바다귀신 일족(Homospondyl habilis)
인류와 처음 접촉한 LL-011 하위종으로, LL-011 하위종들 중에서도 꽤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식적인 첫 접촉은 [검열됨]년 [검열됨]에서의 접촉이 최초였으나, 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기원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어인과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어인과는 별 관계가 없고, 그보다 훨씬 오래 된 분추목(Temnospondyli), 그중에서도 트레마토사우루스과(Trematosaurida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평균 신장은 2m에서 3m 정도로, 여성이 남성보다 큰 체격을 갖고 있다. 이들은 짙은 녹색 혹은 검푸른색의 피부를 지니고 있으며, 배면은 비교적 하얗다. 커다란 눈을 지니고 있으나, 시력은 거의 퇴화되었고, 대신 초음파를 통해 물체를 감지한다.

LL-011-01의 올챙이는 성체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지가 없으며, 꼬리로 헤엄친다. 올챙이는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나서 성체로 성장하며, 성체가 되면 꼬리는 퇴화하지만 아가미는 사라지지 않아 폐 호흡과 아가미 호흡이 동시에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현재는 전 세계의 심해를 주 활동영역으로 삼고 있으나, 실제로는 대륙붕 지형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모종의 이유로 대륙붕에서 심해 쪽으로 활동영역을 옮기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LL-011-02 강철비늘 일족(Carcharodon fervidus)
두번째로 발견된 LL-011 하위종으로, 백상아리의 친척종으로 판단되는 종이다. 겉보기엔 백상아리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 초기 발견 당시까지만 해도 LL-011-01의 가축 정도로만 취급받았으나, 이후 탐사를 통해서 LL-011-01과 별개의 지성체이며, LL-011이 여러 하위종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기본적인 생태는 친척인 백상아리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백상아리에 비해 상당히 날렵한 신체를 지니고 있으며, 훨씬 큰 9m~10m 정도 크기로까지 성장한다. 일반적인 백상아리보다 뇌가 크게 발달되어 높은 수준의 지성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백상아리보다 효율적인 호흡기관을 지니고 있어, 단시간 정도라면 정지 상태로 있어도 호흡에 곤란을 겪지 않는다.
 
LL-011-03 심해촉수 일족(Animogubernator adorabilis)
우무문어과에 속하는 LL-011-03 하위종으로, 우무문어속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몸길이는 아무리 커도 25cm를 넘지 않는, LL-011의 하위종 중 가장 작은 종이지만, LL-011 사회 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수압의 변화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심해에서 잘 벗어나지 않아 LL-011 하위종 중에서는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
 
LL-011 하위종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며, 일부 개체는 현생인류보다 높은 지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른 우무문어과처럼 헤엄을 잘 치지 못해 상당히 굼뜨게 움직이고 먹물을 뿜을 수 없지만, 이들은 다른 우무문어과와는 다른 생존기작을 통해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였다. LL-001-03은 다른 생물의 몸에 빨판으로 달라 붙은 뒤, 촉수들에 무수히 달려 있는 미세한 가시들을 찔러 넣어 숙주의 신경과 자신의 신경세포를 연결한다. 신경이 연결된 생물은 정신이 LL-011-03과 완전히 동화되어 LL-011-03의 의지대로 온전히 움직일 수 있다. 이러한 신경 연결의 정확한 원리는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부 결과 LL-011-03의 신경 연결은 놀랄 만큼 섬세하게 진행되어 신경이 연결된 생물의 신경에는 별다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LL-011-04 쌍집게 일족(Ferramentarius torrens)
LL-011의 하위종 중 최대종으로, 지금까지 협회의 탐사과정 중에서 가장 거대한 개체는 크기가 20m가 넘는다. 분류학적으로는 집게하목(Anomura)에 속하며, 그 거대한 크기와 갑각의 무게 때문에 육상으로는 거의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종들과 달리 수압의 변화에 크게 영향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나, 대신 수온 변화에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해저 화산 근처를 주 활동영역으로 삼으며, 특히 열수분출공 부근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온몸에 두르고 있는 갑각은 내열성이 뛰어나 약 1,200°C의 온도에도 손상되지 않으며, 속살과 갑각 사이에 냉각액을 분비하여 용암 속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집게의 관절은 통상적인 집게하목보다 유연하여 훨씬 정교하고 세밀한 움직임을 가능케 하며, 집게를 딱딱 거려서 서로 간 의사소통을 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LL-011-04는 LL-011의 하위종 중 가장 뛰어난 금속 제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되며, 화산을 용광로로 삼아 상당히 초기부터 철기를 다루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L-011-04에게는 금속을 갑각에 용접하여 갑옷처럼 두르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각주:1]

LL-011-05 바다뱀 일족(Conger grandis)
LL-011-05는 붕장어속(Conger)에 속하는 LL-011의 하위종이다. LL-011-05는 표면사회의 학계에서 뱀장어목 최대종으로 여겨지는 유럽붕장어(C. conger)를 능가하는 거대한 생물로, 5m~8m까지 자라난다.

LL-011-05는 해저 생활에 적응하여, 비신비학적인 붕장어속 생물들과는 다른 특징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신체의 표면에는 옆줄을 따라서 20개의 발광기관들이 존재하며, 발광기관들은 LL-011-05의 의지대로 세밀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정밀하고 복잡한 신호 체계를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 비신비학적인 붕장어속보다 이빨이 길게 돋아나 있어 한 번 문 먹이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LL-011-06 금속
껍데기 일족(Theurgus operataneus)
LL-011-06은 복족강에 속한다고 추정되는 LL-011의 하위종으로, 펠토스피라과(Peltospiridae)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몸길이는 약 50cm 정도로 추산되며, 껍데기에는 금속이 일부 섞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접촉이 아닌, 무인 탐사정을 통한 간접적인 접촉으로만 파악하여 많은 부분이 비밀에 싸여 있지만, 주로 열수분출공 부근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아 LL-011-04와 유사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LL-011-07 심해왕자 일족(Homoichthys sapiens)
LL-011의 하위종 중 가장 최근에 발견된 종으로, 알려진 부분이 적으나 LL-011 사회 내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LL-011의 하위종 중 가장 현생인류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신장은 160cm~180cm 즈음으로 판단된다.

 
최근에 발견된 종이기에 정확한 계통은 불분명하지만, 육기어류(Lobe-finned fish)를 기원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생인류와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 LL-011-01처럼 본디 대륙붕 지역을 주 서식지로 삼던 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7종은 생물학적으로는 상당한 차이가 나지만, 후술할 문화적 요소 이외에도 생태학적으로도 긴밀한 연관점이 존재한다. LL-011 하위종들은 공통적으로 강력한 정신감응망(Telepathic Network)으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 다른 언어 체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LL-011의 정신감응망은 선천적인 생물학적 특성보다는 후천적으로 얻게 된 특성으로 판단되며, 어떠한 방식으로 이러한 능력을 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진 않았다. LL-011의 정신감응망은 현생인류의 두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하여 반경 50km 이내의 현생인류의 두뇌를 영구적으로 정지시켜 즉각적인 뇌사 상태를 유발한다.
 
이 효과를 방지하는 알려진 방법은 작은 규모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검열됨]을 포함한다.[각주:2] 다행스럽게도, LL-011의 주 활동영역은 인류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인류와 LL-011의 접촉을 막는 것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적인 정보는 3등급 이상의 인가로 열람 가능하다. 3등급 이상의 인원은 추가 정보를 열람하기에 앞서, 문서 LL-011-a1을 필수적으로 정독해야 한다.


- 3등급 인가 필요 -

문서 LL-011-a1: 관리자 듀베르의 공문

LL-011을 처음 접하셨을 때, 이런 의문이 드셨을 겁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해? 얘네 텔레파시가 위험한 건 알겠는데, 네헤모트 등급은 너무 과하지 않아? 협회의 역량으로도 충분히 대처 가능할 것 같은데?"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반응은 오히려 정상에 가깝습니다. 살인 텔레파시를 내뿜는 심해 생물이라, 확실히 위험하기야 하지만, 확실히 네헤모트 등급은 너무 과하죠. 최고평의회에서도 당연히 이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 왜 네헤모트 등급으로 지정했냐고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당신이 앞에서 읽은 내용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닙니다.

LL-011은 사람의 뇌를 파괴하는 텔레파시 같은 건 내뿜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LL-011의 정신감응망 자체는 존재합니다만, 사람의 뇌에는 그 어떠한 악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사실, LL-011은 그 자체로는 그 어떠한 신비학적 특성도 없습니다.

이제부터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믿진 않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진실들을.

이 이야기는 저희가 인어들과 우주경찰들로부터 듣게 된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우선 백악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겠군요. 당시 지구의 지상에서 발루시아인들이 활보하는 동안, 바다는 고대 대양의 백성, 그러니까 현대 대양의 백성의 문화적 시조쯤 되는 종족들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 찬란했던 중생대 문명들은 안타깝게도 우리가 K-T 대멸종이라고 부르는 사건에 의해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발루시아인들과 달리 즉각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닙니다만, 고대 대양의 백성 하위종 중 대다수가 멸종했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도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다 에오세와 올리고세 사이에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입니다.


살아남은 것은 주인을 잃은 그들의 생체도시였습니다. 그들은 심해 깊숙한 곳에서 수천만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기다리면서 간신히 명줄을 이어왔습니다. 그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새로운 지성종족, 오늘날 우리가 대양의 백성이라고 부르는 종족들이 출현하면서부터였습니다. 바다에서 새로이 발생한 이 후임종들은 고대의 대양을 떠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심해 깊숙한 곳에 남아 있던 이 고대의 유산들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아시다시피, 수중 환경은 기술 문명이 꽃피우기에는 부적합한 환경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불 때문이겠죠. 해저 화산의 열기를 이용한다거나 지상으로 나가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제한이 많은 것은 사실이죠. 대양의 백성들은 이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극복했습니다. 그들은 금속을 제련하는 대신, 생명체를 제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초반에는 우리 인류가 그러하였듯이 늑대를 길들였듯이 선택 교배의 형태였던 듯합니다만, 주술과 생명공학이 결합하면서 그들의 '가축'들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한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축이나 애완동물에 해당하는 종들도 존재했습니다만, 대부분은 매우 기이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생명공학을 통해서 전기가오리를 거대한 발전기로 만들었고, 무선 통신기기로 성장하는 돌고래들을 키웠으며, 딱총새우를 진정한 총기로 개조했습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함선과도 같은 고래들을 키웠으며, 문어로부터 TV와 컴퓨터를 만들어냈습니다. 거대하게 자라도록 성장한 소라들의 껍데기는 1,000 가구 이상이 거주할 수 있는 거대한 건물로 쓰였으며, 이 살아있는 도시들은 수십 미터 크기의 심해 생명체들이 감시했습니다.

 
그들이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 살아 있는 도구들도 수천만 년 동안 이어진 생존 경쟁 끝에 대다수가 스러져 극히 일부만 남아 있었지만, 갓 발을 떼기 시작한 어린 종족들의 경이를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들은 이 새로운 도시의 거주자가 되었고, 옛 존재들의 유산을 이어 받아 새로운 대양의 백성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들은 옛 선배들 못지 않은,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그들 이상의 발전을 이룩해내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은 정신감응망으로 서로를 연결하는 방식을 개발하여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축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길들이고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인어나 어인 같은 해양 환상종들과도 연합하여 고대의 바다를 지배했습니다.
 
그들이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시대의 인류는 매우 희소했습니다. 당시 우리는 제1차 신비학 대전의 여파로 인해 그 숫자가 1만도 안 되는 수준으로까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전 대전으로 인해서 기존에 지상을 지배하던 환상종과 고인류들의 문명이 붕괴한 이후, 갓 태동한 선사 문명이 지상에서 막 발돋움하던 시기였습니다. 적어도 초기까지만 해도 대양의 백성들은 우리에게 큰 관심을 두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쪽이 먼저 공격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확실한 것은 바다 종족들의 연합에 막 태동하던 선사 문명은 속수무책으로 당해 제해권을 빼앗긴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전쟁의 대부분의 기간은 대양의 백성 측이 일방적인 우위에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은 후반에 이르러서야 극적으로 우리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위기에 놓인 인류가 지상의 환상종들과 연합하여 바다 종족들의 연합을 패퇴시킨 것입니다. 어쩌면 여기에 갓 태동한 인류를 호의적으로 바라 보던 신들의 개입도 있었는지도 모르죠.
 
전쟁의 피해가 너무 컸던 탓인지, 우리는 전쟁에서 승리한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바다 종족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 나갔습니다. 인어나 어인, 나크샤트라 메누와 같은 바다의 지성체들은 하나의 예외 없이 대학살의 보복을 맛봐야 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역시나 연합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대양의 백성들이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75%에 달하는 인구가 대학살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죽이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살아있는 기계들을 도살했고, 생체 도시들을 갈기갈기 찢어 발겼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이룩한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가루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모든 짓을 저지른 뒤에야 뒤늦게 후회라도 인 것일까요. 우리는 이 대학살에 대해서 그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후대에 남기기에는 지나치게 과도하고 잔혹한 행위였기 때문이겠지요. 이후 제1 신화 시대가 끝나면서 선사 문명이 붕괴하면서 대양의 백성에 대한 것마저도 잊혀지게 되었지요.

그렇게 현대까지 이어지게 된 겁니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추가 정보들을 통해서 읽게 되겠지만, 여기서 짧게 요약하겠습니다. 대양의 백성들이 어떻게 한 것인지 그들의 옛 지식을 되찾고 있습니다. 어쩌면 옛 선조들이 그러하였듯이 선사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심해의 유산들과 다시 접촉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죠. 아니, 애초부터 그것들을 잃어버린 적이 없었던 것인지도 모르죠.
 
이것이 우리가 그들이 인류와 접촉하는 것을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의 목격담이 유난히 잦았던 지역의 주민들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60% 이상에서 LL-011 하위종의 유전자가 검출되었습니다. 그들이 과거보다 훨씬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양의 백성이 진정으로 위험한 이유는 그들이 유독 사악하거나 인류보다 진보한 생명공학 기술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우리랑 똑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도살하고, 그들의 문명을 가루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그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화

LL-011의 사회는 여러 하위종들로 구성된 다종족 사회로, 스스로를 '대양의 백성'이라고 부른다. LL-011에게는 '국가'의 개념이 전무한 것으로 보이며, 대신 LL-011 전체를 연결하는 대규모의 정신감응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하면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한다. 이 정신감응망 덕분에 LL-011이 서로 다른 종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큰 갈등 없이 대양의 백성이라는 동질감을 가질 수 있다.

LL-011 사회에서 정신감응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종교이다. LL-011는 '심연의 만신전(Pantheon of Abyss)'을 숭배하며, 그 중 '심연의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부부신을 주신으로서 숭배한다. 교리에 따라서 LL-011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래에서 통합되어야만 한다고 여기며, 부부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이는 곧 대양의 백성의 일원이라 여긴다.

LL-011은 심해 환경이라는 특성 탓에 기계공학 분야는 현생인류보다 낙후되어 있지만,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독자적으로 발달한 주술과 결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LL-011는 품종개량과 생명공학을 동원하여 통해 온갖 부품용 생물들[각주:3]을 만들어내어 가축은 물론이고, 각종 도구와 무기, 심지어 건축물로서 활용하고 있다. LL-011-A의 생물학적, 유전학적 특성들 중 일부에서는 신비학적 기법의 흔적 일부가 발견되어 LL-011-A의 탄생에는 주술의 일종이 사용되었으리라 보고 있다.

LL-011-01과 LL-011-07을 제외하면, 발성기관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성 언어는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으며, 각 하위종마다 의사소통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정신감응망과 더불어서 '대양 문자(Oceanic alphabet)'이라는 고유의 문자체계로 대화한다. 대양 문자는 지금은 멸종된 LL-011 하위종이 쓰던 문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며, LL-011 이외에도 인어나 어인 등의 해양 환상종들 또한 대양 문자를 공용 문자로서 사용 중이다.


역사

LL-011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불명확하다. 생명공학 위주로 발달된 LL-011 문명의 특성상, 물리적인 유물의 증거가 남기는 쉽지 않으며, 현존하는 하위종들 또한 LL-011의 기나긴 역사 중에서도 상당히 후기에 출현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각주:4]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사료가 백악기 마스트리히트절(Maastrichian) 말기의 것임을 보아, 최소 중생대부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LL-011는 발루시아 제국(OoI-300)과 함께 백악기 말기의 지구를 양분하고 있던 것으로 유추되며, 두 세력 사이에서 큰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6,600만 년 전, LL-011은 발루시아 제국과 연합하여 지구를 침공한 커네리(LL-100)와 맞서 싸웠는데, 이를 오늘날에는 K-T 대전(K-T War)라고 부른다.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떻게 끝났는지는 불분명하나, 해당 전쟁의 결과로 인해 당시 생물종의 75% 이상이 멸종되었고, 중생대가 종결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가 바로 오늘날에는 K-T 대멸종(K-T extinction event)라고 부르는 사건의 전말이다.

해당 전쟁으로 인해 발루시아 제국과 LL-011 또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완전히 붕괴한 발루시아 제국과 달리, 심해를 주 영역으로 삼았던 LL-011은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하위종 중 대부분이 이 시기에 멸종되고 문명이 몇 단계는 퇴보하고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LL-011의 초기 하위종들은 K-T 대멸종의 피해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문명이 정체된 채로 근근히 명맥을 이어 오다가 약 3,500만 년 전에 발생한 에오세-올리고세 대멸종에 의해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판단된다.

LL-011의 역사는 약 200만 년 전인 플라이스토세 젤라절부터 다시 시작된다. 이 시기에 오늘날의 후기 하위종들[각주:5]이 출현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초기엔 구석기 수준의 문명을 영위하다가 어느 순간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초기 하위종들과 비슷한 수준의 생명공학 문명을 이룩하게 되는데, 어떤 계기를 통해서 이렇게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다.[각주:6]

제1 신화 시대 초기, 제1차 신비학 대전의 결과로 인해 지상의 환상종들과 고인류들의 문명이 대거 몰락한 이후, 인어, 어인, 나크샤트라 메누(LL-404) 등의 해양 환상종들과 연합하여 '대양연합(Ocean Union)'을 결성하여 바다의 대부분을 지배하던 이들은 지상의 선사 문명과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 이를 '육지-바다 전쟁(Land-Ocean War)'이라고 부른다.[각주:7] 해당 전쟁의 정확한 발단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당시 제1 신화 시대의 여파에서 회복하고 막 태동 중이던 현생인류의 선사 문명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5대양 대부분의 제해권을 빼앗긴다.

이후, 늑대인간(LL-005)이나 뱀파이어(LL-001) 등의 환상종들과 연합하여 반격을 개시한 선사 문명은 제해권을 되찾는데 성공하였고, 이윽고 대양연합을 와해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대양연합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선사 문명은 보복성 조치로 바다의 종족들을 상대로 대학살을 벌였는데, 이는 '5대양 대학살(5 Oceanic Genocide)'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도 LL-011과 인어 등의 해양 지성종들에게 구전되어 오고 있다.

LL-011은 대양연합의 핵심이었기에 가장 큰 보복을 받았는데, 선사 문명의 기록에서는 5대양 대학살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각주:8], 해양 지성종들의 구전이나 극소수 발굴된 사료들로 추정해 보았을 때, 최소 75% 이상의 LL-011들이 학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학살만 당한 것이 아닌, 수많은 LL-011의 도시들이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철저하게 파괴당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LL-011의 세력과 문명이 완전히 퇴보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부록

LL-011.01
LL-011은 신화 시대 이후로도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목격되어 왔다. 신화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어인'들 중 일부는 실존하는 환상종 어인이 아닌, LL-011의 목격담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빙성 있는 목격담의 분포 범위를 보아, LL-011의 활동 영역은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LL-011.02
LL-011의 목격담이 유난히 잦았던 지역의 주민들 사이에서 통상적인 변이라고 할 수 없는 현상이 보고되어 조사한 결과, 주민들 중 일부에게서 LL-011과 유사한 특징들이 관찰되었다.[각주:9] 주민들의 변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졌으며, 변이가 상당 부분 진행된 주민들을 임시 격리 시설에 가두고 관찰한 결과, 해당 주민들은 형태학적, 유전적으로 완전한 LL-011-01과 LL-011-07로 변이하였다. 유전자 단계에서 완전히 다른 종으로 변이한 이후로도 변이 이전의 인격과 기억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정서적으로는 인류가 아닌 LL-011에게 더 큰 동질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LL-011.03
1970년대부터 남아공의 LL-011-02의 여객선 습격을 시작으로 LL-011과 인류의 물리적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기억 소거 절차와 역정보 공작을 통해서 LL-011에 관한 정보가 표면사회에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있으나, 충돌사례가 더욱 빈번해질 경우, 은폐공작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최고평의회에 LL-011의 정보를 표면사회에 일부 공개하는 안건이 올라와 논의 중에 있다.

LL-011.04
[검열됨]년 진행된 멕시코만 심해 탐사에서 대규모의 LL-011-A 군집이 발견되었으며, 최소 수십 년 이내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의 추정치로는, 이러한 군집이 전세계의 바다에 최소 2,000개 이상 존재하리라 판단된다.

녹음기록 LL-011-[검열됨]
다음은 [검열됨]에 발생한 협회 인원과 LL-011의 의사소통 시도의 번역본이다.

우리는 대양의 백성이다.
우린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너희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전부 기억하고 있다.
굳이 피비린내나는 과거를 들추고 추궁할 생각은 없다.
지금은 기회를 줄 것이나 영원하진 않을 것이다.
우리를 다시 들여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모두 우리로 대체될 것이다.


  1. 이는 표면사회의 피어싱과 유사한 문화인 것으로 파악된다. [본문으로]
  2. 첨부 문서 LL-011-a1을 볼 것, 3등급 인가 필요. [본문으로]
  3. 이하 LL-011-A라고 칭함. [본문으로]
  4. 다만, 현존하는 하위종 중 일부는 초기 하위종 중 일부의 생물학적 후계종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해당 가설에는 유보가 필요해 보인다. [본문으로]
  5. 혹은 직계 선조들. [본문으로]
  6.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에 따르면, 심해에 극소수 남아 있던 LL-011-A나 그 후손을 발견하게 된 것이 급격한 문명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본문으로]
  7. 당시 LL-011은 오늘날과 같은 심해가 아닌, 대륙붕 쪽을 주요 영토로 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8. 역사학부에서는 이를 선사 문명의 의도적인 기록 말살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본문으로]
  9. 지역 주민들은 이를 지역 풍토병의 일종이나 저주 내지는 축복 등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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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6. 10. 11. 00:00

 

  • 일련번호: LL-001
  • 일반명: 뱀파이어
  • 유형: 엑토플라즘 감염체
  • 인가 등급: 1등급
  • 관리 등급: 난해
  • 위험 등급: 가말리엘

상호작용 방침

협회에서 관리하는 LL-001 개체군의 규모는 10명 이상, 15명 이하를 유지하는 상태로 제1기지 표준 아인종 격리 시설 내부에 격리해두어야 한다. 각각의 LL-001의 개체들은 독방에 격리되어야 하며, LL-001 개체들 간의 접촉을 요구하는 연구는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며 이루어져야 한다. 독방 내부에는 거울 등의 비치는 물체, 은의 반입을 금하며, 창문을 설치하여서는 안 된다. LL-001의 격리 시설 내 경비 인원은 항시 표준 자외선 조사장치와 성수 1.5L, 은제 말뚝을 장전한 총기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격리되지 않은 LL-001 개체군의 모든 동향은 반드시 파악하고 보고해야 하며, 협회에서 파악하지 못한 미발견 개체군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사도 2년에 1번은 진행해야 한다. 만일 표면사회나 장막사회에 큰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개체군이라고 판단될 시, 해당 개체군은 철저히 파괴하거나 격리해야 한다.


생태

LL-001은 현생인류(Homo sapiens sapiens)를 기반으로 발생한 엑토플라즘 감염체의 일종이다. 협회에서 지정하고 관리 중인 LL-001은 자연적인 엑토플라즘 독립체와 동일한 방식으로도 발생한 개체와 역사 단락에서 후술할 노크테스 제국Noktes Empire과 연관이 있는 개체들로 나뉜다. 현재 협회에서 집중적으로 관리·감시 중인 것은 후자의 개체들이며[각주:1], 후술할 특징들 또한 후자의 개체들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LL-001의 기본적인 외형은 표준적인 현생인류와 쉽게 구별되지 않으나, 많은 신비학적 형질 및 행동이 두드러진다. 가장 일반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성인 남성보다 뾰족하고 길게 발달된 송곳니. 일부 LL-001 개체들은 송곳니가 입술 바깥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길다.
  • 심리학적 및 생물학적인 흡혈 중독
  • 혈액 순환의 완전 정지에 따른 저체온.
  • 평균 성인 남녀 수준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근력을 보임.
  • 극도의 성 의존증
  • 매혹의 효과를 지닌 마안(魔眼). LL-001의 안구를 정면으로 쳐다본 인물은 해당 LL-001에게 실제 성적 지향과 상관없이 성적 호감을 느낀다.
  • 다양한 유형의 강박장애. 적지 않은 수의 LL-001 개체들이 강박장애 증세를 보이며, 그 유형은 개체마다 다르나, 주로 숫자를 세는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 백색증
  • 햇빛에 직접 노출될 경우, 세포가 즉각적으로 불타오르며, 불탄 부위는 수복되지 않음.
  • 은 및 성유물에 신체적으로 치명적인 손실을 입음.
  • 은으로 구성된 물체에서만 한정적으로 일어나는 비가시성.
  • 마늘에 대한 극도의 거부 반응.
  •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 주로 쥐나 박쥐, 늑대로 변신한다.

상기한 신비학적 특징들은 대부분 F형 엑토플라즘 독립체[각주:2]의 전형적인 특징이지만, 다른 엑토플라즘 독립체와는 달리 LL-001에게 흡혈당한 개체에게도 전염되어 해당 개체를 새로운 LL-001로 만들어 버린다. 단순히 흡혈당한 개체 전부가 LL-001이 되는 것은 아니고, LL-001의 마나가 흡혈당한 개체의 체내에 스며 들어야만 한다.
 
체내에 마나가 스며들 시, 해당 개체는 '피의 광기(Bloody Madness)'라고 불리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해당 상태에 빠질 시, 강렬한 흡혈 충동을 느끼게 되며, 약 27시간 동안 지속된다. 27시간이 끝난 뒤, 흡혈충동을 이겨내면 새로운 LL-001이 된다.


문화

LL-001은 전 세계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가장 규모가 큰 계통인 노크테스계의 경우, 주로 유럽권과 북아메리카권에 대규모 개체군이 여럿 존재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규모 개체군들은 대체적으로 노크테스(Noktes) 문화의 영향 하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LL-001의 세력권은 크게 구대륙권과 신대륙권으로 나뉜다.

구대륙권은 유럽 전역, 특히 동유럽권을 중점으로 퍼져 있으며, 우랄 산맥 동쪽으로도 영향력이 퍼져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대륙권은 철저하게 계급주의적이고 귀족주의적인 문화가 구축되어 있으며, 전통을 중시하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구대륙권은 크고 작은 여러 개의 LL-001 가문들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강성한 가문들이 보다 약소한 가문들을 거느리는 형태로 되어 있다. 보통 역사가 길고 거느린 가문이 많은 가문일수록 권위있는 가문으로 평가받으며, 이 중 후술할 '진조'를 지닌 가문들을 으뜸으로 친다.

파편화되어 있는 신대륙권과 달리, 구대륙권의 LL-001들은 가문을 중심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짙다. 현존하는 가문들은 서로 친척 관계이며[각주:3], 서로가 면식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20세기에 들어서부터는 개체수 급감으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구대륙권 LL-001의 계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
 

LL-001의 계급 체계
피의 여제 뱀파이어 퀸(Vampire Queen)이라고도 한다.
LL-001의 최고위 계급으로, 모든 LL-001의 통솔자격 지위이다.

지난 30만 년 동안 단 1명만이 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개체에 대해선 PoI-001(피의 여제) 문서에서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
진조 노크테스계 LL-001의 선조로, 노크테스 제국의 건국 시절부터 존속해온 가장 오래된 LL-001 개체들이다.

신화에 따르면, 마성형 다차원사념체의 힘을 받아 최초로 불멸자[각주:4]가 된 이들이라고 하며, 추종자들에게 자신의 피를 물려준 것이 노크테스계의 원류가 되었다고 한다.

진조는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피의 여제를 대신하여 실질적 지도자 역할을 하는 계급으로, 구대륙권 LL-001들에게 있어서 이들은 공포와 존경의 대상이다.
뱀파이어 로드 LL-001 가문들의 가주 계급.

가문 내와 휘하 가문들의 LL-001 개체에게 절대적인 명령권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LL-001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계급이다.
뱀파이어 가장 일반적인 계급으로, 대부분의 LL-001 개체들은 대부분 이 계급에서 시작한다.
블러드 하운드 LL-001과 LL-005(늑대인간)의 혼혈 중 LL-001의 형질이 진하게 발현된 케이스로, 계급이라기보다는 LL-001에 종속된 하위 종족에 가깝다.

LL-001과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으나, 늑대의 귀와 꼬리가 돋아나 있다. 뱀파이어 울프와는 달리 LL-001의 형질이 진하게 발현되어 훨씬 이성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후술할 담피르와는 달리, 뱀파이어 울프와 블러드 하운드 둘 사이에서 교배를 해서 번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 50%의 확률로나마 안정적으로 LL-001의 혈통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뱀파이어 계급보단 1단계 낮기는 해도 LL-001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있다.
담피르 현생인류와 LL-001의 혼혈 개체로, 햇빛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며, 흡혈이 불필요하고 흡혈 중독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으며, LL-001과 달리 생식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불로불사까진 아니어도 일반인보다 수명이 길다.

현대에는 세대를 거쳐가면서 LL-001의 형질이 옅어져 일반인과 별 다를 바가 없어져서 담피르 혈통이란 것도 모른 채 표면사회에서 살아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허나 드물게 격세유전을 통해 LL-001의 형질이 짙게 발현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형식적 계급체계 상으로는 블러드 하운드의 바로 아럐 계급에 위치해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담피르들은 LL-001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흡혈수 LL-001 개체 중 인간이 아닌 야생동물이나 가축 등이 흡혈당해 LL-001이 된 개체들을 칭한다.

지성이 없기 때문에 LL-001의 일원이라기보다는 반려동물로 취급받는다.
노예 LL-001 사회에 소속된 인간이나 기타 지성을 지닌 환상종들이 분류되는 계급으로, 흡혈용 혈액 제공, 거주지 청소, 설거지 등등 여러 가지 잡일을 도맡는 계급이다.

LL-001의 사회는 은밀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노예 계급의 일원들은 외부에서 납치해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를 물려 이어받아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서 뱀파이어 LL-001의 최하위계급.

LL-001에게 흡혈당한 인간 중 피의 광기를 견뎌내지 못한 대다수는 레서 뱀파이어가 되며, LL-001 사회에서는 노예 계급만도 못한 소모품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취급된다.

송곳니가 발달된 미라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지성이 없고 본능만이 남아 끊임없는 흡혈충동에 시달린다. 일반적인 LL-001과 달리 총이나 칼에도 치명적인 상해를 입을 정도로 육체적 내구성이 떨어진다. 자신을 흡혈한 LL-001 개체를 본능적으로 주인으로 인식하고 따른다.

 
구대륙권의 LL-001은 귀족적 성향이 강하여 우아함과 품위, 교양을 중시한다. 때문에 이성을 잃고 날뛰는 것을 혐오하며, 흡혈 충동을 자제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흡혈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행위로 여겨진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노예들이 공급하는 혈액을 섭취하면서 흡혈충동을 억제한다.
 
LL-001에게 있어서 품위 유지는 단순히 가식을 떨기 위한 것이 아닌 의무사항으로서 여겨지고 있으며, 웬만큼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스스로 나서는 것은 품위가 떨어지는 일이라고 여겨지기에, 상위 계급의 LL-001들은 외부 활동을 잘 하지 않고, 거대한 지하실들에 거주하며, 하위 계급이나 사역마들로 하여금 외부에서 물자를 얻어오거나 정보를 전달받는다. 지하실 내부의 LL-001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현재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추정해보건데 그곳에서 쾌락주의적인 활동에 몰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대륙권 개체들의 지하 주거지는 약 30만 년 전부터 건설되어 유럽 대륙 곳곳에 널리 퍼져 있으며, 협회에서 파악한 부분이 많지 않아 자세한 것들은 불명확하지만, 각종 주거 시설 뿐만 아니라 극장이나 목욕탕 등의 편의 시설들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대륙권의 주거지는 LL-001들이 마법으로 사역하는 엑토플라즘 감염체와 환상종, 흡혈수와 레서 뱀파이어 등이 경비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구대륙권의 LL-001은 마신 컬트와 유사하게 마성형 다차원사념체를 숭배하며, 죄악의 만신전 신앙을 지니고 있다. 신앙 구조는 원시 컬트 종파와 유사하나 보다 체계적이고 차이점도 존재한다. LL-001에게 있어서 죄악의 만신전은 불멸성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받들어야만 하는 대상이다. 주기적으로 제물을 바쳐야만 마신들이 준 불멸성이 유지될 수 있다고 믿으며, 제물은 주로 순결한 처녀나 가축의 혈액이 바쳐진다.
 
신대륙권은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구대륙권에 비해 늦은 시기인 19세기 즈음에 형성되었다. 구대륙권과 달리 서로 간의 연결성의 옅으며, 파편화되어 있고 개인 중심적인 형태이다.
 
신대륙권은 구대륙권에서 파생되었지만, 신대륙권의 LL-001들은 계급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LL-001 개체와 블러드 하운드나 담피르, 레서 뱀파이어 등에도 그닥 계급적 구분을 두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가문 중심적이라기보다는 사상이 일치하는 이와 같이 모였다가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형태에 가깝다.
 
신대륙권의 LL-001 개체들은 신대륙에 자체적으로 구축해놓은 인프라가 전무하기 때문에 구대륙권의 개체들에 비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상당히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구대륙권의 개체들과의 직접적인 문화적 연결성 또한 옅은 것으로 판단된다.


역사

LL-001의 최초 발생 시기는 불분명하나, 가장 오래된 유골이 기원전 100만 년 전의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의 LL-001 유골인 것을 보아, 못해도 현생 인류 출현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기원전 30만 년 이전에는 LL-001의 유골의 숫자가 이후 시대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을 보아, 구석기 시대(The Paleolithic) 초기~중기에는 인위적으로 LL-001을 만들어 내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발생한 LL-001만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각주:5]

LL-001의 본격적인 초기 역사는 제1 신화 시대 초기부터 시작된다. 기원전 30만 년 전, 현생인류를 기반으로 발생한 LL-001 집단이 오늘날의 동유럽 지역으로 이주하여 하나의 제국을 건설하였다. 이 제국의 이름은 '노크테스 제국(Noktes)[각주:6]'이라고 불렸으며, 오늘날의 동유럽 지역과 중앙아시아, 아시아 서북부, 시베리아 서부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노크테스 제국의 원류인 LL-001 집단은 죄악의 만신전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이들은 유럽 대륙의 원주민 중 하나인 네안데르탈인(Homo sapiens neanderthalensis)으로부터 죄악의 만신전 신앙을 받아 들여 신앙 체계를 수립해 나갔는데, 이가 바로 오늘날의 마신 컬트의 원형이 된다. 초기 형태의 마신 컬트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노크테스 제국을 건국한 LL-001은 자신들을 따르는 이들을 흡혈하여 그 크기를 불려 나갔으며, 이윽고 제1신화 시대 초기의 강대국으로 성장하였다.

 

노크테스 제국은 엄격한 계급제를 확립하여 크게 상류층인 LL-001과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예 계급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 중 노예 계급은 전 세계에서 노예무역을 통해 공수해온 인간이나 환상종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시기의 현생인류는 노크테스 제국의 주요 노예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들을 두려워하여 밤만 되면 동굴 속에 박혀서 날이 새기를 기다리는 생활을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기원전 30만 년 전, 늑대인간(LL-005)들의 노예 반란에 의해 광대한 영토를 상실하게 되자, 늑대인간들이 건국한 네우로이 제국에 선전포고하여 크고 작은 영토 쟁탈전을 수십만 년 이상 치뤘다. 이윽고 기원전 7만 4천 년 전, 제1차 신비학 대전이 발발하였고, 이 전쟁 끝에 네우로이 제국을 멸망시키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그 대가로 노크테스 제국의 지배자이자 최초의 진조인 피의 여제가 육신을 잃게 되어 노크테스 제국 또한 붕괴하게 된다.

 

노크테스 제국 몰락 이후, LL-001의 세력은 줄어들고 분산되게 되었으며, 제1 신화 시대에 이르러서는 환상종 문명들의 대규모 몰락 이후, 신들의 축복을 받고 발흥하기 시작한 현생인류의 선사 문명과 늑대인간들의 연합 하에 대규모 토벌이 이루어졌고, 이윽고 제1 신화 시대 말기에 이르러서는 피의 대전을 통해서 핵심 계층인 진조의 대다수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만다.

 

LL-001에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제2 신화 시대에 이르러서는 늑대인간과 인류 사이의 동맹이 깨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간신히 멸족은 피했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이에 LL-001은 근본적인 원인이 LL-001 자신들이 자연적 번식이 불가능한 언데드인 것이 그 원인이라 보고 이 시기에 각종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담피르나 뱀파이어 울프 및 블러드 하운드 같은 하위종들이 이 시기에 이루어진 실험들의 결과라고 보여진다. LL-001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썩 만족스러운 결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LL-001은 인류 문명의 그림자 속으로 은둔하였으며, 기원전부터 19세기까지의 LL-001의 활동은 신뢰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여 많은 부분이 미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만 원시 컬트가 13세기 즈음에 LL-001과 일부 인간들이 접촉하여 형성되었다는 짐작 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LL-001이 다시금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811년부터였다. 일부 LL-001 분파들이 신컬트 종파들과 손을 잡고, 노크테스 제국의 부활과 유럽 대륙 정복을 꾀했고, 성전 기사단이 이들을 막기 위해 일부 아인종과 동맹을 맺고 '성전단'을 결성하여 제2차 신비학 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67년 간 진행된 제2차 신비학 대전은 187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피의 여제 부활의식을 저지하기 위한 부다페스트 전쟁에서 결착을 맺게 된다. 부활의식 자체는 막아내진 못했지만, 전쟁의 여파로 피의 여제의 부활 자체가 불완전하게 이루어지면서 노크테스 제국 부활 및 유럽 대륙 정복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제2차 신비학 대전 이후, 일부 LL-001들이 성전 기사단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미국으로 이주하여 신대륙권 세력을 새로이 형성하면서 LL-001의 세력은 피의 여제를 따르는 구대륙권과 개인으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한 신대륙권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이 둘은 갈라져 나온 이후, 사상적 차이 등을 이유로 1970년대까지 '뱀파이어 내전(Vampire Civil War)'이라고 불리는 크고 작은 대립을 거듭하였다.

 

뱀파이어 내전은 1979년이 되어서야 겨우 봉합되었지만, 두 세력 사이에는 아직 적지 않은 악감정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은 1980년대부터 다시 장막사회 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여 현재까지 협회를 비롯한 여러 신비학 조직들과 대립 중인 상황이다.

  1. 해당 개체들을 일반적으로 노크테스계라고 지칭한다. [본문으로]
  2. 엑토플라즘 독립체 중 완전히 부패하지 않아 살갗이 남은 유형을 통칭하는 말. 대표적인 F형 엑토플라즘 독립체로는 PP-032(좀비)가 있다. [본문으로]
  3. LL-001의 특성 상, 생물학적 번식을 통해 형성된 혈연관계가 아닌, 일종의 양자 관계에 가깝다. [본문으로]
  4. 노크테스계 LL-001들은 스스로를 이렇게 칭한다. [본문으로]
  5. 현재까지 발견된 LL-001의 화석은 모두 움직이지 못하도록 팔다리에 나무 말뚝을 박아 넣고 야외에 방치한 형태이며, 단시간 내에 불탄 흔적이 발견되는 것을 보아, 현생 인류 이전의 고인류는 LL-001의 존재를 인지하고 대처법 또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6. 고대 노크테스어로 '밤'을 의미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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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련번호: OOP-303
  • 명칭: 안티키테라 기계 완전판
  • 유형: 제2 신화 시대의 기계식 계산기
  • 인가 등급: 3등급
  • 관리 등급: 유용
  • 위험 등급: 타우미엘
  • 발굴지 및 발굴 일자: 그리스 왕국 도데카니사 제도 로도스섬, 1900년 8월 [검열됨]일

관리 절차

OOP-303은 온도 5~10°C, 습도 3% 미만으로 조정되는 방에 보관해야 한다. OOP-303을 만지는 인원은 절대로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고, 반드시 수술 장갑을 착용해야만 하며, 수술 장갑은 OOP-303과 같은 방에 비치되어야 한다. 오염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 OOP-303 보관실에 입장하려는 인원은 입장 전 반드시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정된 실험용 복장으로 갈아 입고 외부 물품의 반입은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OOP-303을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절연 처리가 된 전용 용기 속에 진공 상태로 봉인된 상태로 옮겨야 한다.


설명

OOP-303은 기원전 200~100년 사이의 그리스 로도스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계식 계산기로, 동일년도에 발굴된 안티키테라 기계Antikythera Mechanism의 완전판으로 추정되는 오파츠이다. 불완전하고 심하게 부식된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안티키테라 기계와는 달리 핵심 부품을 비롯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본래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OOP-303의 제작 시기는 기원전 200~100년 사이로 추정되나, 고대 아틀란티스 제국의 기술과 유사한 신비학적 기계공학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OOP-303 이외에도 지중해권 전역에서 유사한 유물들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못해도 서기 1세기까지는 지중해권,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고대 그리스~로마 제국에서는 고대 아틀란티스 제국의 지식이 일부나마 전수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OOP-303은 315×190×100mm 크기로, 무게는 약 7kg이다. 내부는 복잡한 51개의 톱니바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큰 눈금판 하나에 바늘 3개가 달려 있다. 각 바늘의 의미는 각각 행성, 황도 12궁, 예언의 발생 시기를 의미한다. 가장 큰 바늘을 정확히 1바퀴 회전시키면 OOP-303의 작동이 시작되며, 3개의 바늘이 분당 정확히 117회 회전한다. 회전이 끝난 이후에는 각 바늘이 눈금판의 표식들을 가리키고, 눈금판 아래의 문자판에서 예언 내용이 자동으로 표기된다. 표기된 내용은 다음 작동 시기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

 

OOP-303의 표면에는 도리아 방언Δωρικὰ διάλεκτος으로 작성된 문장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OOP-303의 작동 매뉴얼이다. OOP-303의 본래 명칭에 관해서는 따로 적혀져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OOP-303의 본래 명칭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OOP-303은 천체의 움직임을 20세기의 최신 컴퓨터에 준하거나 뛰어넘는 수준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으며, 점성학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 OOP-303의 예언의 적중률은 약 97.5%에 달하며, 어떠한 원리를 통해서 이토록 정확한 예언 적중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는 탐구 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 상으로는 내부의 51개의 톱니바퀴들이 예언 기능의 핵심인 것으로 추정된다.


부록

OOP-303.01

1913년 7월 6일, 에드워드 에드워즈Edward Edwards 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OOP-303에 예언 기능이 존재함이 입증되었다. 해당 실험을 통해서 1년 내로 프란츠 페르디난트Franz Ferdinand 대공이 암살당할 것을 예언하였는데, 실제로 1년 뒤인 1914년 사라예보 사건이 발생하였다.

 

OOP-303.02

1919년 3월 21일, OOP-303이 1920년대가 지나가기 전에 미국에 막대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해당 예언은 당시에는 터무니 없다고 여겨졌으나, 이후 1929년 월가 대폭락을로 인해 야기된 대공황을 예언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OOP-303.03

1984년 6월 8일, 에드워드 에드워즈 주니어Edward Edwards Jr. 박사의 실험에서 OOP-303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동일한 1999년의 멸망을 예언하였다. 반복된 실험 결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문장을 표기하고 있어 이를 최후의 날 시나리오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판단, 현재 예언의 정확한 시기와 대처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OOP-303.04

1996년 7월 8일, 에드워드 에드워즈 주니어 박사의 실험에서 OO-303이 OOP-303.03의 결과를 부정하는 예언을 표기하여 무엇이 이러한 변화를 야기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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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련번호: OoI-777
  • 명칭: 칼라드리우스 메디슨
  • 유형: 제약회사
  • 구성원 수: 고용인 약 9만 6천명
  • 현재 상태: 활동 중

개관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은 1971년에 설립된 미합중국의 제약회사로, 포션 제조에 특화되어 있는 신비학적 기업체이다. 장막사회 내에서는 포션 제조에 있어서 으뜸가는 대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다른 장막사회의 제약회사들과 달리 표면사회에서도 회사의 제품을 일반적인 의약품의 형태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표면사회에서의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의약품들은 통상적인 의약품의 몇 배의 효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이 협회의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된 것은 1988년 캘리포니아 주의 월그린 매장에서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제품이 발견되고 회수된 이후이다.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근본 활동기반은 본사가 위치한 오리건 주를 중심으로 한 미합중국 본토의 북서부 태평양 지역이나, 유한회사 맥스웰과 유통 제휴를 맺은 이후로 전 세계 112개국을 무대로 삼고 있다. 유한회사 맥스웰과 유통 제휴를 맺은 이후로는 민간 대상의 제품 이외에도 상류층 전용 한정 제품도 생산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의약품들은 환상종의 신체 부위를 원료로 연금학적 처리를 하여 제조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일반적인 약물과 별다른 것들도 적지 않으나, 대부분의 제품들은 표면세계의 통상적인 의약품들과 달리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표면세계에 풀린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제품들은 발견 즉시 전부 회수해야만 한다.


주요 구성원

현재 특무부대 헤세드-7이 회사 내부로 침투하여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회사의 핵심 중역을 맡고 있음을 알아냈다.

  • 로버트 둘리틀Robert Doolittle: 대표이사.
  • 아델하이트 폰 슈바르츠발트Adelheid von Schwarzwald: 전무이사. 해그.
  • 엘라 폰 슈바르츠발트Ella von Schwarzwald: 연구개발 부서장. 해그.
  • 기드온 듀커드: 마케팅 부서장.
  • 루시아 가르시아 곤잘레스Lucía García González: 영업부서장.
  • 에이브러햄 그레이브스Abraham Graves: 상무이사.

제품 정보

에쿠스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초기 제품 중 하나로, 발기부전 치료제. 서방정 형태의 알약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각 제품 내에는 총 24알이 각각 12알이 블리스터 포장으로 총 2세트 씩 들어 있다. 표면세계의 통상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서 효능이 뛰어나 발기 유지 능력이 최대 2시간 이상 향상된다. 권장량은 1일 1알로, 권장량을 철저히 지키면 문제가 없지만, 권장량을 지키지 않고 초과 복용할 경우, 허혈성 발기 지속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사랑의 묘약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최고 인기 제품으로, 다른 제품과 달리 한정 소량 생산 형태로만 발매되고 있다. 약 15cm 크기의 플라스틱 약병에 담겨 있으며, 77.6%는 마액이었음이 밝혀졌으나, 나머지 22.4%의 성분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복용자에게는 복용 이후 맨 처음 인지한 인물을 애정의 대상으로 보게 되는 각인 효과가 발생하며, 해당 효과는 영구적이다. 복용자를 관찰한 결과, 복용자의 뇌 변연계에서 페닐아틸아민이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킬콜드

약 19.5 x 10 x 15 크기의 상자에 포장되어 판매되는 가루약 형태의 감기 치료제.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종류의 감기를 유발하는 병원체를 퇴치하는 효능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어떤 원리로 이러한 효능을 낼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권장량은 1일 2봉지이며, 이 이상 섭취할 시 온몸의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열사병으로 사망할 수 있다.

 

리제네레이터

접착형 일회용 반창고. 외형은 표면세계의 표준형 반창고와 유사하며, 작은 상자 안에 50개의 반창고가 1세트 씩 담겨 판매되고 있다. 세포의 재생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존재하며, 베인 상처에 붙일 시, 약 1시간 만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상처가 재생되는 효과를 보이며, 절단된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 2시간 이상 반창고를 붙이고 있을 시, 발암 확률이 급증할 위험이 있다.

 

브리스키

1995년 7월부터 양산이 시작된 소화제로, 약 16cm 크기의 약병에 담겨서 판매 중이다. 표면세계의 소화제보다 월등히 높은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복용자의 신체 내부의 모든 소화 기관을 약 26시간 동안 활성화시킨다. 권장량은 1일 1병으로, 권장량 이상 복용 시, 위액 과다 분비로 인해 복부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

 

선도즙

복숭아Prunus persica의 아종인 선도복숭아Prunus persica xiandao을 정제하여 만드는 즙으로,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다른 제품들과 달리 유한회사 맥스웰의 고객들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효능은 원료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지나, 엄청난 효능의 면역 체계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다른 제품과 달리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네오페니실린

칼라드리우스 메디슨의 첫 제품으로, 1971년 8월부터 생산되었다. 푸른곰팡이의 신비학적 변종으로부터 추출한 미지의 물질을 원료로 제조되며, 초기 제품이기 때문에 칼리드리우스 메디슨의 다른 제품들과 달리 비교적 효능은 약하나 특수한 부작용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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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련번호: OoI-1291
  • 명칭: 오카루토 채널
  • 유형: 플로트형 인터넷 커뮤니티
  • 회원 수: 불명
  • 현재 상태: 활동 중

개관

오카루토 채널은 1999년 7월 1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일본의 웹사이트로, 신비학적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음모론자나 오컬트 매니아 등이 이를 조사하고 폭로하겠다는 목표 하에 활동하는 사이트이다. 약칭은 Och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층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나, 주로 10~20대의 젊은 층이 많은 편이다.

 

사이트의 형식은 스레드 형식이며, 회원들의 활동은 주로 스레드에 초자연현상 조우 사례, 역사적 사건이나 본인의 개인적 경험담을 올리는 것이 주를 이루며, 가끔씩 직접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실제 신비학적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인 일반인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성과는 없는 경우가 많으며, 활동하는 이들도 실제로 오컬트 현상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기 보다는 단순히 흥미 위주로 활동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관리 절차

오카루토 채널이 신비학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세워 졌지만, 지속적인 사찰 결과 오카루토 채널의 운영진과 회원들은 신비학적 현상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오카루토 채널의 회원들은 협회를 비롯한 신비학 조직들 및 장막사회의 존재에 대한 것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사이트가 제기하는 음모론들은 실제 사례와 일치하지 않고 부정확한 결론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상당수이기에 정보 유출의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이트의 주장들이 대중들에게 진지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고, 그들 중 상당수도 흥미 위주로 활동하거나 자신들의 이야기의 진실성을 의심하곤 하기에 이들이 가장 무도회 협약에 미치는 위협은 유의미하지 않다.

그렇기에 오카루토 채널은 그대로 남겨두어 장막사회와 신비학의 존재를 알지 못하도록 역정보 수단으로 쓰는 것이 좋다. 협회에서 심어둔 공작원들이 사이트 내에서 활동하면서 역정보를 퍼트리며, 실제 사례를 전달할 시에는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하고, 게시자와 게시글을 본 회원들에게 3급 기억 소거 마법으로 관련 기억들을 소거한다.

현재로서는 해당 사이트에 대해 별다른 직접적 행동은 취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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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급 기밀문건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광장

그리스도와 솔로몬 성전의 가난한 전사들

 

 

발신인: 기사단장 레오나르도 캄파넬리

수신인: 모든 예비 제13기사단원

 

1971년 1월 5일


주의: 해당 문서는 전부 읽은 뒤, 즉시 불태우길 바란다.

 

환영한다, 새로운 기사여. 아마 지금 이 문서를 읽고 있는 이들 중 대부분은 단원증을 처음 배부받았을 때에 들어본 적도 없는 제13가사단이라는 글귀를 보고 당황하였을 것이다. 그건 그대들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은 그림자 중에서도 더욱 깊숙한 심연 속에서만 존재해야만 하기에 그러하다.

 

그대들은 엄격한 시험을 통과한 이들 중에서도 특히나 부서지지 않을 강력한 신앙을 지녔음을 입증한 이들이기에 존재할 리 없는 제13기사단에 배속받은 것이다. 그대들은 방패 중에서도 특히나 견고하지만, 그 존재가 절대로 알려져서는 안 될 방패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들이 알다시피 성전 기사단의 임무는 교황청의 명에 따라 규정된 '이단'들을 색출하고 배척, 척결하는 일이다. 그러나 이단들은 교활하여 오직 신의 뜻을 따르기만 해서는 이들로부터 어린 양들을 수호할 수는 없다. 때문에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지만, 이단들을 섬멸하기 위해서는 신의 뜻에 어긋나는 행위를 범할 필요성이 있다.

 

때문에 그대들이 앞으로 할 일은 신의 뜻에 반하여 이 앞으로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다면 지옥의 유황불길 속으로 떨어질 운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앞으로 나아갈 이는 죽어서도 지옥에서 영원히 740만 5926 악마의 무리들을 처단해 나갈 각오가 되어 있는 이어야만 한다. 그렇기에 만일 해당 문서를 읽고 나서 조금이라도 각오가 흔들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는 즉시 탈단 신청을 하길 바란다. 그러면 제13기사단에 관한 기억 소거 조치를 받은 뒤, 다른 부서로 배속될 것이다.

 

입단을 결정한 인원은 즉시 예비 기사단원 자격을 얻게 될 것이며, 정식 기사단원이 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자격과 신앙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만일 증명하지 못한다면, 기억 소거를 받은 뒤에 탈단 조치를 받을 것이나, 모든 시련을 극복해내고 자격을 증명해낸 극소수는 정식 기사단원으로 인정받아 교황청과 가톨릭을 수호하는 궁극의 방패가 될 것이다.

 

이단들을 모조리 지옥 유황불길 속으로 보내 버려라. 그리고 740만 5926 악마의 무리들에게 지옥 이상의 지옥을 선사해 주도록 하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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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성전 비망록 001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광장

그리스도와 솔로몬 성전의 가난한 전사들

 

 

발신인: 기사단장 레오나르도 캄파넬리

수신인: 모든 신규 입단원

 

1965년 9월 15일


임무

 

성전 기사단에 정식으로 입단한 것을 환영한다, 젊은 기사여. 그대들 중 대부분은 입단 이전까지만 해도 기사단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러한 상태를 원하기에 그러하다.

 

그대들은 엄격한 시험을 통과하여 주님의 종이자 어린 양들의 방패가 될 것임을 증명한 이들이기에 여기에 왔다. 그대들은 그림자 속에서 어린 양들을 위협하는 반가톨릭적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수호하는 성전의 최전선에 서서 방패가 될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교황청의 명에 따라 규정된 '이단'들을 색출하고 배척, 척결하는 것이다. 이 이단에 해당되는 것은 마신 숭배자들과 반가톨릭 집단, 악마들이다. 아인종과 반가톨릭적이지 않은 신비학적 세력은 제21차 보편 공의회를 통해 이단에서 제외되었으므로 더 이상 배제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신비학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이단으로부터 세상을 수호하려면 이단에게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만 하는 법. 이를 위해 교황청에서는 제21차 보편 공의회 이후로, 국제 신비학 협회에 정식 가입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이들과 협력하여 신비학 연구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다른 임무는 성유물 회수 및 보존하고 성지를 수호하는 일이다. 이는 주님의 기적의 증거이므로 하나라도 확보하여 적극 보존해야만 하며, 동시에 가톨릭 신앙의 역사와 정통성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수행하는 것을 요한다.

 

마지막으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임무는 그림자에서의 위협으로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교황청과 신자들을 수호하라. 신자의 인종이나 생물학적 종은 중요치 않다. 어린 양들은 그 자체로 우리의 보호대상이며, 상술한 임무들은 오로지 이를 위한 임무이다.

 

이상의 임무들의 수행을 위해서 성전 기사단은 바티칸 시국 국가헌병대와 스위스 근위대와 달리 그 존재가 표면에 드러나서는 안 되며, 그대들의 헌신은 그대들 이외에는 아무도 몰라야만 한다.

 

가톨릭을 보호하라, 젊은 기사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조직 구조

기사단의 단원들은 적성에 따라서 후술할 부서들 중 한 곳에 배치될 것이다. 자신이 배치될 부서는 해당 공문서와 함께 배부된 단원증에 적혀 있으니, 공문서를 전부 읽은 단원은 단원증에 적힌 부서로 이동하길 바란다. 아래 적힌 부서 이외의 부서명이 적힌 단원증을 배급받은 단원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즉시 심사관을 찾아가길 바란다.

제1기사단 베드로
성전 기사단의 행동대로, 이단과의 전투 및 성지 수호를 담당한다.

제2기사단 안드레아스
성전 기사단의 재정부서. 기사단의 전체 재정을 담당하며, 각 부서에 돈을 분배하는 임무를 맡는다.

제3기사단 대 야고보
성전 기사단의 신비학연구부서. 주 연구 대상은 이단이나, 이단 이외에도 아인종이나 신비학에 대한 것도 연구하고 있으며, 기사단 내 신비학자들은 제1기사단으로 배치되는 전투신비학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 야고보로 배치될 것이다.

제4기사단 요한
성전 기사단의 첩보부서. 이단에 대한 정보 수집이 주 임무이며, 그 외에도 성전 기사단의 활동에 대한 것을 민간에 퍼져 나가지 않게 막는 정보 통제 임무도 담당하고 있다.

제5기사단 필리포스
성전 기사단의 신학교육부서. 교황청에서 파견된 신학자들이 소속되는 곳으로, 성전 기사단원들의 신학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제6기사단 바르톨로메오
교황청 수호부서. 그림자로부터의 위협으로부터 교황청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7기사단 토마스
성전 기사단의 조직인사관리부서. 기사단의 인적 사항을 관리하고, 기사단의 다른 부서들을 조정하고 지휘하며 관리한다.

제8기사단 마태오
성유물보존부서.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성유물 회수와 보존이 주 임무이며, 이 중 중요도가 높은 성유물들은 교황청의 사도 문서고에서 보관해야 한다.

제9기사단 소 야고보
성전 기사단의 기술개발부서. 이단에게 대처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10기사단 타대오
성전 기사단의 기록물관리부서. 성전 기사단 관련 기록물들은 전부 바티칸  사도 문서고에서 보관해야 하며, 이를 열람할 수 있는 인원은 교황과 성전 기사단장, 그리고 타대오 기사단원으로 한정된다. 이들 이외의 인원들이 기록물을 열람하려면 반드시 타대오 기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제11기사단 시몬
기적연구부서.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기적을 연구하고 조사한다.

제12기사단 마티아스
성전 기사단의 언데드 및 유령대응부서. 언데드 및 유령들을 퇴치 및 연구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계급 체계


기사단장
성전 기사단의 총지휘관. 기사단 내 전체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원수
성전기사단의 각 부서의 장들.

지역 사령관
각 국에 존재하는 성전 기사단 지부를 담당한다.

성주
지역 사령관 아래에서 휘하의 기수들을 지휘.

기수
휘하 기사들을 지휘하는 계급.

기사
일반적인 성전 기사단의 단원.

조직사

1119년 최초 결성
제1차 십자군 전쟁 이후, 성지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 귀족 위그 드 파앵의 주도로 뜻을 함께 하는 8명이 모여 9인 기사단을 조직하였다. 이에 예루살렘의 왕 보두앵 2세가 옛 솔로몬 성전의 터에 9인의 기사들의 거처를 마련하여 성전 기사단이 결성되었다.

1129년 공식 수도회 인준
제163대 교황 호노리오 2세에 의해 성전 기사단이 공식 수도회로 인준된다.


십자군 전쟁
우트르메르 각지에 영토를 두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기사단원들은 각지의 요새를 바탕으로 활동하다가 예루살렘 왕국의 왕이나 영주들이 요청할 때 규합되어 전투를 벌였으며, 순례객들을 적극 보호하였다.

1312년 공식적 해체
십자군 전쟁이 이슬람 측의 우세로 기울면서 성전 기사단은 존립 근거가 희박해졌고, 프랑스 왕 필리프 4세에 의해 이단이라는 누명을 씌워지고, 1311년~1312년에 개최된 빈 공의회에서 성전 기사단의 해체가 결정된다.

이후, 자크 드 몰레와 프랑스 지부의 핵심 간부 3명이 화형당하면서 성전 기사단은 공식적으로 해체된다.

1315년 비공식적 재결성
유럽 전역으로 뿔뿔이 흩어진 단원들의 지속적인 명예 복권 요구 끝에 1315년에 생존한 단원들이 비밀리에 교황청으로 소집된 뒤, 교황청 직속 비공식 군사기관으로 재결성하게 된다.

이전부터 장막에서의 위협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던 교황청에서 몰락한 기사단의 후예들을 불러들여 이들로 하여금 장막의 존재들로부터 가톨릭을 수호하는 방패 역할을 맡기고자 한 것이다.

1350년 언데드 전쟁
흑사병 사태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언데드의 발생률이 급증한 사건. 성전 기사단 역사상 첫 대규모 성전으로, 해당 작전을 통해 언데드 대확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에 성공한다.

1378년 성전 기사단 내전
서방교회 대분열로 인해 성전 기사단이 로마파, 아비뇽파, 피사파로 갈라져서 내전을 벌인 사건. 콘스탄츠 공의회를 통해 제206대 교황 마르티노 5세가 선출되는 1417년까지 지속되었으며, 해당 전쟁으로 인해 상당한 수준의 인적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17세기까지 회복기를 거친다.

17세기 제10차 십자군 전쟁
17세기 전체에 걸쳐서 성전 기사단의 공백 기간 동안 유럽 전역에서 급증한 마신 컬트들을 상대로 진행된 성전. 해당 성전을 통해 19세기까지 유럽 대륙 내에서 대규모 마신 컬트 집단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성전 기사단의 복귀를 장막사회에 알린 의의가 있다.

1811년 제11차 십자군 전쟁
성전 기사단을 주축으로 한 기독교 세력 및 일부 아인종들로 구성된 '성전단'과 뱀파이어들과 신컬트의 연합인 '밤의 연맹' 사이에서 진행된 성전. '제2차 신비학 대전'이라고도 불리운다.

제1차 신비학 대전으로 인해 멸망한 노크테스(Noktes) 제국을 재건하고자 뱀파이어들이 19세기 이후 새로이 부흥하기 시작한 신컬트 세력과 손을 잡고 유럽 전역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서 장막에서 여러 활동을 벌이자, 이를 저지하고자 성전 기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인종과 손을 잡고 공동작업을 진행하였다.

제2차 신비학 대전은 67년 간 진행되었으며, 갓 육체를 전이한 피의 여왕을 저지하기 위한 부다페스트 전쟁에서 성전단 측이 승전을 거두면서 종결되었다.

1939년 제3차 신비학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동시에 발발한 장막에서의 전쟁. 제3제국은 승전을 위해서 신비학에도 손을 뻗었고, 이 과정에서 신컬트들이 슈츠슈타펠 휘하 기관인 등록사단 독일유산학술협회와 동맹을 맺고 마신 부활 의식을 진행한다.

성전 기사단에서는 이를 막고자 당시 대립 중이던 신비학 협회와 손을 잡고 이를 저지하였다.

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바티칸 시국이 공식적으로 신비학 협회에 가입하여 아인종과 장막사회와의 우호 관계를 맺은 사건. 제11차 십자군 전쟁과 제3차 신비학 대전을 거치면서 아인종 중에서도 가톨릭 신도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여러 신비학 조직들과 협력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계속해서 아인종과 장막사회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에 공의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협회에 가입하면서 동시에 아인종과 장막사회가 공식적으로 이단에서 배제되었다.

1988년 제12차 십자군 전쟁
1988년에 처음 선포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성전. 1980년대에 들어서서 한동안 잠잠하던 신컬트들과 일부 뱀파이어들의 활동이 재개되었고, 제11차 십자군 전쟁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피의 여왕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어 이들을 저지하고자 신비학 협회의 다른 조직들과 연계하여 전 세계에서 성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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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6. 1. 25. 00:00

 

일련번호: OoI-101
명칭
: 최후의 대대
유형
: 비밀결사, 군벌, 범죄 조직
구성원 수
: 약 5만 명으로 추정됨.
현재 상태
: 활동 중.


개관

최후의 대대Letzte Bataillon란, 제3제국의 등록사단 독일유산학술협회의 후신 조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제3제국 출신 패잔병들이 결성한 신비학적 비밀결사이다. 그 목적은 연합국에 대한 대규모 보복 및 제4제국의 부흥이다. 이 조직의 중심 사상은 '신국가사회주의Neo National Socialism'로, 아리아인의 순수성과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를 추구한다는 점은 전신인 국가사회주의와 동일하나, 게르만 민족의 생활권 확보를 우선시하고, 게르만 민족 이외의 아리아인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지배 민족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던 국가사회주의와 달리, 최후의 대대에서는 보다 범세계적인 아리아인 우월주의를 주장한다.

 

최후의 대대의 활동은 많은 부분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으나, 주로 남미와 남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후의 대대는 못해도 195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협회의 본격적인 감시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은 1977년 브라질 상파울루의 정지궤도 상에서 OOP-1936 '질버포겔-2'를 포착하고 확보한 이후이다. 이 최초 접촉 이후, 협회에서는 남미 지역의 장막사회의 조직들 중 제1순위 요주의 감시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후의 대대는 주로 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며, 남미의 적지 않은 국가들의 정재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남미의 정재계 인사들 중에는 최후의 대대에 적극 협력하는 인사들도 적지 않으며, 심지어 일부 장막사회 조직들 중에서도 최후의 대대와 동맹을 맺었거나 최소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조직들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에는 미합중국의 정재계에도 일부나마 진출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조직사

등록사단 독일유산학술협회(1933-1945)

최후의 대대의 전신은 슈츠슈타펠의 산하 기관인 등록사단 독일유산학술협회Forschungsgemeinschaft Deutsches Ahnenerbe e. V.로, 설립 목적은 고고학 및 문화사 연구를 통해 아리아 인종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본래 1933년 첫 설립 당시까지만 해도 민간 기관이었으나, 1935년에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하부 기관으로 흡수된 뒤, 1937년에 슈츠슈타펠의 정규 조직으로 격상하였다.

 

본디 제3제국 이전까지만 해도 독일에서는 여러 신비학적 조직들이 활동 중이었으나,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은 공식적으로는 신비학을 배격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일부 신비학 세력들이 신비학에 관심이 많았던 슈츠슈타펠 국가지도자 하인리히 힘러Heinrich Luitpold Himmler와 접촉하여 존속을 꾀하고자 하였다.

 

하여, 아넨에르베가 창설되어 제3제국 정부에 초빙되었고, 아리아인 우월주의 사상의 일치성 및 장막사회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이유로, 독일 유일의 공식 신비학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아넨에르베는 독일 전역의 신비학적 존재 및 현상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각종 오파츠들을 입수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임무로 여겼다. 제3제국에서는 독일 내부의 아인종들과 아넨에르베와 툴레 협회와 같은 일부 공인 조직으로 지정된 조직들을 제외한 신비학 조직들을 배격하였기 때문에 독일 내의 적지 않은 장막사회 구성원들은 아넨에르베가 제3제국의 앞잡이가 되어 장막사회를 제3제국에게 갖다 바치려고 한다고 비난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아넨에르베가 군사적 필요성을 입증할 기회가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1937년 스페인 신비학자들의 독일 국방군 주요 장성들의 암살 시도 저지 및 1940년 프랑스 침공 적극 협력이 있다. 앞선 스페인 신비학자들의 암살 시도에 대하여 아넨에르베 측에서는 이들의 배후에 인민전선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적 증거들은 이들이 세속 정부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활동하였다는 설을 지지한다. 어쨌거나 암살 저지 건을 계기로 아넨에르베는 자신들의 군사적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그 결과 슈츠슈타펠의 정규 조직으로 격상하는 데에 성공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아넨에르베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넨에르베는 신비학적 위협으로부터 아리아인을 수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독일을 넘어서 유럽 전역의 장막사회를 장악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다른 신비학 조직들을 탄압하고 유럽 내의 아인종들을 운터멘쉬로 포함하여 대량학살을 자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유럽 내의 적지 않은 신비학 조직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독일 본토의 신비학 조직들과 아인종 공동체는 거의 전멸에 가까운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협회에서는 아넨에르베를 비롯한 친독일 조직들을 공식적으로 제명하였으나, 아넨에르베 측에서는 개의치 않고 독일 국방군과 슈츠슈타펠과 함께 전쟁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프랑스 침공을 시작으로 영국 본토 항공전, 독소전쟁에 이르기까지 신비학을 전투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시도하였다.

 

아넨에르베의 구상들 중 가장 야심찬 것은 '순혈부대Rassereinheit Bataillon' 계획이었다. 연금학의 호문쿨루스 기술을 응용하여 순수 아리아인으로 이루어진 클론 대대를 양산하고자 하는 계획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당시의 호문쿨루스 기술의 열악함으로 인해 아넨에르베 측에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가 없었던 것이 큰 이유로 보인다.

 

아넨에르베의 프로젝트들 대부분은 큰 문제를 지니고 있었는데, 협회에서 아넨에르베를 비롯한 추축국 측의 신비학 조직들의 행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연합군 측을 지원하였고, 성전 기사단과 같은 다른 신비학 조직들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아넨에르베를 저지하였다. 또한 프로덱트를 진행하던 중에 국방군과 슈츠슈타펠이 먼저 같은 목적을 달성하여 진행하는 의미가 없어졌거나, 당시 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애초부터 실현이 불가능했던 계획도 적지 않았다.

 

아넨에르베는 1945년 제3제국의 패망 이후, 완전히 해체되었다.

 

전후 최후의 대대 결성

1945년 아넨에르베의 해체 이후, 아넨에르베의 자산들 중 상당수는 협회 측에 넘겨졌지만, 이미 제3제국이 가망이 없으리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던 아넨에르베에서는 이미 벌지 전투 후반 즈음부터 대규모 도피 계획을 준비 중이었고, 전후 '쥐 통로(Ratline)'를 통해 아넨에르베 내부 주요 공작원들이 주요 자산들을 들고 대규모로 해외로 도피하였다.

 

이들의 주요 도피처는 친 추축국 국가가 많았던 남미였으며, 이 중에서도 중심지가 되었던 곳은 19세기 중반부터 독일인 이민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부유한데다 넓은 땅에 비해 인구수가 많지 않고 미개발지도 상당히 많은 아르헨티나였다. 남미로 도주한 아넨에르베 인사들은 독자적인 비밀 네트워크를 형성하였고,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나 새로운 비밀결사를 결성하게 되는데, 이들은 아돌프 히틀러가 언급한 최후의 대대에서 따와서 스스로를 최후의 대대Letzte Bataillon라고 불렀다.

 

최후의 대대는 남미 국가들의 정재계, 군사, 문화 등에 숨어 들어가서 서서히 잠식해 나갔고, 남미 내의 미개척지 곳곳에서 기지들을 건설하여 제3제국 당시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계획들을 진행시켜 나갔다. 협회에서 최후의 대대의 존재를 눈치챈 1977년 즈음에는 이미 남미의 장막사회의 상당 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최근에는 남극에서도 아넨에르베 기지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남미 바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위 부서

최고사령부Oberkommando

최후의 대대의 최고사령부로, 하위 부서들을 조정·지휘·관리한다.

무장친위대Waffen-Schutzstaffel
최후의 대대의 군사부서로, 대대의 행동대 역할이다.

 

질서경찰Ordnungspolizei

최후의 대대에 방해된다고 판단되는 남미 내 신비학 조직을 말살하는 역할을 맡는 부서.

 

국가보안본부Reichssicherheitshauptamt

최후의 대대의 첩보 부서로, 각종 첩보와 감시는 물론이고, 다른 조직과의 교섭을 맡고 있다.

 

개발부Entwicklungsabteilung

최후의 대대의 기술개발부서로, 각종 신비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부Unterstützungsabteilung

최후의 대대의 지원부서.

 

히틀러 청소년단Hitlerjugend

납치한 고아들을 최후의 대대의 신규 대원으로서 양성하기 위한 양성 기관으로, 고아들은 철저한 세뇌교육을 받는다.

 

특수작전부대Einsatzgruppen

아인종 및 비아리아인 말살부대.


계급 체계

  • 국가지도자Reichsführer
  • 상급대장Oberstgruppenführer
  • 대장Obergruppenführer
  • 중장Gruppenführer
  • 소장Brigadeführer
  • 상급대령Oberführer
  • 대령Standartenführer
  • 중령Obersturmbannführer
  • 소령Sturmbannführer
  • 대위Hauptsturmführer
  • 중위Obersturmführer
  • 소위Untersturmführer
  • 선임원사Sturmscharführer
  • 원사Hauptscharführer
  • 상사Oberscharführer
  • 중사Scharführer
  • 하사Unterscharführer
  • 병장Rottenführer
  • 상등병Sturmmann
  • 일등병Oberschütze
  • 이등병Schütze
  • 훈련병Anwärter
  • 입대지원자Bewer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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