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3. 00:47
  • 공식명칭: 국제 오컬트 협회
  • 주요 활동지역: 전 세계
  • 유형: 연합
  • 수장: 헨리 라베이어

 

1. 개요
오컬트 협회란, 19세기 말에 결성된 여러 오컬트 계열 조직들의 연합체이다. 이들의 목적은 마법 및 각종 초자연현상 연구와 차세대 마법사 육성과 오컬트적인 존재 및 아인종의 보호 및 각종 오컬트 관련 범죄 제어와 오컬트 조직들과 세계 각국 정부 사이의 교류를 중재하는 것이 있다.

 

그 밖에도 대중 전반에 오컬트와 관련된 사항이 퍼져 나가지 않게 정보 통제를 하는 것도 업무 중의 하나이나, SNS 같은 정보매체의 발달 등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오컬트에 대한 공포가 약화된 것도 있기에 대중 전반에 제한적으로나마 오컬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자는 논의가 내부적으로 오고가는 중이다.

2. 조직사
세계 오컬트 연합의 탄생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시대에 이교도로서 탄압받고 사냥당하면서 생존을 위해서 음지에 숨어드는 것을 택했던 오컬트 단체들이었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오컬트 세력의 발전은 더뎌졌고 외부의 과힉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마법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과학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오컬트 단체들은 뒤처진 격차를 어떻게든 메꾸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자면 우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여러 오컬트 단체들의 자료와 지식들을 하나로 모아야만 했고 이를 위해서는 오컬트 단체들이 하나로 뭉쳐야만 했다.

 

헨리 라베이어 박사


여기서 등장한 것이 바로 영국의 헨리 라베이어 박사였다. 그는 당시 오컬트에 심취했던 사회명사들 중 하나였고 오컬트에 대해서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왕립학회 회원이었던 그는 각종 오컬트적 지식들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재분류하면 오컬트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러던 그에게 있어서 오컬트 단체들이 자료와 지식을 하나로 모으려던 것은 운이 좋았다. 각종 오컬트 지식들이 한 곳에 모이면 체계화 작업도 더욱 쉬워질 것이기 때문이었다(여기에 협력한 것이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다.).

그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부어서 영국 내의 오컬트 조직의 결집에 쏟아부었고 이게 바로 오컬트 협회의 시초가 되었다. 초대 수장인 헨리 지킬 아래의 오컬트 협회는 처음엔 영국 내에서만 머물렀으나, 곧 유럽 각국의 오컬트 단체들과도 접촉하여 그들을 휘하에 결집시켜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해나갔다. 조직의 성장세는 멈출 줄 몰랐고, 북미권에도 뻗어나갔을 뿐만 아니라 신흥열강으로 떠오르던 일본의 오컬트 단체와도 접촉하여 동양권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오컬트 협회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 터지게 된다. 그건 바로 제 2차 세계대전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툴레 협회 같은 독일계 및 일본계 조직들 중 일부가 추축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는데, 문제는 추축국이 아인종 탄압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인종은 각종 오컬트 지식의 원류를 인류에게 전달해준 종족들이었기에 오컬트 협회는 아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때문에 오컬트 협회에게 있어서 추축국은 적대했으면 적대했지 손을 잡을 집단은 아니었던 것이다(이는 대부분의 독일 및 일본 쪽 오컬트 조직들도 마찬가지였으나, 추축국과 손을 잡은 자들은 추축국 쪽 인사들이 가입해있었기에 이런 짓을 행할 수 있던 것이다.).

이에 오컬트 연합에서는 추축국과 손을 잡은 조직들을 연합 내에서 제명시켰다. 그러나 이 조직들의 도움으로 추축국이 승승장구하자 오컬트 연합은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연합군과 연합하여 추축국을 무너트린다. 이 일이 있고 난 이후 오컬트 연합은 오컬트 관련 범죄에 대해서 연합 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깨닫게 되고 이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오컬트 관련 범죄에도 협력하게 된다.

냉전 시기에 들어서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의 3세계 오컬트 세력들과도 접촉하여서 전 세계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문화대혁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중국의 토착 오컬트 조직들을 보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3. 가맹 조직

 (1) 바이에른 광명회

 흔히 일루미나티라고 알려진 집단.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비밀결사 중 하나로,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마법이나 초자연현상에 관한 정보가 흘러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역정보 정책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자기들을 일부러 노출시켜 오컬트 협회 등에 주목이 쏠리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

 

 (2) 프리메이슨

 세계구급 사교 집단. 각국의 지도자들과 오컬트 협회 간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정치권 내 초자연적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자문을 맡고 있다.

 

 (3) 바티칸 시국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교황청은 각종 오컬트 세력과 아인종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오컬트 협회가 결성되고 나서 교황청 측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기 시작하였고, 수많은 아인종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하기 시작하자 비오 9세 치세에 이르러서는 교황청도 제한적인 조건 하에 오컬트 협회에 가입하였다(비오 9세가 보수주의적인 교황이었다 평가받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인 부분이다.).

 

 (4) 음양료

 메이지 2년 이후 해체된 둘 알았으나, 사실 비밀리에 재결성되어서 오랜 세월 동안 일본 정부 하부의 오컬트 기관으로서 존속하고 있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다른 오컬트 조직들에게 밀려났었다가 이들이 전후 해체되면서 사실상 일본 쪽을 담당하다시피 하고 있다.

 

 (5) 신지학 협회

 헬레나 블라바츠키가 창설한 '신지학'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다른 가맹 조직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6) 장미십자회

 유럽의 기독교 계열 비밀결사. 반카톨릭 성향이라 개신교나 정교회, 중동의 토착 기독교와 친밀한 관계이며, 교황청이 오컬트 협회에 가입하려고 했을 당시에 상당히 반발했던 조직 중 하나이다. 현재는 많이 완화된 편으로, 교황청이 가톨릭 분야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개신교 쪽을 담당한다.

 

 (7) 신 피타고라스 학파

 20세기 초에 탄생한 종교 단체로, 피타고라스 학파의 후신이라 주장하는 집단이다.

 

 (8) 헬파이어 클럽

 악마 숭배 의식을 흉내내면서 노는 사교 단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그 진짜 정체는 악마와 흑마법을 연구하는 조직으로, 폐쇄된 척하며 뒤로는 악마와 흑마법을 연구하며 그들에게 대항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9) 황금여명회

 오컬트 협회 결성에 큰 영향을 미친 단체로,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이 단체에 가입해 있었을 시기에 오컬트 협회 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기에 지금도 협회 내에서 입김이 센 조직 중 하나이다.

 

 (10) 국제마법학회

 마법사들의 비밀결사 중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단체. 오컬트 협회의 초기 멤버 중 하나이다. 마법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전 세계 마법 관련 교육기관의 최소 70% 이상은 이들의 영향력 하에 있다.

 

 (11) 세계아인류연구회

 아인종을 연구하는 아인류학자들이 모인 조직으로, 아인종들을 연구하고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12) 세계초자연종보호기금

 환상종들을 보호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는 환경보호단체. 아직까지 환상계로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환상종들을 확보하고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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