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6. 29. 02:23

 

1. 소개

교황청이 운용하고 있는 자체 무력 집단이자 이단심문기관으로, 스위스 근위대와는 달리 민간에는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비공식 단체이다.

 

2. 역사

역사상에 존재했던 성전 기사단의 후계 격인 조직으로, 자크 드 몰레 이후 기사단은 공식적으로는 해체되었지만 프랑스 바깥에선 별다른 탄압은 없었기에 살아남은 이들은 이름을 바꾸고 잠적하거나 다른 기사단으로 들어가기도 했는데, 몇몇은 당시 사면령을 내렸었던 교황청과 비밀리에 접촉했는데 교황청은 당시 그림자에 존재하는 악마, 아인종 등과 싸우기 위한 무력 조직을 설립하고자 하였고 그때에 마침 성전 기사단의 생존자들이 접촉해 왔고, 두 세력 간의 이해가 맞물림에 따라 성전 기사단은 교황청 직속 기사단으로서 비공식적으로 부활하게 된다.

 

부활 이후 성전 기사단은 교황청의 명에 따라 이단들과의 그림자 전쟁에서 전면전에 나섰으며, 특히나 아인종과 오컬트 세력, 악마 등의 배척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마법 자체를 배척한 것은 아니기에 신성 마법과 같이 필요하다면 성전 기사단 측에서도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였고, 아인종 중 가톨릭으로 개종한 이들은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그러다 비오 9세 대에 이르러서 오컬트 협회에 교황청이 가입함에 따라 이단에서 아인종과 오컬트 세력은 공식적으로 배제되었다.

 

3. 임무

성전 기사단의 임무는 교황청의 명에 따라 규정된 '이단'들을 색출하고 배척, 척결하는 것으로, 이 이단에 해당되는 것은 마신 컬트들을 비롯한 악마 숭배자들과 반가톨릭 집단, 마법사를 비롯한 오컬트 세력, 아인종과 악마들이다. 이 중 아인종과 오컬트 세력은 오컬트 협회에 가입함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이단에서 제외되었으나, 이전과 달리 굳이 교황청에 반하지 않는 한 먼저 건드리려고 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

 

이들 중 가장 배척하는 건 악마와 마신 컬트들로, 아인종과 오컬트 세력 등도 협회에 가입하기 전에도 가톨릭으로 개종한 아인종은 배척하긴 커녕 적극적으로 보호하거나 마신 컬트 등과의 전투 시에 일시적으로 오컬트 조직과 손을 잡는 등의 융통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용납도 없다. 이들을 때려잡기 위해서라면 지금은 많이 완화됐다고는 해도 강경한 반가톨릭 성향을 보여서 지금도 떨떠름한 관계를 유지 중인 장미십자회와도 손을 잡을 정도이다.

그 밖에도 협회 가입 이전까진 배척하고 있던 마법도 신성 마법과 같은 일부 예외에 한해선 허용하고 있었고, 협회에 가입한 지금은 성전(聖戰)을 위해 필요한 일이란 명목으로 마법을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배척하던 시절에도 이단에 대체하려면 이단에 대해서 알아야 했기에 마법에 대한 연구를 자체적으로 행해서 마법에 대해서도 상당히 해박하다.

그 밖에도 성유물 회수 및 보존, 성지 수호, 그림자로부터의 위협에서 교황청을 수호하는 임무, 신자 보호 등의 임무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가톨릭 휘하 세력이라 가톨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기에 세계 곳곳에 뿌리내려 있으며, 정재계와 연결되어 있어 오컬트 관련 사건, 특히 반가톨릭적인 것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정보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SNS와 인터넷 등지에 올라오는 각종 동영상이나 도시전설 등을 집중적으로 시찰하고 있다.

 

4. 조직 구조

재결성 초기만 해도 전형적인 기사단의 형태를 띈 무력집단이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단순 무력 집단에서 그 임무에 따라 여러 부서로 나뉜 하나의 기관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총 13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제1기사단 베드로

이단과의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부서. 제13기사단과는 달리 본격적인 인해전술을 사용한 전면전을 하는 하나의 군대로서의 기능을 하는 부서이다. 이단과의 전쟁에서의 최전선 외에도 성지 수호와 같은 임무도 맡고 있다.

 

제2기사단 안드레아스

성전 기사단의 재정을 담당하는 부서. 기사단의 전체 재정을 담당하며, 각 부서에 돈을 분배하는 것을 주 업무로 삼는다.

 

제3기사단 대 야고보

이단에 대해서 연구하는 부서. 공식적으로는 이단에서 제외된 아인종이나 마법에 대한 것도 연구하고 있으며, 기사단 내 마법사들은 전투에 나서는 제1기사단 소속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 야고보 소속이다.

 

제4기사단 요한

이단에 대한 정보 수집을 목표로 하는 부서로, 그 외에도 성전 기사단의 활동 등에 대한 것을 민간에 퍼져 나가지 않게 막는 정보 통제 임무도 담당하고 있다.

 

제5기사단 필리포스

교황청에서 기사단으로 파견된 신학자들이 소속된 부서. 신학 연구 외에도 성전 기사단원들의 신학 교육을 이 부서가 전담하고 있다.

 

제6기사단 바르톨로메오

교황청 수호를 목적으로 하는 부서. 대외적인 부분은 스위스 근위대가 맡고 있지만, 그림자로부터의 위혐에서는 이들이 담당하고 있다.

 

제7기사단 토마스

기사단 내 인원들을 관리하는 인사관리부서. 

 

제8기사단 마태오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성유물 회수를 목적으로 하는 부서. 성해포를 비롯한 많은 성유물들을 회수하였으며, 이들 중 중요도가 높은 성유물들은 교황청의 비밀창고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이곳을 지키는 인원들은 마태오 기사단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9기사단 소 야고보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 기술이 발전되었고, 이단들도 기술을 발전시켜 나갔기에 이들에게 대처하기 위해선 신기술 개발은 당연히 필수적이었기에 이들의 중요도는 상당히 높다.

 

제10기사단 타대오

성전 기사단 내 기록물을 관리하는 부서로, 성전 기사단 관련 기록물들은 전부 바티칸 비밀문서고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이를 열람할 수 있는 이는 교황과 성전 기사단장, 그리고 타대오 기사단원들로, 이들 이외의 인원들이 기록물을 열람하려면 반드시 타대오 기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제11기사단 시몬

야훼와 관련된 오컬트적 사건, 통칭 '기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부서.

 

제12기사단 마티아스

언데드 대처를 위해서 창설된 부서. 언데드 및 유령들을 명계로 보내기 위해서 성불 및 퇴치,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도 언데드들을 자주 상대하다 보니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는 언데드 전문가들이다.

 

번외 - 제13기사단 이스카리옷

민간에는 알려지지 않은 성전 기사단 내에서도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받는 부서(물론 취급이 그렇다는 것이지 기사단원들은 이들의 존재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다.)로, 임무는 교황청에 해가 되는 인물이나 단체, 이단들을 사냥하고 암살하는 것이다. 임무가 워낙 더러운 일들이다 보니 공식적으로는 없는 취급을 하게 되었지만, 이런 것과는 별개로 성전 기사단이 소유한 최정예 부서로, 하나하나가 강력한 초인들이다.

 

성전 기사단은 신앙심이 깊은 이들만이 입단할 수 있는데, 이들은 그중에서도 신앙심이 신실하다 못해 광적이기까지 한 광신도들이라 교황청에 간도 쓸개도 다 내 줄 정도의 강렬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5. 계급 체계
기사단장

성전 기사단의 총지휘관. 기사단 내 전체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원수

성전기사단의 각 부서의 장들.

 

지역 사령관

각 국에 존재하는 성전 기사단 지부를 담당한다.

 

성주

지역 사령관 아래에서 휘하의 기수들을 지휘.

 

기수

휘하 기사들을 지휘하는 계급.


기사

일반적인 성전 기사단의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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