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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09 안드로이드 1
  2. 2021.08.16 삼일 그룹
  3. 2021.07.07 메가코프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4. 2. 9. 03:32

2세대 안드로이드 모델 중 하나인 IM-3.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로봇 중에서도 인간을 닮은 인공지능 로봇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정교한 인간의 모방품으로 강철의 신체를 지니고 있지만 인간의 불완전성마저 재현한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어 로봇임에도 인간처럼 똑같이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심지어 실수까지 하는 부자유스럽고 불완전한 존재가 되었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는 인간과 유사하기는 하나, 겉보기에도 로봇임을 알 수 있는 외형을 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나 고급 기술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는 외피는 인공 유기체로 제작된 인조피부로 덮여 있어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한 대를 제작하는 데에만 온갖 첨단 기술과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양산형으로서 공장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로봇과 달리 처음부터 한정 생산의 형태로 소량으로 생산되며, 앞서 언급한 인조피부를 두른 고급 모델에 이르러서는 100% 똑같은 외형은 존재하지 않을 지경이다. 로봇임에도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인격 형성에는 사람처럼 성장 단계가 필요하며, 이 때문에 같은 모델일지라도 성격은 모두 다르다.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체가 기본적으로 상당히 정교하고 복잡하게 짜여져 있어 심각한 파손 등으로 망가지거나 하면 다시는 수복할 수가 없게 된다. 마치 인간의 죽음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들도 인간처럼 죽음과 각종 위협에 대해서 민감하게 군다.

 

기본적으로 인간과는 철저하게 구분되어지며, 다른 로봇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지지만 몸이 기계로 되어 있을 뿐 사실상 인간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일부에선 안드로이드의 인권을 보장해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곤 있으나,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는 법적, 제도적으로 기계로 인정되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6. 14:40
  • 정식 명칭 : 삼일(三日) 그룹
  • 설립일 : 1935년
  • 현 총수 : 김병철
  • 업종 : IT, 종합물류, 건설, 바이오 산업 등등
  • 본사 소재지 : 대한민국 서울

 

1. 역사

삼일 그룹은 동아시아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메가코프들 중 하나로, 1935년 일제 강점기 시절의 조선에서 개업한 삼일상회가 그 기원이다. 처음엔 농산물 판매 같은 사업을 주력으로 삼던 미약하기 짝이 없는 작은 업체였으나,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집단 중 하나로, 크게 그룹의 시초이자 지주 회사인 삼일물산, 주력 산업인 IT 산업을 담당하는 삼일전자, 그리고 삼일 중공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엔 경쟁업체들에 밀려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 타 업체들을 인수하여 점차 그 몸집을 불려나가 기업조직으로서 성장해나가기 시작했고, 6.25 전쟁 이후에는 정경유착을 통해서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1969년, 설립자인 김재영 회장은 곧 IT, 정보화 시대가 올 것을 예감하고 삼일전자를 설립하여 오늘날의 삼일그룹의 기반을 다져 놓는다.

그의 예감은 적중하였고, 김재영 회장의 손자이자 현 삼일 그룹의 총수인 김병철 회장은 젊은 나이에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으로 삼일전자 측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음과 동시에 관련 업체들을 공격적으로 인수, 합병하는 투자방식을 선보여 세계적인 수준의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윽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삼일 그룹은 금새 성장하였다. 특히 21세기 초,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의 산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다른 메가코프들과도 맞먹을 정도가 된다.

이를 통해서 엄청난 이익을 얻은 삼일 그룹은 메가코프들의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에도 이미 본사가 소재한 대한민국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여 대한민국 정부를 삼일의 딸랑이 수준으로 전락시킨 상태였다. 기업전쟁에서 메가코프들이 승리하고 난 이후에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동아시아 전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메가코프로 안착하게 된다.

 

2. 산하 업체

 (1) 삼일전자

 현 삼일 그룹의 주력 업종으로, 관련 업종만 100개가 넘는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IT 기기 제작 및 판매가 주력으로, 삼일의 IT 제품들은 전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삼일그룹은 이 제품들을 통해서 소비자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뽑아내어 막대한 정보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는 사이버시티 세계관의 인터넷은 삼일전자 측에서 기업전쟁 이후 각종 로비와 소송을 통해서 소유권을 가져간 상태이기에 그 권력은 막강하다.

 

 (2) 삼일 중공업

 이전에는 삼일전자 다음 가는 삼일 그룹의 주력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국제 유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고 그 여파가 아직도 회복되지 않아 반쯤 미운 오리 새끼 신세가 된 업체다.

 

 (3) 삼일금융

 삼일 그룹의 숨겨진 대들보로, 삼일전자 만큼 알려져 있진 않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통해서 삼일 그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기업이다.

 

 (4) 삼일물산

 삼일 그룹의 모태이자 지주회사로, 종합물류/무역이 메인인 회사이다. 삼일상회에서 기원한 기업으로, 회장인 김씨 일가가 지배하는 지분이 약 5분의 1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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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코프  (0) 2021.07.07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7. 7. 22:57

1. 개요

사이버 시티 세계의 전 세계를 지배하는 초거대기업들의 총칭. 사실 말이 기업이지 사실상 기업국가에 가깝다. 일단 기존의 정부가 없어진 것은 아니나, '기업전쟁' 이후 완전히 메가코프의 꼭두각시가 되어 최소한의 기능만 수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메가코프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업연맹'이라는 기업들의 연맹체에 가입해 있는데, 기업연맹을 통해서 기업들 간의 분쟁을 좌지우지하며, 이곳에서 결정된 것은 모든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법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다시피 하는 기업들조차 기업연맹의 결정만큼은 철저히 지킨다.

 

이 의회는 기본적으로 모든 구성원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형식이나,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상석이기에 멤버들의 관계는 사실상 동등하지 않으며, 이 중 상석 자리에 있는 기업들을 '메가코프'라고 부른다. 나머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들은 대부분 메가코프들의 하청업체로서 이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서 하위의 노동자들을 착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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