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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04 웨어울프
  2. 2023.03.04 마우스맨
  3. 2023.03.04 웨어비스트
  4. 2023.03.03 올드 원
  5. 2021.05.06 드래곤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4. 23:46

판타즈마의 수인계 아인종인 '웨어 비스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종으로, '환수'에 속하는 종이다.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웨어울프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늑대가 마력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진화한 환수의 일종이라는 설이고 두번째는 흑마법사의 저주를 받은 인간이 그 기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두번째 설의 경우는 자연번식 이외에도 웨어울프에게 물린 인간이 웨어울프로 변이하게 되는 것을 보면 설득력이 있는 가설이다. 허나 늑대인간의 본래 모습이 인간의 모습이 아닌 반인반수의 모습인 점을 들어 첫번째 가설을 지지하는 의견도 대립하고 있다.

현대에는 그럴 일이 없어 두 발로 걷는 늑대 얼굴의 반인반수의 본모습을 유지한 채로 돌아다니지만, 본래 이들은 평상시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들 사이에서 숨어 살다가 보름달이 뜨는 밤에 변신하여 본모습을 드러내곤 하였다. 현재에도 일부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기를 선호한나,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마력이 강해져 강제적으로 변신이 해제되고 만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이성을 잃고 격정적으로 변하기에 이들은 이날 밤에는 밖으로 나가기를 꺼려한다.

육체능력이 뛰어난 전투종족으로, 특히나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더라도 금방 회복되어서 되살아나곤 한다. 그러나 은으로 이루어진 무기에 상처를 입으면 상처가 재생하지 못하기에 웨어울프들은 은을 매우 두려워한다.

 

2. 문화적, 사회적 특성

산악지대 같은 곳에서 무리지어서 자신들의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경우가 흔하며, 위계서열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나 다른 웨어울프에게 물려서 탄생된 웨어울프는 원종 웨어울프보다 낮은 계층에 속한다. 문명권에 섞여 살아가는 무리도 흔하나, 대부분은 산악지대에서 수렵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 웨어울프들은 그 특유의 성질 때문에 경찰과 같은 치안 조직이나 군대 등 무력을 중시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간들이 대부분 농장에서 사육되는 현재에는 마인과 같은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마물종을 물어서 자기와 같은 웨어울프로 만드는 경우가 잦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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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4. 23:45

몸집이 작은 설치류 수인족으로, '환수'로 분류되는 종이다.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수인족으로, 체구가 어린 아이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수인족 중에서는 약한 축에 속한다. 때문에 겁이 상당히 많아서 항상 무리를 지어서 우르르 몰려 다닌다.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하여 지능이 높지만 주의력이 산만하고 한순간도 가만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행태를 보인다. 그 때문인지 항상 무언가를 입에 우물거리고 있을 정도로 먹성이 좋고 수명이 짧아서 30살만 되어도 굉장히 오래 산 것이다. 그 대신 번식력이 굉장히 왕성하기 때문에 수인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는 종족 중 하나로, 판타즈마의 전 대륙에 널리 퍼져 있다.

 

이들도 웨어비스트의 일종이지만, 다른 웨어비스트와는 달리 독특한 방식으로 변신하는데 이들은 변신해야 할 대상의 유전정보가 없으면 변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톱과 같은 신체의 일부를 먹어야만 한다. 이를 통해서 인간들 사이에 섞여 들어갈 수 있는데, 변신했을 때에는 원본보다 모든 능력이 한 단계 월등해지게 된다. 하지만 공포를 느낄 때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에는 순간적으로 변신이 풀려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2. 사회 및 문화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 같은 곳에 여럿이서 무리지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소유물을 개인이 가지는 것이 아닌 공동체 전체가 나눠 가지기 때문에 사유재산이란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절도 같은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리르며 그게 나쁘다는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

 

결혼제도는 난혼 형태로, 그냥 아무렇게나 난잡하게 관계를 갖고는 태어난 아이는 공동체에서 양육하는 방식으로 기르기에 마우스맨들에게 있어서 부모란 '자신보다 나이 많은 웃어른'의 개념에 가깝다. 이런 형태의 사회를 구축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번식력이 왕성한 마우스맨들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너무 불어난 마우스맨 무리에서 청년층 몇몇이 이탈하여 새로운 무리를 구성하며 그렇게 번식 사이클이 반복된다.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나약한 성격이지만, 언제나 우르르 몰려 다니기에 이런 성향은 잘 드러날 일이 없고 물량으로 밀어 붙이면 갑자기 자신감이 솟구쳐서 대담한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나 군중심리에 쉽게 휩쓸리는 면이 있어 좀만 불리해진다 싶으면 본래의 겁 많은 성격이 뛰쳐 나와서 나 몰라라 도주해버린다.

 

이들은 특히나 고양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무리 우르르 몰려다녀도 고양이만 보면 혼비백산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마우스맨들 사이에선 고양이는 '마수', '재액의 짐승' 정도의 위치라고 한다.

 

다른 수인족보다 오래 전부터 도시에 적응하며 살아갔기 때문에 도시 지역에 익숙한 편이며, 특히 그 행동양식은 육체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일반적인 수인과 달리 무기 등 각종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짐승의 탈을 쓴 인간과 같아 보인다.

 

대부분이 하류층으로, 도시의 슬럼가나 하수구 같은 곳에 살아가면서 온갖 잡일을 도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밖에도 범죄에도 손을 대는 경우가 잦은데, 앞서 말한 절도와 같은 것 외에도 암살과 같은 뒷세계 업무도 맡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변신 능력의 특징이 변신 형태가 정해진 다른 웨어비스트와 달리 상대의 모습을 완전히 복사해서 변신한다는 점 때문에 잡입 및 뒷공작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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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4. 23:45

수인족 중에서 인간의 모습과 수인의 모습을 오갈 수 있는 종족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다른 수인들과 마찬가지로 환수에 속한다.

 

일반적인 수인들은 단순히 마력의 영향으로 사람과 유사하게 진화한 동물들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그걸 넘어서 환수 중에서는 상위권에 달하는 종족들이다. 고농도의 마력을 온몸에 두르고 있기 때문에 그 힘은 요수급 환상종과도 맞붙을 수 있을 정도이며, 극소수이긴 하지만 최상위 환상종인 환수급에 도달한 개체들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의 기원이 정확히 어떠한지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첫 번째 가설은 이들도 본래는 인간이었을 것이란 가설이다. 본래 이들은 평범한 인간 부족이었으나,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서 지금과 같은 웨어비스트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어떠한 요인으로 지금처럼 변했을지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분분한데, 주로 저주나 동물로 변하는 마법인 '수화'를 행하다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설이 주류다. 실제로 웨어비스트로 분류되는 종족들 중에서는 '스킨워커'와 같이 이러한 케이스를 통해서 탄생된 것이 확실해 보이는 종족들이 있어 이 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른 가설로는, 조금 이질적일 뿐 이들도 다른 수인들과 마찬가지로 마력의 영향으로 진화한 짐승일 것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이들이 태어날 때나 죽을 때의 모습을 보면 항상 인간이 아닌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심지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조차 죽은 뒤에는 인간의 모습에서 수인의 모습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는 수인의 모습이 이들의 진정한 모습이고 따라서 이들의 본질은 짐승일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마우스맨과 같은 종족을 예로 들어서 인간 모습이 아닌 수인의 모습이 기본 모습이라는 것 자체가 짐승 기원설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학계에서는, 단순히 두 가지 가설 전부 맞다는 주장이 주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인간 기원설과 짐승 기원설 모두 정답이라는 것이다. 어떤 종족은 인간이 동물로 변신하게 된 것이 맞고, 또 다른 종족은 동물이 인간으로 변신하게 된 것이 맞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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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3. 06:33
  • 종족명 : 올드 원
  • 모성 : 불명
  • 평균 신장 : 약 2m
  • 체중 : 약 310kg

 

올드 원은 알려진 우주에 현존하는 지적 종족들 중 가장 오래된 종족 중 하나로, 노르드가 어린아이처럼 보일 정도로 매우 긴 역사를 지닌 종족이다. 그들은 발달된 생명공학을 통해서 여러 은하계에 퍼져 나가 성공적으로 번성하고 있다.

 

1. 신체적 특징

올드 원의 모습은 2m 크기의 거대한 바다나리와 유사한 모습으로, 머리는 불가사리와 흡사하게 생겼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난 육체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자연적인 진화에 유전공학을 더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여러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으며, 우주공간에서도 맨몸으로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우주공간에서는 지느러미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 두 개의 '날개'로 태양풍을 받아서 날아 다닌다. 물론 이걸로는 성간 항행은 세월아 네월아 걸리기 때문에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는 것은 우주선을 사용한다.

 

이렇듯 여러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지만, 가장 선호하고 살기 적합한 환경은 바로 해양 환경으로, 특히 깊숙한 심해와 같은 곳을 좋아한다고 한다. 신체의 형태 또한 해양생물의 특징이 남아있기 때문에 학자들은 이들의 고향이 바다가 존재하는 행성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수명은 최대 5000년이며, 무성생식으로 수천 개의 알을 낳아서 번식한다. 식성은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으로, 유기물로 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그 밖에도 식물과 유사하게 광합성을 통해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도 재생능력이 뛰어나서 신체의 일부가 잘려나가도 시간이 흐르면 금세 재생하지만, 큰 손상을 입으면 이들도 결국엔 즉사하게 된다.

 

2. 문화 및 사회

앞서 말했듯이 생명공학이 매우 발전된 종족으로, 이 분야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 올드 원조차도 웬만한 생명공학자에 준하는 지식을 공부하며 그 실력을 키워나가는데, 그들에게 있어서 생명공학이란 것은 단순한 과학기술 그 이상의 위상을 지니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명공학을 '생명공예'라고 부르며, 이를 일종의 종교활동으로서 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올드 원들이 숭배하는 신의 명칭은 '우보 사틀라'로, 그들의 종교관에 따르면, 최초의 생명이자 우주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라고 한다. 올드 원들은 신의 피조물로서 신을 이해하고 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이 그들의 조물주를 진정으로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위해서는 신의 권능의 궁극인 생명 창조에 대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여긴다.

 

때문에 그들은 여러 은하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그들의 생명공예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 행성들을 유랑하면서 생명체를 수집하고 그렇게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텅 빈 행성에 생명의 씨앗을 뿌려 신의 창조를 모방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그 중 몇몇은 그러던 중에 적절한 행성에 정착하여 진짜로 신 흉내를 내기도 했다(다만 이런 케이스들은 아직 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벌써부터 신 흉내나 낸다는 식으로 일반적인 올드 원들에게 이단 취급을 받는다.).

 

그들의 생명공예는 자신들의 몸에도 적용되었는데, 예를 들어서 우주공간에서도 생존하는 능력은 생명공학을 통한 육체개조로 얻게 된 능력이다. 이들은 다른 외계종족과의 교류 등을 통해서 얻은 유전자를 자신들의 몸에 적용하여 변화해 나가기에 모습만으로도 세대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어떤 올드 원들은 개인 취향이 들어간 육체개조를 통해서 일반적인 올드 원과는 동떨어진 외형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런 설명만 보면 종교에 미친 광신도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 또한 매우 감성적이고 문명이 발달된 종족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무덤을 만들어서 죽은 자를 애도하거나 음식에 조미료를 뿌려서 먹는 등 생각보다 감성이 풍만하고 다른 외계종족과 교류할 때에는 의외로 평범하게 교류하는 등 마냥 정신나간 광신도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편이다.

 

은하연합 외부에도 그들의 세력권이 존재하긴 하지만, 상당수의 올드 원들은 은하연합에 소속되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여러 외계종족이 모인 은하연합이 유전자 수집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역사

이들의 역사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이들의 기원이 어디인지는 너무나 오래 전 일이기 때문에 올드 원 자신들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우주의 초창기 시대부터 존재했다느니 또는 그들 자신도 멸망한 고대 종족이 만들어낸 인공 생명체라는 둥 여러 가설만 무성할 뿐인데, 현재로서 유일하게 확실히 맞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들의 선조 또는 원본이 해양생물이었을 것 뿐이다.

 

알려진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에 의하면, 이들은 은하연합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존속해온 종족으로 유전자 수집을 위해 우주를 방랑하던 유목민들이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최초의 성간 제국을 이룩하였으며, 여러 행성들을 식민지로 삼아서 각종 종족들을 복속시키거나 갓 태어난 행성에 생명의 씨앗을 뿌렸다.

 

역사학자들과 진화생물학자들에 의하면, 현존하는 은하연합 소속 종족 중 최소 3분의 1 정도는 올드 원들이 뿌린 생명의 씨앗에서 기원하였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확실한 물적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나, 지구 또한 그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우주가 본래 이상으로 생명으로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데 큰 기여를 한 셈이다.

 

고대 올드 원 제국은 무려 수억 년 동안이나 유지되었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된 성간 제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당시의 올드 원들의 생명공학 기술은 지금의 올드 원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고도로 발달되어 과장 좀 보태고 말해서 진짜로 신에 근접했다고 봐도 될 정도였다. 그들은 생명체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을 넘어서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단계에서 진화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가도록 정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이 시기의 올드 원들은 지금처럼 단순히 우주공간을 비행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우주공간에서 거주하였으며, 거대한 우주생물을 개조한 살아 움직이는 도시에서 거주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압도적인 기술로 우주를 호령하던 종족이었지만, 세상에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세월이 흘러서 신흥 종족들이 발흥하기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이윽고는 노예 대반란이 일어나면서 고대 올드 원 제국은 버티지 못하고 몰락하고 만다.

 

이때의 여파로 올드 원들이 우주 곳곳으로 뿔뿔히 흩어지면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4. 신 흉내쟁이

앞서 언급했듯이 올드 원들 중 일부는 유전자 수집을 위한 유랑생활을 관두고 아예 특정 행성에 정착하기도 하는데, 이런 자들을 일반적인 올드 원들은 조잡하게 신 흉내나 내는 이단이라고 하여 '신 흉내쟁이'란 멸칭으로 부른다.

 

이들은 원시종족이 사는 별에 정착하여 신 행세를 하면서 숭배받거나, 아예 갓 태어난 행성에 정착해서 자신들을 신으로 숭배할 생명체의 씨앗을 뿌려서 창조주 흉내를 내기도 하는데 정착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나머지, 아예 육체 자체가 그 행성 환경에 걸맞게 진화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올드 원으로부터 분파된 아종들이 못해도 수천 종 이상은 된다.

 

심하게는 보유하고 있던 생명공예 기술마저도 잃어버려서 완전히 토착화되어 신 흉내는 커녕 아예 원시적인 수준으로까지 퇴보되어 버리는 케이스도 더러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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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드래곤들은 성수급 환상종의 일종으로, 마왕의 치세 이후인 현재의 판타즈마 생태계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종족이다. 매우 다양한 형태와 종류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박쥐 같은 날개가 달린 거대한 4족 보행 도마뱀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론 땅에서 4개의 발로 걷는 생활을 하지만, 등에 달린 날개를 통해서 하늘을 날 수도 있다.

드래곤들은 평균 수명이 400년이 넘으며, 농구공 만한 크기의 알에서 갓 태어난 새끼는 그 크기가 책 1권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자라면 40~50m에 달하는 거구로 성장한다. 이렇게 완전히 자라난 드래곤은 최강의 생명체라고 해도 손색 없을 만큼 강력한 맹수로 자라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불을 뿜는 능력일 것이다. 드래곤이 한 번 불을 뿜을 때마다 마을 하나를 전소시켜 버리는 것 쯤은 일도 아니며, 이들이 전력을 다해 방사한 화염은 약 27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뜨겁다.

 

그 외에도 고도로 발달된 지성과 압도적인 마법적성으로 발달된 '용언마법'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말 자체에 마력을 담아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이 용언에 담긴 힘은 막대해서 물리법칙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지만, 용언마법으로 구사한 말 한 마디만 해도 그 말과 같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

생존능력 또한 강력하여 지니고 있어서, 극단적인 환경에서조차 살아갈 수 있으며, 덕분에 전 세계에 여러 아종이 존재한다. 과거엔 드래곤 한 마리 만으로도 국가 전체가 혼비백산할 만큼 공포의 대상이 되었기에 드래곤을 죽이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위업으로 평가받았고, 인간들 사이에서 드래곤을 한 마리라도 잡은 인물은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불리면서 칭송받기도 했다.

 

2. 사회 및 문화

드래곤은 혈통 중심으로 묶여 있으며, 우두머리인 가주 여성이 남편 5~6명과 관계를 가지는 일처다부제 형태이다. 가문 내의 알을 품거나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남성의 역할이며, 여성은 외부 활동에 주력한다. 가문에 따라 비늘 색이 다르기에 비늘색으로 출신 가문을 구분한다.

 

평균 수명이 400년이 넘는 드래곤들은 보통 태어나고 나서 5년 정도는 성체 드래곤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며, 5년이 지나서 완전히 성숙하면 이 중 맏딸이 어미 곁에서 계속 지내다가 어미가 죽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가주의 지위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됐을 때 새로운 가주로 등극하게 된다.

 

과거엔 극도로 폐쇄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어 자신들만의 영역에 보석들로 둘러싸인 채 틀어박혀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마왕의 치세 하인 지금은 그 이전부터 쌓아 놓았던 보석들과 지식들을 기반으로 핵심 권력층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거대 기업의 총수나 고관 등 정재계의 중 상당수가 드래곤족이며, 보수적이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오히려 정반대로 세상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3. 서식 지역
전 세계.

4. 아종
 (1) 드라고뉴트

 드래곤 중 특히나 지성이 발달된 종으로, 인간의 몸에 드래곤의 머리와 날개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마법적성은 드래곤 원종에 비하면 다소 딸리는 편이다.

 (2) 히드라
 하이모니아 반도의 변이 드래곤의 일종으로, 에키드나의 자손으로부터 유래되었다. 늪지대에 서식하며, 머리가 9개 달린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해독제가 존재하지 않는 맹독을 지니고 있으며, 생명력이 강해서 잘린 머리는 다시 자라난다.

 (3) 아이스 드래곤
 극지방에 서식하는 드래곤의 아종. 드래곤 특유의 적응력으로 인해 극지방의 환경에 맞게 진화한 드래곤으로, 입에서는 냉동 가스를 내뿜으며 비늘이 흰 색이라 덩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으면 눈 속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을 정도다.

 (4) 코드릴
 갈리아에 서식하는 맹독성 드래곤의 일종. 입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 뭐든 집어먹는 습성이 있으며, 입에서 독가스를 내뿜어서 중독된 희생양의 시체들을 집어 삼킨다.

 

 (5) 와이번

 

와이번

'비룡(飛龍)'이라고도 불리우는 드래곤의 한 종류이지만, 그 격이 너무 낮아서 요수급으로 분류되는 종족이다. 지성이 높은 최상급 환상종인 일반적인 드래곤과 달리 짐승 수준을 간신히 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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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칸헬

 케야 대륙에 서식하는 드래곤 종으로, 드래곤들 중에서도 매우 오래된 종족이다. 신들과 가까운 존재라고 알려져 있으며, 신성 마법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7) 헤렌스게

 에렙 대륙의 히스파니아 반도에 서식하는 드래곤의 일종. 히드라와 유사하게 머리가 7개 달린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실 중앙의 머리들을 제외한 나머지 머리들은 헤렌스게의 새끼들로, 완전히 자라나면 떨어져 나와서 독립한다.

 

 (8) 쿨세드라

 하이모니아 반도에 서식하는 드래곤 종으로, 유체는 '볼라'라고 불린다.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성 조지가 자신의 축일에만 눈을 뜨라는 저주를 내렸기 때문에 볼라들은 오직 성 조지의 날에만 세상을 바라볼 수 있으나, 판타즈마 세계에서는 성 조지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은 상시 눈을 뜰 수 있다.

 볼라들은 눈 앞의 모든 것을 집어 삼키면서 자라나며, 이렇게 여러 해가 지난 뒤에는 성체인 쿨세드라로 자라나게 된다. 쿨세드라는 불을 내뿜어 동물이나 사람을 태워죽이며, 마법을 부려 가뭄, 지진, 홍수, 폭풍 등의 자연재해를 일으킨다고 한다.

 

 암컷 밖에 없는 종족이기 때문에 폴리모프할 때는 주로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이 모습일 때는 다소 온순해진다. 이 모습의 쿨세드라들에게 제물을 바치면 제물을 바친 이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해로운 것을 막아주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9) 바이퍼

 에렙 대륙에 서식하는 맹독성의 드래곤으로, 매우 호전적인 종족이다. 짝짓기가 끝나면 암컷이 수컷을 잡아 먹으며 새끼는 어미의 몸을 뚫고 나온다. 오직 지성체만 공격하기에 이들의 습격을 피하려면 짐승처럼 알몸으로 있어야만 한다.

 

 (10) 쿠엘레브레

 히스파니아 반도에 서식하는 날개달린 뱀과 비슷한 형상의 드래곤으로 비늘은 매우 견고하며 단단하며, 그 색은 붉은색이나 녹색을 띈다고 한다.

 새끼 때에는 조그만 샘이나 동굴에서 살아가며 오직 배가 고플 때만 움직이는데, 밖으로 나와 사람이나 가축을 잡아먹는다. 만약 먹이를 찾지 못할 경우 무덤가로 가 시체를 파먹기도 한다. 이들의 침은 거의 순수한 마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굳으면 마석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 마석은 온갖 질병을 치료하는 힘이 있어 약재로 쓰인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불멸에 가까운 존재로, 몸체와 날개, 비늘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계속 자랄 경우 총탄조차 통하지 않는 비늘을 지니게 된다. 계속 자라다가 일정크기를 넘으면 상위 차원에 위치한 낙원인 마르 쿠아자다로 날아가서 동굴 속에서 막대한 양의 재보들을 지킨다고 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제심이 부족하여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판타즈마 내에서는 골칫덩이와도 같은 종족이지만, 보리와 밀로 만든 빵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이를 먹으면 매우 얌전해진다고 한다.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성 바르톨로메오가 그들에게 자제심을 가르쳐주어 오직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에만 난폭해졌었다고 한다.

 

 (11) 옐베겐

 다른 드래곤과는 달리 명계에 서식하는 종족으로, 일베간, 실베간, 옐베간이라고도 불린다. 머리가 여럿 달린 드래곤으로 명계의 지배자 중 하나인 '황금의 마녀'의 권속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들의 왕은 옐모구스라고 불리며, 어둡고 깊은 곳에 살아가는 무시무시하고 사악한 종족으로, 별을 주식으로 한다고 한다.

 

 (12) 레드 드래곤

 붉은 색의 비늘을 지닌 드래곤 종으로, 드래곤 중에서도 특히나 강하고 격정적인 종족이다. 드래곤들 중에서도 특히나 브레스의 위력이 강하다.

 

 유명한 개체로는 '이 드레이그 고흐'가 있으며, 화이트 드래곤인 '이 드레이그 웬'과는 오랜 라이벌 관계다.

 

 (13) 애습

 뱀의 형상을 한 거대한 드래곤으로, 평생을 발삼향나무 근처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터전인 발삼향나무를 수호한다. 평생 잠을 자지 않지만,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깊은 잠에 빠진다.

 

 (14) 암피스바에나

 개미를 먹고 살아가는 드래곤으로, 뱀 내지는 지렁이도마뱀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15) 너커

 브리타니아 섬에 서식하는 드래곤으로, 수중, 특히 우물과 같은 곳에 서식하는 종이다. 수중 생활에 특화되어 있어 파충류라기보다는 양서류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개가 퇴화되어 있다.

 

 (16) 드레이크

 드래곤 중에서도 지능이 낮고 격이 낮은 부류로, 브레스나 마법을 부리지 못하고 야생동물처럼 무리를 지어서 살아간다. 날개가 달려 있지 않고, 오직 네 발로만 걸어다닌다.

 

 (17) 시 서펀트

 거대한 바다뱀의 모습을 한 해양 드래곤의 일종으로, 시 드래곤이라고도 불린다. 포악하고 난폭한 성격으로, 바다에서 가종 해산물을 먹고 살아가며 때때로 다른 해양 환상종들을 잡아먹거나 배를 침몰시키기도 한다. 크기는 약 30m에서부터 km 단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며, 오래 살수록 더욱 크고 강해진다.

 

 신수 레비아탄은 시 서펀트 종족의 여왕이라고 알려져 있다.

 

 (18) 웜

 게르마니아 지방에 서식하는 드래곤의 일종으로, 뱀처럼 긴 몸통을 지니고 있다. 땅굴을 파고 살아가기 때문에 '지룡'이라고도 불리며, 드래곤 중에서는 하급에 속함에도 단순한 힘만이라면 드래곤 중에선 탑클래스에 속하고, 몸으로 부딪쳐 바위도 부수는 튼튼한 몸과 딱딱한 비늘, 그리고 엄청난 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지능은 매우 낮아서 사고도 단순하고 흉포한 성격이기에 야생동물의 기척을 느끼면 일직선으로 돌진하여 앞에 바위가 있으면 때려부수고 나무가 있으면 나무를 쓰러뜨리며 사냥감을 잡을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는다.

 

 (19) 즈메이

 동부 유럽에 서식하는 드래곤 종족으로, '즈메이'와 '즈뮤'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3개에서 최대 12개까지 달려 있는 다두룡으로, 사람으로 폴리모프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지성을 갖추어 도구를 다룰 줄 안다.

 

 즈메이는 성향이 좀 더 악에 치우쳐져 있고, 즈뮤는 좀 더 선에 가까운 성향에 훨씬 인간적이다.

 

 (20) 타첼부름

 알부스 산맥에 서식하는 하급 드래곤의 일종으로, 뱀과 같은 몸통에 앞다리 두 개만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하얀 종류와 검은 종류 두 종류로 나뉘며, 거친 산악지대에 서식하며 동물을 습격하면서 살아가고 건초더미 아래에서 겨울잠을 잔다.

 

 (21) 앰피티어

 매우 희소한 드래곤 종족으로, 뱀의 몸통에 날개만 달린 모습을 한 종족이다.

 

 (22) 린트부름

 게르마니아 지방에 서식하는 드래곤족으로, 앞다리와 날개가 달려 있지 않고 오직 뒷다리만으로 뛰어다니지만 대신 턱의 악력이 매우 강하다. 드래곤 중에선 몸집이 작은 축에 속하지만 성격이 매우 심술궂고 흉표하며 이곳저곳에서 말썽을 피운다.

 

 (23) 드래곤 좀비

 드래곤이 언데드가 된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 강대한 드래곤의 시체가 언데드로 되살아나는 일은 드물지만 한 번 언데드로 되살아나면 그 무엇보다도 끔찍한 언데드가 탄생하게 된다.

 

 드래곤 좀비에게는 생전의 이성이나 고귀함은 찾아볼 수 없고 지능이 단순해지고 움직임도 둔해졌지만 생전 드래곤으로서의 강대한 힘은 약해진 것이 아니라서 맨몸으로 당해내기는 불가능하다. 불을 뿜던 브레스는 '부패의 숨결'이 되어 이에 맞으면 언데드가 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성을 빼앗기고 자발적으로 드래곤 좀비의 입 안으로 들어가 결코 충족될 리가 없는 드래곤 좀비의 식욕을 채워준다.

 

 언데드 중에서도 탑클래스로 위험하고 다른 환상종이나 드래곤도 습격하기 때문에 판타즈마 세계에서도 드래곤 좀비가 발견되면 즉시 최우선 말살대상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실제로 보기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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