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5. 4. 02:36
  • 종족명 : 드라코닉스
  • 모성 : 용자리 투반 제2행성 '드레고흐'
  • 평균신장 : 약 3m
  • 체중 : 약 200kg
  • 평균 수명 : 약 700년

 

1. 생태

드라코닉스는 용자리에서 기원한 파충류 비슷한 종족으로, 용인(龍人)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등에는 박쥐와 흡사한 날개가 달려 있어 이것으로 날아다닐 수 있다. 생긴 것과 달리 정온동물이며, 난생이 아닌 태생이기에 배꼽이 달려 있고, 젖을 먹인다.

 

완전한 육식성으로, 독니로 사냥감을 마비시킨 뒤, 면도날 같은 이빨로 고기를 베어서 집어 삼킨다. 온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성인 남성의 팔을 뽑을 수 있으며, 단단한 비늘로 뒤덮여 총탄으로는 거의 뚫리지도 않는다. 신체 재생능력이 뛰어나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날 수 있으며, 목이 잘려도 온몸에 뉴런이 퍼져 있어서 머리가 다시 자라난다. 가끔씩 머리를 두 개씩 달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한 몸에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하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크고 오래 사는 경향이 있으며, 성별에 따라 뿔의 모양이 다르다. 특이사항으로 다른 생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으며, 더 정확히는 잡아먹은 생물의 유전자를 복사해서 이로 의태하는 것이다. 신체변형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에 드라코닉스들이 가장 취약해지는 순간이며, 때문에 주로 안전한 장소에서 행하는 경향이 있다.

 

2. 문화적, 사회적 특징

드라코닉스 성간제국은 철저한 군국주의 사회로, 모든 드라코닉스들은 드라코닉스 함대에 입대하는 것을 제일 큰 영광으로 삼는다. 때문에 기대수명이 약 700년 가량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100살만 되어도 굉장히 오래 산 것이다.

 

우월한 군사력으로 많은 행성과 종족들을 정복하였으며, 최면 마법이 발달하였기에 최면술을 사용하여 토착 종족들을 세뇌하고 지배한다. 일각에서는 드라코닉스들의 비정상적일 정도의 제국에 대한 충성심은 사실 지배층의 세뇌의 결과물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황가를 신으로서 숭배하며, 가문과 혈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가문의 명예를 목숨보다 더 중히 여기며 이를 모독하는 자를 죽이더라도 명예살인으로 인정되어 무죄로 친다. 전쟁터에서 용감히 싸우다 죽은 전사는 죽어서 신들의 땅에 초대받는다고 믿으며, 모종의 이유로 전쟁터에 참가할 수 없게 된 자들은 개조수술을 받으면서까지 전쟁터에 참가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선민사상에 휩싸여 있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자들이기에 명예로운 전사라고 여겨지는 이에게는 다른 종족이라도 존중을 표하며, 전쟁터에서 도망치려는 자는 드라코닉스 사회에서 가장 멸시받는 존재다. 때문에 드레고흐 공용어에선 전진을 의미하는 어휘가 12개나 존재하는데 반해 후퇴라는 단어는 단 1개로, 이 한 단어 안에 후퇴 이외에도 패배, 비겁하다, 경멸스럽다와 같은 의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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