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3. 00:56

고블린의 두상.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고블린은 야행성 요정의 일종으로, 판타즈마 행성 전역에 퍼져 있는 가장 흔한 요정 중 하나이다. 다 자라도 키가 30cm 정도에 불과한 종족으로, 지능도 굉장히 낮고 멍청하기에 판타즈마 내에서는 '고블린 같다'는 표현이 멍청하다는 표현과 동의어이다.

 

어린애 수준의 지능을 갖추고 있고 빛을 싫어하는 야행성이기에 동굴 같은 어두운 곳에 거주하며, 비정상적으로 기다란 팔을 지니고 있어 이걸로 벽을 자유자재로 기어 오를 수 있다. 식성은 육식 위주의 잡식으로, 날카로운 이빨로 살코기를 뜯어 먹으며 평소엔 동굴에 서식하는 박쥐나 벌레 등을 먹고 살며, 시력은 퇴화되었지만, 청력이 발달되어 있어 초음파로 대화한다.

 

겁이 많아서 언제나 집단으로 행동하며, 상당히 신경질적인 성격이다. 사회성과 협동심은 뛰어나지만 인내심과 자제심이 부족하고 탐욕스러운 성격이다. 때문에 조금만 빌미가 생겨도 자기들끼리 싸워대며, 지도자가 자질이 없다 여기면 바로 대들어댄다. 수명이 30년 정도로 짧지만, 그 숫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불어난다.

 

2. 문화적, 사회적 특성

지능이 낮기에 간단한 수준의 부족 사회 이상의 문명을 이룩하진 못하며, 대신 엄청난 증식 속도으로 인해서 판타즈마 전역에 퍼져서 거주하고 있다. 요정 중에서도 매우 급이 낮은 축이기에 원시적인 수준의 주술 밖에 다루지 못한다.

 

지능이 낮다 보니 체계적인 계급 사회 같은 건 없으며, 간단한 도구 밖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주로 수렵 생활이나 약탈을 하며 살아가며, 이 중 약탈은 마왕의 치세 이후론 전면 금지되었기에 초기에 많은 고블린들이 이에 반발했으나 마왕이 두려워서 감히 뭐라고 하진 못하고 수렵을 하며 살아간다.

 

동굴 같은 곳에 거주하기에 건물도 벽에 붙은 판자촌 같은 형태이며, 절벽 사이사이에 계단과 다리가 놓여져 있다. 의복은 짐승 두개골을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가죽을 대충 중요부위만 간신히 가릴 수 있을 정도로 두른 정도가 전부이다.

 

대개는 자기들끼리 동굴 같은 데서 모여 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마물들과 도시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경우도 존재하며, 이때는 보통 온갖 잡일을 도맡아한다. 다만 워낙에 범죄율이 높은지라 이들을 탐탁치 않아 하는 마물들도 많으며, 특히 인간 목장 관리를 맡은 고블린들 중 일부가 허가도 없이 자기들 멋대로 인간 아이를 빼돌려서 도축을 해대는 통에 목장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3. 거주 지역

판타즈마 전역에 널리 퍼져서 거주하고 있으며, 햇빛을 싫어하기에 어두운 동굴이나 폐광 같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4. 아종

 (1) 버그베어

 고블린들은 다 자라도 3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소인들이지만, 이들 중 드물게 2m가 넘게 태어나는 돌연변이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바로 부기맨 또는 버그베어이다. 덩치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하고 무지막지한 힘을 지니고 있어 태어날 때부터 온갖 후한 대접을 받는다.

 

 다른 고블린들과 달리 머리도 좋고 마법적성도 높아서 은신 마법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이걸로 사냥감을 사냥한다.

 

 (2) 홉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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