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4. 23:46

판타즈마의 수인계 아인종인 '웨어 비스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종으로, '환수'에 속하는 종이다.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웨어울프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늑대가 마력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진화한 환수의 일종이라는 설이고 두번째는 흑마법사의 저주를 받은 인간이 그 기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두번째 설의 경우는 자연번식 이외에도 웨어울프에게 물린 인간이 웨어울프로 변이하게 되는 것을 보면 설득력이 있는 가설이다. 허나 늑대인간의 본래 모습이 인간의 모습이 아닌 반인반수의 모습인 점을 들어 첫번째 가설을 지지하는 의견도 대립하고 있다.

현대에는 그럴 일이 없어 두 발로 걷는 늑대 얼굴의 반인반수의 본모습을 유지한 채로 돌아다니지만, 본래 이들은 평상시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들 사이에서 숨어 살다가 보름달이 뜨는 밤에 변신하여 본모습을 드러내곤 하였다. 현재에도 일부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기를 선호한나,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마력이 강해져 강제적으로 변신이 해제되고 만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이성을 잃고 격정적으로 변하기에 이들은 이날 밤에는 밖으로 나가기를 꺼려한다.

육체능력이 뛰어난 전투종족으로, 특히나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더라도 금방 회복되어서 되살아나곤 한다. 그러나 은으로 이루어진 무기에 상처를 입으면 상처가 재생하지 못하기에 웨어울프들은 은을 매우 두려워한다.

 

2. 문화적, 사회적 특성

산악지대 같은 곳에서 무리지어서 자신들의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경우가 흔하며, 위계서열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나 다른 웨어울프에게 물려서 탄생된 웨어울프는 원종 웨어울프보다 낮은 계층에 속한다. 문명권에 섞여 살아가는 무리도 흔하나, 대부분은 산악지대에서 수렵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 웨어울프들은 그 특유의 성질 때문에 경찰과 같은 치안 조직이나 군대 등 무력을 중시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간들이 대부분 농장에서 사육되는 현재에는 마인과 같은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마물종을 물어서 자기와 같은 웨어울프로 만드는 경우가 잦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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