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3.04.12 태초의 전쟁
  2. 2023.04.03 우가트 교국
  3. 2023.03.04 마우스맨
  4. 2021.07.07 판타즈마의 대륙 명칭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4. 12. 01:35

판타즈마 평행우주의 탄생 분기점이 된 사건으로, 제 1 신화 시대에 일어난 환상종들과 인간들의 전면전을 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제 1 신화 시대는 선사 문명이 지나친 오만으로 인해 바벨탑을 세워서 신들의 영역을 넘보다가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대홍수 등으로 몰락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평행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나 판타즈마에서는 선사 문명의 몰락이 다른 방향으로 일어나게 되었다.

 

판타즈마에선 신들이 직접 인간들을 징벌하는 대신, 인간들에게서 축복을 거두어 간 뒤, 환상종들에게 축복을 내리면서 다른 평행우주들과는 분기점이 갈리게 되었다. 신들은 모든 환상종들을 지배할 가장 강력한 환상종을 만들어 냈고, 이 존재가 바로 오늘날의 판타즈마 제국을 지배하는 마왕이다.

 

마왕은 전 세계의 모든 환상종들을 규합하여 인류에게 선전포고를 하였고, 그 결과 일어나게 된 전쟁이 바로 태초의 전쟁이다. 태초의 전쟁은 최소 수천 년에서 수만 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기나긴 전쟁 끝에 승리한 것은 신들로부터 축복을 듬뿍 받았던 환상종 측이었다.

 

이로 인해서 제 2 신화 시대를 거치면서 쇠퇴하다가 환상계로 떠나가야 했을 환상종들이 지상에 남아서 더더욱 강대해지고 신화 시대의 환경이 유지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환상종들은 태초의 전쟁을 지고한 성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서 하나의 신화로 추앙하고 있다.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4. 3. 01:46

에렙 대륙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 하나로, 선사 문명이 판타즈마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에렙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였다. 환상종과 인류의 전면전이었던 태초의 전쟁 시절에는 선봉대장에 서서 환상종들을 격퇴하던 국가였으며, 많은 수의 '용사'를 배출해내었다.

 

'교국'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종교국가로, 당시 에렙 대륙에서 널리 퍼져있던 교단의 총본산과 같은 곳이었다. 때문에 종교의 힘이 매우 강했고 상류층이나 주요 직책도 거의 교단 쪽 인물들이 꿰차고 있었으며, 종교와 관련된 시설들이 크게 발달되어 있었다. 또한 당시의 교단은 강경한 환상종 배척주의를 펼치고 있었기에 태초의 전쟁 당시에 주요 타겟이 되었다.

 

그러나 경건한 교국의 내부에서는 여러가지 권력투쟁과 암투 등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중요한 국가예산이 횡령되기도 하는 등 그 어둠도 매우 커다랐다. 심지어 환상종들과의 전면전이던 태초의 전쟁 시기에도 이는 고쳐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교국, 더 나아가서 교단의 몰락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교국이 몰락한 후, 도주에 성공한 잔존 세력이 몇 번이나 탈환을 시도하였으나 전부 실패하고 그들도 결국엔 완전히 쓸려나가고 말았다.

이후 우가트 교국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 에렙 대륙을 아우르는 종교의 중심지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종교의 교리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 환상종을 위한 것으로 모조리 뜯어 고쳐지고, 인간들의 신전은 모조리 철거되고 환상종들 입맛에 걸맞게 재탄생된 성소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인간들은 신들에게 바치는 제물로 전락한 지 오래이며, 신들은 어찌됐건 자신들에 대한 신앙은 유지되고 있으니 알 바 아니라는 투로 별 신경도 안 쓰고 있다.


우가트 교국을 수호하던 것은 '우가트 기사단'으로, 태초의 전쟁 당시에는 주요 전력 중 하나였다. 이들 덕분에 거리는 아름답고도 풍족하고, 치안도 좋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환상종들은 자신들을 고전시킨 기사단을 해체하는 대신 그대로 유지시켰다. 다만, 구성원은 환상종으로 뒤바꾼 채로 말이다.

 

판타즈마 세계 대부분의 군사력과 치안이 골렘과 오토마톤, 언데드 병사 등으로 채워진 지 오래이지만, 우가트 기사단은 오랜 전통유지를 위해서 여전히 환상종들로 유지되고 있으며, 과거의 명성을 잃지 않은 채로 여전히 에렙 최대의 무력 집단 중 하나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교단의 창과 방패로서 활약하면서 교국의 치안을 보존하고 신앙을 보전하고 있다.

 

1. 우가트 교단

우가트의 국교이자, 에렙 대륙 전반에 널리 퍼진 종교. 아담과 하와의 세번째 아들 세스의 후손들이 만들어낸 종교로,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아브라함 계통 종교들의 원형이 된 고대 셈족 종교(우가리트 신화)의 원형이 된 종교이기도 하다.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제 1 신화 시대 이후, 에렙(유럽) 대륙에서는 전멸하고 중근동 지방에서 우가트 교국의 후손들이 세운 도시인 우가리트를 중심으로 가나안 종교, 아랍 다신교 등의 여러 분파로 나뉘어서 살아남게 되었으며, 이후 유대교, 기독교의 순서를 거쳐 다시 유럽 대륙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판타즈마에서는 신화 시대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소 변화는 있었어도 거의 본래의 형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고신 '엘(야훼)'를 중심으로 그 밑에 여러 신들이 존재하는 다신교 형태의 종교로, 신전들은 주로 언덕 꼭대기와 같은 높은 곳에 지어진다.

'판타즈마 제국 > 판타즈마 제국 국가 및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만 제국  (0) 2023.04.10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3. 3. 4. 23:45

몸집이 작은 설치류 수인족으로, '환수'로 분류되는 종이다.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수인족으로, 체구가 어린 아이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수인족 중에서는 약한 축에 속한다. 때문에 겁이 상당히 많아서 항상 무리를 지어서 우르르 몰려 다닌다.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하여 지능이 높지만 주의력이 산만하고 한순간도 가만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행태를 보인다. 그 때문인지 항상 무언가를 입에 우물거리고 있을 정도로 먹성이 좋고 수명이 짧아서 30살만 되어도 굉장히 오래 산 것이다. 그 대신 번식력이 굉장히 왕성하기 때문에 수인족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는 종족 중 하나로, 판타즈마의 전 대륙에 널리 퍼져 있다.

 

이들도 웨어비스트의 일종이지만, 다른 웨어비스트와는 달리 독특한 방식으로 변신하는데 이들은 변신해야 할 대상의 유전정보가 없으면 변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톱과 같은 신체의 일부를 먹어야만 한다. 이를 통해서 인간들 사이에 섞여 들어갈 수 있는데, 변신했을 때에는 원본보다 모든 능력이 한 단계 월등해지게 된다. 하지만 공포를 느낄 때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에는 순간적으로 변신이 풀려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2. 사회 및 문화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 같은 곳에 여럿이서 무리지어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소유물을 개인이 가지는 것이 아닌 공동체 전체가 나눠 가지기 때문에 사유재산이란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절도 같은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리르며 그게 나쁘다는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

 

결혼제도는 난혼 형태로, 그냥 아무렇게나 난잡하게 관계를 갖고는 태어난 아이는 공동체에서 양육하는 방식으로 기르기에 마우스맨들에게 있어서 부모란 '자신보다 나이 많은 웃어른'의 개념에 가깝다. 이런 형태의 사회를 구축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번식력이 왕성한 마우스맨들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너무 불어난 마우스맨 무리에서 청년층 몇몇이 이탈하여 새로운 무리를 구성하며 그렇게 번식 사이클이 반복된다.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나약한 성격이지만, 언제나 우르르 몰려 다니기에 이런 성향은 잘 드러날 일이 없고 물량으로 밀어 붙이면 갑자기 자신감이 솟구쳐서 대담한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나 군중심리에 쉽게 휩쓸리는 면이 있어 좀만 불리해진다 싶으면 본래의 겁 많은 성격이 뛰쳐 나와서 나 몰라라 도주해버린다.

 

이들은 특히나 고양이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무리 우르르 몰려다녀도 고양이만 보면 혼비백산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마우스맨들 사이에선 고양이는 '마수', '재액의 짐승' 정도의 위치라고 한다.

 

다른 수인족보다 오래 전부터 도시에 적응하며 살아갔기 때문에 도시 지역에 익숙한 편이며, 특히 그 행동양식은 육체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일반적인 수인과 달리 무기 등 각종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마치 짐승의 탈을 쓴 인간과 같아 보인다.

 

대부분이 하류층으로, 도시의 슬럼가나 하수구 같은 곳에 살아가면서 온갖 잡일을 도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밖에도 범죄에도 손을 대는 경우가 잦은데, 앞서 말한 절도와 같은 것 외에도 암살과 같은 뒷세계 업무도 맡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변신 능력의 특징이 변신 형태가 정해진 다른 웨어비스트와 달리 상대의 모습을 완전히 복사해서 변신한다는 점 때문에 잡입 및 뒷공작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판타즈마 제국 > 판타즈마 제국 환상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코니드  (0) 2023.04.12
와이번  (0) 2023.03.05
웨어울프  (0) 2023.03.04
웨어비스트  (0) 2023.03.04
마인  (0) 2021.08.17
드래곤  (0) 2021.05.06
하르피아  (0) 2021.05.04
홉고블린  (0) 2021.05.04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7. 7. 22:58

1. 에렙

에렙 대륙은 판타즈마 세계에서 유럽 대륙을 부르는 명칭이다. 과거 마왕의 치세 이전 인류의 지배권이 가장 크게 확립되어 있던 땅이었으며, 이 덕분에 용사들을 상당히 많이 배출해 내었으며, 옛 종교의 중심지였다.

 

때문에 마왕에게 가장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세력들이 있던 곳이었으나, 완전히 함락되고 난 후인 지금은 거꾸로 마왕이 건설한 제국의 중심지가 되었다.

 

2. 동아

판타즈마 세계에서 아시아 대륙을 부르는 명칭. 마왕의 치세 이전부터 인류의 영향력이 에렙 쪽에 비해 약해서 환상종들의 영향력이 강하던 곳이었다.

 

완전히 마물들이 지배하게 된 현재에도 그 문명들을 계승한 여러 국가들이 남아 있으며, 여기서 고대 인류의 지혜의 편린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다. 에렙 쪽과는 이전에도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아프리케

판타즈마 세계의 아프리카 대륙으로, 동아 대륙 이상으로 환상종들의 세력이 강한 곳이지만, 북부에서는 매우 강성하고 오래된 인류 문명이 꽃피우기도 하였다.

 

4. 케야

판타즈마 세계의 아메리카 대륙으로, 판타즈마에서 가장 많은 인간목장이 존재하는 대륙이다.

 

5. 테라 아우스트랄리스 인코그니타

판타즈마 세계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으로, 흔히 줄여서 아우스트랄리스 대륙이라고 불린다.

 

6. 남극

마왕의 치세 이후로도 여전히 거의 손대지 않은 미지의 대륙으로 남아 있기에 이곳의 환상종들은 다른 곳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진화와 발전을 거쳤다.

 

7. 하이퍼보리아

판타즈마 제국의 북극에 존재하는 대륙으로, 태양신 아폴론의 가호를 받아 기후가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다른 평행우주에서는 제 1 신화 시대에 파편인 그린란드를 제외하고 가라앉아버렸지만, 판타즈마에서는 아직도 존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