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10. 9. 20:46

 

  • 번호 : 97917491번 우주
  • 현재 년도 : 2192년
  • 위험도: C등급
  • 문명 레벨 : 미디엄

 

1. 소개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단순한 위기가 아닌 진짜 핵전쟁으로 번져 문명이 붕괴해버린 평행우주. 문명은 중세 수준으로 퇴보하여 그 유산 위에서 여러 집단이나 국가들이 발흥하여 대립하고 있다.

 

2. 역사 및 사회

뉴크그라운드의 역사는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미국과 소련의 치킨 게임이 과열되어 있었고, 우리 우주에서는 소련의 미사일 철수로 마무리되었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실제로 두 국가 간의 교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우발적 핵전쟁, 다시 말해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당시 소련은 미 수뇌부를 전멸시키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그나마 타격을 덜 받은 중서부 지역의 반격으로 소련은 멸망하고 만다. 그러나 미국 사회의 기반이었던 동부 지역이 전멸하는 바람에 갑자기 수뇌부와 수천만의 시민들이 증발한 미국은 질서가 완전히 붕괴되고 그 결과 수 년 만에 멸망하고 만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소련과 미국이 자기들끼리만 공격해댄 건 아니었다. 소련은 미국을 공격함과 동시에 서유럽 주요 선진국들에도 핵미사일을 날려 주요 대도시들을 초토화시켰고, 당시 유럽은 제 2차 세계 대전의 상흔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기에 유럽 국가들은 완전히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지고 쇠락하고 만다. 동유럽 국가들도 미국 및 영국의 핵공격을 맞고 멸망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북한의 김일성은 적화통일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미군의 핵무기를 맞고 산화하면서 그 헛된 꿈은 한낱 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남한도 물론 소련의 타겟이 되어 멸망했음은 물론이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도 물론 핵샤워 세례를 받았던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다.

 

남미와 아프리카 등은 그나마 덜했지만, 이들이라고 핵샤워를 맞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이들도 각각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를 맞았고, 문명의 붕괴는 피할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인류의 상당수가 사멸하게 되었고, 생존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예언대로 선사시대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더티 밤이 사용되지 않았던 탓에 핵무기에서 나온 방사능이 꽤 빨리 격감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동아시아 일부+동남아 지역들은 태풍의 존재로 인해 방사능이 한 차례 쓸려나간 덕분에 더 빨리 격감되었다.

물론 사회적 기반이 거의 붕괴되어서 현대 대부분의 기술이나 유산들이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버렸고, 방사능 자체는 격감했다고 할지라도 환경적으로 타격을 받은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라 이전에는 없었던 변이 생물체들이 돌아다니며, 비교적 핵무기의 피해를 덜 받았던 미 중서부 같은 곳을 중심으로 문명이 재건되기 시작한다.

 

현 시점에서는 문명이 중세 수준으로 재건되었으며, 여러 세력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2.2. 주요 세력

 (1) 동아시아 연합제국

 중국, 일본, 한국 등 극동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국가. 중국, 일본, 한국 문화가 짬뽕된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스스로가 진시황의 후예라 주장하는 중공군 장교 '영이인'이 세운 '신 진'과 일본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스스로를 쇼군이라 칭한 '아라사카 코이치로'의 제 2 일본 제국의 융합으로 탄생하였다. '천황제'가 통치하며 아시아 대륙의 정복을 꿈꾸고 있다.

 

 (2) 붉은 소비에트 제국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이 짬뽕된 국가. '차르'가 통치하는 공산주의 국가라는 상당히 괴상한 국가이며, 그 공산주의라는 것도 여러모로 본래랑 동떨어져 부의 평등이 아닌 부의 재분배라는 제도를 쓰고 있는데, 자신이 벌어들인 돈을 국가에 바친 뒤, 그걸 모두에게 공평하게 재분배하는데, 계급에 따라 다르다는 모양이다.

 

 (3) 불버섯 교단

 미국 동부에서 비교적 최근부터 부흥하기 시작한 종교 집단. 구 미국 비밀기지에 있는 핵무기를 신의 성물이라며 숭배하는 종교 집단으로, 이 때문인지 이들 외의 다른 이들은 이들을 미치광이 취급한다.

 

 참고로 200여 년이 지난 현재는 핵전쟁으로 인해 이전의 기록들이 소실되어 이전의 문명에 대해서는 '옛 시대', '영광의 시대' 등으로만 어렴풋하게 알려져 있을 뿐 그 유산으로만 간신히 파악하는 실정이지만, 핵무기에 대해서는 전설로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에 이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미친 놈 취급 받아도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4) 아웃백 왕국

 호주의 아웃백에 존재하는 왕국으로, 낡은 석유 시추시설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독재 국가로, 옛 애보리진 신화를 기반으로 한 카고 컬트를 통해 독재자가 지배 중이다. 광활한 사막에서 여러 도시 국가들이랑 교류 중인 모양이다.

 

 (5) LA 길드

 미국의 무기상 길드로, 세계 최대의 군수업체이다. 기업이라기 보단 일종의 길드에 가까우며, LA에 존재하는 옛 무기 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거대 길드이다. 자체적인 군사력을 지니고 도시 하나를 통째로 장악하고 있으며, 유일무이하게 대전쟁 이전 수준의 무기들을 고품질로 생산해내는 집단이기에 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세력이 많다. 이들은 현재의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6) 밍콩

 구 홍콩을 기반으로 탄생한 도시 국가. 상업이 발달한 상업 국가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무역 요충지이며 옛 시대의 유물들을 발굴해내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6) 도서관 교단

 지식의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 집단으로, 구 시대의 도서나 기계 등의 각종 유물들을 발굴해내서 연구하고 보관하면서 지식을 축적하는 종교 집단이다. 지식을 축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에 많은 지식들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쌓으려고 노력하나, 이들은 중립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7) 네오 로마 제국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뿌리고 있는 제국으로, 로마 제국의 후예를 표방하며 문화나 건물 양식 등도 로마를 흉내낸 느낌이며, 라틴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8) 컬럼비아 연방 공화국

 미국의 후예를 표방하는 국가로, 북미 대륙 중서부에서 가장 큰 세력이다. 이전의 미국과 흡사한 대통령제 및 연방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러 명문가들이 정치권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군부의 목소리가 센 등 미국과는 동떨어진 면모가 있다.

 

 (9) K-19

 태평양을 떠돌고 있는 구 소련 잠수함 안 선원들로 구성된 세력으로, 구 소련의 K-19 선원들의 후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0년 넘게 K-19 잠수함을 땜질하면서 태평양을 떠돌아 다니면서 해적질을 벌이고 있다. 뉴크그라운드 내에선 얼마 안 되는 옛 시대의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이지만, K-19 선원들이 그 근간이다 보니 여성이 부족한지라 외부에서 약탈을 통해 납치해온 여성들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

 

 (10) 하워드 연구소

 미국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들로 구성된 비밀결사로, 전쟁 당시에 미리 세계멸망을 예감하고 벙커 속에 숨어든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의 후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들끼리 벙커 속에서 살아가면서 옛 기술을 보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거기서 더욱 발전시켜서 SF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1) 부르봉 왕국

 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왕국으로, 봉건제를 실시하고 있는, 마치 중세 왕국을 연상케 하는 국가이다. 기병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

 

 (12) 신 이슬람 제국

 중동에 존재하는 국가로, 이슬람교를 기반으로 한 국가라 주장하나 코란 등의 경전이 거의 소실되었기에 본래의 이슬람적인 부분은 옅어졌고, 실제론 기독교나 배화교, 불교 등의 온갖 종교를 짬짜뽕한 종교를 믿고 있다.

 

 (13) 콘스탄티노플 교국

 콘스탄티노플에 존재하는 종교 국가로, 가톨릭의 후예라고 주장하고 있다.

 

 (14) 멕시카 연방

 남미에 건설된 연방 제국으로, 아즈텍 문명의 후예를 자처하나 실제 기반을 아마존 정글에 두고 있다.

 

 (15) 신 에티오피아 왕국

 에티오피아 왕국의 후신이라는 국가. 그러나 기독교 국가였던 에티오피아와는 달리 아프리카 토착 신앙을 중심으로 한 국가이다.

 

 (17) 화이트 브라더스

 남아프리카 지역을 장악한 백인우월주의 세력. 남아프리카와 로디지아의 백인 정권의 후예들로, 아프리카의 모든 흑인들을 말살하고 백인들의 대륙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에티오피아 왕국이랑 여러 번 교전을 벌인 전적이 있다.

 

 (18) 반 뮤턴트 기사단

 핵전쟁 이후 등장한 신인류 '뮤턴트'를 말살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집단. 미국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KKK스러운 복장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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