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11. 27. 00:39
  • 번호 : 19633691번 우주
  • 현재 년도 : 2025년
  • 위험도 : A등급
  • 문명 레벨 : 테크노

 

1. 소개

소수의 초능력자들이 다수의 비능력자들을 지배하고 있는 평행우주.

 

2. 역사

초능력자라는 것은 다른 평행우주들에도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우 아주 극소수의 인물들만이 초능력을 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수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돌연변이로 인해서 초능력이 각성하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초능력자라는 것 자체가 평행우주 전체를 통틀어서 상당히 드문 존재이다.

 

'메타휴먼'은 지금껏 발견된 평행우주들 중에서 가장 초능력자의 비율이 많은 평행우주다. 전 인구의 10%가 초능력자로, 하나 같이 각국의 고위층을 차지하고 있다. 선사시대의 유골이나 벽화 등을 통해서 이 시기에도 초능력자가 존재하였음을 유추해낼 수 있으나, 일단 공식적인 최초의 초능력자에 관한 기록은 수메르 문명의 기록이다. 그 밖에도 이집트, 황하 등의 다른 문명권에서의 기록에서도 초능력자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공통적으로 어떤 문명에서건 초능력자는 신의 자손, 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 등으로 신성시되어졌으며, 이러한 자들이 군주로서 남들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남게 되었다.

 

실제 역사 상의 위인들 중에서도 비능력자 출신은 손에 꼽을 정도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 탓에 메타휴먼 세계에서는 다른 평행우주에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우생학적인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다.

 

본래 초능력이라는 것은 어쩌다가 한 번 보기 드문 돌연변이로 발현되는 생물학적 능력의 일종으로, 초능력자와 교접하지 않는 이상은 후대에 유전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며(정확히 말하자면 수십~수천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격세 유전의 일종으로, 유전자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극히 특수한 케이스에서 발현되는 매우 희귀한 능력이다.), 대부분의 평행우주에서 초능력자는 매우 희귀한 존재이기에 초능력자들은 대부분 비능력자와 결합하게 되기에 그 후손도 초능력을 발현하지 못하는 비능력자이다. 억지로 초능력자들 간 결합을 시도한다고 쳐도 그 숫자가 드문 초능력자의 특성 상 그 결과는 결국 심각한 근친혼으로 인한 악성 인자 누적으로 인해 능력이 오히려 퇴보하는 결과를 낳게 되기에 초능력자는 좀처럼 그 수를 불릴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곳에선 얘기가 다르다. 비록 비능력자에 비해선 그 수가 적어도 전 인구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초능력자가 많기 때문에 근친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초능력자들은 오직 초능력자끼리만 혼인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다른 평행우주들에서는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자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염동력자를 예로 들자면, 고대의 기록에 의하면 작은 물건을 옮기는 수준이었던 염동력자들은 대를 거듭한 품종개량 끝에 현대에 와선 단 한 명이서 도시를 파괴하고 나라를 정복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파이로키네시스도 고대에는 잘해 봐야 건물 하나를 불태울 수준이던 것이 이제는 대형 산불을 일으킬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때문에 메타휴먼 세계에선 인간의 우열을 단 하나, 초능력의 유무 만으로 정하며, 서기 21세기임에도 이러한 신분제를 대부분의 인간들은 매우 당연하게 받아 들이며 온갖 고위직과 화이트 칼라 직종들은 전부 초능력자들의 소유이다. 심지어 위에서 말한 초능력자 간 혼인을 매우 엄격하게 지키고 있기에 초능력자와 비능력자 간의 결합은 국제법 상 상당한 중죄로 처벌받는다. 또한 비능력자의 목숨을 먼지만도 못한 수준으로 아는 경우가 빈번해서 인구 조절이라는 명목으로 비능력자 학살 정책을 자행하는 케이스도 매우 빈번하다.

 

최근에 와서야 비능력자에 대한 차별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이나마도 법 위에 존재하는 초능력자 정도 되어야 목소리라도 낼 수 있는 거지 이조차도 불가능한 비능력자의 경우는 지하 조직을 결성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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