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16. 00:31

1. 괴수란?

인류가 존재하기 전, 머나먼 선사시대에 지구상에서 번성했던 고대의 거대 생물군을 부르는 총칭으로, 가까운 근연관계에 있는 생물들에 비해서 상당히 거대한 것이 특징이다.

 

못해도 수십미터는 넘으며 거대한 종은 약 100m가 넘는다. 워낙에 거대하고 강대하기 때문에 위협이 될 만한 존재가 다른 괴수를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대다수는 다른 평범한 생물들처럼 광합성이나 육식을 하거나 나무를 뜯어먹는 방식 등으로 에너지를 얻는데, 당연히 통상 크기의 생물들로는 택도 없기에 주로 다른 괴수종이 그 대상이 된다. 초대형종들은 그걸로도 부족한지 방사능에서 신체를 유지할 에너지를 보충한다.

 

지구의 방사능 농도가 지금보다 높던 시절부터 존재해 왔으나, 백악기 말 이후 지구의 방사능 수치가 낮아지면서 대다수가 동면해 있었다. 그러나 냉전 시대에 들어서서 무단으로 투기한 방사성 폐기물로 인해서 몇몇 괴수들이 점차 눈을 뜨기 시작하였고, 이윽고는 1959년에 태양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면서 초대형종들을 비롯한 괴수들이 눈을 떠버렸다.

 

2. 번외 : 위험종

위험종이란, 생물재해 연구 방위국에서 지정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거나 최소 수백 명 이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생물종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 중에서도 몸길이가 30m 이상인 종들을 '괴수'라고 따로 지칭한다. 사실 생물재해 연구 방위국이 상대하는 것은 괴수 미만의 위험종으로 인한 재해가 많으며, 이들은 통상 생물종에 비해 조금 더 거대한 정도에 그치지만, 단일 개체만으로도 최소 수백 명 이상에게 피해를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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