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2. 5. 04:45

프랑켄슈타인의 첫번째 창조물인 '인조인간 1호'

  • 이름 : 빅터 프랑켄슈타인
  • 별명 : 닥터 프랑켄슈타인
  • 생년월일 : 1878년 8월 18일
  • 출신 평행우주 / 국적 : 스팀 월드 / 슈바이츠 공화국
  • 신장 : 188cm
  • 성별 : 남성
  • 소속 : 제네바 대학교, 프랑켄슈타인 가문, 그림자 연맹
  • 종족 : 인간
  • 직업 : 생물학 전공 대학생

 

1. 소개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그림자 연맹의 핵심 간부들 중 하나로, 인조인간 제조 기술의 창시자이자 권위자 중 하나이다. 스스로를 닥터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칭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박사 학위를 받은 적은 없기에 진짜 박사는 아니다. 그러나 그의 재능은 학계에서도 한때나마 인정 받았을 정도로 뛰어나다.

 

슈바이츠 공화국의 귀족 가문인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장자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명의 비밀을 탐구하는 것에 깊이 몰두하고 있었고, 대학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이에 대해서 탐구하게 되었고, 이윽고 죽은 육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알아내게 된다.

 

이에 그는 한 가지 목표를 세우는데, 바로 자신의 손으로 새롭고 아름다운 신인류를 창조해내는 것이었다. 저급하고 멍청한 호문쿨루스와는 다른 진정한 의미의 신인류, 진정한 신의 위업을 달성하리라. 그렇게 생각한 프랑켄슈타인은 즉시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는 무덤가에서 시체들을 도굴하여 시체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짜깁기하여 자신의 비밀 실험실에서 신인류의 육체를 만들어나갔다.

 

그렇게 완성된 신인류는 박사의 실험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눈을 뜨게 되었으니, 이가 바로 '인조인간 1호'이다. 인조인간 1호는 프랑켄슈타인을 가르친 교수의 뇌를 이식받아 천재적인 지성과 인간 이상의 압도적인 육체를 지니고 있었지만, 생김새가 흉물스럽단 이유로 창조주에게 실패작 취급을 받았고 이에 절망한 1호는 실험실을 때려부순 뒤 탈주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프랑켄슈타인의 비밀실험이 만 천하에 드러나 유로파 대륙 전역을 경악에 빠뜨렸고, 박사는 죽은 자들의 시체를 모독하는 반인륜적인 실험을 했다는 맹비난을 받으며 대학에서도 퇴학당하고 가문에서도 호적에서 파이는 등 사회적 매장을 당하게 된다. 이후 절망한 프랑켄슈타인은 뒷골목 같은 것을 전전하다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에 사람들은 그가 세상을 비관한 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뒷골목에서 비참하게 굶어죽었다, 시체를 도굴당한 유족들의 손에 암살당했다는 둥 온갖 소문들을 떠들어댔는데, 그 모든 소문의 공통점은 어쨌든 그가 죽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었다. 사실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모리어티 교수에게 스카웃받고 그림자 연맹의 간부로서 가입했던 것이었다. 모리어티 교수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실험을 계속하게 만들어줄테니 연맹을 위해서 인조인간 병사들을 만들어달라고 권유해왔고, 프랑켄슈타인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그림자 연맹의 지원을 받고 무연고자들의 시신이나 죽어가는 중환자들을 개조해서 인조인간 병사들을 양산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고 있으며, 언젠가 만들어낼 궁극의 신인류, 구인류를 대체할 진정한 존재를 만들어낼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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