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10. 9. 13:31
  • 번호: 1800093번 우주
  • 현재 년도: 1966년
  • 위험도: B등급
  • 문명 레벨: 미디엄

1. 소개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세계적인 사막화 현상이 발생하여 지구가 황량해져 버린 평행우주로, 미국 서부를 제외한 전 세계가 타격을 입어서 전반적으로 서부시대 풍으로 변한 평행우주다.

 

2. 역사

올드 웨스트의 역사가 일반적인 평행우주의 역사와 갈라진 것은 1877년 즈음이다. 1877년의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전 지구가 가뭄에 시달리는 '대가뭄'이라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이 대가뭄으로 인해서 농작물이란 농작물은 말라 붙었고, 강이나 호수 등은 완전히 말라 붙었고, 바다조차 본래의 3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서 푸르른 목초지는 드문 곳이 되었고, 얼마 안 남은 물이나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은 여러 번의 전쟁을 치렀고, 그 결과 전부 전멸하여 무정부화가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이유는 불명이나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기괴한 존재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기존엔 존재하지 않았던 괴기스런 괴생명체들과 언데드나 각종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출현하여 그나마 얼마 안 남은 생존자들조차 마구잡이로 살육당하기 시작했다.

 

이 중 그나마 피해를 덜 받았던 것이 미국 서부였기에 그나마 남은 인류 문명도 이곳을 기반으로 재건되었기에 전반적으로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를 떠올릴 법한 모습을 하고 있다.

 

3. 사회상

바다의 크기가 줄어서 모든 대륙이 육지로 이어지게 되었기에 가장 피해를 덜 받았던 미국의 개척자들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 서부의 문화가 퍼져 나가서 때문에 전반적으로 서부개척시대 느낌이 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대가뭄이 퍼져서 비가 오는 것도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은 되기에 드문드문 목초지가 있거나 하다. 뭐, 대부분은 황무지나 사막이지만.


그나마 있는 목초지조차 농사를 지을 만한 땅이 별로 없기에 카우보이들이 가축을 방목하여 기르는 목장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사실상 전 세계가 무법지대가 되었기에 힘센 놈이 짱먹는 약육강식이 자리잡게 되어 수많은 무법자와 도적들이 활개치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사실 범죄자와 민간인의 구분도 어려운 수준이라 먼저 온 사람이 알 박으면 민간인 마을이고, 나중에 온 사람한테 꺼지라고 하면 민병대고, 죽여서 털면 도적인 식으로 피해자와 가해자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에 머무르면서 법질서를 유지하는 보안관들이 치안을 유지하는데, 지금에 와서는 평범한 민간인조차 적지 않게 총을 다루는 베테랑들이기에 무법자들은 보안관 한 명을 쓰러트리더라도 그 다음엔 엽총이나 권총을 들고 나와서 완강하게 저항하는 주민들을 생각해야만 한다. 또 올드 웨스트가 무법지대라곤 해도 약 100년이 지난 현재 들어서는 여러 개의 신생 국가들이 생겨났는데, 이러한 곳들은 국가 소속 보안관들이 고성능의 권총과 소총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무법자들을 사냥하듯이 쫓아다니기에 이러한 곳에는 웬만하면 무법자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범죄에 대항하려는 수단으로서의 경찰력만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일 뿐, 범죄자를 제도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은 많이 역부족이기에 일단 잡힌 범죄자들은 제대로 된 판결 없이 즉결심판을 받기에 순회 판사가 마을에 도착하기도 전에 마을에서는 범죄자들을 자체적으로 심판하곤 한다.


교통수단으로는 말이나 역마차가 주요하며, 가장 고급진 교통수단으론 증기기관차가 있는데 바다가 줄어든 탓에 모든 대륙을 잇는 횡단철도가 개통되어 전 세계가 이 열차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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