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19. 10. 6. 00:01

살아있는 모든 생물은 기본적으로 영혼을 지니고 있으며, 불로불사의 존재를 제외한 모든 생물은 죽음을 맞이한 뒤에 그 영혼은 명계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가끔씩 현세에 미련이 남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명계로 가지 않고 남는 영혼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유령이다. 동양에선 귀신이라고 부른다.

1. 종류
 (1) 소령

전형적인 소령의 모습.

 가장 일반적인 유령. 무덤가 주변을 배회한다.

 (2) 원령
 원귀라고도 하며, 억울한 죽음을 맞거나 비명횡사한 자의 유령이다. 그 한을 풀지 않는 한 사신조차 데려갈 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원한이 강해지고 잔인해진다. 흔히 알려진 처녀귀신, 물귀신 같은 게 바로 이 계통이다.

 (3) 악령


 극악한 범죄자 같은 악인의 유령. 지옥에 가서 형벌 받는 것이 두려워 현세를 떠돌면서 새 육신을 찾아 다닌다.

 (4) 지박령

일본의 지박령. 이미지의 지박령은 지박령 중에서도 강력한 부류에 속하며, 마을에서 신격화되어 있었다.

 한 곳에만 머무르는 유령으로, 작게는 집 한 채에서 넓게는 마을 하나까지의 범위를 자신의 영역으로 삼는다. 보통 그 장소에 뭔가 미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악령이나 소령들을 부하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액귀도 이 지박령 계통이다.

 (5) 망령

망령의 군세 와일드 헌트.

 한 곳에 오래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유령들로, 다른 유령과는 달리 활동범위가 굉장히 넓다. 유럽에는 이 망령들로 이루어진 '와일드 헌트'라는 군세가 존재하며, 다른 국가들에도 비슷한 망령의 군세가 존재한다.

 (6) 역귀
 병사한 자의 유령. 역병을 옮기고 다닌다.

 (7) 창귀

호랑이에 달라 붙어 있는 창귀.

 호랑이를 비롯한 맹수에게 잡아 먹힌 자의 유령. 자신을 잡아 먹은 맹수에게 붙어 다니며, 다른 이가 잡아 먹히거나 자신을 잡아 먹은 맹수가 죽지 않으면 절대로 성불할 수 없기에 맹수가 잡아 먹을 사람을 유인한다.

 (8) 귀태
 귀접, 다시 말해서 유령과 인간의 성관계를 통해서 태어나는 반인반령. 이미 죽은 자인 유령은 임신할 수 없기에 인간 여성과 남성 유령과의 사이에서 태어난다. 공중을 떠다니고 유령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사역하며, 물건을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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