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19. 10. 23. 19:06
 
아이리스 공화국의 국기.

 

  • 공식명칭: 아이리스 공화국
  • 위치: 서유로파 골리아
  • 수도: 파리
  • 정치체제: 내각책임제
  • 국가원수: 대통령
  • 공용어: 백합어
  • 종교: 세속주의(대부분은 십자교도)
  • 거주 종족: 인간, 페네키족 등

1. 역사

서유로파 골리아 지방의 푸른 공화국은 본래 '아이리스 왕국'이라는 왕족이 지배하던 왕국으로, 절대군주가 지배하던 전제군주국으로, 태양왕 시점에서 그 정점을 찍었으나, 그 이후로 절대왕정에 먹구름이 서서히 끼게 되었고, 아이리스 왕국은 귀족들의 부패로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당시 유로파 대륙 내에서는 계몽 사상이 싹을 틔우고 있었고, 아이리스 왕국의 부패에 견디다 못한 왕국의 민중들이 혁명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푸른 혁명'이다. 왕가를 단두대로 참수시키고 자유, 평등, 박애의 이름 아래에서 공화정을 건설한 아이리스 왕국은 이름을 공화국으로 재탄생한다. 혁명으로 재탄생한 공화국은 유로파의 군주들과 적대 관계가 되었고, 전 유로파가 아이리스 공화국에 전쟁을 선포한다. 이것이 바로 '푸른 혁명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한 장군이 두각을 드러내는데, 그가 바로 나폴레옹이다. 코르시카 출신의 이 장군은 전쟁 속에서 두각을 드러내어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쿠데타를 일으켜서 기존의 정부를 전복시키고 스스로 황제에 취임하면서 공화국은 '아이리스 제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이리스 제국은 승승장구하였고, 신성제국을 멸망시키고 유로파의 주요 국가들을 굴복시키는 등 그 위세를 떨쳤으나, 브리튼 제국에게 패배하고 몌드볘지 제국에게도 깨지면서 그 위세가 꺾였고, 결국 전쟁에서 져서 나폴레옹이 유배됨으로써 아이리스 제국은 다시 왕정이 통치하는 국가가 된다.

 

그러나 자유, 평등, 박애라는 사상은 시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었고, 어중간한 태도를 보이는 왕정에 반발하여 다시금 혁명을 일으켜 국왕을 폐위시키고 아이리스 공화국이 된다. 그러나 이 공화국도 얼마 가지 않아서 대통령에 취임한 나폴레옹의 자손이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서 사라지고 다시 아이리스 제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공화국이 소유하고 있는 식민지들은 바로 이때 생긴 것들로, 나폴레옹 3세는 이때 본격적으로 식민지 쟁탈전에 끼어들어서 남월국 등을 식민지로 삼았다. 그러나 정작 본토 쪽에서는 계속된 외교적 실책으로 고립되고 있었고, 결국엔 신흥 강국인 슈탈 제국에게 전쟁으로 처참하게 발려서 황제가 포로로 끌려가면서 제국은 몰락하고 다시 공화정으로 돌아오게 된다.

 

공화정으로 돌아온 직후 슈탈 제국과의 전쟁에서의 후유증으로 사회주의 정부가 세워졌다가 수십 일 만에 몰락하는 등의 혼란을 겪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상태.

 

그러나 국외로 나가보면 상황은 아직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브리튼 제국과는 식민열강계의 2톱으로서 대립하고는 있으나, 초강대국인 브리튼 제국에게 밀리고 있으며, 식민지들에서 일어난 해방 세력들과도 싸우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

 

2. 정치 및 문화

아이리스 공화국의 수장은 대통령이지만, 아이리스 공화국과 함께 민주주의의 본산으로 꼽히는 대일제국, U.S.E와는 달리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과 공화국 의회가 추천한 총리가 정부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구조이다. 그러나 사실상은 대통령이 다 해먹는 구조이며, 총리도 대통렴이 임명하는 것이다(다만 이건 국민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의회는 상원과 국민의회로 나뉜다. 상원은 간접 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반수를 새로 선출한다. 국민의회는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소선거구제와 결선투표제가 적용된다. 우선권은 국민의회에 있으며, 상원은 자문기관에 가깝다.

 

아이리스 공화국의 문화는 유로파 대륙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많은 지식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세계 초강대국이자 라이벌인 브리튼 제국조차 문화적인 측면에 있어선 푸른 공화국에 열등감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아이리스 공화국의 공용어인 백합어는 유로파 국가들 사이에서 공적인 자리에서 쓰이는 국제어로 취급받으며, 유로파의 많은 이들 사이에서 백합어를 고급진 언어라고 취급한다.

 

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이리스 공화국의 미술은 곧 서양 미술 그 자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근대 이전까지는 건축 분야를 주도하기도 하였다. 때문에 수도 파리는 '예술의 총본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며, 시민들은 이에 대해서 크나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패션 쪽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다만 음악 분야에서는 다른 국가들에 밀리는 편.

 

요리 또한 고급 요리의 대명사라고 할 만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히랄 제국, 대룡제국과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꼽힌다. 아이리스 공화국 요리는 장장 3시간이 넘으며, 절대왕정 치하의 사치스러운 궁중요리 문화에서 발달하여 지금 같은 수준으로 변모하였다. 아이리스 공화국의 요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와인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고대부터 발달되어 온 공화국의 와인은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들은 혁명가들의 후예 답게 기득권층에 대한 투쟁의식이 굉장히 강렬한 편으로, 자본가, 지주, 부르주아들만이 혜택을 실컷 누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끊임없이 시위를 벌이고 투쟁을 한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 평등, 박애로, 이는 이들의 국기에도 반영되어 있다. 푸른 공화국의 국기는 중앙에 국화인 백합이 박혀 있고, 각각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푸른색, 하얀색,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삼색기인데, 이 중 자유를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기에 푸른색을 제일 좋은 색으로 여긴다(국가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때문에 푸른 공화국 곳곳에서 푸른색을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군복도 푸른색이다.

 

3. 외교 관계

전통적인 유로파 대륙의 강대국이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숙적도 많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도 있지만, 이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아마도 브리튼 제국일 것이다. 브리튼 제국과는 유서가 깊은 라이벌 관계로, 백년전쟁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서 식민열강의 2톱으로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아키프라와 동남아사이 일부 지역을 식민지로 삼아서 브리튼 제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슈탈 제국에게 제대로 깨진 경험이 있어서 슈탈 제국하면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다.

'스팀 월드 > 스팀 월드 국가 및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피어-마자브 연합제국  (1) 2019.10.24
시탈리아 왕국  (1) 2019.10.24
몌드볘지 제국  (1) 2019.10.24
히랄 제국  (1) 2019.10.24
슈탈 제국  (1) 2019.10.24
대룡  (1) 2019.10.23
이글 합중국  (1) 2019.10.23
브리튼 제국  (1)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