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3. 29. 19:04

1. 역사

마잠비크 지역이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시기는 못해도 대충 7~8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며, 이때부터 이미 시슬람 상인들과 지역 작물이나 노예 등을 교역하고 있었다. 마잠비크라는 이름도 사랍 상인인 마사 음비키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15~16세기에 들어서서 파르투갈에 의해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항구도시가 생겨났으며, 파르투갈은 이를 바라트 - 말라카 - 향료 제도 - 대룡 - 월본으로 거쳐 가기 위한 중계점이자 보급도시로서 사용하였다.

 

본래 파르투갈은 해안 쪽 거점을 사수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나, 오라녜 왕국과 브리튼 제국이 침입을 꾀하였다가 실패로 돌아간 사건과 19세기 말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의 아키프라 침탈이 격화되자 그제서야 내륙부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2. 정치 및 문화
마잠비크 출신 노예들은 '카피르'라고 부르며, 이 중 수출로 보낸 노예는 '카포로스'라고 부른다. 이 마잠비크를 통해서 많은 수의 노예들이 브라질리오, 아레미카, 아이리스 식민지로 수출되었다. 다만 마잠비크는 아키프라 동해안에 위치해 있어 운송 단가가 높았던지라 그렇게 많은 노예들이 수출되진 않았다.

 

파르투갈의 식민지배 이후 토착민들은 대부분 십자교로 개종했으나, 그럼에도 이들은 기존의 전통을 고수했으며, 심지어 성경마저 자기들 식대로 토착화된 것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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