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3. 30. 17:01

아키프라의 가봄 지역이 역사에서 그 모습을 정식으로 처음 드러낸 것은 카타르고의 탐험가 한노에 의해서였다. 한노의 탐험 이후로는 오쿠이족과 팡족이 거주하고 있단 것 외에는 거의 비중도 없고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14세기부터 비극적인 방식으로 역사에 비중을 드러내게 된다.

 

14세기에 들어서 가봄에 파르투갈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인근의 반투 상인들과 접근하였고, 이어서 16세기 즈음에 브리튼, 아이리스, 오라녜의 노예상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가봄에서 대규모 노예 사냥이 시작되었다. 순식간에 가봄은 거대한 노예 무역 줌심지가 되었고, 많은 수의 원주민들이 노예로 팔려서 잡혀갔다.

 

이윽고 19세기에 들어서 아이리스가 가봄 지역을 보호령으로 선포하였고, 점점 깊숙히 통제를 넓혀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완전히 주권을 강탈하여 식민지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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