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제목에 속하는 종족들을 통칭하는 말.
1. 타우로스(Bos paestupidofamulus)
타우로스는 우제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 종족으로, 가축으로서 길러지는 소의 가까운 친척이다. 그러나 소와는 달리 이족보행을 하며, 앞발이 손으로 변형되고, 발굽이 손가락의 형태로 변형되어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되었다.
4m가 넘는 야생의 들소를 연상케하는 이들의 강인한 육체는 호랑이를 짓이겨진 고깃덩이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나, 성질이 온순한 편이기에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다. 이들은 동시에 어린 개체들을 끔찍이 아끼기로 유명한데, 어린 타우로스들은 엄마의 뱃 속에서 인간처럼 10개월 동안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뒤, 어른들의 보살핌 속에서 10년 만에 성인이 되며, 50살 정도까지 산다. 아기들의 몸집이 커서인지 타우로스 여성들은 가슴이 크며, 젖을 떼는 기간이 꽤 늦어서 약 4살 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젖을 뗀다고 한다.
초식성이기에 풀이나 과일 등을 먹고 살아가는데, 위가 4개나 되며 먹었던 것을 위에서부터 다시 올려서 도로 씹는 독특한 식성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곡물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유는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이라고.
흔히 타우로스들은 빨간색을 보면 흥분한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으나, 사실 이들은 색맹이라서 색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보다는 단순히 흔들리는 것에 더욱 크게 반응한다. 또한 둔해 보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각력이 세서 상당히 빠르게 달릴 수 있다.
1.1. 사회 및 문화
타우로스는 보기보다 느긋한 종족이며, 본래는 가족끼리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느긋한 종족이다. 그러나 세간에는 전사종족으로서 더 유명한데, 바위처럼 강인한 육체를 지녔기 때문에 예로부터 용병으로서 자주 전장에 나가곤 했으며, 전장에서 뛰어난 전사로서 그 용맹을 떨쳤다.
그러나 이들은 지능이 떨어졌기에 다른 종족들에게 힘만 센 바보라고 멸시받았다. 사실 이들은 싸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며, 전장에 나갔던 것도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이 전장에서 흘린 피 한 방울이 가족들의 하루치 양식이었기에 그들은 가족들을 위해서 더 많은 적군들을 죽였다. 그렇게 많은 수의 타우로스들이 전장에서 가족을 위해서 피를 흘리며 죽어갔으며, 근대에 이르른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
이에서 알 수 있듯이 타우로스는 가족애를 그 무엇보다 중시하는 종족으로, 가족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게 아끼는 종족이다. 그 중에서도 어린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서 설령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될지라도 망설이지 않고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온몸을 던지며 아이에게 해를 가하는 자에게는 처절한 응징을 가한다. 참고로 자기 종족의 아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족의 아이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라는 것이 타우로스들의 규율이며, 타우로스들도 이를 철저하게 지켜서 전장에 나간 타우로스들은 절대로 아이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1.2. 주요 분파
(1) 수우
북아레미카의 평원에 거주하는 타우로스 부족들로, 유료파의 개척민들이 오기 전부터 거주하던 원주민 중 하나다. 사실 수우라는 명칭은 아이리스 왕국 탐험대가 붙인 명칭으로, 하나의 부족을 칭하는 것도 아니고, 다코타, 라코타, 나코타라 불리우는 세 부족을 한 데 묶어서 부르는 명칭이며, U.S.E에선 이들을 바이슨 부족이라고 부른다.
개척민이 오기 이전부터 오지브와족과 끝없이 평원 위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U.S.E가 출현한 이후로는 U.S.E 정부와 그들과 손을 잡은 오지브와족의 침탈에 완강히 저항하고 있으며, 수많은 유명한 전쟁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이들 사회에는 위치샤 와칸이라 불리우는 샤먼이 있는데, 이들은 정령사로 '와칸탕카라고 하는 정령과 계약하여 가까운 미래를 예언할 수가 있다. 또한 부족민들 간의 치안을 유지하는 단체인 아키시타라는 단체도 있다.
(2) 티베트
지붕산맥에서 살아가는 타우로스 부족으로, 대룡제국에서는 이들을 짱족이라고 부른다. 한 때는 토번 제국이라는 중앙아사이를 지배하던 제국을 건설했을 정도로 번성했었으나, 지금은 대룡제국에 속박되어 있다.
불교를 믿는 부족으로, 종교 지도자이자 일종의 국가원수 격인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며 이들은 달라이 라마는 죽어도 다른 아이의 몸으로 환생하여 영원히 살아간다고 믿는다. 동시에 형식상으로는 대룡 황제의 스승으로 취급받아서 황실의 초청을 받기도 했다.
(3) 웨어바이슨
유로파에 살아가는 타우로스의 분파. 타우로스 하면 주로 이들을 가리킨다. 특히 유명한 것은 세스파냐 왕국의 웨어바이슨 귀족들인데, 신대륙이 발견된 이후, 이들은 콩키스타도르로서 악명을 떨쳤다.
(4) 우인
대룡과 남월국, 차크리아 왕국에서 살아가는 타우로스의 분파. 검은 털과 긴 뿔을 지닌 부족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상당히 온건한 종족이다. 남월국의 왕족도 우인족이며, 이들은 긴팔원숭이들과 리자드맨들과 대립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이리스 공화국의 식민지배 하에 착취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들의 뿔은 최상급 각궁 재료로, 일부 가난한 이들이 자기 뿔을 잘라서 각궁 재료로 팔아 넘기기도 한다.
(5) 누렁이
모선에 살아가는 타우로스의 분파로, 상당히 덩치가 작고 온순하다. 대부분이 농민이나 노비로, 누렁이 노비들을 최고로 친다.
(6) 후투
아키프라에 거주하는 타우로스의 한 분파. 한 곳에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농경민족으로, 이웃의 인간 부족 투치족과는 평화롭게 교류하던 관계였으나 벨가이아 왕국이 투치족들을 하급 관리로서 우대하기 시작하자 두 종족 사이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7) 세레르
세레르족은 서아키프라에 거주하는 타우로스 부족으로, 세레르란 이름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네가지 가설이 있다. 월로프어로 '잘못된'이란 뜻으로 시슬람의 진실을 의심한다는 것과 월로프어 표현으로 '숨겨지거나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한다'는 뜻도 있고, 사랍어로 '마법사'를 의미한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분리' 또는 '이혼' 아니면 '파국'이란 뜻의 풀라니어 단어로 시슬람을 거부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세레르족은 시네 왕국과 살룸 왕국을 건국하기도 하였다.
2. 스크로파(Sus sapiens)
멧돼지과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수인족 중에서는 인구가 매우 많고 거주 지역도 매우 넓다. 이는 스크로파 특유의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먹는 먹성과 높은 번식력 덕분으로,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낳을 수 있다. 이 덕분에 구대륙 전역에 널리 퍼져서 거주하기 있다. 때문에 사는 환경도 크게 가리지 않지만, 웬만하면 물이 많은 곳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스크로파족은 어린 시절엔 몸에 세로로 갈색 줄무늬가 나 있지만, 자라나면서 덩치가 커지고 길고 거친 털가죽으로 둘러싸이게 되며, 남성은 송곳니가 튀어나오게 된다. 특히 북쪽에 존재하는 분파들일 수록 더욱 크고 거대해지며, 일부는 경차 한 대 정도로 커지게 된다.
수인족 중에서는 지능이 높은 축에 들며, 카누리 같은 일부 분파는 자기들 만의 왕국을 건설하기도 했다. 거기다 총에도 몇 발 맞은 정도로는 끄떡도 하지 않으며, 시력은 그리 좋지 않은 대신 라이칸스로프 못지 않은 매우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다.
2.1. 거주 지역
구대륙 전역.
2.2. 분파 및 아종
(1) 포르커스(Sus sapiens domsticus)
스크로파의 아종으로, 원종에 비해 털의 수가 적고 엄니가 발달되지 않은 아종. 도시 생활에 적응하여 원종보다 호전성이 약화되고 비교적 온순해졌다.
(2) 카누르
아키프라 사헬 지대의 차드 호수 부근에 거주하는 분파로, 카렘-보누르 제국의 왕족이었다. 대부분은 농부로, 주로 기장을 재배하며, 수수와 옥수수, 땅콩도 함께 곁들여 키운다. 가축으로는 양과 염소, 말을 기르며, 이 중 말은 명예의 상징이다. 도시에서 사는 카누리들은 정부 부서와 공무, 건설, 교통, 상업에 종사하며, 이 중 정치나 종교 쪽에 종사하는 카누리는 매우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대장장이나 우물파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가 낮다.
카누리족이 사는 곳은 진흙이나 풀로 만들고, 원추형의 초가 지붕이 있는 몇 개의 집과 그 집과 뜰을 둘러싼 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집들은 더운 계절 동안에도 매우 서늘하며, 각 정착지 주위에는 농지가 있다. 카누리족의 행정 중심지인 지역 시장이 있고, 지역 학교와 시슬람 사원도 있다. 시슬람 사원에 부속된 소규모 학교에서는 종교교육을 시킨다.
가족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장은 더 많은 명예를 얻게 되며, 젊은이들이 종종 가구에 고용되어 농사일을 돕거나 식량을 조달하며 가족들에게 온갖 도움을 준다. 가장은 그 대가로 젊은이에게 옷과 음식을 제공하고, 중매까지 해주며, 젊은이는 집을 떠나서 자신의 가구를 새로 만들 수 있다.
카누리의 남성과 여성은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며, 일부다처제가 흔하기에 한 남자는 4명의 아내까지 가질 수 있다. 10쌍 중 8쌍이 이혼할 정도로 카누리족의 이혼률은 아주 높으며, 많은 남성들은 첫 아내로 이혼녀와 결혼하기도 한다.
카누리족은 로브 형태의 길다란 겉옷을 입고 터번이나 밝은 색으로 수놓은 모자를 쓰며, 긴 옷은 계속 내리쬐는 열기로부터 보호해준다.
3. 아리에스(Inaudoagnus lanatus)
양 수인족. 무플론과의 공통 선조에서 진화한 종족. 폭신폭신한 털로 온몸이 뒤덮여 있으며, 온순하고 겁이 많아서 언제나 몰려 다닌다.
4. 헬베티(Capra helvetica)
산양 수인족. 슈바이츠 공화국의 소수 종족으로, 피네레 산맥에서 살아가는 산악 종족이다. 각력이 뛰어나서 제 집 드나들듯이 암벽을 등반하며, 근대 이전엔 용병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5. 마툼비(Sapienpotamus rex)
우제목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하마와의 공통 선조에서 진화한 종족이다. 습지대에 거주하며, 피부가 자외선에 굉장히 약해서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상처가 생기고 상처가 악화되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평생을 거의 물 속에서 지내며, 피부에서 붉은 액체를 내뿜어서 자외선을 차단한다.
키가 약 5m에 달하는 거구에 두꺼운 지방층을 얹은 가죽 덕분에 웬만한 이들은 건드리지 않는 강력한 종족이며, 상처 회복력과 면역력이 좋아서 치명상 수준의 상처를 입고 진흙탕에서 뒹굴어도 10분 내에 별 탈 없이 아문다.
쌀 농사를 주업으로 삼으며, 육식도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거주하는 습지 부근에 염소나 가금류를 방목해서 기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공격성이 강하고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하는 종족이라 영역을 침범한 존재는 누가 되었던 간에 일단 공격하고 본다.
6. 키쿠유(Connochaetes sapiens)
누로부터 파생된 수인족으로, 타우로스와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2m가 넘는 키를 자랑하는 초식성 종족이다. 남녀 모두 뿔이 있으며, 몸은 짙고 어두운 회색 가죽으로 덮여 있다.
고지대에 거주하며 밭을 경작하며 살아가는 농경민들이지만, 성질이 거칠고 사나운 종족이기에 포식성 종족들도 웬만해서는 건드리지 않는다. 근처에 거주하는 유목민인 그리파족과는 원수 관계다.
7. 반투
8. 그리파(Sapientherium gracilis)
아키프라에 거주하는 기린의 친척뻘 되는 수인족이다. 최대 6m까지 자라나는 모든 육상 수인족 중에서도 가장 큰 키를 지니고 있고, 기다란 목으로 먼 거리까지 관찰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목이 김에도 목뼈의 개수가 7개 밖에 되지 않기에 목소리를 크게 낼 수가 없으며, 종족 전체가 선천적인 고혈압을 앓고 있어서 고개를 오랫동안 숙이면 뇌졸중으로 죽을 수도 있다. 수명은 약 60년 정도 된다.
다리가 길고 가늘지만, 달리기도 빠르고 다리가 굉장히 유연하며, 물을 마시기 위해 다리를 180도에 가깝게 찢어서 목을 내리고 그 자세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초월적인 유연성과 다리힘을 자랑한다. 또한 시력이 매우 좋아서 4~7km에 있는 물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야간 시력이 나쁜지라 야간에는 바로 가까이에 다가 온 맹수조차 발견하지 못한다.
그리파들은 그 기다란 목으로 아카시아 잎이나 바오밥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며, 특히 바오밥나무 열매를 매우 좋아한다. 또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인 탓에 전반적으로 더운 편인 아키프라에서 몸을 냉각시켜서 효율적으로 열을 손실시킬 수 있다.
호리호리한 체형과는 달리 상당히 호전적인 종족으로, 뒷발차기만으로도 두개골을 함몰시켜 버릴 수 있고, 길다란 목은 단단한 근육으로 뒤덮여 있어서 그리파가 휘두른 목에 맞으면 야구공 마냥 멀리 날아가서 온몸의 뼈가 으스러져 즉사한다. 거기에 하루 동안에 단 5분 밖에 자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신중하며, 성격 자체도 전반적으로 화를 잘 참지 못할 정도로 호전적이고 지랄맞은 편이다.
8.1. 사회 및 문화
몇몇 부족들이 뭉쳐서 1개의 집단을 이루며 생활하며, 키가 너무 커서 진흙과 돌을 쌓아 집을 지으며, 가시나무를 심어서 만든 울타리를 쳐서 동물의 침입을 방어한다. 잠시 머무는 곳이란 느낌이 강해 집이라기보단 커다란 창고 같은 느낌을 주며, 집 하나에 4~5가구가 같이 생활한다. 우기에는 진흙이 무너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동물 가죽을 지붕 위에 씌운다.
남자는 가축의 가죽으로 된 케이프를 걸치고 여자는 케이프나 스커트를 착용하며, 머리는 붉은 흙으로 굳힌 특이한 모양의 헤어 스타일로 꾸민다. 핵가족제도를 채택한 남성 중심의 사회이며 모든 씨족은 남자들이 우선권, 결정권을 가지고 움직인다. 또한 일부다처제인지라 씨족외혼이 이루어지며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게 아내를 빌려주는 풍습이 있다.
대부분 유목생활을 하기에 노예를 두지 않고, 자존심이 강하고 성격이 지랄맞아서 노예가 되는 것을 매우 싫어해 노예로 잡혀가 굴욕적으로 살아가는 걸 혐오해서 스스로 자살하려고 들기에 서구 열강들조차 이들에겐 손을 떼었다.
남녀 모두 성인이 되면 할례를 하고 성인식을 치르는데, 성인식은 위험한 맹수를 사냥하는 것으로, 꼬리를 잘라내는 자가 성인식 최고의 남자로 꼽힌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위계가 높아지며 한 등급은 대략 15년간 유지되고, 상급 연장자는 부족 안에서 중요한 일을 결정할 권한을 가진다.
유목민족 답게 소들을 키우며 1년 내내 초지를 찾아 떠돌아 다닌다. 주식이 식물성 음식임에도 소를 키우는 이유는 이들에게 있어서 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파들은 소의 가죽으로 천막을 만들고 뿔을 활 재료로 만들며 고기는 다른 종족들과 교역하기 위한 교역품으로서 활용한다. 그리고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거주하다 보니 우유와 소 피를 마신다고 한다. 이렇듯 이들에게 있어서 소는 생활에서 필수적인 존재이다.
고유의 언어로 마아어가 존재한다.
8.2. 거주 지역
아키프라 대륙의 사바나 전반에 걸쳐서 널리 분포하는 종족이다.
8.3. 분파
(1) 마사이
그리파 부족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부족이자 가장 대표적인 그리파 부족이다.
(2) 삼부루
바오밥나무를 경작하는 농업계 부족으로, 그리파들이 제일 좋아하는 바오밥나무를 경작하는 부족이기에 다른 그리파들에게 바오밥나무 열매를 제공하는 대가로 다른 부족들로부터 가죽 등의 교역품을 교환한다.
(3) 아루샤
동아키프라의 아루샤에 거점을 둔 반유목계 부족이다. 위의 삼부루족처럼 바오밥나무를 경작하지만 농업 전문인 삼부루족에 비해선 다소 떨어지나, 오직 소만을 기르는 다른 그리파 부족과는 달리 양, 염소도 기르기에 이것을 교역품으로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