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9. 17. 00:50
  • 기체명 : JpG-10-Muramasa
  • 제조일 : 1966년 7월 17일
  • 제조국 : 일본
  • 현 상태 : 퇴역
  • 높이 : 40m
  • 무게 : 약 8000t
  • 장비 : 타카유키제 체인소드, 120식 화염방사기, 1세대 플라즈마 캐논, 100식 기관총
  • 동력원 : 구형 핵분열 발전 코어

 

1. 소개

일본의 기간테스로, 현재는 퇴역한 지 오래지만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간테스이자, 모든 일본제 기간테스들의 표준이나 마찬가지인 기체이다.

 

2. 역사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기간테스를 많이 제작하고 보유한 국가들 중 하나로, 지금까지 여러 기간테스들을 배출해 왔지만 그 중 일본의 상징과도 같은 기체가 있으니, 바로 무라마사이다.

 

일본 최초의 투입 가능한 형태의 기간테스로, 사무라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기간테스이다. 활동 기간 자체는 1년 남짓한 기간으로, 기간테스의 활동기간 치고는 상당히 짧은 편이지만 그 짧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굵직한 전적을 남겼다. 특히 무라마사의 활동 시기는 괴수 재해의 발생 빈도가 특히나 높은 시기였기 때문에 일본 곳곳에서 괴수들이 빈번하게 대도시를 습격했으나, 무라마사의 활약 덕분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무라마사의 특기는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체인소드에 불을 둘러서 싸우는 기술로, 특히나 기름이 많은 적수를 상대할 때에 그 위력을 발휘했다. 그 밖에도 당시의 최신 기술들을 반영하여 제작하였기에 성능적으로도 단 한 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다른 당대의 기체들에도 꿀리질 않았다.

 

그 유일한 단점이란 바로 아틀라스와 비슷한 피폭 문제였다. 당시엔 이미 핵분열 코어에서 초기형 파워 배터리로 에너지원이 대체되어 가던 상황이었으나, 당시의 파워 배터리가 아직 초기형이라 출력이 부족한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일본 측에서 빠르게 투입 가능한 기간테스 기체를 요구하는 바람에 핵분열 코어를 넣을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무라마사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1년여 만에 퇴역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렇게 짧고 굵게 역사 속에서 퇴장한 무라마사지만, 이후 일본인들의 심장 속에서는 여전히 살아 숨쉬면서 가장 사랑받는 기체가 되었다.

 

3. 주요 전적

- 1966년 7월 30일 류가모리 호수에서 베라스를 격퇴.

 

- 1966년 11월 3일 오키나와에서 60m급 디스트로를 격퇴.

 

- 1966년 12월 6일 교토에서 메테우스를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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