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5. 12. 01:19

 

'이그의 자식들', 통칭 렙틸리언은 중생대에 지구 최초의 문명을 건설한 고대의 양서류나 파충류 종족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파충류계 렙틸리언들은 공통적으로 노스페라투와 비슷하게 선천적으로 지닌 마력이 부족하나, 다른 생물을 잡아먹음으로써 마력을 흡수하고 축적할 수 있다.

 

총 5종족으로 구성된 이들은 한때, 지구 최초의 문명을 꽃피웠으나, 운석충돌로 인해 과거의 찬란한 유산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원시적인 수준으로 퇴보하고 말았다.

 

1. 서식 지역

이들은 중생대 시절의 지구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6600만 년 전의 운석 충돌로 인해서 몰락하고 말았다.

 

2. 종류

 2.1. 양서류계

  (1) 프로그맨(Sapienbatrachus)

 

  (2)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

  도롱뇽 수인족. 메히리카 공화국에 거주하며, 다른 도롱뇽과는 달리 올챙이 시기를 유지한 채 유형성숙하기에 평생을 물 속에서 살아간다.

 

  (3) 오오가마(Bufo vivax)

  두꺼비 수인. 프로그맨과 유사하지만 별 관계가 없는 종족으로, 월본의 섬 거대화한 두꺼비가 진화한 종족이다. 수명은 약 1000년으로, 높은 지능을 지니고 있다.

 

 2.2. 파충류계

  (1) 리자드맨(Saurosapiens)

 

  (2) 나가(Hydrus sapiens)

 

  (3) 다일(Sapiensuchus minax)

 

  (4) 토터시안(Magotestudo senex)

 

3. 역사

이들의 역사는 중생대 백악기 말기부터 시작된다. 파충류와 양서류들이 진화하여 여러 종류의 종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각 종족들은 각각 자신들이 지구의 주인 자리에 적합하다며 서로 주장해댔고, 이는 곧 거대한 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전쟁은 스스로를 이그의 위대한 계획의 대리자라 하는 프로그맨들에 의해 끝나게 되고, 이들은 집결하여 '발루시아 제국'을 건설하고 지구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군림하게 된다. 과학과 마법이 결합된 고도의 문명인 발루시아 제국은 이윽고 우주로 진출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한다.

 

6600만년 전, 렙틸리언들은 화성에서 엄청난 규모의 함선들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파견된 커네리족의 침략 부대였다. 이들은 지구로 오는 과정에서 달을 침공하여 렙틸리언들과 동맹 관계이던 루나래빗들을 공격하여 그들을 달의 지하로 내몸으로써 자신들의 전투력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이그의 자식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세계에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대한 군세를 결성하여 커네리들에게 맞서 싸웠다. 수세기 동안 지속된 위대한 전쟁에서 렙틸리언들은 모든 대륙에서 격렬하게 저항하였고, 금지되었던 고대 무기들까지 창고에서 꺼내져서 사용되어졌다.

 

커네리들은 수 세기 동안 이어진 거센 저항에 결국 크나큰 타격을 입고 패퇴하였으나, 이들은 지구를 떠나기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거대한 운석을 지구에 떨어트려 대멸종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서 찬란했던 발루시아 문명은 한 순간에 박살났으며, 수 세기 동안 쌓인 위대한 지식들이 먼지가 되었다.

렙틸리언의 퇴보는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선조들의 찬란했던 영광을 망각한 채 원시적으로 퇴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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