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3. 00:45

 

  • 학명 : Megapithecus sapiens
  • 분류 : 포유강 영장목 사람아과 메가피테쿠스속
  • 이명 : 초고대거인
  • 등급 : 참상종
  • 서식지 :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극동 일부의 열대우림

 

초고대거인 티타누스

 

1. 개요

열대 우림에 거주하던 지성을 지닌 고대 유인원 종족으로, 인류가 막 발생했던 시대에 거석 문명을 발전시켰던 고대의 지성체들이다. 이들은 한 때 지구 전역에 걸쳐 거주하며, 고대 인류로부터 숭배받았고 거인 전설의 원형이 되었다.

 

2. 생김새 및 생활사

유인원에 속하는 종으로, 인간에 준하는 수준의 지성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는 괴수종이다. 최대 약 20m까지는 성장하는 종족이다. 인간을 제외한 유인원 중에선 유일하게 완전히 직립보행을 하며, 덩치가 커짐에 따라 열 방출을 위해서 몸의 털이 상당 부분 퇴화하였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과 흡사한 수준의 지성을 갖추었기에 인류가 막 태어났을 무렵인 300만 년 전,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 우림에서 발달된 거석 문명을 건설하였다. 사실 신체능력으로만 따지자면 다른 괴수종에 비하면 그렇게 강력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이 발달된 지성으로 인류보다 앞 선 시대에 고대 문명을 건설하여 우위에 설 수 있었다. 선사시대의 원시인들은 이들을 신으로 숭배했으며, 혹자는 이들이 인류에게 문명을 가져다주었다고 여기기도 한다.

 

평균 수명은 약 150~200년 정도로, 한 번에 약 1~2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으며, 수컷 한 마리가 여러 암컷들을 거느리는 일부다처제 형태이다. 완전히 성체로서 성숙하려면 30년이 걸리기에 어린 개체들을 끔찍히 아끼고 보호하려고 든다.

 

식성은 육식 위주의 잡식성으로, 다른 괴수종들을 사냥하면서 살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 덩치에 걸맞게 이들의 거대한 덩치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괴수들을 사냥해야 할 필요가 있었으며, 일부는 이 괴수들을 가축으로서 사육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3. 특징과 습성

근력은 다른 괴수종에 비해선 뛰어나가도 말하기는 힘드나 그래도 거대한 바위를 집어 던질 정도의 힘은 지니고 있으며, 인간처럼 섬세한 손동작이 가능하기에 복잡한 도구도 만들 수 있었으며, 괴수의 뼈를 가공해서 무기를 만들어 내거나 가죽으로 의복을 만들고 바위를 조각하고 돌을 쌓아 올려서 위대한 거석 문명들을 건설해냈다.

 

이들의 유적지를 보면 못해도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문명 뺨치는 고대 문명을 보유했던 것으로 보이며, 현대 도시와 흡사한 수준의 체계적인 계획도시의 흔적을 구대륙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괴수들을 길들여서 가축으로서 키웠던 것으로 보이며, 최상종 급의 괴수들을 신으로서 숭배했던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이들의 문명은 구대륙 전역에 퍼져 있었지만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비교적 흔적을 찾기가 힘들어지는데, 아마 온난한 기후에 적합하게 진화되었기에 비교적 추운 극지방에서의 적응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결국 티타누스의 몰락을 불러오기도 했다.

 

4. 서식 지역

본래 이들은 열대 우림과 같은 온난한 곳을 중심으로, 구대륙 전역에 널리 퍼져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격적인 빙하기가 시작되자 온난한 기후에 특화되어 있던 티타누스들은 결국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지구가 차가워지면서 찬란한 고대 도시들은 점차적으로 폐허가 되어가기 시작하였고, 티타누스들은 따뜻한 남반구로 남하하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1만년 전까지는 인간들에게 신으로 숭배받는 등 나름대로 번성하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1만년 전에 일어난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쇠퇴하여 지금은 공식적으로 단 1개체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사건이 어떠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당시의 고대 벽화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당시 티타누스들이 어떠한 존재와 전쟁을 치뤘고 결국 이 전쟁에서 패하고 종족으로서 완전히 끝장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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