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15. 23:43

 

  • 학명 : Destrosaurus imperator
  • 분류 : 지배파충하강 위악목 파라크로코딜리모르파 디스트로사우루스과
  • 이명 : 해왕(海王)
  • 등급 : 최상종
  • 서식지 : 전 세계의 대양

 

해왕 디스트로

 

1. 개요

전 세계의 바다에 서식하는 거대 파충류의 일종으로, 최상종에 속하는 최상위 포식종이다. 주식은 상어나 참치, 고래, 다른 괴수종들, 그리고 심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우라늄 원석이다.

 

2. 생김새 및 생활사

공룡보다 오래 된 지배파충류에 속하며, 최대 약 110m까지 성장하는 초대형 생물종이다. 최상종 중에서는 드물게 2족보행을 하며,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종은 악어이다.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육중한 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다리는 척행형이다. 몸길이에 비해서 체중은 비교적 가벼운 편이나, 그럼에도 몸이 너무도 거대하기에 대부분의 최상종처럼 주로 바다 속에서 지낸다. 육지에 나오는 시기는 오직 산란기 때 뿐으로, 산란기에 육지로 나와서 산란을 하고 바로 바다로 돌아간다.

 

새끼 때는 고작 축구공 만한 사이즈로, 한 번에 수천 개의 알을 낳으나 새끼 때는 너무도 연약하기에 상어나 다랑어, 물개 등에게 잡아 먹혀서 성체가 되는 70세까지 살아 남는 것은 저 중 한 두 마리가 될까 말까다.

 

적극적인 육식성으로, 전 세계의 해양을 떠돌아 다니면서 주식인 참치나 상어 등을 잡아먹으며, 가끔은 수염고래를 사냥하기도 한다. 거의 평생을 수중에서 지내며 해산물만으로는 거대한 신체를 유지할 에너지가 부족하기에 심해 깊숙한 곳으로 내려가서 우라늄 광석을 집어 삼키기도 한다.

 

3. 특징과 습성

신장 110미터에 달하는 근육질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완력은 초월적인 수준으로, 단순한 몸직으로도 고층빌딩을 가루로 만들 수 있으며, 꼬리로 치는 것만으로 선박을 두동강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10m에 달하는 거구임에도 체중이 가벼운 편이라 상당히 빠른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육지에서도 잠깐이나마 뛸 수 있다. 다만, 뛰는 것 자체가 몸에 엄청난 부담이 가기에 그렇게 오래 뛰지는 못한다.


재래식 무기에도 거의 상처 하나 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비늘들로 뒤덮여 있으며, 팔 하나가 잘려 나가거나 몸이 관통당하는 등의 치명상을 입어도 웬만해선 죽지 않는 무지막지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수명은 600년이 넘으며, 허파 호흡을 하는 동물이나, 진성바다뱀과 유사하게 제한적으로 피부호흡을 할 수 있기에 심해 밑바닥까지 잠수할 수 있다.

주식 중 하나인 우라늄 원석을 연료로 삼아서 방사성 화염을 뿜어낼 수 있는데, 이게 일종의 체렌코프 현상을 일으켜서 우라늄을 먹은 직후의 디스트로는 몸에서 푸른색을 발한다. 푸른 방사성 화염은 불꽃이 가늘게 집중되어 빠르게 분사되는 형식으로 뿜어내며, 파괴력은 강력하나 체내의 방사능을 심하게 소모하기에 잘 쓰지는 않는다. 이는 다른 최상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발달시킨 능력으로 추정된다.

지능은 괴수종 중에선 높은 축으로 보이며, 동종 간에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학습능력과 지능이 매우 뛰어나 주식이 되는 참치나 상어의 전 세계의 분포도와 우라늄 광석이 매장된 곳을 모두 머릿속에 기억하고 다닌다. 다만 사회성은 그렇게 높지 않아 단독생활을 선호한다.

 

4. 서식 지역

전 세계의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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