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5. 2. 15:38
  • 공식명칭 : 투클로 제국
  • 위치 : 서아키프라 말리아
  • 수도 : 세고
  • 정치제체 : 전제군주제
  • 공용어 : 풀라르어
  • 종교 : 시슬람교
  • 거주종족 : 관인(투클로), 만딩고 등

1. 역사

18세기 후반, 투클로족의 한 이맘 집안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나게 되는데, 이 아이의 이름은 엘 하지 우마르 이븐 사이드 탈이었다. 부모의 뒤를 따라서 시슬람 성직자로 자라난 그는 성인이 되고 난 뒤, 성지인 메카를 순례하고 아키프라의 칼리프로 지정되었다. 순례 이후 서아키프라로 돌아온 그는 소코 칼리프국으로부터 정치와 국가건설에 대한 교육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시슬람 선교를 시작하였다.

 

우마르는 서구권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고는 투클로족을 동원해서 지하드를 실천할 목적으로 투클로 제국을 건설하였고, 그 후에 10년간 말리아의 패권국으로 군림한다. 우마르는 장남에게 동족인 투클로족의 통치를, 차남인 아마두 세쿠에게는 만딩고와 밤바라들의 통치를 맡겼는데, 아마투 세쿠에겐 제대로 된 통치 능력이 없었는지 만딩고족과 밤바라족들 사이에서 폭군으로 불리며 내부적 불안요소를 쌓아갔다.

그러던 중 투클로 제국은 팀북투 정복에 실패하였고, 뒤이어 화약고에서의 폭발로 인해 우마르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투클로 제국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 틈을 타서 투클로 제국과 적대하던 풀라니족과 투아레그, 무어인 등의 연합이 제국을 습격하였고, 이 여파로 지도자 간 내전이 발생하여 제국은 처참하게 몰락하였고, 결국엔 아이리스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다.

 

2. 사회 및 문화

투클로족이 주축이 된 국가로, 전설의 고대 국가 투크르의 후예들이라고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가부장적이며 높은 위계질서로 나뉘어져 있는 엄격한 계급 사회이다.

여성은 13살이 되면 부모가 정해준 정혼자와 결혼하게 되며, 신부가 친지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동안 신랑은 모스크로 가 결혼 서약을 한다. 이후 신부와 그녀의 가족이 신랑의 집으로 가서 집안의 연장자들과 함께 결혼을 논의한 뒤, 신부의 여자 친척이 처녀임을 확인하고, 목욕을 시킨 후 조언을 해준다. 신부는 신랑의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음식이 준비된 신랑의 집에서 신랑과 만나게 되면 결혼식은 막을 내리게 된다.

아이가 태어나고 일주일이 지나면 아이는 이름을 갖게 되고 고모가 머리를 잘라준다. 아이의 아버지가 이슬람 사제에게 가서 자신이 정한 아이의 이름을 전해주면 사제는 그 이름을 아이의 귀에 속삭이고 기도를 해준다. 뒤이어 사제가 마을의 장로에게 아이의 이름을 말해주면 장로가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이 이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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