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19. 10. 24. 16:32
 

모선의 국기.

  • 공식명칭: 모선국
  • 위치: 동북아사이 지역 모선반도
  • 수도: 한양(漢陽)
  •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국왕(호인족)
  • 공용어: 모선어(한글)
  • 종교: 유교, 불교, 동학, 토착 무속신앙 등
  • 거주 종족: 인간, 돗가비, 호인족 등

1. 역사
모선이 생기기 이전, 모선반도에는 스스로를 용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개성 왕씨가 다스리는 '구려'라는 국가가 있었다. 구려는 월본에서 온 왜구들과 홍건적 등의 외적들의 침입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혼란스런 상태에 놓여있었고 이는 급진개혁파와 신흥 무인세력의 대두를 불러오게 된다.

이 중 각종 무훈으로 신흥 무인으로서 크게 성장한 호인족 무장인 이성계는 신진사대부 세력과 힘을 함쳐서 위화도 회군으로구려를 무너뜨리고 불교를 기반으로 한 구려 대신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모선을 건국하게 된다.

이성계의 후예인 호인족 가문인 전주 이씨 집안의 통치 아래에서 약 400년 간 번영을 누렸던 모선이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 노쇠하듯이 모선도 노쇠하기 시작했다. 19세기 경에 들어서면서 안동 김씨를 중심으로 한 각종 권세가문들이 권력을 장악하여 세도정치를 펼치면서 모선의 국력을 완전히 붕괴시켜 버렸다. 당연히 민중들의 삶은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고, 이에 참다 못한 민중들이 난을 일으키고, 식민침략에 열을 올리던 서구 열강의 배들이 해안에 출몰하는 등 모선에 위기감이 고조된다.

일단 중앙에서는 서구 열강들에 대해선 쇄국 정책을 펼쳐서 막고 있으나 이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세도 정치는 손도 대기 힘들어 하고 있다.

2. 정치 및 문화
전제군주국인 모선의 수장은 국왕으로, 이성계의 후예인 전주 이씨 가문의 호인족들이 대대로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칭은 전하(殿下)다. 전제군주국이기에 국왕은 국가 내에 존재하는 모든 토지와 재산에 대한 전면적인 소유권과 신민들에 대한 완전한 생사여탈 권리를 가지고 있으나, 이론적으로 모선의 국왕은 모든 신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중론을 취합하여 실행하는 것을 관례로 삼고 있다.

모선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세워진 국가로, 구려 말 대룡제국에서 들여온 성리학에 감화된 신진사대부들이 '유교적 이상에 따라 통치되는 이상적 국가의 건설'을 위해서 성리학을 국가교학(國家敎學)을 삼았던 것이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어서 나라 곳곳이 유교적으로 체득되어 있으나, 서학(십자교)의 전파, 실학의 발흥 등으로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또한 성리학 이외에도 도교나 불교 등의 종교를 믿는 사람 또한 많으며, 민간에는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토착 무속신앙이 성행하고 있으며, 천도교 같은 신흥 종교 세력도 그 세를 불려 나가고 있다.

모선의 계급은 법적으로는 천민과 양민으로만 구분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가장 높은 계급은 양반으로, 이 양반 계급은 다른 나라로 따지자면 귀족에 해당하는 모선의 상류 계층으로, 귀족적 성격과 단순 관료적 성격이 섞여 있고, 귀족에 비하면 유동적이라서 얼마든지 양반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 중인은 주로 혼혈이나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기술직 관리나 서리(아전) 계급, 하급 기술직, 서얼 계층이 이에 속한다.

상민은 숫자가 제일 많으며, 주로 농사, 어업, 대장장이 등의 일에 종사한다. 제일 밑의 계급은 천민으로 백정이나 노비, 광대, 기생 등이 이에 포함된다.

모선의 요리는 전세계에서 마늘 소비가 1위라고 할 만큼 마늘이 기본적으로 모든 요리에 거의 다 들어간다. 게다가 냄새가 맛 등이 상당히 강렬하여서 뇌리 속에 오래 남을 정도다. 의복 문화는 흰 옷을 제일 선호하는 편이다.

모선에는 '훈민정음'이라는 고유의 문자가 존재하지만, 양반이나 왕족들은 이보다는 한자를 더 많이 사용한다. 훈민정음 자체는 왕조의 위업으로 여겨져 극한 칭송의 대상이지만, 이로 쓰인 문장은 속된 것이며 낮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한자를 배울 기회가 적은 여성들이나 상민이나 천민들이 주로 사용한다.

기술력은 세종대왕 시절까지만 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수준으로 발전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등 그렇게 발전되어 있지는 않다.

3. 외교 관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대룡제국과는 건국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조공국 관계로, 대룡제국으로 많은 공물을 보내고 있다. 다만 이게 심한 나머지 모선 내에서 사대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져 버렸다.

월본과는 한때 임룡왜란을 통해서 적대 관계로 돌아선 적도 있지만,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의형제를 맺고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현재는 월본이 U.S.E의 식민지가 되었기에 교류는 전무한 상태.

식민열강들과는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전혀 교류가 없으나, 전혀 이들의 마수에서 안전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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