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4. 10. 16. 15:08
  • 종족명: 쿠아칠 우터스
  • 거주지: 시공의 저편
  • 평균 신장: 약 180cm
  • 체중: 약 50kg

 

우주에는 수많은 전설적인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는 합니다. 별들을 집어 삼키는 우주의 괴물들,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 방황하는 우주해적의 망령, 버려진 행성에 잠들어서 우주 모든 만물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는 컴퓨터 등등 듣기만 해도 터무니 없는 전설들 뿐이죠.

 

대부분은 개척자들이 자신들의 모험담을 과장하는 과정에 나온 허구의 산물들에 불과합니다만, 소수이긴 해도 그 존재가 실존함이 입증된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그 실존하는 전설의 몇 안 되는 예외 중의 하나가 바로 쿠아칠 우터스입니다.

 

사실 이 미지의 고대 종족에 대해서는 달리 서술할 게 많지가 않을 겁니다. 애초에 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 우주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저편에 거주하는 초월적 존재들이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이들을 관측하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까워서 한때는 진짜 전설에 불과한 존재 정도로만 여겨졌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들의 영역에서 물질 우주로 추방당한 쿠아칠 우터스가 실제로 발견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때문에 현재까지 쿠아칠 우터스에 대해 알려진 것은 이러한 자들을 통해서 알아낸 것이 전부입니다.

 

이들은 마치 휴머노이드 종족의 미라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시간을 초월한 곳에 거주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불로불사의 존재들로, 시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자유자재로 시간을 멈추거나 역행을 하는가 하면 가속시킬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주 곳곳에서 숭배받는 심연의 만신전 중 시간과 불로불사를 관장하는 동명의 미라 신의 원형이 바로 이들이라는 사실은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 있죠.

 

그들은 보통 물질 우주를 초월한 시공의 저편에 거주하며 물질 우주에는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이들의 존재를 관측할 일도 없으나, 유일하게 이들이 물질 우주와 접점이 생길 때가 있는데, 바로 죄를 범한 이가 물질 우주로 추방당하는 때 뿐이죠.

 

추방당한 이들은 쿠아칠 우터스들이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철저하게 수호하는 '시간의 법령'이라는 규칙을 어겼기 때문에 추방당한 것이라고 하며, 쿠아칠 우터스에게 있어서 진정한 불로불사를 누릴 수 있는 시공의 저편에서 추방당해 늙어 죽게 되는 물질 우주로 오게 되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끔찍한 형벌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물질 우주로 추방당한 이들은 하나 같이 시공의 저편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그들 중 그 누구도 시공의 저편으로 돌아가는 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출처: 퀘이사의 지적 생명체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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