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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5
  2. 2019.10.01 초능력
  3. 2019.09.30 명계
  4. 2019.09.30 정령
  5. 2019.09.30 정령계
  6. 2019.09.28 무공
  7. 2019.09.28 퇴마
  8. 2019.09.28 평행우주의 위험도 등급 & 문명 레벨 등급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19. 10. 5. 16:48

 

우주의 개념 그 자체인 정령들 중 일부는 신앙을 얻고 한 단계 진화한 존재가 되었는데, 이게 바로 신, 정식 명칭으론 '다차원지성체'라 불리는 존재들이다. 신들은 다차원적 존재로, 생명창조의 권능이 있다. 그 밖에도 죽은 자의 영혼이나 환상종 등이 신앙을 얻고 신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있다.

신들은 신앙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강해지기에 여러 평행우주에 분신을 보내서 숭배받는다. 이 신앙이라는 것은 반드시 숭배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어떠한 존재를 신이라고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신앙으로도 인식되기에 단순히 그 존재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신들은 계속해서 신의 지위 자체는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진정한 본체는 천계에 머무르며, 각 신들마다 관장하는 영역이 다르다. 신들은 다차원적 존재이기에 평행우주에 현현한 분신들 간의 성격이 다소 다를 수도 있다. 이러한 성격이 다른 측면들 중 일부는 새로운 신격체로 분리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천계에 거주하지만, 일부 신들은 경우에 따라서 명계와 같은 다른 차원에 머무르기도 한다.

대부분은 불로불사지만, 일부 신들은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도 엄밀히 말하자면 죽는 것이 아니고, 본래의 개념의 형태로 되돌아가는 것에 가깝다.

1. 종류
 (1) 사신

서양의 사신인 그림 리퍼.

 죽은 자의 영혼을 명계로 데려오는 역할을 맡고 있는 신들로, 하데스와 염라대왕 같은 명계를 관장하는 상위 신들의 하인이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저승사자와 그림 리퍼, 듀라한, 그리스의 타나토스 등이 있다.

 (2) 가택신

부엌의 가택신인 조왕신.

 한국에서 숭배받는 신들로, 자신이 맡은 집 안의 구역을 수호하는 신이다. 가택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면 간단한 소원을 들어준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부엌의 조왕신, 화장실의 정랑각시 등이 있다.

 (3) 천인

천인의 일종인 선녀.

 동아시아의 신족으로, 힌두교의 신족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분파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선녀도 이 천인의 일원이다. 대표적으로 염라대왕과 팔부신중 등이 있다.

 (4) 소 신
 고대 인류의 많은 문명들에선 힘도 좋으면서도 고기, 우유 등의 부산물을 인간에게 제공해주는 소를 숭배하였다. 이들은 소를 신으로서 숭배하였고, 이런 신앙을 모아서 탄생한 것이 소 신이다.

 (5) 맹수 신

한국의 맹수 신 산군. 신앙을 받은 호랑이의 영혼이 신으로 진화한 것이다.

 맹수에 대한 신앙에서 탄생한 신. 맹수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선사시대의 원시인들이 주로 섬겼다. 숲이나 산을 수호하거나 사냥과 전쟁을 돕는 권능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산군이 대표적인 예시다.

 (6) 목신
 위의 목신과 맹수 신처럼 인류는 오래 된 거목을 숭배하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서 나무 정령들 중 일부는 신으로 진화하기도 했다. 숲을 수호하고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권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수호하는 나무를 베면 벌목꾼에게 저주를 내린다.

 (7) 무생물 신앙
 무생물, 다시 말해서 바위나 광석 등을 숭배하는 신앙에서 탄생한 신들. 대표적인 예시로는 산신령이 있다.

 (8) 지모신

그리스의 지모신 가이아. 프로토게노이의 일원이기도 하다.


 만물을 낳는 어머니로서의 대지가 신격화된 여신의 통칭. 역사가 오래 된 여신들은 대부분 이 지모신에 해당한다.

 (9) 신령

 영웅이나 위인 같은 죽은 자의 영혼이 후대에 신앙을 받아서 신으로 진화한 것. 그 위업을 칭송하던 후대의 사람들이 아예 신으로 숭배하기 시작하면서 신앙을 받게 된 것이다.

 (10) 선인

 도교의 수행법 등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인간이 신으로 진화한 것. 위의 신령과 비슷해 보이지만, 죽은 뒤에 신으로 숭배받은 신령과는 달리 선인은 살아 있는 동안에 수행을 거쳐서 스스로 신으로 진화한 것이다.

 (11) 쿠니츠카미
 일본의 신족. 지상에서 태어난 신족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족 아마츠카미에 대응하는 종족이다.

 (12) 뱀 신앙

고대에 숭배받던 이름 없는 뱀 신.

 뱀은 예로부터 인류에게 대지의 화신이자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다. 부활과 재생을 상징하는 이 뱀 신들은 고대 농경민들에게 주로 숭배받았다.

 (13) 아프리카 신

콩고 빌리족의 지모신 은잠비.

 아프리카에는 많은 신족들이 존재하는데, 부족마다 숭배하는 신들이 각기 다르다, 다른 신화 체계에 비하면 권능이 약한 편이지만, 가장 신도들과 친밀한 신들이다. 봉디예도 이 아프리카 신족의 일원이다.

 (14) 봉디예
 부두교의 유일신. 부두교도들이 숭배하는 신으로, 하계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은 편이라 종속 정령인 로아들이 주로 활동한다. 지역이나 부두교 분파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15) 이집트 신

현현한 천공신 호루스의 모습.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숭배받던 신들. 오시리스나 이시스 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매나 악어, 자칼 등의 이집트의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사후세계를 특히나 중시하던 신족이다.

 (16) 아눈나키
 고대 수메르에서 숭배 받은 신족. 상당히 오래된 신족으로, 티아마트와 아프수 신으로부터 태어났다. 가장 번영했던 신족 중 하나다.

 (17) 아후라 마즈다
 조로아스터교의 최고신이자 유일신. 이 세상 모든 선으로, 앙그라 마이뉴와 적대하는 관계다. 페르시아 신족와 큰 연관이 있다.

 (18) 페르시아 신족
 수메르 신족보다 후대에 나타난 신족으로, 페르시아 제국에서 숭배하던 신족이다. 이집트 신과 비슷하게 반인반수의 형상을 하고 있다.

 (19) 프로토게노이
 고대 그리스의 신족. 그리스 신화 체계 최초의 신족으로, 티탄족을 낳았다.

 (20) 티탄
 고대 그리스의 신족. 흔히 아는 제우스나 헤라, 하데스 등도 티탄족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티탄은 흔히 포로토게노이가 낳은 2세대 신들을 의미한다. 티타노마키아에서 패배하여 명계의 타르타로스에 갇혔다.

 (21) 데우스
 티탄들 중 제우스나 헤라 같은 올림포스의 신족들을 칭하는 명칭.

 (22) 기간테스
 티탄의 돌연변이. 인간의 상반신에 다리 두 개가 뱀인 신족으로, 데우스와 적대하는 관계다. 기간토마키아에서 패배하여 타르타로스에 갇힌다.

 (23) 퀴클롭스

퀴클롭스의 여성체.

 티탄의 아종. 과학기술에 조예가 있는 신족으로, 눈이 하나 밖에 없는 거신족이다. 데우스들과 우호적인 관계다. 다만 성격이 호전적이고 식인을 즐기는 풍습이 있어서 데우스들이 은근 골치를 썩히는 모양이다.

 (24) 헤카톤케이레스
 티탄의 아종. 50개의 머리와 100개의 손을 지닌 신족으로, 타르타로스의 간수들이다.

 (25) 하피

하피의 일원인 켈라이노. 일반적인 하피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티탄의 아종, 더 정확히는 켈리아노를 비롯한 최초의 4자매들만이 신으로 분류되며, 나머지는 신격이 너무 낮아서 정령은 커녕 요정조차 아닌 환상종으로 분류된다. 이 4자매들은 다른 하피들과 달리 아름다운 외형을 지니고 있고, 새의 날개가 달린 인간 여성의 형상을 한 하급 신족이다.

 (26) 애시르 신족
 북유럽 신화의 신족. 아스가르드에 거주하는 신족으로, 다른 신족과 달리 수명이 존재하고 상처를 입으면 죽는다. 라그나로크 때 큰 타격을 입어서 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27) 바니르 신족
 북유렵 신화의 신족으로, 바나헤임에 거주하는 신족이다. 애시르 신족에 비하면 순해서 그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였다. 마찬가지로 라그나로크 때 타격을 받았지만, 애시르에 비하면 피해가 적은 편이다.

 (28) 아마츠카미
 일본의 신족으로, 천계의 타카마가하라에 거주하는 신족이다. 쿠나츠카미들을 지배하는 계층으로, 이들 중 최상의 존재는 코토아마츠카미라고 한다.

 (29) 무스펠
 북유럽 신화의 거신족. 불의 땅 무스펠헤임에 거주하는 신족으로, 수르트의 수하들이다. 애시르나 바니르보다도 오래 된 종족으로,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신족 중 하나.

 (30) 요툰

마법사와 대치한 요툰의 모습.

 북유럽 신화의 거신족. 요툰헤임에 거주하던 신족으로, 애시르와 바니르의 숙적이었다. 라그나로크 때 거의 멸종되었고,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은 트롤로 퇴화하였다.

 (31) 데바
 힌두교에서 숭배받는 신족. 기본적으로 선신으로 여겨지지만 무조건적으로 선한 건 아니다.

 (32) 아수라

아수라 신족의 일반적인 모습.

 힌두교의 신족. 붉은 피부에 3개의 얼굴과 3쌍의 팔이 달린 신족으로, 데바와 대립하는 관계다. 흔히 악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론 정의로운 성격이다. 다만 융통성이 없어서 간단히 끝날 일도 쓸데없이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해서 일을 크게 키우는 경향이 있다.

 (33) 포보르

하급 포보르의 모습. 포보르는 개체별로 그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아일랜드 신화의 신족. 혼돈과 야생의 자연을 대변하는 거신족으로, 대부분은 기형이었다. 켈트족이 아일랜드에 도달하기 전에 거주하던 민족이 숭배하던 신들이었다. 이후 켈트족이 도래하면서 아일랜드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여러 번 아일랜드 탈환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퇴화되어 신격을 잃고 정령이 되었는데, 고통의 정령 파찬이 바로 포보르의 비참한 말로다.

 (34) 파르홀론
 아일랜드 신화의 신족. 포보르를 패퇴시킨 이후 아일랜드를 지배했으나, 포보르들의 저주로 인해서 전멸하고 신격을 잃고 개념으로 되돌아갔다.

 (35) 네메드
 파르홀론 이후에 출현한 신족. 직후에 돌아온 포보르들의 지배를 받았으며, 이들은 결국 포보르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아일랜드를 떠나가는데, 이들이 훗날 피르 볼그와 투아하 데 다난의 선조가 되었다.

 (36) 피르 볼그
 아일랜드로 돌아온 네메드의 후손. 이들은 포보르와는 접점이 없었으며, 먼스터와 코노트를 지배하는 피르 돔난, 얼스터를 지배하는 피르 볼그, 렌스터의 피르 가일리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후 상륙한 투아하 데 다난에 의해서 아일랜드에서 쫓겨난다.

 (37) 투아하 데 다난
 피르 볼그를 몰아내고 아일랜드를 차지한 신족. 이후 현 아일랜드인의 선조인 밀레시안 부족에 의해 신앙을 잃게 되면서 아일랜드에서 쫓겨나 천계의 티르 나 노그와 쉬로 이주하였다.

 (38) 이스시

이스시의 일원인 듀라한. 사신의 일종이기도 하다.

 투아하 데 다난들을 섬기는 하급 신족으로, 흔히 알려진 밴시나 듀라한, 레프러콘 등이 바로 이스시의 일원이다.

 (39) 보그
 슬라브족이 숭배하는 신족. 특이하게도 머리가 여러 개인 신족으로, 루마니아의 둠네제울 같이 나비처럼 생긴 보그도 있다. 비교적 성향이 평화로운 축에 속하는 신족.

 (40) 남미 신

이구아나 신 이참나.

 아즈텍과 마야, 올멕이 숭배하던 신족. 동물의 형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테스카틀리포카와 케찰코아틀, 이구아나 신 이참나가 있다.

 (41) 북미 신
 북미의 원주민들이 숭배하던 신. 부족마다 숭배하는 신이 달랐으며, 아프리카의 신과 비슷하게 꽤 호의적인 신족이다. 정령들과 꽤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42) 오세아니아 신
 오세아니아에서 숭배 받는 신들. 거미, 돼지, 도마뱀 같은 동물 형상의 신들이 많으며, 신이라기보다는 정령에 가까운 신족들이다.

 (43) 야훼

 아브라함 계통 종교에서 숭배받는 유일신으로, 이슬람교에선 알라라고 불린다. 아후라 마즈다와 연관이 있는 신으로, 권능 만으로 따지면 신들 중 최상위에 속하며,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이 크다.

 (44) 후아트 로아
 화성의 거주민 커네리가 숭배하는 신족. 숭배자인 커네리와 흡사한 생김새로, 호전적인 성향이다.

 (46) 나찰
 본래는 락샤사라 불리는 인도의 토착신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악귀들이었다. 그러나 부처를 만난 뒤로 갱생했고, 이후 종족 전체가 불교의 호법신이 되었다.

 생김새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으나, 분노하면 이마에서 뿔이 나온다. 남성은 나찰사, 여성은 나찰녀라 부르며 남성보다 여성 쪽이 더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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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초능력이란,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이능을 총칭하는 말이다. 마법과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것으로, 마법은 후천적으로 노력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술 체계이며, 초능력은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난 생물학적 특성이다.

 

초능력은 뇌나 그에 준하는 기관에서 쓸모 없다고 여겨지던 부위가 돌연변이로 인해서 각성하여 발휘되며, 뇌의 회선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며 이런 능력을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기에 남들이 지적하기 이전까지는 자연스럽게 여기며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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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팔열지옥. 시왕들이 자스리는 구역이다.

 

1. 설명

명계는 흔히 사후세계라고 알려진 상위 차원의 일종으로, 명계신들과 그들을 따르는 여러 명의 천사(이들은 가끔씩 악마랑 혼동되기도 한다.)들이 거주한다.

 

온갖 우주에서 죽음을 맞이한 생명체들의 영혼이 찾아오는 곳으로, 환생할 때까지 영혼을 보관하는 '연옥'과 타락한 자의 영혼을 '정화'하는 '지옥'으로 나뉜다. 지옥은 정령계처럼 여러 차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명계 신들마다 담당하는 구역이 다르다.

 

2. 마계

마계의 신전.

 

마계는 명계 중에서 악마들이 거주하는 구역으로, 마신이 지배하는 혼돈과 수수께끼의 세계로, 악마들을 포함해서 온갖 위험천만하고 부정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세계다. 흔히 지옥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사악한 영혼이 뿜어내는 부의 기운을 먹고 자라나며, 이곳에서 악인의 영혼에게 온갖 형벌을 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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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정령이란, 정령계에 존재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통칭이다. 정식 명칭은 '고차원지성체'로, 우주에 존재하는 온갖 개념 그 자체가 생명을 가지게 된 것으로, 우주의 탄생부터 존재해 왔으며 무한히 존재한다. 이들 중 신앙을 얻고 한 단계 초월적인 존재로 진화한 것이 바로 신이다. 반대로 정령 중에서도 급이 낮고 생물에 가까운 존재를 요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개념 그 자체가 생명을 갖게 된 존재이기에 본래는 형체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소환 등을 통해 물질우주로 현현할 때에는 어떤 개념이 형상화되었냐에 따라 눈에 보이는 형체를 갖추게 된다. 예를 들자면 맑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지닌 물의 정령은 아름다운 여인의 형상으로, 파괴적이고 끝없이 불타오르는 이미지를 지닌 불의 정령은 불로 휩싸인 도마뱀으로, 칠흑같이 어두운 어둠의 정령은 그림자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등 각 개념에 따라 그 형체가 다양하다. 정령들은 너무나 강대한 존재라서 스스로의 힘 만으론 물질우주에 현현할 수 없기에 정령술사와의 계약을 통해 정령술사를 물질계의 현현을 유지하게 해주는 쐐기로 해야만 한다. 소환된 정령은 정령계의 본체로부터 떨어져 나온 단말이자 분신으로, 현세에서의 육체가 소멸하면 다시 본체에게로 돌아온다. 요정들은 규모가 작아서 소환 등을 거치지 않고도 혼자 힘으로도 현세에 현현할 수 있으나, 그 힘이 너무나도 미약하여 가장 강한 요정의 분신도 가장 약한 정령의 분신보다 나약하다. 

개념 그 자체이기 때문에 성별이 없고 번식 또한 하지 않으며, 죽지도 않는다. 다만 번식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하계의 종족들과 교배를 해서 새로운 종족을 창조하기도 했다. 정령들은 여러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가 있고 개념이라는 것이 무한히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들의 개체수도 무한히 많아서 숫자를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다. 사고방식도 우리와는 판이하게 달라서 인간의 사고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정령들은 지성이 굉장히 높으며, 우주에 존재하는 개념이니만큼 마법에 대한 이해도가 우주의 그 어떤 존재와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기에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우주의 개념이기에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힘을 발휘할 수는 없다. 이들 중 강한 존재들이 신으로 진화하여 용과 천사 같은 상위 종족들을 창조했으며, 심지어 신에게서 일부가 갈라져 나와 새로운 정령들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들을 '종속 정령'이라고 부른다.

 

2. 종류

(1) 샐러맨더

화산지대에 소환된 샐러맨더.

 불의 정령으로, 물질계에 현현할 때에는 불에 휩싸인 도마뱀의 형상으로 나타나며, 눈 앞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불태우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2) 운디네

현세에 소환된 운디네의 모습.

 물의 정령으로, 아름다운 처녀의 형상으로 물질계에 현현한다. 평상시에는 잔잔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한 번 흥분하면 샐러맨더 못지 않은 격정적인 성격이다.

 

 (3) 실프

물질계에 현현한 실프의 모습.

 공기의 정령으로, 반투명한 여인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쾌활하고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님프의 아종 중 하나다.

 

 (4) 노움

작은 골렘을 연상케하는 물질계에 현현한 노움의 모습.

 땅의 정령. 땅딸막한 바위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말수가 적고 우직한 성격이다.

 

 (5) 진

지니의 여성체인 지니야.

 알라(야훼)의 종속 정령들. 과거에 알라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램프에 봉인당해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형벌을 받았다. 남성형은 지니, 여성형은 지니야라고 하는데, 앞서 말했듯 정령에게는 성별이란 게 없기에 편의 상의 분류에 불과하다.

 

 (6) 멜루진

 아름다운 여성의 형상을 한 물의 정령. 하반신은 뱀이나 물고기와 같으며, 드래곤과 유사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7) 파찬

스코틀랜드의 켈트 전사와 맞붙는 파찬

 고통의 정령. 잔인하고 악랄한 정령으로 눈과 다리, 코, 팔, 이빨 등이 모두 하나만 있는 아주 기이한 외형을 가졌다. 모든 생명체를 굉장히 싫어해서 가시가 달린 몽둥이를 휘두르며 가까이 오는 자들을 쫓아내거나 죽인다. 신족이었던 포보르가 신앙을 잃고 퇴화한 말로다.

 

 (8) 너클라비

소환술사의 소환에 응해 현현 중인 너클라비.

 '오크니의 기수'라는 이명을 지닌 공포의 정령.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정령으로, 해골 말의 등에 해골의 몸통이 붙어 있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숨결 만으로 농작물을 시들게 하고 가축들을 병들게 하며, 흐르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너클라비에게 쫓긴다면 개울을 건너가기만 하면 쉽게 뿌리칠 수 있다.

 

 (9) 아이바라스

 가정의 정령. 뱀을 닮은 몸에 4개의 다리가 달린 1미터 정도의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이바라스는 자신이 머무르는 집에 재물을 불러 모으는데, 아이바라스가 떠나가면 그 재물은 이웃들이 훔쳐가 버린다.

 

 (10) 바나스파티

 공포의 정령. 붉은 피부에 짧은 뿔을 가진 인간 형태 또는 사람의 두개골 주위를 화염구들이 빙빙 도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깊은 숲속 같은 어두운 장소에 주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겁주는데, 이때 희생자들의 공포나 분노 같은 감정을 먹이로 삼는다고 한다.

 

 (11) 와칸탕카

 시간의 정령. 수우족과 계약한 정령들이다.

 

 (12) 달빛의 아이들

 스팀 월드의 오지브와족과 계약한 정령으로, 고대의 달빛의 정령들이다.

 

 (13) 야마비코

사와키 수유시의 《백괴도권》에 실린 삽화.

 메아리의 정령.

 

 (14) 아케리

 질병의 정령. 비쩍 마른 여자아이처럼 생겼으며, 노인 같이 면역력이 낮은 이들을 주로 노린다.

 

 (15) 로아

 아프리카의 정령으로, 아프리카 신들의 종속 정령들이다. 대부분은 부두교의 유일신 봉디예를 섬기고 있다.

 

 (16) 님프

 그리스 신들의 종속 정령들. 위의 실프도 님프의 하위종 중 하나다. 아름답고 쾌활한 소녀의 형상을 한 정령들로, 춤과 음악을 좋아한다.

 

 (17) 스프리건

고대 거인족의 석상에 빙의한 스프리건

 영국의 고대 거인족과 계약한 정령들. 거인과 요정들의 보물을 수호하는 자들이다.

 

 (18) 카프레

 필리핀의 나무의 정령. 털복숭이 거인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한다.

 

 (19) 윌 오 더 위습

밤에 목격된 윌 오 더 위습.

 빛의 정령. 도깨비불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20) 잭 프로스트

자신을 소환한 정령술사에게 인사하는 잭 프로스트

 눈의 정령. 귀여운 눈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잭 프로스트가 만진 곳은 서리가 생긴다.

 

 (21) 동장군

 겨울의 정령. 거대한 장군의 모습을 한 정령으로, 대규모 폭설과 추위를 일으킨다.

 

 (22) 쿼퀀

 비쩍 마른 개처럼 생긴 정령으로, 북극에서 출현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인간을 살해하는 잔인한 종족이지만 겁이 많아서 큰 소리를 듣자마자 꽁무니가 빠지게 도망친다.

 

 (23) 그린맨

그린맨의 모습.

 나무의 정령으로, 거대한 나무인간의 형상을 한 숲의 목자다. 자신이 수호하는 숲에 들어온 자를 철저하게 응징한다.

 

 (24) 샌드맨

 꿈의 정령으로, 모래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눈에 마법의 모래를 뿌려 졸음이 쏟아지게 한다.

 

 (25) 프로스트 파더

프로스트 파더의 여성체인 칼리아흐 베라.

 서리의 정령으로, 여성체는 칼리아흐 베라라고 부른다. 닿는 것만으로도 얼어붙을 것 같이 차가운 입김과 손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적으론 냉정한 성격이지만 자신에게 예의바르게 대하는 자에겐 매우 따뜻하게 대한다.

 

 (26) 노코티

 포레족 문화이 신앙하는 숲의 정으로, 보통 자신의 마력이 담긴 작은 도끼나 작은 가방을 들고 있는 큰 키의 남성으로 현현한다. 하계에서 이 노코티들이 영역으로 삼은 곳은 '플레스 마살라이'라고 불리며, 멜라네시아인들은 이 곳을 신성한 장소로 여기고 절대로 이곳에서 노코티들의 심기를 거슬러선 안된다고 여겼다. 이를 어긴 자는 '노코티 키오네이(노코티의 독)'로 인한 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방해만 하지 않으면 노코티는 뛰어난 사냥기술과 출산율 증가로 사람들을 축복한다.

 

3.1. 요정

정령 중에서도 급이 낮고 생물에 가까운 종족들을 통칭하는 말로, 정령들 중 많은 수가 요정으로 분류된다. 이들도 기본적으로 정령계에서 거주하나, 정령술사의 도움 없이도 현계할 수 있는 특성 탓에 아예 하계에 눌러사는 요정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정령과는 달리 요정들은 현계한 상태에서는 상당히 나약하기 그지 없다.

 

 (1) 페어리

페어리의 여왕이자 오베론의 아내인 티타니아. 왼쪽의 푸른 옷을 입은 요정은 페어리가 아니라 픽시다.

 가장 대표적인 요정. 꽃이나 숲의 개념에서 태어난다. 오베론과 티타니아의 지배를 받고 있다.

 

 (2) 팽후

 중국에 거주하는 나무의 요정. 나무 속에 거주하는 인면견처럼 생겼다.

 

 (3) 고블린

고블린의 모습.

 악질적인 장난을 좋아하는 요정. 장난의 개념에서 태어났으며, 머리는 나쁘지만 잔꾀 하나 만큼은 잘 부린다. 아종으로 '레드캡'이 있는데, 장난을 좋아하는 고블린과 달리 피로 물든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살인귀들이다.

 

 (4) 그렘린

기계를 박살내는 그렘린.

 기술의 요정. 과학기술에 조예가 깊은 요정으로, 유명한 기술자들 중 몇몇은 이들과 계약한 자들이라고 한다.

 

 (5) 브라우니

 스코틀랜드의 봉사의 요정. 스코틀랜드의 마법사나 드루이드들과 계약한 종족이다.

 

 (6) 아마노자쿠

 일본의 요정. '정반대'의 개념에서 태어났으며,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행동하고 말한다.

 

 (7) 레쉬

포유동물형 레쉬.

 침엽수의 요정. 동유럽의 요정으로, 침엽수를 수호하는 노인 내지는 포유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8) 드웬데

 필리핀에 거주하는 마법의 요정. 마법의 개념에서 태어났기에 선천적으로 뛰어난 마법사들이다.

 

 (9) 츠쿠모가미

츠쿠모가미의 일종인 리빙 돌.

 오래 된 물건에 마력이 쌓여 생명을 얻게 된 존재. 아예 개념에서 태어나는 다른 요정이나 정령들과는 이질적인 존재로, 물건 자체가 육체이기에 정령계와 현세를 오갈 수 있는 다른 요정과는 달리 하계에 속박되어 있다.

 

 명칭은 일본스럽지만 일본의 사례가 워낙 유명해서 그럴 뿐, 전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리빙 아머, 잇탄모멘, 리빙 돌, 물건 도깨비 등이 있다.

 

 (10) 도깨비

길을 지나가던 선비를 놀래키는 도깨비.

 한국의 요정. 신으로 진화하기 직전에 마력과 신앙이 부족해 신이 되지 못한 종족이며, 머나먼 고대에는 신으로 숭배 받은 적도 있는 모양이다. 위의 물건 도깨비를 포함해서 여러 종류가 있다.

 

 (11) 켈피

뭍으로 나온 켈피.

 스코틀랜드의 요정. 말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식인을 즐겨한다.

 

 (12) 트롤

북유럽의 숲에 거주하는 트롤들.

 북유럽의 요정. 지능이 낮고 멍청하지만 뛰어난 마법사들로, 다리 밑에 거주하는 종족이다. 라그나로크에서 살아남은 요툰들이 신앙을 잃고 퇴보하고 만 비참한 말로이다.

 

 (13) 바게스트

행인을 위협하는 바게스트.

 영국의 요정. 검은 개나 늑대처럼 생긴 요정으로, 도시 내의 비좁은 골목에 출현해서 행인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빈민가의 외딴 골목에서 일어난 실종사건 중 일부는 이 녀석들의 소행이다.

 

 (14) 체인질링

 유럽 전역에서 출몰하는 요정의 일종. 갓 태어난 체인질링은 인간의 아이로 위장해서 인간들 손에 길러져서 자라나며, 완전히 자라나면 다른 체인질링들과 합류하게 된다.

 

 (15) 아다로

아다로의 모습.

 솔로몬 제도의 요정으로, 머리에 뿔이 달린 반인반어 형태의 요정이다. 인간의 악의를 주식으로 삼는 사악한 요정.

 

 (16) 홉고블린

홉고블린의 여성체.

 영국의 마법사들과 계약한 요정으로, 마법사들에게 봉사하는 종족이다. 새로운 옷을 선물받으면 마법사와의 계약을 끊고 나가 버린다. 위 이미지의 홉고블린도 옷을 선물받고 계약을 끊었다.

 

 (17) 그린 티스 제니

 영국 랭커셔의 강과 호수에 사는 요정으로, 수초처럼 생겼다. 물가에서 혼자 노는 어린 아이를 잡아서 자기랑 같은 그린 티스 제니로 만들어 버린다.

 

 (18) 이빨 요정

아이의 이빨을 손에 들고 있는 이빨 요정.

 

 아이들의 젖니를 돈으로 바꿔 주는 요정으로, 전 세계에 존재한다.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른데, 프랑스에서는 생쥐 형태를 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까치 형태를 하고 있다.

 

 (19) 글루아가흐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요정. 털복숭이 난쟁이 또는 키 크고 마른 남성 또는 아름다운 금발 미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성격이 확 달라진다.

 

 (20) 노커

노커의 모습.

 영국의 요정으로, 광산의 요정이다. 작은 광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광부들을 도와서 광물을 찾게 해주는 선한 요정이다.

 

 (21) 닉스

 독일의 물의 요정으로, 긴 흑발을 지닌 미녀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인간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 요정이다.

 

 (22) 로렐라이

 독일 로렐라이 지방의 요정으로, 인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

 

 (23) 알브

알브헤임의 숲 속을 돌아다니는 알브 궁수.

 북유럽 신화에 전해져 내려오는 요정으로, 정령계의 여러 차원 중 하나인 알브헤임에 거주하는 종족이다. 일부 알브들은 산타 클로스와 계약을 맺고 아이들의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다. 친척으로는 스바르트알브헤임에 거주하는 '다크 알브'가 있다.

 

 (24) 워터 리퍼

워터 리퍼를 묘사한 삽화.

 웨일스의 개구리 요정으로, 다리가 없고 날개와 긴 꼬리가 달린 개구리처럼 생겼다. 요정 중에서도 지능이 낮은 축에 속하며, 작은 짐승을 잡아 먹는다.

 

 (25) 코볼트

인간 마법사를 흉내내는 코볼트.

 위의 노커와 같은 광산의 요정이나, 노커와는 달리 인간에게 장난을 치는 악질적인 요정이다. 그러나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한 장난은 치지 않으며, 머리가 나빠서 오히려 자기 꾀에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26) 푸카

 짐승형 요정으로, 말, 토끼, 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변신체는 모두 길고 매끄러운 털이 나 있단 공통점이 있다. 성격은 호전적이지만 인간을 해치진 않는다.

 

 (27) 픽시

 영국의 요정으로, 소란스럽고 무리를 지으면서 돌아다닌다. 숲 속의 개구리나 곤충 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 그 자리에는 '요정의 원'이라는 마법진 비스무리한 게 남고 여기에 발을 들이면 영원히 숲을 탈출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위의 페어리 이미지에서 티타니아 옆의 푸른 옷을 입은 작은 요정이 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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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계 중 불의 정령들이 서식하는 불의 영역.

 

1. 설명

정령계는 정령들이 거주하는 세계로, 상위 차원의 일종이다.

 

정령계는 여러 개의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념 그 자체가 생명을 지닌 존재인 정령이 탄생한 곳이다. 물리법칙 또한 우리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정령계의 물리적인 구조나 형태는 우리가 이해하는 게 불가능하다. 만일 하계의 생물이 정령계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된다면 분명 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천계는 바로 이 정령계의 일부다.

정령계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뭔 일이 일어나도 그건 전부 정령계의 흔한 일상일 뿐이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개념조차 집결되어 있는 정령계에서는 심상대로 우주를 재편할 수 있다.

 

2. 천계

천계 중 데우스의 영역인 올림푸스.

 

천계는 정령계의 일부로, 정식 명칭은 '신들의 회랑'이다.

 

신들과 천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차원으로, 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초월한 세계이자, 하계와는 전혀 다른 물리법칙을 지니고 있으며,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무엇이든 이룩할 수 있다는 신의 세계이다. '올림푸스', '아스가르드', '발할라', '타카마가하라', '서천꽃밭' 등 여러 개의 지역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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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을 사용하는 중국의 승려.

 

동양의 도술은 서양의 마법이 그러하였듯이 여러 분야에 응용되었으며, 무술에도 또한 적용되어졌는데, 도술을 응용한 무술을 바로 무공이라고 한다. 순수한 육체적인 능력만을 사용하는 통상적인 격투기와는 달리 무공은 도술을 통해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준다.

 

축지법이나 장풍이 무공의 대표적인 예시이며, 이 외에도 창, 칼에도 흠집이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들거나 주먹을 한계를 초월한 속도로 빠르게 내지르는 등 물리 법칙을 초월하지 않은 한에서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기술이 존재한다.

 

무공은 도술을 사용해서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기에 기를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고 이 때문에 무공을 배우는 무술가들은 도술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편이다. 하지만 무공은 근본적으로 무술이기에 육체적인 단련 또한 필요하다. 아니, 무공을 제대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기를 잘 다루기 위해 몸을 단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쪽이 먼저이다. 다시 말해서 무공의 습득에는 정신의 단련과 몸의 단련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무공에서도 진정으로 높은 경지는 '상승무공'이라고 하며, 이 자리에 다다르면 선인이 된다고 한다. 이 자리에 다다르려면 깨달음을 얻어야만 하는데, 상승무공을 터특한 자가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이들 모두가 터득한 순간에 천계로 사라졌기 때문에 다다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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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음양사

 

Exorcism, 退魔

 

악마들은 여러 차원의 지적 종족들을 유혹하여 악한 길로 이끌거나 파멸을 유도하였고, 동양에서도 요괴들이 악행을 일삼았다. 이에 서양의 성직자들이나 마법사, 동양의 도사와 승려, 무당들은 마법이나 도술을 사용하여 이러한 악마나 요괴들을 퇴치하기 시작했다. 이를 퇴마라고 한다.

 

1. 서양의 엑소시즘

서양에서는 주로 기독교의 성직자들이 엑소시스트로서 활동하는데, 악마들이 강력한 존재들이니 만큼 이들을 상대하는 엑소시스트들은 상당히 강력한 마법사들로, 귀중한 인재로서 취급된다. 또한 악마들은 유혹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집단이라 이들의 정신력 또한 굉장히 뛰어나다. 특히 상위 악마를 주로 상대하는 엑소시스트들은 거의 엑소시스트의 정상에 올라와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엑소시스트는 주로 성직자들 중에서도 독실한 이들이 되는데, 신을 숭배하는 성직자들에게 있어서 악마는 '신의 적'으로서 반드시 멸해야만 하는 집단으로, 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 된다. 엑소시스트들, 특히 상위 악마들을 상대하는 고위 엑소시스트들은 도시 하나도 없애버릴 수 있는 상위 악마들과 싸우니 만큼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기에 이들의 싸움의 여파로 작은 도시 하나가 사라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행히 여기까지 간 경우는 역사적으론 매우 드물다고 한다.

 

과거에는 성수를 뿌리거나 신성 계열 마법을 쓰는 방식으로 싸웠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은이 든 총 등의 근대적인 무기를 들고 싸우기도 한다.

 

2. 동양의 퇴마

동양에서는 도사나 승려, 무당들이 퇴마를 하는데, 이들이 상대하는 것은 악마가 아닌 요괴들이다. 퇴마사들은 서양과는 달리 지위가 크게 높진 않지만, 민중들에게 있어서 이들은 영웅적인 존재며, 강력한 상위 요괴들을 상대하는 퇴마사들은 민중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도 높은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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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 등급

E등급

매우 낮음. 거의 위험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

 

D등급

낮음.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그렇게 신경 쓸 정도로 위험하지도 않다.

 

C등급

보통. 우리 세계랑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B등급

약간 위험. 크게 위험하진 않으나, 방심해서는 안 되는 레벨.

 

A등급

위험. 상당히 위험한 레벨로, 이 등급부터는 만일 차원 이동 기술을 얻을 시, 다른 평행우주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급이 된다.

 

EX 등급

논외급. 최악의 레벨. 물리법칙 자체가 인류에게 위협적이며, 다른 평행우주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걸 넘어서 아예 멸망시킬 수도 있다.

 

문명 레벨 등급

새비지

선사시대 수준의 문명을 보유한 평행우주로, 농업과 채집, 사냥-채집으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간다. 기술은 단순한 수제 도구와 무기, 농업용 도구와 기술에 불과하다. 아예 문명이 발생하지 않은 평행우주도 여기로 분류한다.

 

에인션트

청동기~고대 수준의 문명을 보유한 평행우주로, 막 초기 문명이 태동하기 시작한 평행우주들이다.

 

미디엄

산업화 이전 전근대 수준의 문명을 지닌 평행우주들로, 상당히 많은 수의 평행우주들이 여기에 속한다.

 

메카니컬

산업화 이후의 문명 수준의 평행우주들로, 근대 수준의 문명권들이다. 인구 증가와 식량 생산 기계화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 압력이 늘어나고, 기계와 운송수단의 발달과 동시에 주변 환경과 의학적인 지식을 쌓으며, 많은 평행우주들이 멸망을 맞게 되는 첫번째 단계다.

 

테크노

현대~근미래 수준의 평행우주들로, 우리 우주가 이 단계에 속한다. 인류의 인식과 지성이 비약적으로 확대되는 단계이나, 동시에 많은 평행우주들이 멸망을 맞이하는 두번째 관문이기도 하다.

스페이스 오페라

행성의 표면을 벗어나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 찍는 평행우주. 여러 문명들 간의 교류를 통해서 의식의 확대가 이루어지는 단계의 우주들이다. 문명 레벨의 최고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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