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크래프트'에 해당되는 글 39건

  1. 2022.07.11 농업 행성
  2. 2022.07.04 궤도 엘리베이터
  3. 2022.07.03 사와로스
  4. 2022.07.03 버그드라스
  5. 2022.05.04 오리온 가스
  6. 2022.02.05 코르푸스
  7. 2021.08.17 인류연합제국
  8. 2021.08.17 지구연방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1. 22:57

지구연방이나 인류연합제국의 소유 행성들 중 농경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행성이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면서 인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구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었을 뿐더러 지구 환경보존을 목적으로 행성 전체가 그린벨트로 지정되면서, 인류는 외계의 미개척 행성들에 농경지들을 경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행성 표면의 90% 이상이 농경지인 행성들을 농업 행성으로 분류하며,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농업 행성의 모습이 판이하다. 각종 곡물이나 채소를 경작하는 밭으로 뒤덮힌 농경 행성들이 제일 많고, 과일나무 숲이 표면을 뒤덮은 과수원 행성, 행성 전체가 바다로 이루어진 해산물 생산 행성, 가축을 행성 전체에 방목해서 기르는 목축 행성, 심지어는 지하에서 버섯을 경작하는 행성이나 가구나 종이 등을 생산하기 위해 심어놓은 나무들로 뒤덮인 숲 행성마저 존재한다.

 

사실 가장 흔한 농업 행성은 저 여러 유형이 뒤섞인 부류로, 저렇게 특정 식량만을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행성은 신선한 고품질의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지정된 농업행성에 가깝다. 농업행성들은 식량 생산에 치중되어 있어서 이곳의 거주민들은 식품회사들에 고용된 소수의 농부들 뿐이고 대부분의 일은 기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기후 위성이나 드론들이 통제한다. 초기에는 무작정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서 농부들 안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화학비료를 행성 전체에 도배해놓는 경우가 잦았으나, 그 대신에 식량의 질은 떨어지게 되었고 여기에 농부들의 인권 문제까지 겹치면서 현재에는 이러한 풍조는 없어지게 되었다(다만 인류연합제국의 경우는 이런 식으로 운용하는 농업 행성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농업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때, 지구연방의 경우에는 은하연합 소속이기에 헌법에 의거해서 토착 생명체가 확인된 행성은 농업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수 없지만, 인류연합제국은 그런 건 의식하지 않고 적당한 환경의 타 종족의 행성을 침략해서 농업 행성으로 만드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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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엘리베이터  (0) 2022.07.04
오리온 가스  (0) 2022.05.04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4. 00:01

 

궤도 엘리베이터는 우주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거대한 엘리베이터 구조물로, 기존 로켓에 비해 매우 효과적인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암흑에너지를 이용한 반중력 기술을 개발하기 전까지 인류는 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으며, 현재에도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궤도 엘리베이터 자체는 20세기부터 그 아이디어가 존재하였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21세기 후반부터였다. 미국 주도로 적도 근방에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양의 화물을 우주로 전달할 수 있었기에 인류의 우주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열었고, 이후 화성을 테라포밍하면서 인류는 본격적인 우주종족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초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후기형은 스카이후크라고 불리우며, 지표면이 아닌 대기권 바깥에서부터 쌓아올리는 궤도 엘리베이터다. 스카이후크는 탄소나노튜브로 건설해야 했던 초기형과 달리 훨씬 저렴한 재료로 개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기에 들어서서 건설된 궤도 엘리베이터는 거의 다 이 스카이후크형이었다.

 

또한 이 궤도 엘리베이터의 출현으로 인해서 인류는 우주 쓰레기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엔 우주공간에 버려둘 수 밖에 없었던 우주 쓰레기들을 궤도 엘리베이터에 실을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우주 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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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행성  (0) 2022.07.11
오리온 가스  (0) 2022.05.04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3. 23:01
  • 위치 : 안드로메다 은하
  • 유형 : 지구형 암석 행성

 

사와로스는 안드로메다 은하에 존재하는 떠돌이 행성으로, 멸망한 고대 문명의 유적이 자리잡은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연합이 탄생하기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던 상당히 오래된 행성으로, 이 행성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이미 멸망한 이후였기 때문에 이 행성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유적을 통해서 몇 가지 사실을 유추해낼 수는 있다. 첫번째는 이 행성이 지구의 20세기 중반 정도의 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두번째는 이 행성은 얼어붙은 현재의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온난한 기후의 행성이었을 거라는 것이다.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본래는 다른 행성들처럼 평범하게 모항성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행성은 본래의 궤도에서 벗어나 차가운 우주공간으로 내던져지게 되었고, 이 행성의 문명체들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얼음 속에서 얼어붙은 채로 사멸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행성의 종족은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최후까지 발악하였지만,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엔 그들은 멸망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고, 대신에 자신들이 이 우주에 존재했다는 것을 훗날 올지도 모를 방문자를 위해서 자신들에 대한 모든 기록을 보관할 도서관을 건설하여 자신들이 이룩한 모든 것들을 그 안에 담아 놓았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오늘날 이 도서관은 이 행성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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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푸스  (0) 2022.02.05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3. 03:04
  • 종족명 : 버그드라스
  • 본거지 : 포록사 성계 제5행성 타다르그
  • 평균 신장 : 계급에 따라 다름(최대 크기는 약 30m).
  • 체중 : 계급에 따라 다름(최대 몸무게는 약 200t)
  • 평균 수명 : 상위 개체의 경우 약 100년, 하위 계급의 경우 약 9개월

 

1. 생태

균류로 뒤덮인 행성 타다르그 출신의 개미나 벌을 연상케하는 인섹트 타입 종족으로, 종 전체가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된 종족입니다. 땅굴을 파는 데에 특화된 종족으로, 지하공동에서 자라나는 균류를 주식으로 삼습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매우 진보한 종족으로, 상당히 높은 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상위 개체들만 그렇고 하위 계급에 속한 버그드라스들은 짐승 수준의 지능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철저하게 계급 단위로 개체의 모습이 천차만별이며, 종족 전체가 고도로 발달된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되어 통제를 받습니다. 알에서 갓 태어난 애벌레 시기에는 모습이 동일하지만, 자라나면서 주입받는 유전물질에 따라 성장한 후의 모습이 결정되어집니다. 이들은 환경적응능력이 매우 뛰어나 우주 곳곳에 퍼져 있으며, 토착생물의 유전자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해서 순식간에 진화합니다.

 

2. 역사

버그드라스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기록하는 문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들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이들이 은하연합과 접촉하고 난 이후가 대다수입니다.

 

은하연합과 접촉하기 전의 이들은 개미와 유사한 자그마한 생명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본래 균류를 재배하며 근근히 살아가던 나약한 벌레들에 불과하였으며, 지하에서 다른 짐승들의 먹이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다른 생믈의 유전자를 흡수하는 능력을 발달시켰고 이윽고 지성마저 발달시키게 됩니다.

 

지성을 얻은 버그드라스들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건설하여 더욱 더 많은 균류 경작지 확보를 위해 우주로 진출해나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은하연합과 충돌하게 됩니다. 이들은 은하연합의 행성들을 멋대로 침범하여 식민지로 삼았고, 이에 버그드라스와 은하연합 간의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은하연합 전체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버그드라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주의 거의 모든 종족들이 가입한 은하연합 전체와 싸우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였습니다. 버그드라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균류 경작지의 확보였지, 우주정복 같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버그드라스 측에서 먼저 백기를 들고 무인행성에 한해서만 경작을 허용한다는 조건 하에 은하연합에 가입하게 됩니다.

 

3. 문화적, 사회적 특성

이들은 벌레와도 같은 겉보기와는 달리 매우 진보적인 문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워프 드라이브 항행을 할 수 있는 우주선들을 개발했을 정도이며, 그 중 특히 뛰어난 것은 유전공학 분야입니다. 본래 이들은 유전자를 흡수하여 진화하는 종족이었으며, 여기에 그들의 뛰어난 유전공학 기술이 더해져 그들은 더더욱 다채로운 특성을 지니고 갖가지 혹독한 환경에서도 정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그드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 구조입니다. 이들은 역할에 따라 엄밀하게 체계화된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계급은 태어날 때부터 그렇다고 정해진 것이라 절대적이고 불변합니다. 몇 가지 계급들을 예시로 들자면 경작하는 균류의 종류에 따라서도 계급이 달라지며, 건축용 중장비로서 태어난 계급, 심지어는 평생 먹이 저장소 역할을 하는 계급마저 존재합니다. 하위 계급일수록 지능이 낮아져 거의 짐승이랑 다를 바 없는 수준이지만, 상위 계급들은 고도로 발달된 지성을 갖춘 어엿한 지성체들입니다.

 

때문에 여러 명의 여왕을 중심으로 한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마냥 전체주의적이고 오로지 자기 역할에만 충실한 무감정한 종족이라는 편견이 강하고, 실제로 짐승 수준의 지성만을 갖춘 하위 계급에 한정하자면 이는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고도의 지성을 갖춘 상위 계급들은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짬짬히 문화생활을 즐기는 등 할 거 다하는 의외의 모습도 존재합니다. 심지어는 자기 할 일을 대충대충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죠.

 

4. 계급

앞서 말했듯이 버그드라스는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을 가지고 있어 그들의 계급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신에 큰 틀로는 어느 정도 정리할 수가 있는데,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4.1. 유충

 버그드라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자 가장 최하위의 계급입니다. 그 어떤 계급이건 간에 - 심지어 여왕일지라도 - 처음에는 이 유충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고 연약한 벌레들이 바로 버그드라스들의 시초였으며, 때문에 유충들은 가장 단순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동자 계급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나며, 성충으로 우화하기 전에 유전물질을 주입받은 뒤에 그 유전물질에 따라서 이후의 계급이 결정됩니다.

 

 4.2. 노동자

 버그드라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급입니다. 짐승 수준의 지성을 갖추고 있지만, 버그드라스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다채로운 형태와 계급들이 존재합니다. 너무도 극단적인 수준의 유전자 개량 탓에 개중에는 살아있는 생물이긴 한건가 의심되는 수준의 형태를 지닌 계급들 또한 존재합니다.

 

 4.3. 전사

 버그드라스 중 노동자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급입니다. 짐승 수준에 불과한 노동자 계급과 달리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 제한적이나마 지성을 갖춘 계급입니다. 물론 이들도 귀족 계급의 통솔이 없다면 결국엔 파괴본능에 충실한 짐승에 불과하죠.

 

 4.4. 귀족

 이 계급부터 지성을 갖춘 지성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곤충형 휴머노이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위계급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버그드라스 사회를 통솔하는 계급으로, 과학자나 기술자 같은 고등한 지성을 필요로 하는 계급들 또한 이 귀족 계급에 속합니다.

 

 4.5. 여왕

 버그드라스 중 가장 높고 중요한 계급. 그 수는 매우 적지만, 모든 버그드라스들의 극진한 보호와 숭배를 받으며 그녀들은 몸집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기에 버그드라스 하이브의 가장 깊숙한 곳에 거주하며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왕은 귀족 계급 중에서 선택받은 이들만이 될 수 있으며 명목상으로는 가장 높은 계급이긴 하지만, 그녀들에게는 귀족 계급과 같은 지성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그녀들이 버그드라스 중 가장 높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그녀들이 종족의 번식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은 하루에 수만 개가 넘는 알을 낳으며, 그 주변에는 친위대 버그드라스들이 한숨도 자지 않으며 그녀들을 수호하며, 오직 그녀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노동자 계급만 따져도 두 자릿수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왕이 되면 자아와 지성을 모조리 잃게 됨에도 불구하고 여왕 후보들은 별로 개의치 않아 한다고 합니다.

 

출처: 퀘이사의 지적 생명체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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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5. 4. 03:29

오리온 가스는 은하연합의 주요 자원들 중 하나로, 우주 곳곳에서 시추되는 새하얀 빛깔의 가스다. 겉보기엔 마치 구름을 연상케하는 새하얗게 폭신한 느낌을 주지만, 엄청난 양의 화학 에너지를 함유한 가스이기 때문에 우주 곳곳에서 고성능 엔진과 반응로의 연료로 사용된다. 대부분은 주로 행성의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코르푸스와 같이 일부 거대 가스행성의 표면을 이루기도 하여 행성 표면에 공중도시를 건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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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행성  (0) 2022.07.11
궤도 엘리베이터  (0) 2022.07.04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2. 5. 05:32
  • 위치 : 글로타-르 성계 제8행성
  • 자연 위성 : 크록시, 코르고르 등 17개의 위성
  • 유형 : 거대 가스행성

 

글록타-르 성계에 존재하는 거대 가스행성으로, 은하연합 최대의 오리온 가스 채굴지이다. 행성의 대부분이 오리온 가스로 구성되어 있어 구름처럼 새하얀 빛깔을 띈다. 그러나 겉모습과 달리 천둥번개가 끊이지 않고 방사능이 넘쳐나고 지구보다도 거대한 대형 폭풍들이 끊임없이 휘몰아치기 때문에 매우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행성 상공에는 오리온 가스를 채굴하기 위해 에너지 기업들이 건설한 공중도시들이 존재하며, 이 공중도시들은 반중력 엔진으로 공중에 부유한 상태로 떠돌아다니며 행성의 대기권에서 오리온 가스를 시추한다. 도시의 상층부에는 부유층들이 거주하며, 그 아래에 관리 시설이, 그보다 밑에는 산업 시설, 가스 시추 시설 및 노동자들의 거주 구역이 있다. 최하단부에는 반중력 엔진과 전 도시에 쓰이는 전력을 생산하는 반응로가 있다. 이 공중도시들은 코르푸스 행성의 혹독한 기상환경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매우 튼튼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거대한 태풍 한복판에서도 흔들림 하나 없이 가스를 시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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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로스  (0) 2022.07.03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6
  • 수도성 : 임페리얼 스타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군국주의
  • 국가 원수 : 연합황제
  • 공식 화폐 : 제국 달러
  • 종교 : 제국교
  • 주요 종족 : 인간


1. 개요
스페이스크래프트 우주에 존재하는 두 개의 인류의 국가들 중 하나로, 지구연방과는 달리 은하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비가맹국이다.


2. 역사

서기 22세기 중반, 인류는 본격적인 외우주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고 수많은 개척 우주선들이 광활한 은하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이들 중에는 성공적으로 정착할 행성을 찾아 정착한 이들도 있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린 이들도 있었다.

 

인류연합제국의 선조들 또한 이러한 개척자들 중 하나였다. 이들은 본래 타르가스 행성계로 향하던 이들이었으나, 항해 도중 우주 폭풍을 만나 현재의 임페리얼 스타가 존재하는 임페라토르 행성계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각 우주선들은 임페라토르의 여러 행성들에 불시착하게 되었고, 본래의 목적지에 비하면 상당히 척박한 행성이었지만 개척선들에는 행성 개척에 필요한 여러 물자들도 함께 실려 있었기에 행성 개척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하나씩 행성을 개발해나가던 중, 임페라토르 성계의 인간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사건이 닥치게 된다. 바로 정체불명의 외계문명이 침입해온 것이다. 이 외계종족이 어떠한 종족이었는가는 당시의 격전으로 인하여 기록이 단편적으로만 남아 있어 확인하기 힘들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훗날 이 개척민들을 은하연합의 적수 중 하나로 만들 만큼 치명적인 존재들이었단 것이다. 이들은 특히나 전자, 기계공학에 능해서 개척민들의 인공지능 로봇들을 해킹하여 역으로 개척민들을 해치게 만들어 훗날 제국에서 인공지능과 외계인에 대한 극렬한 혐오를 내비치는 원인이 되었다.

 

이 전쟁은 한 걸출한 인물에 의해서 종결되게 되는데, 그가 바로 훗날 인류연합제국의 황가의 시조가 되는 이, 1대 연합황제 루돌프 폰 메클렌부르크이다. 그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임페라토르의 개척민들을 통합한 뒤, 인공지능들과 외계 문명을 몰아낸 뒤, 역으로 그들의 모성에 쳐들어가 그들을 멸종시킨다.

 

이러한 전과로 임페라토르 내 인류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그는 스스로를 절대적인 신성불가침의 권력자로 칭하며, 임페라토르 성계 4번 행성인 임페리얼 스타를 수도로 인류연합제국 건국을 선포한다. 그렇게 절대권력을 잡은 그는 '우주는 인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인류만이 진정한 영장'이라는 제국의 기본 이념이 되는 성명을 발표하며, 우생학에 기반한 반(反)외계, 반인공지능 정책을 펼쳐 나갔다. 여기에는 '순수하지 못한' 인류, 쉽게 말해서 장애인, 유전자 조작 인간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상당히 경악할 만한 내용의 정책이었지만, 외계인과 인공지능의 반란이라는 큰 트라우마를 겪은 개척민들은 오히려 이 정책을 적극 반겼고 오히려 황가에 대한 광신적인 지지가 강해졌다.

 

그렇게 인류연합제국은 전 우주 정복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성전'을 시행, 지나가는 구역의 모든 문명들을 말살시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이윽고 은하연합과 마주치게 되었고, 형제인 지구연방과도 재회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인류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다른 모든 것이 차이나는 이들은 충돌할 수 밖에 없었고 이 관계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3. 정치

정치적으로 매우 경직된 전제군주제 국가로, 개개인은 인류연합제국을 움직이는 작은 톱니바퀴로, 황제와 제국에 충성, 복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자체가 포상이다.

제국의 최고 통치자는 연합황제로, 그 밑에는 신분제에 기반한 여러 귀족들이 영지를 나눠서 제국을 다스리고 있다. 연합황제는 제국의 절대 권력자이자 신 그 자체인 신성불가침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론상 그 어떤 견제도 받지 않는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 황제의 명령은 법보다 더 위에 존재한다. 때문에 가장 강력한 대귀족조차 황제가 조금만 심기가 불편해도 꼼짝도 못한다.

 

제국의 정부 조직은 황제의 밑으로 제국의 2인자이자 황제가 직접 임명한 수족인 최고재상을 수장으로 하여 크게 3대 기관인 제국 행정부, 제국 군부, 제국 사법부로 나뉜다.

 

제국 행정부는 군사 부문 및 사법 부문을 제외한 행정 전반을 담당하며, 그 아래로 내무부, 외교부, 궁내성, 기술부 등의 수십 개의 부서들이 존재한다. 사실상 제국 전체를 관리하는 이들로, 철저하고도 보수적인 관료제로 운용되고 있다. 행정부의 관료들은 제국 전체의 국익을 위해 서류의 사소한 수치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고 엄격하게 작성하며, 철저한 전체주의에 입각하여 제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설령 수많은 제국민의 생명을 앗아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더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반인륜적인 결정을 쉽게 내리고는 한다.

제국의 각 행성은 행성 총독들이 맡아서 관리하며, 총독들은 해당 행성들의 가장 유력한 귀족 가문에서 대대로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바친다면 세금을 바치고, 인력을 보내주고, 반란 진압하는 것 외에는 자치권을 부여받게 되며, 제국에 충성하고 세금만 제 때 내면 행성 총독이 행성을 어떻게 다스리건 중앙에선 별로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각 행성들은 하나하나가 작은 왕국이나 다름이 없다. 반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즉시 반역으로 간주되어 처단당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총독 가문이라 할지라도 중앙에 내는 세금 만큼은 꼬박꼬박 납세하면서 제국에 저항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국 사법부는 제국의 법을 수호하는 기관으로, 제국의 반역자나 범죄자들을 철저하게 색출하고 심판하는 공포스런 존재들이다. 인류연합제국의 법은 엄격하다 못해 무자비할 정도로 잔악하며, 개인의 자유라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하극상과 내통, 반란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특히 제국의 형벌에는 시효라는 것 자체가 없기에 한 번 죄를 지었으면, 무조건 그 죗값을 치뤄야 한다. 설령 당사자들이 사망한 이후일지라도 예외는 없으며, 이 경우에는 연좌제가 적용되어 당사자들의 후손들이 그 형벌을 대신 받게 된다.

 

4. 외교

인류연합제국은 극단적인 제노포비아를 기반으로 한 인류우월주의를 내세운 국가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은하연합을 비롯한 다른 외계 문명들, 심지어는 같은 인류가 기반인 지구연방과도 적대적인 태도를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인류 이외의 지성체들을 말살당해 마땅한 종족이라 여기며 혐오하는 정서가 만연해 있으며, 이들을 오직 토벌의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심지어는 인간일지라도 인간의 순수성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해 유전자 조작 인간 같은 것마저 혐오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나 유전자 조작 시술을 받은 인간을 인정하는 지구연방도 적대하여 이들과도 은하계 곳곳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5. 군사

제국 국부는 제국의 국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본래라면 행정부의 통제를 받는 하위 기관으로 존재해야 하나 제국의 강한 확장주의적, 군국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행정부와는 독립된 별개의 기관으로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 제국이 강경한 군국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3대 기관 중에서도 굉장히 발언권이 높은 편이다. 최고 통수권자는 황제이며, 그 밑으로 제국 군무성, 인류연합제국 육군과 해군으로 나뉜다.

 

제국군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기에 제국 내의 모든 16세 이상의 성인 남녀는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받아야만 하며, 그 기간은 8년이다. 부사관은 징병제로 징병된 인원들 중에서 선발해서 뽑으며, 장교부터는 모병제를 실시하여 제국 행성 전역에 존재하는 제국사관학교에 모아서 훈련시킨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신분에서 뽑으나, 귀족 가문에서 주로 차출되는 경향이 있다. 귀족 자제들은 특히 유년 시절부터 따로 군사교육을 받는 등 더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제국 군무성은 제국군 내 군무를 도맡아 하는 부서로, 군 인사관리 및 징병 실시, 조병창 및 주둔지 건설, 물자 보급 등의 일을 맡는다. 제국 군무성 장관은 제국군의 1인자로서 군부의 대표이다.

 

제국 육군은 지상전을 담당하는 병종으로, 실질적으로 전투를 가장 많이 담당하지만 함대전을 실시하는 해군에 비하면 군부 내에서의 입지는 좋지 않기에 해군과 자주 갈등하고 대립하는 편이다. 연합제국이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인명을 갈아넣는 전법도 자주 시행하는 편이다.

 

제국 해군은 군부 내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부서로, 지구연방과 달리 해군이 공군의 역할도 완전히 흡수한 상태다. 임페리얼급 우주전함으로 이루어진 대함대를 이끌고 다니는 은하계에서도 손꼽히는 함대전의 대가들이기 때문에 적들에게는 은근히 공포의 대상이다. 앞서 말했듯이 육군과 대립하고 있지만,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해군 쪽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규군 이외에도 제국 내의 귀족 가문들이 자신들만의 전용 사병들을 운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이들 중 일부는 아예 전용 우주전함으로 구성된 대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5.1. 제국군의 계급

 - 대원수(해군의 경우는 대제독)

 - 원수

 - 대장

 - 중장

 - 소장

 - 대령

 - 중령

 - 소령

 - 대위

 - 중위

 - 소위

 - 상사

 - 중사

 - 하사

 - 병장

 - 상병

 - 일등병

 - 이등병

 

6. 사회

기본적으로 재력과 권력을 독점한 귀족 가문들이 사회 분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주요 요직들을 독점하고 있는 신분제 사회이다. 이 신분제는 황족 - 상급 귀족 - 하급 귀족 - 평민 - 노예로 나뉘며, 제국의 교육 기관에서도 아예 교과서에서부터 이를 당연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황족은 당연히 메클렌부르크 가문이며, 상급 귀족들은 백작 이상의 귀족들로 행성 총독들은 전부 상급 귀족들이며, 그 밖에도 중앙 정부의 고위 관료직이나 군부의 상급 장교 등 여러 고위직들을 꿰차고 있는 집단이다. 이들은 1대 황제인 루돌프 대제 시절의 귀족 작위를 수여 받은 이들의 후예로, 대대로 그 혈통과 직위를 이어오고 있다. 사실상 개국공신들의 후예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본래 제국 내에서 황제를 비판하는 것은 반역죄로 처벌받는 대상이지만, 이들은 공식석상이 아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긴 하지만 황제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것마저 허용된다.

 

하급 귀족은 1대 황제 이후의 치세에서 귀족 작위를 받은 자들로, 지방 관료나 행성 내 행정구역들을 관할하는 등의 중간관리직들을 주로 맡는다. 이들도 귀족이니만큼 상급 귀족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특혜를 누리고 있으며, 제국에 큰 공헌을 한 이들은 상급 귀족으로 승격되기도 한다. 이러한 케이스는 제국의 역사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 만큼 드물지만 말이다.

 

제국은 극심한 제노포비아에 기반한 인류우월주의가 사회 전반적으로 기반에 깔려 있는데, 이에 따라 외계인은 물론이고 인공지능마저 척결 대상이기 때문에 제국 내의 모든 기계들은 인공지능이 없이 사람의 직접 조종하거나 인공지능이 있더라도 굉장히 제한적인 수준이라서 인간의 지시를 받아야만 한다. 그 밖에도 인류의 순수성에도 광적으로 집착하기에 인류의 모든 유전적 조작은 엄금되어 있으며,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는 이들을 색출해내서 즉결처분해 버리고는 한다.

다만, 인류의 유전자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기에 후천적인 장애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는 배척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인공자궁 기술도 배척받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어찌됐건 인공자궁으로 태어난 인간도 생물학적으론 완전한 인간이기에 딱히 배척할 이유도 없거니와 전쟁이 잦고 빡빡한 제국의 특성 상 이런 식으로 인구를 충당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제국 내 평민들 중 많은 수가 이러한 인위적인 방식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귀족들은 인공자궁으로 태어난 이들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어 진짜 인공자궁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이 아니면 자연출산으로 대를 이어간다.

 

또한 유전자 조작이 유일하게 예외인 케이스가 있는데, 바로 황제의 전용 사병들이자 황궁을 수호하는 근위대인 '임페리얼 가드'들이다. 이들은 황실과 황궁의 수호를 위해 온갖 시술들과 훈련을 받으며, 한 명 한 명이 뛰어난 전사로 양성되어진다. 그러나 세포 단위로 개조당하는 시술과 세뇌 과정에서 뇌에 직접 들이붓는 엄청난 양의 지식에 뇌에 과부하가 걸려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며, 살아남아 무사히 로열 가드가 된 이들은 인격이 달라지다 못해 아예 인간성이 사라진, 오직 황제만을 위해 살아가고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무감정하고 냉혹한 기계처럼 변해 버린다.

 

아무튼 이러한 인류우월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제국은 확장 과정에서 토착 외계인들을 몰살하거나 살려두더라도 노예 계급으로 만들어서 제국의 가장 하층의 온갖 3D 작업에 투입시켜 이들을 혹사시킨다. 노예들은 국가 노예와 개인 오예로 나뉘며, 국가 노예는 말 그대로 제국 정부 소유의 노예들이며, 개인 노예들은 제국의 개개인들이 소유한 노예들로, 법적으로는 평민들도 이러한 노예를 소유할 수 있으나, 부유한 일부를 제외하면 경제적 문제 때문에 주로 귀족들이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노예들에는 외계인들 외에도 전쟁 포로로 잡혀 온 지구연방 출신들이나 범죄자나 장애인, 반체제 인사 등의 제국의 이념에 반하는 이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아예 몸의 일부를 강제로 기계로 바꿔 놓은 뒤, 지능을 의도적으로 낮춘 사이보그 노예들로 만들어 버린다. 이뿐 만이 아니라 아예 이런 노예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자궁에서 아기들을 뽑아내기도 한다.

 

인류연합제국은 이러한 귀족주의, 인종주의 이외에도 군국주의가 매우 극심하여 기본적으로 내각을 구성하는 각료들과 상급 귀족들은 현역이건 아니건 군 계급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군부가 아닌 행정부나 사법부 소속이더라도 마치 군대와 같은 제복을 입고 근무한다.

 

이는 전쟁이 빈번한 것 외에도 1대 황제가 군인 출신이었다는 것도 한 몫 하며, 덕분에 제국 내에서는 출세를 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 전장에서 공을 세우는 것일 정도로 군국주의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으며, 인명경시 및 개개인의 자유를 상당히 억압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억압적인 구조와는 달리 지구연방과 비슷하게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은 별로 없고 오히려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이들도 기본적으로 21세기로부터 수백 년이 지난 24세기의 인류이기 때문에 인종주의나 성차별 같은 것이 상당히 희석된 것도 있고, 애초에 전 우주를 적으로 돌린 상황에서 피부색이나 성별과 같은 사소한 것으로 내부에서 갈라쳐야 할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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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6
  • 수도성 : 지구
  • 수도 : 뉴욕
  • 정치 체제 : 연방 국가제, 민주주의
  • 국가 원수 : 연방 대통령
  • 공식 화폐 : 국제 표준 달러
  • 종교 : 공인 종교는 없으나,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 많은 종교들을 용인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외계에서 기원한 것이다.
  • 주요 종족 : 인간

 

1. 개요

은하연합에 공인된 유일한 '공식적' 인간의 국가로,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거대한 연방 국가이다. 은하 연합 내에서도 상당히 세력이 큰 축이 속하며, 지구의 여러 국가들이 모여서 결집하였다.

 

2. 역사

서기 22세기 중반, 화성 테라포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주 개척시대가 열리면서 국제기구인 UN이 지구 외 지역에 대한 행정통제관리를 위하여 창설한 기구, '국제우주개발기구'가 그 시초다.

본래는 그 권한이 크지 않고 국가 간 우주 이주지 개척 중 충돌 방지 및 이주지 개척 이후의 통제를 위해서 각국의 권한을 조금씩 위임받는 형태에 불과하였으나, 화성-지구 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통합정부에 대한 여론이 커지면서 점차 그 권한이 확대되었고, 결국 은하연합과 접촉하게 되면서 외계 문명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서 완전하게 연방제 성격의 정부를 수립함과 동시에 인류의 유일한 합법정부이자 정통정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3. 정치
지구 연방의 정부부처 구성은 21세기 미국 연방정부 형태와 흡사하며, 기존 국가들은 존속해있으나 실질적으론 지방자치정부 형태에 가까우며, 미국의 주 정부와 같은 느낌으로 편입되어 있다.

 

 3.1. 연방행정부

 지구연방의 행정부처로, 연방의 전반적인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연방의 가장 큰 기관으로, 아래로 다시 여러 개의 하부 기관들로 나뉜다.

 

 연방행정부 소속의 공무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지구에서 거주하며, 지구의 거주민 대부분이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3.1.1. 지구 내무부

  지구 연방의 내정, 더 정확히는 수도성인 지구 쪽을 전담하는 부서. 지구의 국가들, 다시 말해서 지방자치정부들을 관리, 감독하는 부서로, 그 밑으로 기존 국가들의 정부가 하부 부서로서 존재한다.

 

  3.1.2. 국방부

  말 그대로 연방의 방위를 담당하는 부서로, 인류 최초의 외우주 식민지인 달에 사령본부가 존재한다. 지상군인 '연방육군'과 가장 규모가 큰 '연방우주해군', 행성의 대기권 내 제공권을 담당하는 '연방공군', '우주 해병대'가 존재한다. 더욱 자세한 것은 밑의 '군사' 부분을 볼 것.

 

  3.1.3. 우주 환경부

  연방 소속 행성들의 토착 환경 보호나 환경자원관리를 전담하는 부서. 지구의 자연환경도 이 부서가 담당하며, 지구는 수도성으로서의 상징성 때문에 행성 전체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전반이 금지되어 수도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들에 거주하는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을 제외하면 인구 밀도가 의외로 낮은 편이다.

 

  3.1.4. 연방정보부

  지구연방의 정보부. 연방의 안보를 위해 첩보 활동 및 간첩 색출, 보안 등 각종 정보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연방 외부에서의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연방중앙정보부'와 연방 내부에서의 정보 활동 및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연방수사부'로 나뉘어져 있다.

 

  3.1.5. 우주농림수산부

  연방이 보유 중인 농업 행성, 양식용 바다 행성, 목축 행성 등 식량 생산용 행성들을 관리하는 부서.

 

 3.2. 지구연방법원

 지구연방의 사법부로, 연방 대헌법을 집행하는 부서다. 뉴욕에 존재하는 '지구연방 최고 대법원'을 최고 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각 행성마다 중심 격인 지방법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3.2.1. 연방 대헌법

  지구연방은 크고 작은 국가들의 연방으로, 각 국가들에 따라 여러가지 법률이 존재한다. 어떤 법률을 제정할지는 그 나라의 자유지만, 이는 반드시 연방 대헌법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따른다.

 

  구 UN 시절의 국제법의 후계인 연방 대헌법은 그 어떤 법보다도 위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법률의 표준이다. 연방 내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나라라도 이 연방 대헌법은 절대로 어길 수가 없다.

 

 3.3. 지구 의회

 지구연방의 입법부로, 뉴욕에 국회의사당이 존재한다. 미국처럼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원과 하원으로 나뉜다. 연방의 소속 국가들도 따로 입법부가 존재하나, 연방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은 모두 지구 의회에서 제정되어진다.


4. 주요 소속 국가
 4.1. 지구의 국가들

 연방 결성의 주축이 된 국가들로, 우리가 흔히 아는 친숙한 그 국가들이다. 주요 국가로는 미합중국, 유럽 연합, 중화민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이 있다.

 

 4.2. 화성연합

 인류 최초의 테라포밍 식민지로, 첫번째 인류의 지구 외 국가다. 지구연방의 탄생을 촉발시킨 '지구-화성 전쟁'이 발발한 곳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 국가로 거듭난 곳이다. 이전의 붉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푸르른 행성으로, 스포츠, 공연, 테마파크, 카지노, 매춘 등의 각종 관광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에 연방 내 뿐만 아니라 은하연합의 관광객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곳이다.

 

 4.3. 플라이아 공화국

 플라이아 행성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사회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다. 그러나 말이 사회주의지 20세기 냉전 시기의 사회주의와는 억만 광년 떨어진 국가다. 본성인 플라이아 행성이 각종 광물로 가득 찬 곳이기에 탄광 채굴 사업이 발달되어 있다.

 

  4.4. 허드슨-플라자 연맹

  인류 최초의 기업 국가로, 영토는 15개의 공업 행성들과 수백 개의 우주공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의 성격 때문에 플라이아 공화국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4.5. 알락사르 왕국

  농업행성 알락사르와 그 위성 바로크를 영토로 삼고 있는 입헌군주국으로, 목축 산업이 발달된 국가다. 호주계 및 브라질계가 주축이 되어서 건설되어졌다.

 

5. 외교

공식적으로 대부분의 은하연합의 가맹국들과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국가들, 특히 은하연합 외부 세력과는 갈등을 빚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또다른 인류의 국가인 인류연합제국이다. 지구연방에서는 인류연합제국을 제노포비아에 미친 파시스트 집단으로 취급하며, 우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을 여러 번 벌인 바가 있다.

 

6. 군사

지구연방군은 지구연방의 치안을 담당하는 군사 조직으로, 달의 사령본부를 중심으로 연방육군, 연방우주해군, 연방공군, '우주 해병대'로 나뉘어져 있다. 기본적으로는 모병제이나,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는 징병제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연방정부의 영향이 비교적 약한 행성의 경우, 모병제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자체적으로 징병제를 실시한다.

 

연방육군은 지상에서 활동하는 지상군으로, 행성의 방위를 수행하는 행성방위군 역할을 맡고 있다. 행성 방위가 주 임무기 때문에 다른 병종과는 별개로 연방군 사령본부 통제 하에서 행성 자치정부의 명령을 받는 일도 잦은 편이다.

 

연방우주해군은 가장 규모가 큰 병종으로, 워낙 우주공간 내에서의 함대전이 많기에 연방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연방우주군과 연방해군으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하나로 합친 것이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의 함대전 및 궤도폭격 외에도 고전적인 해군처럼 행성 내 공해권의 방위도 담당한다. 특히 바다 행성 같은 경우에는 우주해군이 연방육군의 역할을 대체하기도 한다.

 

연방공군은 행성의 근궤도까지의 영역을 수호하는 병종으로, 행성의 제1방어선 역할이자 우주해군의 보조 역할이다. 가스 행성과 같이 지표면이 없는 행성에서는 공군이 행성방위군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주 해병대는 우주해군과 같이 따라다니며, 궤도 강하강습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그 밖에도 함선 방위나 원정 임무 등을 맡기에 보통 한 행성에 머무르는 공군과 육군과 달리 해군과 함께 연방의 영역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이들은 전원 강화 시술을 받은 강화인간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일반 군인보다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일반적인 이들은 나자빠질 혹독한 훈련을 거쳤기에 지구연방의 적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정예들이다.

 

연방군의 군인들은 병종마다 그 기능이나 형태는 각각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우주복 기능도 지닌 강화복을 지급받으며, 개인화기는 화약 무기와 플라즈마 무기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연방군에는 여성 또한 입대할 수 있어 남성에 비하면 수가 적긴 하지만, 남녀 혼성인 연대를 숱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지구연방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전투에 이용하는 데에도 매우 적극적이라 로봇 병기들도 숱하게 찾아볼 수 있다.

 

6.1. 계급

 - 신병

 - 일등병

 - 상병

 - 병장

 -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주임원사

 - 준위

 - 소위

 - 대위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8. 문화

지구연방은 상당히 방대한데다가 구 지구의 여러 국가들의 문화권이 혼합되어 있기에 정확히 문화가 어떻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애매하다. 다만 대략적으로 공통되는 것들을 바라보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 시대보다 훨씬 발전된 시대이기 때문에 유전공학으로 스스로를 개조한 이들이나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내지는 사이보그들도 숱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외계인과의 교류도 많아서 우리 시대랑은 비교도 안 되게 성 관념이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며, 개조인간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데다가 외계인에 대해서도 인류연합제국에 비하면 거부감이 적은 편이지만 엄연히 같은 인간인 개조인간 쪽에 비하면 아직도 은근한 편견이나 차별이 남아 있는 편이다.

 

오락매체도 우리 시대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보니 매일같이 새로운 자극이 쏟아져 나오고는 한다.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은 물론이고 특히 가상현실 공간에서 유희를 즐기는 것이 유행이기에 많은 이들이 현실에선 누릴 수 없는 자극을 쫓아 가상현실에 빠져들곤 한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농업 행성과 같은 식량 생산 행성들에서 생산되어지며, 지구 기원이 아닌 외계의 식료품도 마이너하지만 즐겨 먹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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