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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17 엘도라도
  2. 2022.07.13 섀도우 소사이어티
  3. 2022.07.11 현자의 돌
  4. 2022.07.11 안티키테라 기계
  5. 2022.07.11 농업 행성
  6. 2022.07.04 궤도 엘리베이터
  7. 2022.07.03 사와로스
  8. 2022.07.03 버그드라스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7. 11:51

남미 구아타비타 호수 부근에 존재하는 거대한 도시로, 과거 대항해시대의 스페인 정복자들이 그토록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아내지 못한 전설의 도시다.

 

그 정체는 남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연금술의 중심지가 되었던 도시로, 전설 그대로 도시 전체가 금으로 도배된 거대한 도시다. 이미 이곳의 거주민들은 사라지고 폐허만이 남았음에도 아직도 금이 휘황찬란하게 그 빛을 유지하고 있다. 황금의 도시로 가장 유명하지만, 이 도시의 진짜 의의는 남미 마법 지식의 보고라는 부분에 존재한다. 그 중에는 현대 마법으로도 구현하기가 힘든 오파츠들도 많기 때문에 오컬트 협회를 비롯한 여러 세력들에서 이 도시를 찾아내기 위해서 오늘도 혈안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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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3. 00:48

환상종 및 아인종들의 사회 집단을 통칭하는 명칭이다. 신화 시대가 불완전하게 끝난 섀도 오브 월드 평행우주에서는 인간 사회의 그림자의 이면 속에서 여러 환상종과 아인종들이 아직까지 사회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인류는 번창하면서 소수를 제외하면 이들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살아가게 되었지만, 이들은 인간으로 위장한 채 그들의 틈바구니에 숨어든 채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섀도우 소사이어티들은 오컬트 협회의 세계아인류연구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1. 23:59
  • 유형 : 신(新)원소

 

모든 연금술사들의 제1목표이자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로, 만물을 변환시키는 능력을 지닌 기적의 물질이다.


한 물질을 어느 다른 물질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화학적 촉매로, 원자핵을 건드려서 다른 원자로 뒤바꾸게 해준다. 현자의 '돌'이라고 불리우지만, 그 형태는 돌 모습 이외에도 액체, 가루 등 매우 다양하며 유일한 공통점은 피처럼 새빨간 빛깔을 낸다는 점이다. 오컬트 협회에서는 총 3개의 현자의 돌을 보관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생 제르맹 백작이 직접 협회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현자의 돌은 매우 희소하고 제조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수백년이 넘는 연금술의 역사 동안 실제로 현자의 돌 제조에 성공한 이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며, 그들조차도 한 번 제조한 이후로는 두 번 다시 현자의 돌을 제조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자의 돌의 기능은 앞서 말했듯이 물질 변환으로, 기본 원리는 원자핵을 건드려서 그 원자를 다른 원자로 뒤바꾸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응용해서 회춘하거나 무기물을 유기물로 뒤바꾸거나 성전환시키거나 다른 생명체로 만드는 등 여러 무궁무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연금술사들이 오늘도 현자의 돌 제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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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1. 23:29

오컬트 협회에서 보존 중인 안티키테라 기계

  • 유형 : 예언 장치
  • 발굴지 : 그리스 로도스
  • 발굴 일자 : 1890년 7월 9일

 

제 2 신화 시대의 그리스 로도스에서 제작된 것으로 기계식 계산기이다. 고대 그리스의 로도스는 고대 기계공학과 천문학의 총본산이었으며, 이런 류의 기계장치들을 숱하게 제작하였다.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안티키테라 기계는 사실 핵심부품이 소실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완전한 형태의 안티키테라 기계는 오컬트 협회에서 확보해서 보관하고 있으며, 그 진정한 용도는 단순히 태양, 달, 행성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달력 장치만이 아닌 일종의 예언 장치이다.

 

그 정확한 원리는 점성술에 기반해서 미래를 예언하는 기계장치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안티키테라 기계가 발견되기 10여 년 전에 이 기계를 로도스에서 확보하고 발굴한 오컬트 협회에서는 이 장치를 이용하여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대재앙들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막아내었다. 협회의 지식으로도 이 기계장치의 원리는 온전히 해명되지는 않았으며, 협회에서는 이 기계장치를 지금도 계속 연구하면서 후에 다가올 대재앙을 막으려고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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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11. 22:57

지구연방이나 인류연합제국의 소유 행성들 중 농경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행성이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면서 인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구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만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었을 뿐더러 지구 환경보존을 목적으로 행성 전체가 그린벨트로 지정되면서, 인류는 외계의 미개척 행성들에 농경지들을 경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행성 표면의 90% 이상이 농경지인 행성들을 농업 행성으로 분류하며,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농업 행성의 모습이 판이하다. 각종 곡물이나 채소를 경작하는 밭으로 뒤덮힌 농경 행성들이 제일 많고, 과일나무 숲이 표면을 뒤덮은 과수원 행성, 행성 전체가 바다로 이루어진 해산물 생산 행성, 가축을 행성 전체에 방목해서 기르는 목축 행성, 심지어는 지하에서 버섯을 경작하는 행성이나 가구나 종이 등을 생산하기 위해 심어놓은 나무들로 뒤덮인 숲 행성마저 존재한다.

 

사실 가장 흔한 농업 행성은 저 여러 유형이 뒤섞인 부류로, 저렇게 특정 식량만을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행성은 신선한 고품질의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지정된 농업행성에 가깝다. 농업행성들은 식량 생산에 치중되어 있어서 이곳의 거주민들은 식품회사들에 고용된 소수의 농부들 뿐이고 대부분의 일은 기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기후 위성이나 드론들이 통제한다. 초기에는 무작정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서 농부들 안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화학비료를 행성 전체에 도배해놓는 경우가 잦았으나, 그 대신에 식량의 질은 떨어지게 되었고 여기에 농부들의 인권 문제까지 겹치면서 현재에는 이러한 풍조는 없어지게 되었다(다만 인류연합제국의 경우는 이런 식으로 운용하는 농업 행성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농업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때, 지구연방의 경우에는 은하연합 소속이기에 헌법에 의거해서 토착 생명체가 확인된 행성은 농업 행성으로 테라포밍할 수 없지만, 인류연합제국은 그런 건 의식하지 않고 적당한 환경의 타 종족의 행성을 침략해서 농업 행성으로 만드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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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4. 00:01

 

궤도 엘리베이터는 우주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거대한 엘리베이터 구조물로, 기존 로켓에 비해 매우 효과적인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암흑에너지를 이용한 반중력 기술을 개발하기 전까지 인류는 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으며, 현재에도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궤도 엘리베이터 자체는 20세기부터 그 아이디어가 존재하였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21세기 후반부터였다. 미국 주도로 적도 근방에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 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양의 화물을 우주로 전달할 수 있었기에 인류의 우주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열었고, 이후 화성을 테라포밍하면서 인류는 본격적인 우주종족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초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후기형은 스카이후크라고 불리우며, 지표면이 아닌 대기권 바깥에서부터 쌓아올리는 궤도 엘리베이터다. 스카이후크는 탄소나노튜브로 건설해야 했던 초기형과 달리 훨씬 저렴한 재료로 개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기에 들어서서 건설된 궤도 엘리베이터는 거의 다 이 스카이후크형이었다.

 

또한 이 궤도 엘리베이터의 출현으로 인해서 인류는 우주 쓰레기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엔 우주공간에 버려둘 수 밖에 없었던 우주 쓰레기들을 궤도 엘리베이터에 실을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우주 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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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3. 23:01
  • 위치 : 안드로메다 은하
  • 유형 : 지구형 암석 행성

 

사와로스는 안드로메다 은하에 존재하는 떠돌이 행성으로, 멸망한 고대 문명의 유적이 자리잡은 곳으로 유명하다. 은하연합이 탄생하기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던 상당히 오래된 행성으로, 이 행성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이미 멸망한 이후였기 때문에 이 행성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유적을 통해서 몇 가지 사실을 유추해낼 수는 있다. 첫번째는 이 행성이 지구의 20세기 중반 정도의 문명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두번째는 이 행성은 얼어붙은 현재의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온난한 기후의 행성이었을 거라는 것이다.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본래는 다른 행성들처럼 평범하게 모항성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행성은 본래의 궤도에서 벗어나 차가운 우주공간으로 내던져지게 되었고, 이 행성의 문명체들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얼음 속에서 얼어붙은 채로 사멸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 행성의 종족은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최후까지 발악하였지만,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엔 그들은 멸망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고, 대신에 자신들이 이 우주에 존재했다는 것을 훗날 올지도 모를 방문자를 위해서 자신들에 대한 모든 기록을 보관할 도서관을 건설하여 자신들이 이룩한 모든 것들을 그 안에 담아 놓았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오늘날 이 도서관은 이 행성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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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7. 3. 03:04
  • 종족명 : 버그드라스
  • 본거지 : 포록사 성계 제5행성 타다르그
  • 평균 신장 : 계급에 따라 다름(최대 크기는 약 30m).
  • 체중 : 계급에 따라 다름(최대 몸무게는 약 200t)
  • 평균 수명 : 상위 개체의 경우 약 100년, 하위 계급의 경우 약 9개월

 

1. 생태

균류로 뒤덮인 행성 타다르그 출신의 개미나 벌을 연상케하는 인섹트 타입 종족으로, 종 전체가 하이브 마인드로 연결된 종족입니다. 땅굴을 파는 데에 특화된 종족으로, 지하공동에서 자라나는 균류를 주식으로 삼습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매우 진보한 종족으로, 상당히 높은 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상위 개체들만 그렇고 하위 계급에 속한 버그드라스들은 짐승 수준의 지능만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철저하게 계급 단위로 개체의 모습이 천차만별이며, 종족 전체가 고도로 발달된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되어 통제를 받습니다. 알에서 갓 태어난 애벌레 시기에는 모습이 동일하지만, 자라나면서 주입받는 유전물질에 따라 성장한 후의 모습이 결정되어집니다. 이들은 환경적응능력이 매우 뛰어나 우주 곳곳에 퍼져 있으며, 토착생물의 유전자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해서 순식간에 진화합니다.

 

2. 역사

버그드라스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기록하는 문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들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이들이 은하연합과 접촉하고 난 이후가 대다수입니다.

 

은하연합과 접촉하기 전의 이들은 개미와 유사한 자그마한 생명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본래 균류를 재배하며 근근히 살아가던 나약한 벌레들에 불과하였으며, 지하에서 다른 짐승들의 먹이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다른 생믈의 유전자를 흡수하는 능력을 발달시켰고 이윽고 지성마저 발달시키게 됩니다.

 

지성을 얻은 버그드라스들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건설하여 더욱 더 많은 균류 경작지 확보를 위해 우주로 진출해나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은하연합과 충돌하게 됩니다. 이들은 은하연합의 행성들을 멋대로 침범하여 식민지로 삼았고, 이에 버그드라스와 은하연합 간의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은하연합 전체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버그드라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주의 거의 모든 종족들이 가입한 은하연합 전체와 싸우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였습니다. 버그드라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균류 경작지의 확보였지, 우주정복 같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버그드라스 측에서 먼저 백기를 들고 무인행성에 한해서만 경작을 허용한다는 조건 하에 은하연합에 가입하게 됩니다.

 

3. 문화적, 사회적 특성

이들은 벌레와도 같은 겉보기와는 달리 매우 진보적인 문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워프 드라이브 항행을 할 수 있는 우주선들을 개발했을 정도이며, 그 중 특히 뛰어난 것은 유전공학 분야입니다. 본래 이들은 유전자를 흡수하여 진화하는 종족이었으며, 여기에 그들의 뛰어난 유전공학 기술이 더해져 그들은 더더욱 다채로운 특성을 지니고 갖가지 혹독한 환경에서도 정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그드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 구조입니다. 이들은 역할에 따라 엄밀하게 체계화된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계급은 태어날 때부터 그렇다고 정해진 것이라 절대적이고 불변합니다. 몇 가지 계급들을 예시로 들자면 경작하는 균류의 종류에 따라서도 계급이 달라지며, 건축용 중장비로서 태어난 계급, 심지어는 평생 먹이 저장소 역할을 하는 계급마저 존재합니다. 하위 계급일수록 지능이 낮아져 거의 짐승이랑 다를 바 없는 수준이지만, 상위 계급들은 고도로 발달된 지성을 갖춘 어엿한 지성체들입니다.

 

때문에 여러 명의 여왕을 중심으로 한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마냥 전체주의적이고 오로지 자기 역할에만 충실한 무감정한 종족이라는 편견이 강하고, 실제로 짐승 수준의 지성만을 갖춘 하위 계급에 한정하자면 이는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고도의 지성을 갖춘 상위 계급들은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짬짬히 문화생활을 즐기는 등 할 거 다하는 의외의 모습도 존재합니다. 심지어는 자기 할 일을 대충대충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죠.

 

4. 계급

앞서 말했듯이 버그드라스는 고도로 체계화된 계급을 가지고 있어 그들의 계급 전체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신에 큰 틀로는 어느 정도 정리할 수가 있는데,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4.1. 유충

 버그드라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자 가장 최하위의 계급입니다. 그 어떤 계급이건 간에 - 심지어 여왕일지라도 - 처음에는 이 유충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고 연약한 벌레들이 바로 버그드라스들의 시초였으며, 때문에 유충들은 가장 단순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동자 계급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나며, 성충으로 우화하기 전에 유전물질을 주입받은 뒤에 그 유전물질에 따라서 이후의 계급이 결정됩니다.

 

 4.2. 노동자

 버그드라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급입니다. 짐승 수준의 지성을 갖추고 있지만, 버그드라스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가장 다채로운 형태와 계급들이 존재합니다. 너무도 극단적인 수준의 유전자 개량 탓에 개중에는 살아있는 생물이긴 한건가 의심되는 수준의 형태를 지닌 계급들 또한 존재합니다.

 

 4.3. 전사

 버그드라스 중 노동자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급입니다. 짐승 수준에 불과한 노동자 계급과 달리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 제한적이나마 지성을 갖춘 계급입니다. 물론 이들도 귀족 계급의 통솔이 없다면 결국엔 파괴본능에 충실한 짐승에 불과하죠.

 

 4.4. 귀족

 이 계급부터 지성을 갖춘 지성체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곤충형 휴머노이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위계급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지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버그드라스 사회를 통솔하는 계급으로, 과학자나 기술자 같은 고등한 지성을 필요로 하는 계급들 또한 이 귀족 계급에 속합니다.

 

 4.5. 여왕

 버그드라스 중 가장 높고 중요한 계급. 그 수는 매우 적지만, 모든 버그드라스들의 극진한 보호와 숭배를 받으며 그녀들은 몸집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기에 버그드라스 하이브의 가장 깊숙한 곳에 거주하며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여왕은 귀족 계급 중에서 선택받은 이들만이 될 수 있으며 명목상으로는 가장 높은 계급이긴 하지만, 그녀들에게는 귀족 계급과 같은 지성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그녀들이 버그드라스 중 가장 높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그녀들이 종족의 번식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들은 하루에 수만 개가 넘는 알을 낳으며, 그 주변에는 친위대 버그드라스들이 한숨도 자지 않으며 그녀들을 수호하며, 오직 그녀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노동자 계급만 따져도 두 자릿수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왕이 되면 자아와 지성을 모조리 잃게 됨에도 불구하고 여왕 후보들은 별로 개의치 않아 한다고 합니다.

 

출처: 퀘이사의 지적 생명체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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