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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02 카라모종
  2. 2020.10.11
  3. 2020.05.12 커네리(스팀 월드)
  4. 2020.05.12 렙틸리언
  5. 2020.05.12 호문쿨루스
  6. 2020.05.12 오토마톤
  7. 2020.05.12 인섹터스
  8. 2020.05.12 딥 원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2. 23:00

Manis sapiens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지성을 발달시키고 이족보행을 하는 천산갑의 일종으로, 큰천산갑의 친척종족이다. 키는 135cm 정도 되며, 꼬리의 길이는 70cm이다. 몸의 위쪽은 이마에서 꼬리 끝까지 모두 비늘로 덮여 있으며, 아래쪽은 비늘이 없고 엷은 살색의 털만 있다.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비늘로 뒤덮여 있어서 몸을 말아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몸을 둘둘 만 카라모종은 사자의 어금니로도 상처 하나 낼 수 없을 만큼 단단하다.

 

주둥이가 뾰족하지만 이가 없어 긴 혀로 흰개미를 핥아 먹으며, 날카로운 발톱으로 흰개미집을 허문다.

 

2. 사회 및 문화

'도도스', '지', '보코라', '마세니코', '피앙'이라는 5개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이웃의 종족들을 주기적으로 습격하고 약탈하는 것을 국가적 스포츠로 삼는 호전적인 종족이다. 약탈을 주 목적이며, 날카로운 비늘로 뒤덮인 카라모종 약탈자들은 주변 종족들에겐 위협적인 존재다.

 

땅 속에 굴을 파고 살아가며, 전쟁을 하지 않을 시에는 주식인 흰개미 사육을 하면서 살아간다. 남성들은 흰개미의 먹이를 줄 나무를 채취하거나 물을 옮기며 여성들은 각종 집안일을 한다. 카라모종들의 마을에는 마치 양봉처럼 가축으로 사육하고 있는 흰개미집이 존재하는데, 카라모종들은 이 흰개미들을 사육하며 주기적으로 잡아먹는다.

 

3. 거주 지역

동아키프라의 빅토리아 호 부근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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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10. 11. 20:13

Multividocrocuta sapiens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아키프라 대륙 전역, 그중에서도 소말 반도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수인족으로, 점박이하이에나의 친척종이다.

 

늑대와 비슷한 외모 때문에 서구의 과학자들은 이들을 라이칸스로프의 친척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사실 생물학적으론 사향고양이에 더 가깝다. 몸무게가 최대 80kg까지 나가는 아키프라 대륙에 거주하는 육식성 수인족 중에서는 상당히 큰 축에 속하며, 이것도 빙하기를 거쳐서 선조들에 비해서 크기가 줄어든 것이다. 또 이들의 치악력은 아키프라의 육식 수인족 중에서는 가장 높아서 단단한 타조알이나 코끼리뼈도 과자 씹듯이 먹을 수 있고, 태어났을 때부터 이빨이 있어서 아기 놀들은 젖과 고기를 같이 먹는다.

 

칙칙한 갈색에 흑색이 섞인 털가죽을 지니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크고 힘이 세다. 썩은 시체를 먹어도 별 탈이 없을 정도로 튼튼한 소화기관을 지니고 있으며, 상당히 지능이 높은 축에 속한다. 또한 선천적으로 악령에 씌이지 않는 특이체질이다.

 

2. 사회 및 문화

아키프라에서 가장 번성한 종족 중의 하나로, 수니파 시슬람를 주로 믿는다.

'클랜'이라 불리는 여성 중심의 계급 사회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부족이나 종족을 침략해서 노예로 팔아넘기기도 했다. 현재도 일부 부족들은 열강의 침략에 저항하기도 하나, 일부는 열강들에게 협력하기도 한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편이라, 인권 수준이 매우 낮다.

 

이들의 계급체계는 매우 엄격하고 체계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술단 또는 우가즈, 보코르, 게라드, 이맘 : 시슬람교의 술탄을 놀족의 문화에 걸맞게 현지화한 것. 한 국가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국가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 이나 보코르 : 술단의 딸들로, 술단의 뒤를 이을 후계자들이다.
  • 와지르 : 각료 또는 세금징수관.
  • 나이브 : 궁내관 또는 술단의 대리자로, 병사들이 걷어온 공물을 관리하는 것 따위의 일을 맡는다.
  • 카디 : 수석법관 계급.
  • 보코라드 : 술단의 배우자를 지칭하는 단어.
  • 아미라드 : 술단의 아들들을 지칭하는 단어.
  • 와다드 : 고위 성직자 계급으로, 높여 부를 때는 셰이크라고 한다.
  • 사이드 : 시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간택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계급.
  • 하지 : 성지순례를 다녀 온 이들에게 부여되는 계급.
  • 이슬란 : 한 클랜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클랜 내에서는 술단과 같은 위세를 누린다. 정치적이라기보다는 종교적인 직위에 가깝다.
  • 말라크 : 총사련관 계급으로, 군사업무를 총괄하는 계급이다. 여성 두 명이 선택된다.
  • 아킬 : 장로 계급.
  • 오다이 또는 오다얄 : 재판관 계급.
  • 헤르 베그티 또는 헤르 보게얄 : 법학자 계급으로 놀족 고유의 관습법인 '헤르'의 전문가다.
  • 구르티얄 : 형사수사관.
  • 가르하지얄 : 변호사 계급.
  • 와라늘레 : 검찰 계급.

 

고유의 언어가 존재하나, 이는 다른 종족들의 귀에는 기괴한 웃음소리처럼 들리기에 타 종족과 교류 시에는 방언화한 사랍어를 주로 사용한다. 지리, 문화적으로 사랍 지역과 인접해 있는지라 서로 간의 교류가 흔한 편이었다. 때문에 고대에는 동아키프라의 교역의 중심에서 활약하였으며, 수많은 국가들을 건설하여 소말 반도의 강력한 세력들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아키프라 남동부에서 약소 종족들을 습격하여 수 세기에 걸쳐 사라비아나 바라트 등지에 노예를 판매해온 노예상으로서 악명을 떨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이들 중 많은 수가 최근 시작한 다라위시 운동에 동참하여 서구 열강 및 그에 부역하는 티오피 제국을 타도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반식민주의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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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5. 12. 01:20

Canally, Malodepopulator mars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커네리족은 화성에서 살아가는 높은 지성을 지닌 두족류 형태의 고등 종족으로, 문어나 해파리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25개나 되는 촉수를 지니고 있으며, 피부색은 갈색이나 창백한 회색에 가까운 색깔이다.

 

이들은 성의 구분이 없기에 단성생식으로 번식하며 알에서 태어난다. 약 5~6개 정도 되는 알들이 부화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1달이며, 갓 부화한 유체는 5cm 정도로 꽤 작지만 성장 속도가 꽤 빨라서 성체로 성장하기까지는 약 5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이들의 키는 몸통 부분은 100cm 정도이며, 촉수를 펴면 5m가 넘는다. 이들은 신체적으로는 그렇게 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촉수로 인간의 뼈를 분쇄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있으며, 강력한 텔레파시와 뛰어난 마법 적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약하다는 건 별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평균 수명이 600년에 달할 정도로 긴 수명을 자랑하며, 470살 정도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서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기 시작하고, 임종을 맞이하면 몸이 급격히 부패해서 거의 흔적도 없이 녹아내리다시피 한다.

 

이들은 지능이 굉장히 높지만, 뇌는 존재하지 않고 대신 뇌와 심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화성의 토착생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특성이다.)을 지니고 있다. 이 기관은 몸통의 절반을 차지 하고 있으며, 이 기관에서 뻗어 나온 더듬이가 4개의 노란 눈 바로 위에서 바로 신체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게 텔레파시를 수신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흡혈 종족으로, 입에서 뾰족한 혀를 혈관에 찔러 넣어서 그 피를 빨아 먹는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화성에 사는 인간형 반수생 동물이다.

 

2. 사회 및 문화

커네리족의 문명은 발루시아 제국 못지 않은 고등 문명으로, 천성적으로 뛰어난 마법 적성 및 텔레파시와 염동력을 적극적으로 과학기술과 결합해서 발루시아 제국 이후로 2번째로 태양계에서 가장 강성한 문명을 이루어냈다.

 

이들의 고등함을 잘 알려주는 예시로는 '트라이포드'라는 이름의 다족보행병기가 있다. 트라이포드는 커네리족의 모습을 그대로 본따서 만든 거대한 두족류 형태의 로봇으로, 커네리족 5명이 조종하는 병기이다. 지구의 가장 강력한 병기로도 근거리에서 겨우 타격을 줄까 말까한 강력한 병기지만, 이 병기는 사실 이미 퇴물에 가까운 것으로, 현 시점에선 거의 민간에서나 사용하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운 좋게 부서진 몇 대를 회수해서 연구하고 있지만, 최고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을 총동원하고도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 종족 전체가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데, 자신의 목숨에 별다른 가치를 두지 않는다. 이들은 개인이 전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여기기에 목적을 위해 아군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는 쪽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이 때문인지 이들에게는 특별한 '이름'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타인을 지칭하는 특별한 호칭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어차피 텔레파시를 통해서 누구한테 얘기하는 지가 구별이 되기 때문.).

 

또한 이들은 문자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록이란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별다른 기록이란 것을 남기지 않는데(기껏해야 벽화 비스무리한 것 몇 점이 전부), 이들은 한 개체가 어떤 지식을 습득하면 그 지식이 종족 전체에게 전달되고 그대로 전수되어 내려오기 때문에 이를 딱히 기록하거나 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3. 거주 지역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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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5. 12. 01:19

 

'이그의 자식들', 통칭 렙틸리언은 중생대에 지구 최초의 문명을 건설한 고대의 양서류나 파충류 종족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파충류계 렙틸리언들은 공통적으로 노스페라투와 비슷하게 선천적으로 지닌 마력이 부족하나, 다른 생물을 잡아먹음으로써 마력을 흡수하고 축적할 수 있다.

 

총 5종족으로 구성된 이들은 한때, 지구 최초의 문명을 꽃피웠으나, 운석충돌로 인해 과거의 찬란한 유산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원시적인 수준으로 퇴보하고 말았다.

 

1. 서식 지역

이들은 중생대 시절의 지구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6600만 년 전의 운석 충돌로 인해서 몰락하고 말았다.

 

2. 종류

 2.1. 양서류계

  (1) 프로그맨(Sapienbatrachus)

 

  (2)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

  도롱뇽 수인족. 메히리카 공화국에 거주하며, 다른 도롱뇽과는 달리 올챙이 시기를 유지한 채 유형성숙하기에 평생을 물 속에서 살아간다.

 

  (3) 오오가마(Bufo vivax)

  두꺼비 수인. 프로그맨과 유사하지만 별 관계가 없는 종족으로, 월본의 섬 거대화한 두꺼비가 진화한 종족이다. 수명은 약 1000년으로, 높은 지능을 지니고 있다.

 

 2.2. 파충류계

  (1) 리자드맨(Saurosapiens)

 

  (2) 나가(Hydrus sapiens)

 

  (3) 다일(Sapiensuchus minax)

 

  (4) 토터시안(Magotestudo senex)

 

3. 역사

이들의 역사는 중생대 백악기 말기부터 시작된다. 파충류와 양서류들이 진화하여 여러 종류의 종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각 종족들은 각각 자신들이 지구의 주인 자리에 적합하다며 서로 주장해댔고, 이는 곧 거대한 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전쟁은 스스로를 이그의 위대한 계획의 대리자라 하는 프로그맨들에 의해 끝나게 되고, 이들은 집결하여 '발루시아 제국'을 건설하고 지구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군림하게 된다. 과학과 마법이 결합된 고도의 문명인 발루시아 제국은 이윽고 우주로 진출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게 되었지만, 이들의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한다.

 

6600만년 전, 렙틸리언들은 화성에서 엄청난 규모의 함선들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파견된 커네리족의 침략 부대였다. 이들은 지구로 오는 과정에서 달을 침공하여 렙틸리언들과 동맹 관계이던 루나래빗들을 공격하여 그들을 달의 지하로 내몸으로써 자신들의 전투력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이그의 자식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세계에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대한 군세를 결성하여 커네리들에게 맞서 싸웠다. 수세기 동안 지속된 위대한 전쟁에서 렙틸리언들은 모든 대륙에서 격렬하게 저항하였고, 금지되었던 고대 무기들까지 창고에서 꺼내져서 사용되어졌다.

 

커네리들은 수 세기 동안 이어진 거센 저항에 결국 크나큰 타격을 입고 패퇴하였으나, 이들은 지구를 떠나기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거대한 운석을 지구에 떨어트려 대멸종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서 찬란했던 발루시아 문명은 한 순간에 박살났으며, 수 세기 동안 쌓인 위대한 지식들이 먼지가 되었다.

렙틸리언의 퇴보는 막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선조들의 찬란했던 영광을 망각한 채 원시적으로 퇴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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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자궁에서 배양 중인 호문쿨루스의 유생.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호문쿨루스란, 생명공학을 통해 탄생된 지성을 지닌 인간형의 인공생명체다. 모발과 피부는 색소가 없어서 인공적인 새하얀 빛깔을 지니고 있으며, 눈도 빨갛다.

 

이들은 성별이 존재하지 않는 인공생명체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번식을 할 수가 없으며, 인공자궁에서 배양된다. 이들은 여러모로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수명이 굉장히 짧아서 통상적으론 고작 5년 정도 밖에 못 산다.

 

저급 기술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는 지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인간이라기보다는 걸어다니는 흰색 살점 인간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지만, 보다 고급 기술로 만들수록 인간에 가까워지고 지성도 '조금은' 높아진다고 한다. 저급이건 고급이건 힘은 상관없이 강력하기에 합금을 간단히 으스러트릴 수 있다. 이에 반비례해서 마법적성은 매우 낮은 편. 개조를 통해서 마법적성을 높일 수는 있으나, 이러면 수명이 왕창 깎여나간다.

 

이들은 감정이 있긴 하나, 제조 과정에서 통제를 위해서 반항심을 느끼지 못하도록 뇌를 조작해놓기에 보통은 주인에게 절대 복종한다. 또한 공장에서 제조된 존재기에 이름이 없어서 식별코드로 표기한다.

 

2. 역사

먼 옛날, 연금술에서는 인공적으로 인간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연금술사들은 정액에는 이미 완전한 형태의 작은 사람이 들어있으며 임신은 정액 속의 사람이 여성의 태내에서 단순히 성장하는 과정일 뿐이라 여겼다. 이는 틀린 것이었지만, 연금술사들은 이 믿음에 근거하여 정액을 이용해서 사람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난자에 수정되지도 않은 정자에서 인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마법을 쓴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던 호문쿨루스 제조가 성공하게 된 것은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로 이를 최초로 성공시킨 것은 엉뚱하게도 생명공학자들이었다. 이들은 연금술의 실패의 원인이 인간이 정액 속에 들어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근거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인간의 DNA를 추출하여 이를 개조한 뒤, 인공자궁에 배양하는 방식으로 호문쿨루스를 만들어내게 된다.

 

근대의 호문쿨루스들은 주로 장기이식 및 생체실험 등에 사용되어 지는데, 생산단가가 오토마톤보다 비싸서 대체 노동력으로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고, 기껏해야 일부 부를 과시하길 좋아하는 상류층들이 자주 애용하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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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벌목용 오토마톤의 모습.

 

오토마톤이란, 유로파 대륙의 마법공학자들이 만들어낸 태엽과 톱니바퀴로 움직이는 기계인형 종족이다.

 

1. 종족의 특성

이들은 생물이 아닌 순수한 기계로,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형태 로봇이나 딱 봐도 기계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기계기에 피부는 커녕 털 하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세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오토마톤들도 있는데, 이들은 공장에서 소량으로 일종의 수공업 방식으로 제작되며, 실용적인 용도보다는 관상용이나 가정용에 가깝다.

 

이들은 남성형과 여성형이 존재하지만, 이건 형태에 따라 편의 상 구분한 것으로 이들은 기계기에 생물학적인 의미의 성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은 공장에서 제작되며 같은 제품군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주문에 따라서 외형을 다르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에겐 유년기와 노년기의 개념은 없으며, 당연히 노화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다만 오래됨에 따라 기계가 노후화하는 건 있다.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엔 수명이 10년도 안 되는 등 상당히 짧았으나 기술이 진보한 현 세대의 오토마톤들은 수십 년까지 버틸 수 있으며, 부품을 지속적으로 관리만 잘 해준다면 수백 년 정도까지 버틸 수 있다. 사실 이 수명이란 것은 육체적인 의미에 한한 것이고, 오토마톤들은 육체란 것에 그리 연연하지 않기에 인공지능을 다른 육체로 옮기기만 하면 이론상 무한히 살 수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감정이 희박하며, 본래의 용도와 이성을 중심으로 한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두뇌인 연산장치는 지구 상의 그 어떤 지적생명체보다도 빠른 속도로 가장 합리적인 수단을 내놓으며, 오토마톤은 이에 따라 움직인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감정 표현이 점차 풍부해지고 프로그램에 반해서 움직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들의 동력원은 석탄으로 움직이는 마법 엔진으로, 인간으로 치자면 심장 격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파괴하면 오토마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 마법 엔진을 통해서 마법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의 이름은 식별코드 식으로 지어지지만, 이후에 따로 이름을 등록하면 그 이름이 오토마톤의 이름이 된다.

 

3. 분파

 (1) 가라쿠리

 월본이 개항한 이후 오토마톤들도 월본에 들어왔고, 그 정교함에 감탄한 월본인들은 독자적으로 자기들만의 오토마톤을 만들어내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가라쿠리다. 초기에는 관상용에 불과했으나 점차적으로 실용적으로 개량이 시도되고 있다.

 

4. 역사

오토마톤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우선 골렘에 대해서 알아야만 한다. 골렘이란 본래 육각형 별을 상징으로 삼는 쥬대교도들이 사용하던 마법인형으로, 그 크기가 크고 인간과 흡사하다. 쥬대교도들은 물건에 마력이 깃들어 살아 움직이게 되는 현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골렘을 만들어냈으며, 골렘들을 이용해서 전투용이나 경비, 건물 쌓기 등 인간이 하기 힘든 노동에 이용하였다. 이들이 유로파 대륙으로 퍼져나가면서 골렘 제작법에 관한 지식은 유로파 전역에 퍼져나갔으며, 골렘은 전투, 농사, 건축, 경비 등의 여러 분야에 폭넓게 응용된다.

 

그러나 골렘은 상당히 단점이 많았다. 우선 골렘은 하나를 만드는 데 돈이 많이 들었고, 뇌가 없기에 성격이나 지능 같은 게 없기에 명령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주인이 일일이 조종해서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골렘은 진흙으로 만들어졌기에 전투용으로는 좀 나을진 몰라도 건축 등의 분야에서는 단단하지 못해서 쉽게 부서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돌로 만든 경우는 그나마 조금 나았지만, 비용이 진흙에 비해 비쌌고, 단단한 금속부터는 그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에 널리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이에 유로파의 학자들은 골렘을 좀 더 개량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기울였고 근대에 들어서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오토마톤이다. 오토마톤은 골렘과 달리 지능이 있어서 명령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었고, 금속을 재질로 하는 데다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등 비용 대비 효과가 정말 좋았다. 오토마톤들은 골렘과 거의 동일한 분야에서 사용되어졌으며, 골렘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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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5. 12. 01:09

인섹터스란, 수인의 한 분류로 곤충이나 거미 같은 절지동물에 속하는 수인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몸이 외골격으로 덮여 있고, 높은 지성과 푸른 피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팀 월드의 지구는 우리 우주의 지구보다 산소 농도가 높기 때문에 거대한 절지동물들이 발생할 수 있었고, 이들 중 일부가 지성을 지닌 종족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1. 자야네스(Scarabaeus adorosol)

아틀라 산맥 중부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쇠똥구리로부터 진화한 충인이다. 가축으로 소와 양을 기르는데, 고기나 우유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식인 똥을 얻기 위해서 기르는 것이다. 선조 대대로 지켜온 땅에 대한 애착이 엄청나고 영역 의식이 엄청난 매우 배타적인 종족이다. 고대 케메트 제국의 케프리 신을 숭배하던 사제들도 자야네스 출신이었다.

 

2. 당랑족(Tenodera pugnator)

사마귀 인섹터스. 대룡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예로부터 무예가로 이름이 높은 종족이다. 당랑권은 이 종족이 창시한 무술이라고 전해진다.

 

3. 누비아(Leiurus sekhmeti)

전갈 인섹터스.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종족이다. 누비아 지역의 주류 종족으로, 고대 쿠시 왕국을 건설한 종족이다. 고대에는 치료의 여신 세르케트를 숭배하였으며, 마치 활처럼 꼬리의 독침을 발사할 수 있어서 궁병으로서 많이 고용되었다.

 

4. 뮈르멕스(Cataglyphis condoregnum)

개미 인섹터스. 구대륙의 사막 지대에 거주하며, 여왕, 수개미, 일꾼의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계급과 역할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다. 대마력이 매우 높아서 마법을 무효화시키거나 그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독자적으로 버섯을 재배하는 농경 문화가 있으며, 땅 속에 거대하고 정교한 지하도시들을 건설하고 살아간다.

 

 4.1. 분파

 (1) 리피안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뮈르멕스의 한 부족으로, 다른 뮈르멕스처럼 집단주의적인 의식이 강하다. 관개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에 한 계곡을 통째로 거대한 농장으로 변형시켜 놓았으며, 일부 가축을 키우기도 한다.

 

5. 바타비(Apis condoregnum)

꿀벌 인섹터스. 여왕을 중심으로 한 사회를 보유하고 있다.

 

6. 모스맨(Actias propheta)

나방 인섹터스. 날개 가루에 독이 있으며, 빛에 몰리는 습성이 있다. 마법으로 가까운 미래 예지를 하는 능력이 있는 점쟁이들이다.

 

7. 라크노이드(Araneus sapiens)

거미 인섹터스. 동유로파의 거주 종족으로, 짐승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 종족. 결혼식 이후 여성이 남성을 잡아 먹는 악습이 존재한다.

 

8. 쿠카라치(Periplaneta sapiens)

바퀴벌레 인섹터스.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으며,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속물적인 근성이 강해서 자본가나 은행가인 경우가 많다.

 

9. 제부부(Musca sordidomedicus)

파리 인섹터스. 의술에 일가견이 있어서 많은 의사들을 배출해왔다.

 

10. 아칸소(Aedes vampyrus)

모기 인섹터스. 강 근처에서 살아가면서 들짐승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 종족.

 

11. 센티피드(Scolopendra contechnor)

지네 인섹터스. 지하에 거주하며, 세뇌 마법으로 타인을 지배할 수 있다.

 

12. 베스피드(Polistes cacasus sap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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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0. 5. 12. 01:08

딥 원은 심해나 강물 속에서 서식하는 어류나 두족류 수인들을 통칭하는 말로, 지상의 종족들은 가 본 적도 없는 깊은 바다 속이나 물 속에 서식하는 존재들이다. 지상에는 때때로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사체들을 통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

 

1. 종류

 (1) 안-구구(Himantolophus sapiens)

 초롱아귀 어인. 지능이 낮지만 힘이 세며 먹성이 좋기 때문에 입에 들어가는 것은 닥치는 대로 먹어 댄다. 시력이 낮고 몸놀림이 둔하지만, 머리에 발광체가 달린 촉수가 있기 때문에 이걸로 생선을 유인해서 잡아먹는다. 참고로 목격되는 안-구구 대부분은 여성으로, 남성 안-구구는 여성의 몸에 착 달라 붙은 채 평생을 살아간다.

 

 (2) 샥-토(Saevodon adamas)

 악상어과에 속하는 상어 어인족. 호전적인 종족으로, 지능이 높고 몸놀림이 날렵한 적극적인 포식자다. 로렌치니 기관이 있기 때문에 미세한 전류도 감지할 수 있고, 후각이 발달되어서 자그마한 피 냄새도 선명하게 맡을 수 있다. 시력 또한 좋지만 색맹이라서 세상을 흑백으로 본다. 사에보돈속의 현존하는 유일한 종이다.

 

 (3) 스큅(Strophotentacle sapiens)

 십완상목에 속하는 오징어 수인족. 지능이 높은 종족으로, 온 몸에 발광체가 있어서 이걸로 대화하며, 고대의 잊혀진 주술을 사용한다. 주식은 조개이나, 생선이나 갑각류도 좋아한다.

 

 (4) 크툽(Ferotentacle gigas)

 문어 수인족. 일부 개체는 고래도 잡아 먹을 정도로 거대하게 자라날 수 있다. 스큅처럼 지능이 높다.

 

 (5) 나우틴(Parapuzosia sapiens)

 암모나이트 수인족. 딥 원들 중에서도 역사가 깊은 상당히 오래된 종족으로, 중생대에 렙틸리언들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부터 깊은 심해 속을 헤엄치고 있었다. 껍질이 꽤 단단해서 인간의 총탄으로는 흠집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

 

 (6) 푸 푸(Asperodon stimulosus)

 참복과에 속하는 복어 어인족. 비교적 얕은 곳에 서식하며 겉보기에는 온순해 보이지만 갑각류도 씹어 먹을 만큼 이빨이 단단하고 몸을 부풀려서 적을 위협한다. 몸에 치명적인 맹독을 지니고 있다.

 

 (7) 구-일라(Anguilla sapiens)

 뱀장어 어인족. 다른 어류 계통 딥 원들과는 달리 다리는 없고 팔만 있으며, 몸이 뱀처럼 길쭉하고 미끈미끈하다.

 

 (8) 다코-키(Gymnothorax malitiosus)

 곰치 어인족. 구-일라처럼 다리는 없고 팔만 있으며, 적극적이고 호전적인 포식자들이다.

 

 (9) 구라우티스(Engraulis sapiens)

 멸치 어인족. 가장 흔한 딥 원으로, 가장 약하고 번식력이 왕성하기에 딥 원들 중에서는 최하위에 속한다.

 

 (10) 쿠다-쿠다(Sphyraena sapiens)

 바라쿠다 어인족. 바다의 청소부라고 불리우는 종족으로, 겁이 많아서 혼자 있지 않고 항상 같이 다니는 종족이다. 겁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그 흉폭성 자체는 딥 원 중 최강이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달려들어 상대를 물어 뜯는다.

 

 (11) 크룹(Aculeatosutum rex)

 십각목에 속하는 갑각류 수인족. 깊은 해저 화산 근처에서 서식하며, 머리보다는 힘을 중시하는 종족이다.

 

 (12) 오로본(Ruberichthys sapiens)

 혈해에 거주하는 딥 원으로, 지금은 멸종된 고대 어류에서 진화한 종족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크며, 최대 9m까지 자란다.

 

 (13) 웰스(Silurus sapiens)

 메기 딥 원. 유로파와 아사이에서 살아가는 종족으로, 주로 호수와 늪 밑에 거주한다. 먹성이 좋은 종족이며, 예언 마법으로 가까운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

 

 (14) 피라냐돈(Pygocentrus humilis)

 피라냐 어인. 남아레미카의 정글에서 살아가는 종족. 아마조니아 강의 거주 종족으로, 떼로 몰려 다니는 식인종들이다.

 

 (15) 디프노이(Protopterus sapiens)

 폐어 어인. 아키프라 대륙에 거주하며, 건기로 인해 물이 말라 붙으면 땅 속으로 들어가서 여름잠을 잔다.

 

 (16) 동인(Channa praedo)

 가물치 어인족. 모선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호전적인 종족이다. 어업으로 먹고 사는 강가나 호수, 늪 근처의 마을을 약탈하거나 점령해서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도적들이다.

 

 (17) 코이비토(Cyprinus ambulo)

 잉어 어인족. 월본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비늘이 굉장히 화려하다. 수명이 대단히 길어서 200년 넘게 사는 장수 종족.

 

2. 역사

이들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발루시아 제국의 기록에서 이들과 비슷한 존재에 대한 묘사가 존재하는 걸 봐서는 최소한 중생대 시절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특히 사우라네시안의 선조들과 교류했었다고 알려져 있다.

 

딥 원들은 지구의 심해 곳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남극에서 위대한 대양, 북극해까지 이들의 도시가 펼쳐져 있다고 한다. 이 중 가장 큰 도시는 '위대한 서대양'에 존재하는 아틀란티스로, 초대형 딥 원들과 딥 원들이 길들인 각종 심해 괴수들이 이 도시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위대한 대륙의 무, 바라트해의 레무리아, 동해의 용궁 등이 있다.

 

딥 원들은 근대 이전까지는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어서 고대 시대부터 뱃사람들의 가장 큰 공포 중 하나가 딥 원 해적들이었을 정도다. 딥 원 해적들은 전 세계의 바다에서 신출귀몰하며 크라켄 등의 각종 심해 괴수들을 이끌고 수면 위로 올라와서 바다 위를 지나는 지상의 배들을 습격하여 이들을 약탈하곤 했다. 이때마다 지상의 해군들과 딥 원 해적들 간의 해상에서의 국지전이 일어났는데, 결과는 거의 대부분 신출귀몰한 딥 원들의 승리였다.

 

이후 세월이 흘러 지상의 기술력이 발전되면서 해적들은 밀려 나가기 시작하였고, 도리어 열강들에 정복당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열강들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나아가서 해적질은 커녕 지상과 교류하기까지 했던 우호적인 해저도시들까지 정복해서 식민지로 만들었다. 애초에 해적 토벌은 명분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지상을 거의 정복했던 열강들이 해저까지 손에 넣으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딥 원들을 노예로 만들었고 해저의 각종 자원들을 약탈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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