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273건

  1. 2021.08.31 베르베르
  2. 2021.08.20 누비아
  3. 2021.08.17 마인
  4. 2021.08.17 오카루토 채널
  5. 2021.08.17 칼라드리우스 제약
  6. 2021.08.17 인류연합제국
  7. 2021.08.17 지구연방
  8. 2021.08.17 젊음의 샘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31. 00:35

1. 소개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유목민 문화 집단으로, 베르베르어를 사용하는 유목부족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말, 낙타 등 동물을 키우는 것을 생업으로 삼으며, 부족마타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사납고 용맹한 경향이 있다. 원 명칭은 이마지그(단수 명칭)' 또는 복수는 '이마지겐(복수 명칭)'으로, 베르베르라는 명칭의 유래는 그리크어로 바바리안을 의미하는 바르바로스(야만적인, 야만인)에서 따온 것이다.

 

본래는 부족 고유의 토속 신앙이나 토착 십자교를 믿고 있었으나, 현재는 대다수가 시슬람교도이다. 소수는 쥬대교나 십자교를 믿기도 한다. 현재는 극소수만 믿고 있는 베르베르 토착 신앙들은 조상 숭배, 애니미즘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베르베르 달력'이라는 독자적인 달력을 사용하며, 율리우스력의 후손 격인 달력이다. 대부분이 시슬람계임에도 시슬람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슬람력은 태음력이기에 농업용으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2. 역사
베르베르의 선조는 고대 누미디아, 고대 리비아 및 사하르의 가라만테스 왕국, 마우레타니아 등에서 기원하였다.

이후 롬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고대 베르베르 왕국들은 십자교 및 관개 농업 등의 문물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롬 제국 멸망 이후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목민화하거나 주변의 유목민들과 동화되었다. 베르베르 왕국들은 계속된 사막화 및 지하수 고갈로 인하여 멸망하고 발전이 뒤쳐지게 된다.

이후 서기 7세기 말부터 8세기 중엽까지 사라비아 세력들과 치열하게 맞서 대항거를 벌였다. 그 후 우마이야 왕조와 아바스 왕조의 교체기에 동방 칼리파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11세기 이후엔 베르베르계 왕조들이 북서아키프라의 패권을 잡았다. 이후 유입된 베두인 유목민들이 북아키프라 농경지 상당수를 황폐화시키고 시슬람교 베르베르들의 주도 하에 사랍 문화에 조금씩 동화되어갔다.

시스파니아 반도가 시슬람 왕조의 지배를 받던 시절, 북서아키프라 지역의 베르베르들과 사랍인들, 아키프라의 종족들을 '무어인'이라고 불렀다. 십자교 세력에게 시스파니아 반도의 시슬람 세력이 몰락한 요인 중 하나가 사랍계와 베르베르계 의 대립이었다. 때문에 십자교 국가 세력이 사랍계랑 손 잡고 베르베르계 시슬람 왕국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근세에 들어서서 히랄 제국이 북아키프라 전역을 장악하게 되었는데, 히랄 제국은 베르베르들을 무시하고 방치하는 정책을 폈었다. 이후 아이리스 제국이 해적 토벌을 명목으로 북아키프라 일대를 식민화하게 되었는데, 아이리스의 우민화 교육으로 인해 아이리스 문화의 영향은 생각보다 제한적이었고, 해안 지역의 비옥한 농토들은 아이리스 본토 이주민들이 독차지하여 많은 베르베르들은 내륙에 건조하고 척박한 농토를 경작하거나 유목을 하며 근근히 연명 중이다.

3. 분파

 (1) 투아레그

 

 (2) 람투나

 

 (3) 시위

 올리폰트의 한 분파인 부족. 케메트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케메트가 아직 푸르른 녹지였던 시절부터 거주해온 집단이다. 현재는 케메트의 시와나 일부 오아시스에만 거주한다.

 

 (4) 샤위아

 누미디아의 아우레스 산맥에 거주하는 레오의 한 부족. 스스로를 이샤위옌이라 부르며, 고대 누미디아 왕국을 건설한 부족이었다. 기병으로 유명하며, 용맹스러웠기에 고대 롬 제국 시절에 많은 샤위아 노예들이 검투사로서 출전하기도 했으며, 그 악명 높았던 바르바리 해적들 중 상당수가 샤위아 출신이다.

 

 (5) 쉴하

 아틀라 산맥에 거주하는 베오른의 한 일파로, 고대 페네키아 문명과 교류했던 역사가 있는 오래된 부족으로, 고대 왕국 모레타니아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산 속에서 거주하는 부족이라 시슬람을 비교적 늦게 받아 들였으며, 아직도 전통 언어와 문화 및 관습을 고수해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반유목생활을 하는 부족으로, 목축업과 농업을 겸업하여 물이 있는 계절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건기에는 가축들과 함께 이동힌다.

 (6) 자야네스

 

 (7) 리피안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뮈르멕스의 한 부족으로, 다른 뮈르멕스처럼 집단주의적인 의식이 강하다. 관개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에 한 계곡을 통째로 거대한 농장으로 변형시켜 놓았으며, 일부 가축을 키우기도 한다.

 

 (8) 모자비트

 5개의 오아시스에 거주하는 다일 부족으로, 생물학적으론 커다일에 속한다. 고대 케메트 제국에선 용병이나 사제 등으로 일하였다. 일반적인 가축이 아닌 사막 개구리나 물고기 등을 기르는 일종의 양식업에 종사하는 부족으로, 건조한 시기에는 동굴이나 굴 속에서 지낸다.

 

 (9) 나푸시

 

 (10) 드제르바

 

 (11) 카바일

 아리에스의 한 분파로, 누미디아의 거주 부족이다. 과수원 운영 및 올리브 나무 재배와 같은 수목 재배와 도자기, 태피스트리 공예 산업으로 먹고 살아가며, 일부는 자신의 털로 짠 옷감을 파는 의류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낮이 아닌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벼랑 밑 같은 곳에 숨어 산다.

 

 (12) 마트마타

'스팀 월드 > 스팀 월드 국가 및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메트  (0) 2021.08.16
투클로 제국  (0) 2021.05.02
와슬루 제국  (0) 2021.05.02
소코 칼리프국  (0) 2021.04.22
카렘-보누르 제국  (0) 2021.04.22
아샨티 제국  (0) 2021.04.18
오요 제국  (0) 2021.04.15
아호메아 왕국  (0) 2021.04.06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20. 00:27

1. 소개 및 역사

케메트 남부 나일 강 유역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고대 케메트 왕국과 비견되는 고대 왕국이 존재했던 땅이다. 고대 케메트에선 타세티(활의 땅), 고대 그리크에선 '티옵스(티오피 제국의 어원)'이라고 불렸다.

 

역사 속에서도 매우 빠른 시기에 농경이 시작된 지역으로, 기원전부터 고대 케메트와 교류한 모습이 벽화에 묘사된 적이 있다. 기원전 9세기 경 건설된 쿠시 왕국은 나파타를 수도로 하여 케메트를 점령할 정도로 강성했으나, 아시리아 제국과의 분쟁에서 패퇴하여 케메트 지역을 상실하고, 유목민들의 압박으로 인하여 수도를 메로에로 옮긴다.

메로에의 쿠시 왕조는 이후 북쪽으로 성장하며 무역으로 호황을 누리고 피라미드를 건립하는 등 번영하였으나, 롬 제국의 케메트 속주에 선제공격을 가했다가 그대로 역관광당하면서 약체화가 시작되었고, 이후 1~2세기 경 티오피 고원의 악숨 왕국이 공격하면서 무너지고 만다.

그 이후 그 자리에는 노바디아와 마쿠리아라는 십자교 왕국이 세워졌는데, 7세기 중엽에 마쿠라이 왕국이 노바디아를 병합하여 두 왕국이 하나가 되었고, 남쪽에서 알로디아 왕국이 대두하는데 이 왕국에 대해서는 기록이 상당히 미약하여 정확한 것을 알긴 힘들다.

마쿠리아는 7세기에 시슬람 세력의 침입을 받았으나, 평화 조약 '바크트'를 맺었기 때문에 시슬람의 격풍에서 수 세기 간 안전할 수 있었다. 덕분에 서기 8세기부터 11세기까지는 누비아에선 십자교가 번영을 누렸으며, 이들은 콥트교로부터 문자를 전수받고는 누비아어를 바탕으로 한 자체 문자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12세기부터 맘루크 왕조 등 이슬람 세력의 공격이 재개되었고, 베두인들이 누비아에 쳐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한다. 마쿠라이는 이들 시슬람 세력을 몰아내고자 하였으나, 사랍계들이 점차 마쿠리아 전역을 잠식해나가기 시작했고, 16세기 초 시슬람으로 개종되게 된다.

남쪽에서도 알로디아 왕국이 몰락하여 센나르 술탄국과 다르푸르 술탄국이 세워지면서 시슬람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누비아는 중기병을 중점으로 한 군사력과 군주가 직접 관리하는 캐러밴 무역으로 흥성했지만, 18세기에 들어서면 내전으로 인해 두 술탄국 모두 국세가 위축되었다.

 

이후 시슬람 수도승인 무하마드 아흐마드가 스스로를 알 마흐디(구세주)라고 칭하고 옴두르만을 수도로 하는 국가를 건설하였는데, 이 국가가 훗날 근대 누비아의 근간이 된다. 그러나 무하마드의 사망 이후 브리튼 제국에 의해 몰락하고 누비아는 브리튼 제국의 영향권 하에 넘어간다.


2. 거주 종족

 (1) 바카라

 타우로스의 한 분파로, 무하마드 아흐마드의 출신 종족이다. 소를 키우는 유목민들로, 창기병으로서 명망이 높으면서 코끼리와 기린 사냥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문화적으로는 베두인에 속하지만, 천막이 아닌 풀로 지은 오두막에 거주한다.

 

 (2) 베자

 나가의 한 분파로, 고대 케메트 시절부터 거주하던 매우 오래된 부족이다. 고대 케메트들을 호위하던 '메자이'들이었으며, 긍지높은 전사들이다. '카스카라'라는 양날검을 사용하며, 악어가죽으로 칼집을 만든다. 반농반유목민들로, 토지를 대대로 상속받지만, 사는 지역이 지리 조건이 험해서 늘 정착하지 못하고 떠돈다.

 

 (3) 쉴룩

 토착 인간 부족으로, 중세에 쉴룩 왕국을 건설한 민족이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민족 중 하나이다. 가축을 사육하는 유목민이며, 엄격한 위계질서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는 시슬람으로 개종하였으나, 대부분은 토착 신앙을 믿는다.

 

 (4) 딩카

 쉴룩과 같은 토착 인간 부족으로, 소를 방목하는 유목민들이다. 중앙집권적인 권력이 존재하지 않고 크고 작은 여러 씨족들로 나뉘어져 있다.

 

 (5) 누비아

 누비아 지역의 주류 종족으로, 전갈로부터 진화한 충인의 일종이다. 고대 쿠시 왕국을 건설한 종족이다. 고대에는 치료의 여신 세르케트를 숭배하였으며, 마치 활처럼 꼬리의 독침을 발사할 수 있어서 궁병으로서 많이 고용되었다.

 

 (6) 샤이기아

 누비아의 인간 부족의 일원으로, 민족적으로는 사랍계에 속한다. 무함마드 알리 치세 시절부터 케메트 케디브국에 소속되어 있었다.

 

 (7) 누바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토착 인간 부족으로, 누비아 중부의 누바 산맥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시슬람교를 믿으며, 호박, 콩 등의 작물을 기르거나 소, 닭 등을 키우는 민족이다.

 '샬'이라는 주택에 거주하며, 안에는 가구가 거의 없고, 바오밥나무로 만든 매트가 깔린 대나무 침대와 장작이 깔린 난로만 있다. 전통 레슬링 문화가 존재하는데, 지역 사회의 가장 강한 젊은이들은 자신과 마을의 자부심과 힘을 홍보할 기회를 얻기 위해 다른 마을의 선수와 경쟁한다.

'스팀 월드 > 스팀 월드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부  (0) 2021.11.13
마우레타니아  (0) 2021.08.16
누미디아  (0) 2021.08.16
프리타운  (0) 2021.05.02
마다스카르 섬  (5) 2021.04.02
케니아 산  (0) 2021.03.31
쿠몽가 삼각지대  (0) 2021.03.31
가봄  (0) 2021.03.30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51

환상종 중에는 자연 상태의 마력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종도 존재하지만, 진화 과정을 통해서 마력을 다룰 수 있게 되거나 후천적인 개조 등으로 환상종이 된 케이스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는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판타즈마 세계관의 환상종화한 인류, 마인은 마왕의 세력의 개조를 받아 환상종화한 인간들의 후예들을 지칭하는 말로,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1. 종류

 (1) 마법사

 (2) 혼혈

 (3) 아마조네스

 (4) 비스트맨

 (5) 마검

 (6) 다크 프리스트

'판타즈마 제국 > 판타즈마 제국 환상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이번  (0) 2023.03.05
웨어울프  (0) 2023.03.04
마우스맨  (0) 2023.03.04
웨어비스트  (0) 2023.03.04
드래곤  (0) 2021.05.06
하르피아  (0) 2021.05.04
홉고블린  (0) 2021.05.04
엘프  (0) 2021.05.04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43

음모론자나 오컬트 매니아들이 활동하는 웹사이트로, 오컬트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이를 폭로하겠다는 목표 하에 움직이는 집단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며, 주로 일본에서 접속자가 많다. 이용자층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나, 주로 10~20대의 젊은 층이 많은 편이다.

 

사이트 회원들의 활동은 주로 포럼에 초자연현상 조우 사례, 역사적 사건이나 본인의 개인적 경험담을 올리는 것이 주를 이루며, 가끔씩 직접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실제 오컬트적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마추어인 일반인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성과는 없는 경우가 많으며, 활동하는 이들도 실제로 오컬트 현상이 존재한다고 믿는다기 보다는 단순히 흥미 위주로 활동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오컬트 협회에서도 이들을 요주의 사이트로 보면서 감시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오컬트 현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적당히 지켜보기만 하며 오히려 가짜 정보를 흘려서 이들의 오컬트 탐색활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약칭은 '오카채널'로, 대중들의 반응은 사이트 이름이 뭐 그리 촌스럽냐는 반응이다.

'섀도 오브 월드 > 섀도 오브 월드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라드리우스 제약  (0) 2021.08.17
최후의 대대  (0) 2021.07.01
성전 기사단  (0) 2021.06.29
마신 컬트  (0) 2021.05.03
오컬트 협회  (0) 2021.04.03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9
  • 정식 명칭 : 칼라드리우스 제약
  • 설립일 : 1991년
  • 현 총수 : 윌리엄 러브굿
  • 업종 : 제약 연구 및 개발, 판매
  • 본사 소재지 : 미국 뉴욕시

 

칼라드리우스 제약은 미국의 제약회사로, 전 세계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장사하는 거대기업이다. 업계에서는 톱을 달리는 기업으로, 칼라드리우스 제약에서 개발한 약들은 이미 수도 없이 검증되고 통상적인 약품의 몇 배의 효능을 발휘하는 제품들이 수두룩하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제약회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이 제작하는 약품들은 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약물처럼 개발된 포션들로, 일반적인 약물 제작과정에서 마법적 처리가 가해져 일반적인 약품 이상의 효능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회사명이 칼라드리우스인 것도 실제로 환상종인 칼라드리우스를 한 마리 기르고 있기 때문이다(본래 칼라드리우스는 성수급의 환상종이나, 이 개체는 어째서인지 환상계로 가지 않고 남아 있어 회사에서는 신대의 환경을 유지시킨 사육장에서 칼라드리우스를 연구 목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업계에서의 위치 유지를 위해서 자신들이 개발한 약품의 제조 비법 사수를 위해 상당히 필사적으로 활동하며, 암살과 같은 더러운 짓거리도 서슴치 않는다.

'섀도 오브 월드 > 섀도 오브 월드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카루토 채널  (0) 2021.08.17
최후의 대대  (0) 2021.07.01
성전 기사단  (0) 2021.06.29
마신 컬트  (0) 2021.05.03
오컬트 협회  (0) 2021.04.03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6
  • 수도성 : 임페리얼 스타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군국주의
  • 국가 원수 : 연합황제
  • 공식 화폐 : 제국 달러
  • 종교 : 제국교
  • 주요 종족 : 인간


1. 개요
스페이스크래프트 우주에 존재하는 두 개의 인류의 국가들 중 하나로, 지구연방과는 달리 은하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비가맹국이다.


2. 역사

서기 22세기 중반, 인류는 본격적인 외우주 진출을 시작하게 되었고 수많은 개척 우주선들이 광활한 은하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이들 중에는 성공적으로 정착할 행성을 찾아 정착한 이들도 있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우주의 먼지가 되어버린 이들도 있었다.

 

인류연합제국의 선조들 또한 이러한 개척자들 중 하나였다. 이들은 본래 타르가스 행성계로 향하던 이들이었으나, 항해 도중 우주 폭풍을 만나 현재의 임페리얼 스타가 존재하는 임페라토르 행성계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각 우주선들은 임페라토르의 여러 행성들에 불시착하게 되었고, 본래의 목적지에 비하면 상당히 척박한 행성이었지만 개척선들에는 행성 개척에 필요한 여러 물자들도 함께 실려 있었기에 행성 개척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게 하나씩 행성을 개발해나가던 중, 임페라토르 성계의 인간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사건이 닥치게 된다. 바로 정체불명의 외계문명이 침입해온 것이다. 이 외계종족이 어떠한 종족이었는가는 당시의 격전으로 인하여 기록이 단편적으로만 남아 있어 확인하기 힘들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훗날 이 개척민들을 은하연합의 적수 중 하나로 만들 만큼 치명적인 존재들이었단 것이다. 이들은 특히나 전자, 기계공학에 능해서 개척민들의 인공지능 로봇들을 해킹하여 역으로 개척민들을 해치게 만들어 훗날 제국에서 인공지능과 외계인에 대한 극렬한 혐오를 내비치는 원인이 되었다.

 

이 전쟁은 한 걸출한 인물에 의해서 종결되게 되는데, 그가 바로 훗날 인류연합제국의 황가의 시조가 되는 이, 1대 연합황제 루돌프 폰 메클렌부르크이다. 그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임페라토르의 개척민들을 통합한 뒤, 인공지능들과 외계 문명을 몰아낸 뒤, 역으로 그들의 모성에 쳐들어가 그들을 멸종시킨다.

 

이러한 전과로 임페라토르 내 인류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그는 스스로를 절대적인 신성불가침의 권력자로 칭하며, 임페라토르 성계 4번 행성인 임페리얼 스타를 수도로 인류연합제국 건국을 선포한다. 그렇게 절대권력을 잡은 그는 '우주는 인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인류만이 진정한 영장'이라는 제국의 기본 이념이 되는 성명을 발표하며, 우생학에 기반한 반(反)외계, 반인공지능 정책을 펼쳐 나갔다. 여기에는 '순수하지 못한' 인류, 쉽게 말해서 장애인, 유전자 조작 인간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상당히 경악할 만한 내용의 정책이었지만, 외계인과 인공지능의 반란이라는 큰 트라우마를 겪은 개척민들은 오히려 이 정책을 적극 반겼고 오히려 황가에 대한 광신적인 지지가 강해졌다.

 

그렇게 인류연합제국은 전 우주 정복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성전'을 시행, 지나가는 구역의 모든 문명들을 말살시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이윽고 은하연합과 마주치게 되었고, 형제인 지구연방과도 재회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인류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다른 모든 것이 차이나는 이들은 충돌할 수 밖에 없었고 이 관계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3. 정치

정치적으로 매우 경직된 전제군주제 국가로, 개개인은 인류연합제국을 움직이는 작은 톱니바퀴로, 황제와 제국에 충성, 복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자체가 포상이다.

제국의 최고 통치자는 연합황제로, 그 밑에는 신분제에 기반한 여러 귀족들이 영지를 나눠서 제국을 다스리고 있다. 연합황제는 제국의 절대 권력자이자 신 그 자체인 신성불가침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론상 그 어떤 견제도 받지 않는 권력을 행사할 수 있고, 황제의 명령은 법보다 더 위에 존재한다. 때문에 가장 강력한 대귀족조차 황제가 조금만 심기가 불편해도 꼼짝도 못한다.

 

제국의 정부 조직은 황제의 밑으로 제국의 2인자이자 황제가 직접 임명한 수족인 최고재상을 수장으로 하여 크게 3대 기관인 제국 행정부, 제국 군부, 제국 사법부로 나뉜다.

 

제국 행정부는 군사 부문 및 사법 부문을 제외한 행정 전반을 담당하며, 그 아래로 내무부, 외교부, 궁내성, 기술부 등의 수십 개의 부서들이 존재한다. 사실상 제국 전체를 관리하는 이들로, 철저하고도 보수적인 관료제로 운용되고 있다. 행정부의 관료들은 제국 전체의 국익을 위해 서류의 사소한 수치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고 엄격하게 작성하며, 철저한 전체주의에 입각하여 제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설령 수많은 제국민의 생명을 앗아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더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반인륜적인 결정을 쉽게 내리고는 한다.

제국의 각 행성은 행성 총독들이 맡아서 관리하며, 총독들은 해당 행성들의 가장 유력한 귀족 가문에서 대대로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황제에게 충성을 바친다면 세금을 바치고, 인력을 보내주고, 반란 진압하는 것 외에는 자치권을 부여받게 되며, 제국에 충성하고 세금만 제 때 내면 행성 총독이 행성을 어떻게 다스리건 중앙에선 별로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각 행성들은 하나하나가 작은 왕국이나 다름이 없다. 반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즉시 반역으로 간주되어 처단당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총독 가문이라 할지라도 중앙에 내는 세금 만큼은 꼬박꼬박 납세하면서 제국에 저항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국 사법부는 제국의 법을 수호하는 기관으로, 제국의 반역자나 범죄자들을 철저하게 색출하고 심판하는 공포스런 존재들이다. 인류연합제국의 법은 엄격하다 못해 무자비할 정도로 잔악하며, 개인의 자유라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하극상과 내통, 반란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특히 제국의 형벌에는 시효라는 것 자체가 없기에 한 번 죄를 지었으면, 무조건 그 죗값을 치뤄야 한다. 설령 당사자들이 사망한 이후일지라도 예외는 없으며, 이 경우에는 연좌제가 적용되어 당사자들의 후손들이 그 형벌을 대신 받게 된다.

 

4. 외교

인류연합제국은 극단적인 제노포비아를 기반으로 한 인류우월주의를 내세운 국가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은하연합을 비롯한 다른 외계 문명들, 심지어는 같은 인류가 기반인 지구연방과도 적대적인 태도를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인류 이외의 지성체들을 말살당해 마땅한 종족이라 여기며 혐오하는 정서가 만연해 있으며, 이들을 오직 토벌의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심지어는 인간일지라도 인간의 순수성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해 유전자 조작 인간 같은 것마저 혐오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나 유전자 조작 시술을 받은 인간을 인정하는 지구연방도 적대하여 이들과도 은하계 곳곳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

 

5. 군사

제국 국부는 제국의 국방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본래라면 행정부의 통제를 받는 하위 기관으로 존재해야 하나 제국의 강한 확장주의적, 군국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행정부와는 독립된 별개의 기관으로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 제국이 강경한 군국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3대 기관 중에서도 굉장히 발언권이 높은 편이다. 최고 통수권자는 황제이며, 그 밑으로 제국 군무성, 인류연합제국 육군과 해군으로 나뉜다.

 

제국군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기에 제국 내의 모든 16세 이상의 성인 남녀는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받아야만 하며, 그 기간은 8년이다. 부사관은 징병제로 징병된 인원들 중에서 선발해서 뽑으며, 장교부터는 모병제를 실시하여 제국 행성 전역에 존재하는 제국사관학교에 모아서 훈련시킨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신분에서 뽑으나, 귀족 가문에서 주로 차출되는 경향이 있다. 귀족 자제들은 특히 유년 시절부터 따로 군사교육을 받는 등 더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제국 군무성은 제국군 내 군무를 도맡아 하는 부서로, 군 인사관리 및 징병 실시, 조병창 및 주둔지 건설, 물자 보급 등의 일을 맡는다. 제국 군무성 장관은 제국군의 1인자로서 군부의 대표이다.

 

제국 육군은 지상전을 담당하는 병종으로, 실질적으로 전투를 가장 많이 담당하지만 함대전을 실시하는 해군에 비하면 군부 내에서의 입지는 좋지 않기에 해군과 자주 갈등하고 대립하는 편이다. 연합제국이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인명을 갈아넣는 전법도 자주 시행하는 편이다.

 

제국 해군은 군부 내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부서로, 지구연방과 달리 해군이 공군의 역할도 완전히 흡수한 상태다. 임페리얼급 우주전함으로 이루어진 대함대를 이끌고 다니는 은하계에서도 손꼽히는 함대전의 대가들이기 때문에 적들에게는 은근히 공포의 대상이다. 앞서 말했듯이 육군과 대립하고 있지만,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해군 쪽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규군 이외에도 제국 내의 귀족 가문들이 자신들만의 전용 사병들을 운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이들 중 일부는 아예 전용 우주전함으로 구성된 대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5.1. 제국군의 계급

 - 대원수(해군의 경우는 대제독)

 - 원수

 - 대장

 - 중장

 - 소장

 - 대령

 - 중령

 - 소령

 - 대위

 - 중위

 - 소위

 - 상사

 - 중사

 - 하사

 - 병장

 - 상병

 - 일등병

 - 이등병

 

6. 사회

기본적으로 재력과 권력을 독점한 귀족 가문들이 사회 분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주요 요직들을 독점하고 있는 신분제 사회이다. 이 신분제는 황족 - 상급 귀족 - 하급 귀족 - 평민 - 노예로 나뉘며, 제국의 교육 기관에서도 아예 교과서에서부터 이를 당연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황족은 당연히 메클렌부르크 가문이며, 상급 귀족들은 백작 이상의 귀족들로 행성 총독들은 전부 상급 귀족들이며, 그 밖에도 중앙 정부의 고위 관료직이나 군부의 상급 장교 등 여러 고위직들을 꿰차고 있는 집단이다. 이들은 1대 황제인 루돌프 대제 시절의 귀족 작위를 수여 받은 이들의 후예로, 대대로 그 혈통과 직위를 이어오고 있다. 사실상 개국공신들의 후예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특권을 누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본래 제국 내에서 황제를 비판하는 것은 반역죄로 처벌받는 대상이지만, 이들은 공식석상이 아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긴 하지만 황제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것마저 허용된다.

 

하급 귀족은 1대 황제 이후의 치세에서 귀족 작위를 받은 자들로, 지방 관료나 행성 내 행정구역들을 관할하는 등의 중간관리직들을 주로 맡는다. 이들도 귀족이니만큼 상급 귀족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특혜를 누리고 있으며, 제국에 큰 공헌을 한 이들은 상급 귀족으로 승격되기도 한다. 이러한 케이스는 제국의 역사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 만큼 드물지만 말이다.

 

제국은 극심한 제노포비아에 기반한 인류우월주의가 사회 전반적으로 기반에 깔려 있는데, 이에 따라 외계인은 물론이고 인공지능마저 척결 대상이기 때문에 제국 내의 모든 기계들은 인공지능이 없이 사람의 직접 조종하거나 인공지능이 있더라도 굉장히 제한적인 수준이라서 인간의 지시를 받아야만 한다. 그 밖에도 인류의 순수성에도 광적으로 집착하기에 인류의 모든 유전적 조작은 엄금되어 있으며,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는 이들을 색출해내서 즉결처분해 버리고는 한다.

다만, 인류의 유전자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기에 후천적인 장애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는 배척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인공자궁 기술도 배척받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어찌됐건 인공자궁으로 태어난 인간도 생물학적으론 완전한 인간이기에 딱히 배척할 이유도 없거니와 전쟁이 잦고 빡빡한 제국의 특성 상 이런 식으로 인구를 충당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제국 내 평민들 중 많은 수가 이러한 인위적인 방식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귀족들은 인공자궁으로 태어난 이들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어 진짜 인공자궁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이 아니면 자연출산으로 대를 이어간다.

 

또한 유전자 조작이 유일하게 예외인 케이스가 있는데, 바로 황제의 전용 사병들이자 황궁을 수호하는 근위대인 '임페리얼 가드'들이다. 이들은 황실과 황궁의 수호를 위해 온갖 시술들과 훈련을 받으며, 한 명 한 명이 뛰어난 전사로 양성되어진다. 그러나 세포 단위로 개조당하는 시술과 세뇌 과정에서 뇌에 직접 들이붓는 엄청난 양의 지식에 뇌에 과부하가 걸려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며, 살아남아 무사히 로열 가드가 된 이들은 인격이 달라지다 못해 아예 인간성이 사라진, 오직 황제만을 위해 살아가고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무감정하고 냉혹한 기계처럼 변해 버린다.

 

아무튼 이러한 인류우월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제국은 확장 과정에서 토착 외계인들을 몰살하거나 살려두더라도 노예 계급으로 만들어서 제국의 가장 하층의 온갖 3D 작업에 투입시켜 이들을 혹사시킨다. 노예들은 국가 노예와 개인 오예로 나뉘며, 국가 노예는 말 그대로 제국 정부 소유의 노예들이며, 개인 노예들은 제국의 개개인들이 소유한 노예들로, 법적으로는 평민들도 이러한 노예를 소유할 수 있으나, 부유한 일부를 제외하면 경제적 문제 때문에 주로 귀족들이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노예들에는 외계인들 외에도 전쟁 포로로 잡혀 온 지구연방 출신들이나 범죄자나 장애인, 반체제 인사 등의 제국의 이념에 반하는 이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아예 몸의 일부를 강제로 기계로 바꿔 놓은 뒤, 지능을 의도적으로 낮춘 사이보그 노예들로 만들어 버린다. 이뿐 만이 아니라 아예 이런 노예를 생산하기 위해 인공자궁에서 아기들을 뽑아내기도 한다.

 

인류연합제국은 이러한 귀족주의, 인종주의 이외에도 군국주의가 매우 극심하여 기본적으로 내각을 구성하는 각료들과 상급 귀족들은 현역이건 아니건 군 계급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군부가 아닌 행정부나 사법부 소속이더라도 마치 군대와 같은 제복을 입고 근무한다.

 

이는 전쟁이 빈번한 것 외에도 1대 황제가 군인 출신이었다는 것도 한 몫 하며, 덕분에 제국 내에서는 출세를 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 전장에서 공을 세우는 것일 정도로 군국주의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으며, 인명경시 및 개개인의 자유를 상당히 억압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억압적인 구조와는 달리 지구연방과 비슷하게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은 별로 없고 오히려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이들도 기본적으로 21세기로부터 수백 년이 지난 24세기의 인류이기 때문에 인종주의나 성차별 같은 것이 상당히 희석된 것도 있고, 애초에 전 우주를 적으로 돌린 상황에서 피부색이나 성별과 같은 사소한 것으로 내부에서 갈라쳐야 할 이유도 없다.

'스페이스크래프트 > 스페이스크래프트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라이트 기사단  (0) 2025.09.14
지구연방  (0) 2021.08.17
연합경찰  (0) 2020.10.09
은하연합  (0) 2020.10.09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6
  • 수도성 : 지구
  • 수도 : 뉴욕
  • 정치 체제 : 연방 국가제, 민주주의
  • 국가 원수 : 연방 대통령
  • 공식 화폐 : 국제 표준 달러
  • 종교 : 공인 종교는 없으나,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등 많은 종교들을 용인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외계에서 기원한 것이다.
  • 주요 종족 : 인간

 

1. 개요

은하연합에 공인된 유일한 '공식적' 인간의 국가로,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거대한 연방 국가이다. 은하 연합 내에서도 상당히 세력이 큰 축이 속하며, 지구의 여러 국가들이 모여서 결집하였다.

 

2. 역사

서기 22세기 중반, 화성 테라포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주 개척시대가 열리면서 국제기구인 UN이 지구 외 지역에 대한 행정통제관리를 위하여 창설한 기구, '국제우주개발기구'가 그 시초다.

본래는 그 권한이 크지 않고 국가 간 우주 이주지 개척 중 충돌 방지 및 이주지 개척 이후의 통제를 위해서 각국의 권한을 조금씩 위임받는 형태에 불과하였으나, 화성-지구 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통합정부에 대한 여론이 커지면서 점차 그 권한이 확대되었고, 결국 은하연합과 접촉하게 되면서 외계 문명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서 완전하게 연방제 성격의 정부를 수립함과 동시에 인류의 유일한 합법정부이자 정통정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3. 정치
지구 연방의 정부부처 구성은 21세기 미국 연방정부 형태와 흡사하며, 기존 국가들은 존속해있으나 실질적으론 지방자치정부 형태에 가까우며, 미국의 주 정부와 같은 느낌으로 편입되어 있다.

 

 3.1. 연방행정부

 지구연방의 행정부처로, 연방의 전반적인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연방의 가장 큰 기관으로, 아래로 다시 여러 개의 하부 기관들로 나뉜다.

 

 연방행정부 소속의 공무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지구에서 거주하며, 지구의 거주민 대부분이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3.1.1. 지구 내무부

  지구 연방의 내정, 더 정확히는 수도성인 지구 쪽을 전담하는 부서. 지구의 국가들, 다시 말해서 지방자치정부들을 관리, 감독하는 부서로, 그 밑으로 기존 국가들의 정부가 하부 부서로서 존재한다.

 

  3.1.2. 국방부

  말 그대로 연방의 방위를 담당하는 부서로, 인류 최초의 외우주 식민지인 달에 사령본부가 존재한다. 지상군인 '연방육군'과 가장 규모가 큰 '연방우주해군', 행성의 대기권 내 제공권을 담당하는 '연방공군', '우주 해병대'가 존재한다. 더욱 자세한 것은 밑의 '군사' 부분을 볼 것.

 

  3.1.3. 우주 환경부

  연방 소속 행성들의 토착 환경 보호나 환경자원관리를 전담하는 부서. 지구의 자연환경도 이 부서가 담당하며, 지구는 수도성으로서의 상징성 때문에 행성 전체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전반이 금지되어 수도성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들에 거주하는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을 제외하면 인구 밀도가 의외로 낮은 편이다.

 

  3.1.4. 연방정보부

  지구연방의 정보부. 연방의 안보를 위해 첩보 활동 및 간첩 색출, 보안 등 각종 정보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연방 외부에서의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연방중앙정보부'와 연방 내부에서의 정보 활동 및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연방수사부'로 나뉘어져 있다.

 

  3.1.5. 우주농림수산부

  연방이 보유 중인 농업 행성, 양식용 바다 행성, 목축 행성 등 식량 생산용 행성들을 관리하는 부서.

 

 3.2. 지구연방법원

 지구연방의 사법부로, 연방 대헌법을 집행하는 부서다. 뉴욕에 존재하는 '지구연방 최고 대법원'을 최고 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각 행성마다 중심 격인 지방법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3.2.1. 연방 대헌법

  지구연방은 크고 작은 국가들의 연방으로, 각 국가들에 따라 여러가지 법률이 존재한다. 어떤 법률을 제정할지는 그 나라의 자유지만, 이는 반드시 연방 대헌법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따른다.

 

  구 UN 시절의 국제법의 후계인 연방 대헌법은 그 어떤 법보다도 위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법률의 표준이다. 연방 내에서 가장 목소리가 큰 나라라도 이 연방 대헌법은 절대로 어길 수가 없다.

 

 3.3. 지구 의회

 지구연방의 입법부로, 뉴욕에 국회의사당이 존재한다. 미국처럼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원과 하원으로 나뉜다. 연방의 소속 국가들도 따로 입법부가 존재하나, 연방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은 모두 지구 의회에서 제정되어진다.


4. 주요 소속 국가
 4.1. 지구의 국가들

 연방 결성의 주축이 된 국가들로, 우리가 흔히 아는 친숙한 그 국가들이다. 주요 국가로는 미합중국, 유럽 연합, 중화민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이 있다.

 

 4.2. 화성연합

 인류 최초의 테라포밍 식민지로, 첫번째 인류의 지구 외 국가다. 지구연방의 탄생을 촉발시킨 '지구-화성 전쟁'이 발발한 곳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 국가로 거듭난 곳이다. 이전의 붉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푸르른 행성으로, 스포츠, 공연, 테마파크, 카지노, 매춘 등의 각종 관광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에 연방 내 뿐만 아니라 은하연합의 관광객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곳이다.

 

 4.3. 플라이아 공화국

 플라이아 행성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사회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다. 그러나 말이 사회주의지 20세기 냉전 시기의 사회주의와는 억만 광년 떨어진 국가다. 본성인 플라이아 행성이 각종 광물로 가득 찬 곳이기에 탄광 채굴 사업이 발달되어 있다.

 

  4.4. 허드슨-플라자 연맹

  인류 최초의 기업 국가로, 영토는 15개의 공업 행성들과 수백 개의 우주공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의 성격 때문에 플라이아 공화국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4.5. 알락사르 왕국

  농업행성 알락사르와 그 위성 바로크를 영토로 삼고 있는 입헌군주국으로, 목축 산업이 발달된 국가다. 호주계 및 브라질계가 주축이 되어서 건설되어졌다.

 

5. 외교

공식적으로 대부분의 은하연합의 가맹국들과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국가들, 특히 은하연합 외부 세력과는 갈등을 빚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또다른 인류의 국가인 인류연합제국이다. 지구연방에서는 인류연합제국을 제노포비아에 미친 파시스트 집단으로 취급하며, 우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쟁을 여러 번 벌인 바가 있다.

 

6. 군사

지구연방군은 지구연방의 치안을 담당하는 군사 조직으로, 달의 사령본부를 중심으로 연방육군, 연방우주해군, 연방공군, '우주 해병대'로 나뉘어져 있다. 기본적으로는 모병제이나,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는 징병제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자면 연방정부의 영향이 비교적 약한 행성의 경우, 모병제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자체적으로 징병제를 실시한다.

 

연방육군은 지상에서 활동하는 지상군으로, 행성의 방위를 수행하는 행성방위군 역할을 맡고 있다. 행성 방위가 주 임무기 때문에 다른 병종과는 별개로 연방군 사령본부 통제 하에서 행성 자치정부의 명령을 받는 일도 잦은 편이다.

 

연방우주해군은 가장 규모가 큰 병종으로, 워낙 우주공간 내에서의 함대전이 많기에 연방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연방우주군과 연방해군으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하나로 합친 것이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의 함대전 및 궤도폭격 외에도 고전적인 해군처럼 행성 내 공해권의 방위도 담당한다. 특히 바다 행성 같은 경우에는 우주해군이 연방육군의 역할을 대체하기도 한다.

 

연방공군은 행성의 근궤도까지의 영역을 수호하는 병종으로, 행성의 제1방어선 역할이자 우주해군의 보조 역할이다. 가스 행성과 같이 지표면이 없는 행성에서는 공군이 행성방위군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주 해병대는 우주해군과 같이 따라다니며, 궤도 강하강습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그 밖에도 함선 방위나 원정 임무 등을 맡기에 보통 한 행성에 머무르는 공군과 육군과 달리 해군과 함께 연방의 영역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이들은 전원 강화 시술을 받은 강화인간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일반 군인보다 훨씬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일반적인 이들은 나자빠질 혹독한 훈련을 거쳤기에 지구연방의 적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최정예들이다.

 

연방군의 군인들은 병종마다 그 기능이나 형태는 각각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우주복 기능도 지닌 강화복을 지급받으며, 개인화기는 화약 무기와 플라즈마 무기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연방군에는 여성 또한 입대할 수 있어 남성에 비하면 수가 적긴 하지만, 남녀 혼성인 연대를 숱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지구연방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전투에 이용하는 데에도 매우 적극적이라 로봇 병기들도 숱하게 찾아볼 수 있다.

 

6.1. 계급

 - 신병

 - 일등병

 - 상병

 - 병장

 -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주임원사

 - 준위

 - 소위

 - 대위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8. 문화

지구연방은 상당히 방대한데다가 구 지구의 여러 국가들의 문화권이 혼합되어 있기에 정확히 문화가 어떻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애매하다. 다만 대략적으로 공통되는 것들을 바라보자면 다음과 같다.

 

우리 시대보다 훨씬 발전된 시대이기 때문에 유전공학으로 스스로를 개조한 이들이나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내지는 사이보그들도 숱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외계인과의 교류도 많아서 우리 시대랑은 비교도 안 되게 성 관념이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며, 개조인간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데다가 외계인에 대해서도 인류연합제국에 비하면 거부감이 적은 편이지만 엄연히 같은 인간인 개조인간 쪽에 비하면 아직도 은근한 편견이나 차별이 남아 있는 편이다.

 

오락매체도 우리 시대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보니 매일같이 새로운 자극이 쏟아져 나오고는 한다.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은 물론이고 특히 가상현실 공간에서 유희를 즐기는 것이 유행이기에 많은 이들이 현실에선 누릴 수 없는 자극을 쫓아 가상현실에 빠져들곤 한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농업 행성과 같은 식량 생산 행성들에서 생산되어지며, 지구 기원이 아닌 외계의 식료품도 마이너하지만 즐겨 먹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스페이스크래프트 > 스페이스크래프트 세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라이트 기사단  (0) 2025.09.14
인류연합제국  (0) 2021.08.17
연합경찰  (0) 2020.10.09
은하연합  (0) 2020.10.09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17. 02:34

1. 개요

국제 오컬트 협회에서 관리 중인 샘. 카리브해의 한 섬에 존재한다.

 

2. 특징

젊음의 샘은 북미 플로리다 부근 작은 섬에 존재하는 작은 샘으로, 정확한 위치는 1급 기밀로 부쳐져 있다. 겉보기엔 평범한 샘이지만, 고농도의 마력이 농축되어 있으며 이 마력이 샘 안의 특수한 미네랄과 융합하여 특이한 효과를 일으키는데 바로 샘의 물을 마신 생명체의 모든 질병들을 치유하고 신체 나이를 최적의 상태(인간의 경우는 20대 초반)로 되돌리는 효능이다. 이 때문에 섬의 생물들은 다른 지역의 동종의 개체들에 비해서 훨씬 평균 수명이 길다.

 

상당히 유익한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샘물의 효능은 샘이 존재하는 섬 안에서 마셔야지만 발휘되며 샘물을 퍼나르더라도 섬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바로 효능이 사라져 버려서 그냥 평범한 물로 변해버린다. 또한 샘 자체도 섬 자체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자면 주머니 우주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섬은 그저 샘이 존재하는 주머니 우주로 가는 입구가 존재하는 장소에 불과하다. 그 입구도 불규칙적인 주기로 열었다가 닫혔다가를 반복하기에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재 협회 측에서는 샘의 입구가 존재하는 동굴을 평범한 동굴처럼 위장시켜 놓고 감시 중에 있으며, 섬 자체도 철저한 감시 하에 관리 중이다.

'섀도 오브 월드 > 섀도 오브 월드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도라도  (0) 2022.07.17
지저세계 아가르타  (0) 202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