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월드'에 해당되는 글 94건

  1. 2021.05.02 프리타운
  2. 2021.05.02 와슬루 제국
  3. 2021.05.02 올리폰트
  4. 2021.05.02 비베르
  5. 2021.04.22 소코 칼리프국
  6. 2021.04.22 카렘-보누르 제국
  7. 2021.04.18 아샨티 제국
  8. 2021.04.15 오요 제국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5. 2. 15:37

서아키프라의 해안에 위치한 도시이자 브리튼 제국의 식민지로, 근방의 라이브러리 공화국과 비슷하게 브리튼 제국 출신 해방 흑인 노예들이 주축이 되어 건설된 도시다(다만 출신 부족 같은 건 라이브러리와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일단 탄생 명분은 해방 노예의 자치령을 만든다는 것이었으나, 실제 의도는 식민지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 건설이 그 목적이었다. 

아키프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브리튼 제국의 서아키프라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충지 중 하나이다. 주요 거주민은 치안 유지 목적으로 주둔 중인 브리튼 제국 군인과 관리, 브리튼 제국 출신 해방 흑인 노예들과 소수의 이글 합중국 출신 노예들이 주로 거주 중이다. 주요 특산품은 설탕, 쌀, 다이아몬드 등으로, 이 중 인근 광산에서 채굴해되는 다이아몬드는 프리타운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서 이 과정에서 희생되는 광부와 현지인들의 희생과 피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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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5. 2. 15:36
  • 공식 명칭 : 와슬루 제국
  • 위치 : 서아키프라 내륙
  • 수도 : 비산두구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아미르 알 무미닌 또는 파마
  • 공용어 : 만딩카
  • 종교 : 시슬람교
  • 거주 종족 : 올리폰트(디울라)

 

1. 역사

19세기의 서아키프라 내륙은 시슬람 혁명의 열풍이 휩쑬어 소코 칼리프국 등의 강력한 지하드 국가들이 발흥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는 사모리 투레의 와슬루 제국도 있었다.

 

사모리 투레는 후추 해안의 디울라족의 족장의 아들로 태어나 무역상으로 여행하면서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서아키프라에서 한창 유행하던 지하드 운동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 이후 시세 부족의 '소파'로서 전쟁에 참전하여 군인으로서 경험도 쌓아 나갔고, 이윽고는 디울라의 지도자가 된다.

 

그 즈음 투클로 제국의 건설자 우마르가 사망하면서 투클로 제국의 힘이 약화되었고, 그로 인해 서아키프라에서 힘의 공백이 생겨나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사모리는 나이저 강 지류에 자리를 잡고 서서히 세력을 구축하기 시작하였고, 서서히 영역을 확장해 나가던 아이리스 공화국에 대항하고자 브리튼령 식민지인 프리타운에서 다량의 근대식 소총을 구입하였고, 부리의 광산지대를 정복하였다. 부리의 금광은 사모리의 재정적 기반이 되었고, 충분히 힘을 쌓은 사모리는 스스로를 군사지도자이자 종교지도자인 '아미르 알 무미닌'으로 칭하면서 와슬루 제국을 건설한다.

 

와슬루 제국은 맨 처음 수많은 교역료들이 통하는 무역기지인 칸칸의 정복을 시작으로 영역을 말리아 서부로까지 늘려나갔고, 무기의 주요 구입지였던 브리튼 제국 등의 여러 국가들과 교류관계를 맺었다. 와슬루 제국은 정복지의 전통과 제도를 보존하는 한편, 피정복민들이 시슬람을 받아들이게 하는데에 주력하였다.

 

이윽고 와슬루 제국은 주요 목적이었던 아이리스 제국과 맞부딪치게 되었고, 키니에라 전쟁에서 이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했으나 아이리스 공화국의 예상 이상의 화력에 크게 놀라게 된다. 이어서 아이리스와의 전쟁이 재발발하자 사모리는 외교적 연대를 통해 아이리스에 대항하고자 아이리스와 앙숙 관계였던 브리튼 제국에게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브리튼 제국은 아이리스 공화국과 굳이 충돌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대신 다량의 무기를 공급해주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후 와슬루 제국은 경제적 요충지인 부리의 금광지대에서 아이리스를 격퇴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여러 혁혁한 전공에도 불구하고 큰 출혈을 감당할 수 없었던 와슬루 제국은 아이리스와 조약을 체결하여 약간의 영토를 아이리스에 할양해야만 했다.

 

그러나 오래 가지 않아 아이리스 공화국은 공격을 재개하여 칸칸으로 공격해 들어왔고 와슬루 제국은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를 빼앗기는 불상사를 당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신협정에 따라 브리튼 제국이 무기 수출을 중단하는 바람에 사모리는 동쪽으로 이동하여 다시금 항전을 준비하려고 하였다.

 

사모리는 동쪽으로 이동하기 전 초토화 작전을 사용하여 아이리스군에 도움이 될 만한 모든 것을 제거하였고, 이 과정에서 사모리에게 신식 무기를 제공할 마지막 창구였던 라이브러리 공화국과의 연걸이 끊기게 되었지만, 아이리스군의 진격을 상당히 저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는 데 성공하였다.

 

그는 동부에 자리잡고 아이리스군에 대한 최후의 항전을 벌였으나, 이미 주변의 다른 국가들을 멸망시키고 와슬루 제국만을 남겨 놓았던 아이리스 공화국은 모든 화력을 와슬루에 집중하렸고, 이윽고 사모리 투레는 아이리스 군에게 생포되고 만다.

 

이후 사모리가 황야로 유배됨으로써, 아이리스는 서아키프라에서 그들이 직면했던 가장 강력한 저항세력을 말소하는 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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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5. 2. 15:36

Sapienelephantus sollers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장비목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육상 수인족 중 가장 거대한 종족이다. 기다란 코와 큰 귀, 양 옆으로 튀어나온 상아가 특징으로, 초원이나 열대 우림, 사막 지대 등에서 거주한다.

키는 약 7m이며, 체중도 육상 수인 중에선 제일 무겁다. 코는 윗입술과 합쳐진 형태로, 무려 근육 15만 개가 모여 수백 kg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으며, 물 45L 정도를 들이킬 수 있고, 코에 한번 저장한 다음 다시 입으로 가져가서 물을 식도로 넘긴다. 또한 손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다른 수인들과 달리 실질적으로 손이 3개인 거나 다름없다. 그런 대신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질 못한다.

발의 면적은 매우 넓으며, 아래에 거대한 완충용 젤리성 물질이 깔려 있어서 체중을 쉽게 분산시킨다. 때문에 거친 자갈 지대나 바위 투성이인 곳에서도 무리없이 잘 지나다닐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여서 나이가 들면 발바닥이 아래와 같이 쩍쩍 갈라지고 쭈글쭈글해진다.

겉보기엔 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전적인 성격으로, 건강한 성인은 야생의 맹수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먹는 양도 많기에 올리폰트 부족 하나가 지나간 숲은 초원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지나가면서 땅을 밟아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에 후에 더 울창한 숲이 자라난다고 한다.

풀뿌리에서부터 나무까지 먹을 수 있는 식물의 모든 부위를 먹어치우며, 아무리 질긴 식물이라 할지라도 다 먹는다. 위장과 소장은 거의 음식물 저장 공간이라 할 정도로 별로 비중이 없지만, 대신에 거대한 맹장과 대장에서 식물들을 발효시키며 에너지를 얻는다. 여기엔 소화 기관 자체가 비효율적이라 먹은 것의 40%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것도 한 몫 한다.

또한 지능이 매우 높고 사회성이 좋아 수십 년도 더 된 일을 어제 일처럼 선명히 기억하며,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를 이용하여 다채롭고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나이 많은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모계사회로, 무리를 이루어서 생활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무리를 모른 척하지도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구출해주거나 하는 등 동족 간의 유대감이 끈끈하다.

 

2. 거주 지역

사하르 이남 아키프라 대륙 전역과 아사이 남부에 분포해 있다.

 

3. 분파

 (1) 만데

 아키프라의 분파로, 아사이의 분파들에 비해 훨씬 덩치가 크다. 여러 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 밤바라

    서아키프라 해안가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바마나 제국을 건국했던 집단이다. 밤바라는 '불신자', '이교도'라는 뜻으로, 시슬람교에 저항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밤바라는 만딩고족의 왕실 구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송가이 제국이 해체됨에 따라 수많은 만데족들이 안쪽으로 이동하였고, 밤바라들은 말리아 제국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즈음에 바마나 제국을 건설하였다.

    '존톤'이라고 불리는 노예병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 디울라

    와술루 제국을 건설한 만데 부족으로, 위대한 서대양 연안에서 남쪽 삼림지대까지 이르는 방대한 영역에 만데 문화를 전파한 집단이다.

 

    14세기부터 무역업자들로 이뤄진 공동체를 결성했는데 비시슬람 통치자들 예하에서 사업을 하기도 하였기에 디울라 사회는 시슬람 사회였음에도 수많은 토착종교들을 수용할 수가 있었고, 토착신앙을 믿는 왕국의 궁정에서도 조언가로 활동했다.

 

  - 만딩고

    만딩카라고도 불리우는 부족으로, 말리아 제국을 건설한 세력이다. 만데의 여러 부족 중 가장 큰 부족으로, 아키프라에서 가장 큰 세력 중 하나이다. 대부분이 시슬람교도이며, 자급자족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계층화 된 카스트가 특징이며, 장로들이 이끄는 사회이다.

  - 소닌케

    소닌케족은 마라카어를 사용하는 만데 부족으로, 가나 제국을 건설한 세력이다. 이들이 건설한 가나 또는 와가두 제국은 5세기에 건설되어 시슬람들에게 침공당해 12세기에 멸망하기 전까지 존속하였으며, 이 시점부터 이들은 시슬람으로 개종하였다. 

소닌케들은 베르베르족과 서아키프라 왕국 간 연안 무역의 중계역을 맡았으며, 주로 그들은 북부에서 온 소금을 내륙에서 발견된 금과 교환하였다.

전통적으로 '코모'라는 노예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총 3가지로 분류된다. 마을에 속한 노예는 마을과 떨어져서 촌장의 명령을 받으며 살며, 가정에 속한 노예는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는데 둘 모두 매매대상이 아니다. 노예 중 가장 대우가 낮은 것은 매매대상으로서 노예다.

 

  - 보조

    니제르 강 유역에 거주하는 부족. 강에서 낚아 올린 어류를 주변 종족이나 부족에게 파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부족이다.

 

  - 수수

  - 얄룬카

    위의 수수족과 연관이 있는 부족.

 

  - 멘데

    농업에 종사하는 부족으로, 최대 25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 괭이와 마체테를 사용하며, 벼 및 기타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데, 커피, 코코아 및 생강은 거래용으로, 쌀, 후추, 땅콩, 참깨 및 야자유는 소비를 위해 재배된다.

    모든 멘데 여성들은 사춘기에 이르면 산데 사회로 입문하게 되는데, 이 모임의 목표는 젊은 멘데 여성들에게 성인의 책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소녀들은 특히 연장자에 대해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배우며, 멘데 여성들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친다. 산데는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사랑, 정의, 조화를 촉진하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하며, 산데 지도자는 지역 사회의 여성들의 롤 모델이다.

 

 (2) 시위

 올리폰트의 한 분파인 부족. 케메트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케메트가 아직 푸르른 녹지였던 시절부터 거주해온 집단이다. 현재는 케메트의 시와나 일부 오아시스에만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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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ocultor aromatizo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비베르는 식육목 사향고양이과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캣킨와 비슷해 보이지만 상당히 거리가 있는 종족이다. 아키프라 대륙과 아사이 남부에 거주하며,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 속에 거주하는 종족이다. 천적을 피해 나무 위에 거주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들이다.

 

주식은 과일이나 작은 동물, 벌레 등으로, 드물게 야생 커피콩을 별미로 곁들어 먹는다. 사타구니 사이에 항낭이 있어 여기서 향긋한 분비물을 내뿜어서 이성을 유혹한다.

 

2. 거주 지역

아사이 대륙 남부와 아키프라 대륙.

 

3. 분파

(1) 월로프

 서아키프라의 부족으로, 다카르 항만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주요 세력이다. 대부분 시슬람을 믿고 있으며, 졸로프 왕국을 건설했던 종족이다. 동시에 유로파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한 무라비트 왕조의 후손이라는 구전 전승을 믿고 있어 인간보다 우월한 종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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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22. 23:32
  • 공식명칭 : 소코 칼리프국
  • 위치 : 서아키프라
  • 수도 : 소코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술탄
  • 공용어 : 사랍어
  • 종교 : 시슬람교
  • 종족 : 하우사, 풀라니

 

1. 역사

본디 풀라니족과 하우사족은 카렘-보누르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러나 카렘-보르누 제국이 쇠퇴하기 시작하자 이들은 서서히 이탈해나가기 시작하였고, 풀라니의 율법학자 우스만 단 포디오는 이를 두고 보누르 왕국은 시슬람 율법을 어긴 짝퉁이라고 맹비난히였고 이로 인해 반시슬람 세력의 표적이 되었다.

포디오는 동족의 곁으로 피신했고, 그의 설교로 인해 풀라니와 지주들의 횡포에 시달리던 하우사 농민들아 포이오 휘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포디오는 이를 기반으로 풀라니 지하드를 일으켰는데,  하우사 왕국들을 굴복시켰고, 그렇게 소코 칼리프국이 건국되었다.

 

소코 칼리프국은 정복 전쟁 과정에서 수백만 명의 노예를 거느렸고, 주로 노예 무역으로 재원을 마련하였다.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탄생한 국가였기에 불안요인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운영될 수 있었는데, 이는 우스만 단 포디오의 능력과 역량 덕분이었다. 그는 생애 말년에 동생들과 자식들에게 칼리프국을 물려주고 자신은 제2선에서 물러나 학문에 전념했고, 소코 칼리프국의 국민들은 그를 영험한 인물로 생각하여 함부로 반기를 들지 않고 명령에 순순히 복종하였다.

소코 칼리프국의 등장 이후 서아키프라에서는 토속 신앙과 시슬람을 동시에 믿는 이중 신앙이 지배적이었으나, 소코 칼리프국의 근본주의 정책으로 하우사족과 풀라니족 사회 내에서 토속 신앙적 요소가 일소되었다.

 

아직 서구 열강들에게 정복당하지는 않았으나, 주변국들이 하나둘씩 식민지화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조금씩 서구 열강의 침탈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

2. 사회 및 문화

소코 칼리프국은 중앙집권사회가 아닌 30개의 에미리트로 이뤄진 연합체로, 다음 계승자 선출을 전대의 자녀들 중에서 에미리트의 각 대표들이 회의를 거쳐서 추대하는 식으로 정한다.

소코토 칼리프국은 소코토의 술탄인 아미르 알 무민의 권한을 인정하는 느슨한 에미리트 연합국이었다.

 

정복 전쟁의 영향으로 소코 칼리프국은 100~250만 여 명 가까이 되는 노예를 거느렸고, 다른 서아키프라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노예 무역으로 재원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노예 무역이 최근 점점 줄어들면서 이에 대해서 고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

 

소코 칼리프국의 역사적인 의의는 하우사어가 서아키프라의 시슬람권 전역에서 사용되고, 풀라니족이 서아프리카 해안지역까지 널리 팽창하도록 했다는 데 있다. 또한 소코 칼리프국의 등장 이전 서아키프라에서는 토속 신앙과 이슬람을 동시에 믿는 이중 신앙이 지배적이었으나, 소코 칼리프가 등장하면서 서아키프라, 특히 하우사족과 풀라니족 사회 내에서 토속 신앙적 요소의 상당수가 일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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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명칭 : 카렘-보누르 제국
  • 위치 : 서아키프라 사헬 지대 차드 호 부근
  • 수도 : 마난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마이(왕)
  • 공용어 : 사랍어
  • 종교 : 시슬람교
  • 종족 : 카누르

 

1. 역사

사하르 사막 이남의 사헬 지역에는 '차드 호'라는 호수가 존재하는데, 이 호수는 사하르 사막과 반건조 지역을 이어주는 거대한 오아시스였다. 이곳을 근거지로 삼았던 제국이 바로 카렘-보누르 제국이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카렘-보누르 제국이란 명칭은 실제 이 제국의 명칭이 아니다. 이 제국의 역사는 두 가지 시기로 나뉘는데, 초기 시대에는 카렘 왕국이라 불렸고, 후기 시대에는 보누르 왕국이라 불렸다. 이 두 시기를 합쳐서 카렘-보누르 제국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 제국은 8~10세기 경에 중동의 기록에 '테디-툼부'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19세기 중반에 슈탈의 여행가 하인리히 바르트가 발견한 '기르감 연대기'를 통해 이 제국의 역사를 약간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왕조의 이름은 사이파와 왕조로, 전성기에 차드 호 중간지대의 무역로를 장악하고 있었다. 초기 카렘 왕국은 다양한 유목부족들이 연방형태로 결속되어 있었으며, 투부 언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왕국이 차드호 근처로 남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사하르의 사막화였고, 둘째는 다른 종족의 공격을 피해서였다.

차드 호 근처로 내려온 이후 카렘 왕국은 시슬람을 받아들였고, 13세기에 북아키프라의 술탄들이게 기린을 보내며 외교관계를 맺었고, 케메트 카이로에 시슬람 학교를 짓기도 했다. 14세기 말에 카렘 왕국은 내부 분열이 일어났고, 다른 종족이 공격해오자 서쪽에 있는 보누르로 이동하였고, 이때부터 카렘 시대에서 보누르 시대로 전환된다.

16세기, 보누르 왕국은 영토를 확장해 하우사와 아히르, 투아레그 등을 지배 하에 두었고, 주변에서 노예들을 잡아들여서 사랍 국가들에 팔아 넘기면서 차드 호는 주요한 노예 루트로 활용되었다.

이러던 보르누 왕국도 결국 19세기 초에 들어서는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풀라니의 공격을 받아 왜소해지면서 하우사 등의 지배 하에 있던 종족들이 이탈해 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19세기 중반까지는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소코 칼리프국에 의해 사실상 멸망한다.

그 후 살아남은 왕조의 후계자들은 마이라는 호칭을 버리고, 그 아래 단계인 셰후(shehu)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다가 아이리스인에 의해 완전히 종말을 맞이하고 만다.

 

2. 사회 및 문화

  • 자세한 부분은 카누리 포스트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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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명칭 : 아샨티 제국
  • 위치 : 서아키프라 황금 해안
  • 수도 : 쿠마시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아샨티헤네(왕)
  • 공용어 : 아샨티 취어
  • 종교 : 아칸교
  • 종족 : 아샨티

 

1. 역사

아샨티족은 예로부터 풍부한 황금으로 파르투갈과 교역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으나, 분열되어 있어서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18세기부터 쿠마시의 오세이 투투가 아샨티족을 통합하여 아샨티 제국의 수립을 선포했다. 오세이 투투는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황금의자를 내세워서 스스로를 하늘의 대리인이라 주장하였고, 황금의자는 이후 아샨티헤네의 옥좌로서 사용되었다.

 

이후 오세이 투투는 세력 확장을 위한 전쟁 중에 전사하였으나, 아샨티 제국은 이후에도 계속 발전해 나갔는데, 특히 오세이 콰드워 대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오세이 콰드워는 출생 성분보다 능력 위주로 관리를 임명하는 제도를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평민 계층의 충성을 얻을 수 있었다.

 

유로파인들은 황금 해안에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황금에 눈이 뒤집혀 내륙 깊숙이 탐험하려 했지만, 아키프라의 풍토병을 이겨낼 수 없었기에 19세기 말에 특효약을 개발하기 전까진 내륙에 발을 제대로 들일 수 없었다.

 

이렇게 한동안 번영을 누리던 아샨티 제국에도 결국 위기가 닥쳐오게 되었다. 19세기 경, 황금 해안의 토착 인간 부족인 판테족이 아샨티 제국에 반기를 들었다가 위협을 받자 브리튼 제국에 보호요청을 하였고 이에 찰스 매카시가 이끄는 브리튼 제국군이 황금 해안으로 출동하였다. 샨티 제국과 충돌이 전쟁으로 비화되었다. 챨스 매카시의 부대는 아샨티군의 반격에 완패당하고 매카시 경은 살해되어 왕궁의 해골 금잔이 되었다.

 

이에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아샨티 제국과 브리튼 제국 간의 기나긴 전쟁의 시작이었다. 두 국가 간에는 두 세 차례나 전쟁이 발생했고, 아샨티는 매번 영국의 막강한 화력에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평화조약을 맺어야만 했다. 이렇게 매번 패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샨티 제국이 브리튼 제국에게 굴복하지 않았던, 아니 굴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황금의자 때문이었다.

사실 브리튼 제국이 아샨티 제국에서 원했던 것은 영토가 아니었다. 그들은 아샨티 제국의 황금, 그 중에서도 황금의자를 간절히 바랐다. 이 황금의자는 순수한 가치도 가치였지만, 소유자에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부를 부여해주는 마법적인 효능도 담겨져 있는, 그야말로 권력자를 위한 물건이나 다름없었다. 이를 브리튼 제국이 눈독을 들인 것인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최근에 아샨티에 총독으로 부임한 프레더릭 호지슨이 아샨티 부족 지도자들에게 황금 의자를 줄 것을 요구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브리튼 제국이 모르는 것이 한 가지 있었다. 황금의자는 아샨테족에게 있어서 단순한 보물을 넘어선 아산테 제국의 상징인 동시에 자존심이었다. 그들은 호지슨 총독에게 가짜 의자를 주었고, 진짜는 따로 숨겨놓았다.

 
이후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샨티 제국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났고, 호지슨 총독은 브리튼 정부에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서 아샨티 제국의 운명을 결정할 '5차 아샨티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2. 사회 및 문화
아샨티 제국의 최고 권력자는 왕인 아샨티헤네였으나, 왕이 모든 일을 맘대로 할 수는 없었다. 주로 귀족들로 구성된 장로들이 왕의 권력을 제한했으며, 왕이 큰 잘못을 저지르면 탄핵해서 평민으로 강등시키는 권한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왕과 장로들은 서로 견제하면서 국가권력의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아샨티 제국군은 기병, 포병, 해군은 없거나 적으며, 육군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안코비아'라는 친위대 겸 특수경찰 조직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왕실 경호 및 반란 방지를 담당한다.

주요 특산물은 사금, 코코아, 콜라나무이며, 그 밖에도 유로파에서 들여온 카사바와 옥수수도 재배한다. 그러나 가장 인기 있는 특산물은 뭐니뭐니해도 황금일 것이다. 아샨티 제국의 황금 해안은 예로부터 황금이 많이 산출되어 여러 황금 세공품들을 수출하였으며, 이들 중에는 마법적 효과를 지닌 것도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진귀한 보물은 뭐니뭐니해도 제국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황금의자일 것이다. 황금의자는 왕권과 국왕의 신성함의 상징으로, 왕족, 그 중에서도 왕과 왕비, 후계자만이 직접 볼 수 있다. 그나마도 계승식 때와 같은 특별한 행사 시에만 사용할 수 있기에 신성한 의자로서 땅에 닿지 않도록 카펫을 깔며 왕조차도 여기에 앉을 땐 절대 손을 올리지 않는다.

황금 문화 이외에도 ‘아크라포콘무’라는 커다란 둥근 메달로 유명한데, 아샨티족은 항금으로 만든 이 메달을 목걸이처럼 차고 다니며, 조각이 새겨진 영혼을 담는 그릇 ‘쿠두오’를 청동으로 만들었다. 그 밖에도 밝은 색에 기하학적 무늬의 옷감 '켄테'는 서아키프라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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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4. 15. 01:15
  • 공식명칭 : 오요 제국
  • 위치 : 서아키프라 해안
  • 수도 : 오요 일레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오바(왕)
  • 공용어 : 요루바어
  • 종교 : 요루바 토속 신앙
  • 거주 종족 : 요루바

 

1. 역사

오요의 1대 오바는 아자카로, 군사적 미덕이 부족한 탓에 해임되었다가 2대 오바의 죽음 이후 돌아와 더욱 호전적인 군주로서 군림하였다.

오요 제국은 강력한 군대와 막강한 정권을 수립하였고, 숙적인 누페족을 몰아내고 정복 전쟁을 펼쳐 나갔다. 활력을 얻은 오요 제국은 17세기 즈음부터 남하하기 시작하였고, 18세기에 아호메아 왕국을 7번이나 침공하여 승리를 거두고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던 중 18세기 중반에 들어서서 쿠데타가 발생하여 오요 제국은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고, 내부 권력다툼으로 점차 휘청대기 시작하였다. 이후 아호메아 왕국과의 전쟁에서도 패배하여 점차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남쪽으로 이동하여 어떻게든 부흥하고자 했으나 다시는 그 영광을 되찾지 못했다.

 

2. 사회 및 문화

오요 제국군은 특히나 공격적이기로 유명한데, 승리는 의무적이며 패배는 곧 죽음이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다. 신체 특성상 말을 탈 수가 없기에 군대는 보병으로 편제되어 있으며, 중보병들을 장창이나 검으로 무장하였고, 경보병은 투창이나 활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을 통솔하는 총사령관직은 '오레오나카칸포'라고 불리며,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언제나 국경에서 거주하여야 한다.

 

오요 제국에선 '오리샤'라고 불리는 신의 아바타에 해당하는 존재를 숭배하는 것이다. 또 이들 신화에선 오두두와가 요루바족의 시조로 여겨짐. 오요 제국 내에선 주로 시슬람교를 믿는 이들이 대다수이나, 전통신앙을 고수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요루바 전통신앙에선 '오리샤'라 불리는 신(유일신 오로란)의 아바타를 숭배하며, 이들은 부두교의 로아와 동일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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