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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1.28 반투(종족군)
  2. 2022.01.28 에쿠시아
  3. 2022.01.28 로덴투스
  4. 2022.01.28 펠리시아
  5. 2022.01.28 루푸스
  6. 2021.11.13 르부
  7. 2021.09.07 루나래빗
  8. 2021.08.31 베르베르
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1. 28. 06:05

Bubalostultus

 

소과 영양아과 반투속에 속하는 수인의 통칭.

 

1. 분두(Bubalostultus melampus)

반투족의 일원으로 임팔라와 가까운 생태를 지닌 수인족이다. 키는 150cm 정도 되며, 하루에 1번만 물을 마셔도 살 수 있다. 

초원에 거주하는 초식성 종족으로, 매우 큰 각도로 휘어진 뿔을 달고 있다. 육상 수인 중 가장 멀리 뛰는 종족이며 두 번째로 빠른 종족이기도 하다.

 1.2. 분파
  (1) 북분두족
  북분두족은 '음분두' 또는 '암분두'라고도 불리며, 음동고 왕국을 건설한 종족이다. 이들은 암골라에서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으며, 이들의 통치자의 칭호를 딴 것이 암골라의 어원이다.

 이들이 파르투갈과 처음으로 접촉했을 당시 이들은 콩가 왕국하고만 무역하고 있었고, 독점권을 지니고 있었다. 이런 관계를 타파하고자 전쟁이 일으켰다. 이후 은동고는 독립하여서 파르투갈의 식민지배에 저항하였고, 남분두족의 마탐바 왕국과 동맹을 맺고 파르투갈에 대항했으나 결국 패배하고 만다.

  (2) 남분두족
  '오빔분두'라고 불리는 남분두족은 마탐바 왕국을 세운 분파로, 암골라 중심부의 고원과 고원의 서쪽 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암골라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종족이다.

 

2. 코사(Bubalostultus marsupialis)

코사족은 반투계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스프링복처럼 생긴 반투족이다. 키는 약 160cm 정도이며, 남녀 모두가 굽은 뿔을 지니고 있다. 수명은 약 70년 정도 되며, 한 번에 약 1~2명의 아이를 낳는다.

털색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옆구리에 검은 줄무늬가 앞뒤로 이어지며, 배는 흰색이다. 건조한 지방에서 적응하여 진화하였기 때문에 물이나 먹을 것을 오랜 기간 동안 먹지 않고도 생존이 가능하며 영양 수인 중에서도 각력이 뛰어난 편에 속하기에 자기 키의 몇 배나 높은 높이로까지 뛸 수 있다.

 2.1. 사회 및 문화
 남아키프라의 주류 종족 중 하나로, 코이산족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줄루족 수준으로 용맹스러운 종족이라 한때 코사 왕국이라는 왕국을 건설했을 정도로 강성했었던 종족이다. 종족명인 코사는 전설 속의 왕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일부다처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가족제도를 지니고 있다. 초식성 종족이지만, 목축업을 주 산업으로 삼으면서 소를 기르는데, 식용이 아니라 종교의식의 제물용이다. 이 소들은 코사족에겐 상당히 중요해서 소의 수가 코사족에겐 부의 척도로 통할 정도다.

 코사족은 바카, 봄바나, 음펭구, 음폰도, 음폰도미세, 세시베 그리고 템부라는 소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코사어라는 고유의 언어를 사용한다. 코사어는 흡착 소리가 뚜렷하고 음의 높낮이로 뜻이 달라지고, 또한 협착음(혀차는 소리,클릭음)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2. 역사
 코사족이 언제부터 오늘날의 남아키프라에 정착했는지는 불확실하나, 1600년대에 오라녜 개척단이 남아키프라에 도착했을 때에는 남동아키프라 일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쳐서 오라녜 왕국과 대립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패배하였고 이후에 있었던 브리튼 제국과의 전쟁에서도 패배하고, 최후에는 줄루 왕국이 결정타를 치면서 처참하게 몰락하고 만다.

 2.3. 거주 지역
 남아키프라의 건조 지대에 주로 거주한다.

 

3. 쇼나(Bubalostultus strepsiceros)

반투족의 일원에 속하는 쿠두형 종족으로, 키가 약 2m에 달하는 대형 수인족이다. 여성은 뿔이 없는 반면 남성은 1m가 넘는 긴 뿔이 있다. 몸빛깔은 나이와 성에 따라서 다르기에 이에 따라서 서로의 나이를 구분한다. 임신기간은 7~8개월로, 1번에 1명을 낳는다.

 3.1. 사회 및 문화
 쇼나족은 제주루족, 카랑가족, 마니이카족, 통가코레코레족, 은다우족이라는 5개의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초식성 종족이기에 주로 농경으로 자급자족하면서 생활한다. 주요 농작물로는 기장, 수수, 옥수수가 있으며, 그 밖에도 쌀, 콩, 땅콩, 고구마도 재배한다. 그 밖에도 각 가정마다 소를 최소 한 마리 이상은 기르는데, 소는 식용이 아니라 우유 생산이나 노동력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용도는 신부값이다.

 쇼나족의 마을에는 진흙과 나뭇가지로 만든 오두막, 곡식 창고, 공동 외양간이 한데 모여 있으며, 한 마을은 서로 혈연관계가 있는 하나 이상의 가족집단이다. 외혼제를 따르는 씨족과 지역 특유의 모계 중심이 특징이며, 세습지도자가 마을을 다스린다. 마을 구성원은 우두머리 여성과 어린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2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제철기술과 도기제조술, 훌륭한 음악성으로 유명하며, 고유의 종교가 존재한다. '음와리'라는 아프리카 신을 창조신으로서 숭배하며, 그 밖에도 건강을 지켜주고 비를 내려주며 하는 일이 잘 되도록 해주는 조상신이나 부족신들을 숭배한다.

 3.2. 거주 지역
 남아키프라 로디지아의 동부 지역에 주로 거주한다.

 

4. 팡(Bubalostultus spekii)

늪영양을 연상케하는 수인족으로, 반투족의 한 일파다. 키는 170cm 정도이며, 남성에게는 하프 모양의 뿔이 달려 있다. 발굽은 길고 너비가 넓어서 늪지대를 걸어다니기에 알맞고, 거친 느낌의 갈색 털가죽으로 뒤덮여 있다. 눈과 눈 사이에 초승달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는데, 이걸 통해 서로를 구분할 수 있다.

늪지, 갈대밭, 습지 등에 거주하며, 황혼 무렵에 은신처에서 나와 늪지대의 풀을 뜯어먹는다. 수영실력이 뛰어나기에 위험이 닥치면 물 속으로 들어가서 수면 위에 코만 내놓고 피한다.

 4.1. 사회 및 문화
 팡족은 늪지대에서 쌀 등을 재배하던 농부였으나, 아이리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카카오나무를 재배하는 농부가 되었다. '비에레'라는 토속신앙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십자교로 개종하였다.

 이들은 16세기부터 최근까지 노예무역으로 많은 수가 팔려 갔는데, 특히 이들이 큰 피해를 입은 이유는 이들의 전통문화 때문이었다. 팡족은 조상에 대한 종교적 경외심을 표하기 위해서 조상들의 유골을 마을의 나무상자 속에 보관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처음 본 선교사나 노예상들이 이들을 식인종이라고 오해하였다. 수많은 팡족의 우상과 마을들이 불태워졌고, 노예상들은 이를 근거로 이들을 노예화하는 것을 정당화하였다.

 4.2. 거주 지역
 아키프라의 늪지대에서 숱하게 찾아볼 수 있는 종족이다.

 

5. 헤레로(Bubalostultus gazella)

오릭스처럼 진화한 반투족으로, 반투족의 일원이지만 나미브 사막으로 이주해 왔을 때 나마족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 그 정체성은 반투족보다는 나마족에 더 가깝다. 슈탈 제국의 학살로 많은 헤레로족들이 목숨을 잃었다.

 

6. 소토(Bubalostultus oryx)

남아키프라에 거주하는 일런드형 수인족으로, 생물학적으로는 반투에 속한다. 키가 평균적으로 2m가 느끼며, 노란빛이나 갈색의 빛으로 온 몸이 뒤덮여있다. 몸에 흰 줄무늬가 있는데, 부족에 따라서 줄무늬가 다르기에 이걸로 출신지를 구분한다.

장시간 물을 마시지 않아도 잘 견딜 수 있으며, 길이가 80∼120cm나 되는 뿔이 달려 있는데, 남녀 공통이다(암컷의 뿔은 가늘고 작다.).  

 6.1. 사회 및 문화
 정치적으로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국가 원수는 국왕이다. 상원은 22명의 대추장과 국왕이 임명하는 11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원은 5년마다 선출되는 지역대표 80명과 비례대표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예품에 일가견이 있으며, 전통악기로는 레트시바가 있다. 아키프라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기병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종족으로, 유로파에서 데려온 말들을 길들여서 적극적으로 애용하고 있다.

 6.2. 거주 지역
 남아키프라의 레소토 왕국에 거주하고 있다.

 

7. 반투(Bubalostultus primitivus)

모든 반투족의 기원이 된 고대 수인족이자 모든 영양계 수인들의 선조 격인 종족이다. 오래 전에 멸종되었기에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진 않으나, 이들은 농경과 유목을 겸업하였으며 현존하는 후손들보다 훨씬 덩치가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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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1. 28. 05:55

말속에 속하는 기제목 수인들의 통칭.

 

1. 틱발로(Equus sapiens habitosaltus)

조랑말 형태의 수인. 필로폰에 거주하며, 친척인 말과는 달리 숲 속에서 살아간다. 온순하고 겁이 많은 종족이다.

 

2. 제브로스(Equus sapiens hippotigris)

이키프라에 거주하는 얼룩말형 에쿠시아종으로, 특유의 줄무늬가 특징적인 말과의 수인족이다. 키 180cm의 거구인 종족으로, 얼룩말과는 달리 두 발로 걷기에 기동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여전히 빠른 축에 속한다. 수명은 60여년 정도 되며, 한 번에 1~2명을 낳는다.

 

초식성 종족으로,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만만하지 않은 종족이다. 각력이 뛰어나서 정통으로 맞으면 즉사할 수도 있고, 오히려 엄청난 덩치로 맹수를 제압해서 역으로 내쫓아 버리기도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천수를 누리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특유의 검은 바탕에 흰 무늬가 매우 인상적인데, 더운 지역에 사는 집단일수록 몸의 줄무늬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 줄무늬의 역할이 뭔지는 불명이나, 대체적으로 서로 모여서 맹수들로 하여금 거대한 짐승으로 보이게 하는 목적이거나 체체파리의 감염에 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2.1. 사회 및 문화

 아키프라의 사바나에 널리 거주하며, 비슷한 친척 종족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격이 호전적이고 고집이 세서 웬만한 육식성 종족보다도 호전적인 종족이다. 심지어 고기조차도 맛이 없는 건지 식인을 일삼는 종족들도 진짜 굶주린 경우를 제외하면 제브로스를 습격하지도 않는다.

 

 사회는 가부장제 중심이며, 일부다처제를 채택하고 있다. 초식성이기에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유의 줄무늬를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기에 종족 전반적으로 예술가 기질이 있다고 한다. 또한 집단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부상당하면 다른 부족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응징하는 풍습이 있다.

 

 2.2. 거주 지역

 아키프라 대륙의 사바나 전반에 거주하는 종족으로, 인구수가 상당히 많은 축에 속한다.

 

 2.3. 분파

  (1) 은데벨로

  마타벨로라고도 불리며, 로디지아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종족이다. 남부 분파와 북부 분파로 나뉘며 언어도 서로 다르다. 예술가 기질이 강한 제브로스 중에서도 특히나 그 기질이 강해서 특유의 줄무늬에서 모티브를 따온 무늬로 옷이나 담벼락을 장식하며, 똑같은 패턴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아 이들의 마을은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이러한 무늬들을 장식하는 것은 대체로 주부와 같은 여성들의 몫이라고 한다.

 

  (2) 마티티은토토

  콩가의 사바나에 거주하는 분파로, 녹색의 사바나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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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entus

 

설치목 쥐아목 로덴투스과 Muculoservus 속에 속하는 수인의 통칭.

 

1. 머스(Muculoservus fugax)

머스는 설치류에 속하는 생쥐형 로덴투스로, 체모는 검은 털이 제일 많으며, 그 외에도 붉은색, 갈색, 회색이 존재하며, 희귀하게 알비노도 존재한다.

 

이들의 임신 기간은 상당히 짧고 번식력이 폭발적이라서 머스 여성은 1년에 5번에서 7번 정도의 임신 기간을 가지며 한 번에 25명을 낳는다. 이런 폭발적인 번식력 덕분에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 수를 보유하고 있는 종족이다.

 

다만 이렇게 폭발적인 번식력에 반비례해서 수명은 그다지 긴 편이 아니라서 일반적으로는 30년 정도 밖에 못 살지만, 그 대신 신진대사가 워낙에 폭발적이다 보니 성장 속도가 폭풍 같아서 10개월 만에 성인으로 자라난다.

 

키가 어린아이처럼 작아서 커봐야 최대 150cm 정도 밖에 안 되는 단신이며, 신체적 능력도 7살~10살 짜리 인간 어린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약하지만, 언제나 몰려 다니며 콘크리트도 갉아먹는 먹성을 지니고 있어서 굶주린 머스 무리와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당장 도망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능이 높아서 온갖 종류의 도구를 자유자재로 쓰고 만들어낼 수 있으며, 학습 능력도 놀랄 만큼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겁이 많기 때문에 항상 끼리끼리 뭉쳐 다니며, 절대로 혼자서 돌아다니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본능적으로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혐오하기에 고양이를 보는 족족 피하거나 죽여버린다.

 

성병을 거의 앓지 않는데, 그 이유는 워낙 성생활이 난잡해서 성병에 면역이 없는 개체들은 오래 전에 다 죽었기 때문이다.

 

 1.2. 사회 및 문화

 머스들은 대부분 광부, 노동자, 하수구 청소부 등의 하류층들이기에 대부분이 가난하게 살아가며, 주로 탄광의 갱도를 확장하다 자연적으로 형성되거나 하수구 밑에 발생한 지하도시에 주로 거주한다. 이 지하도시들은 하수 처리 같은 것도 제대로 되지 않기에 머스들은 대부분 건강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우울하고 비관적인 성격이 강하며, 상당히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상당히 겁이 많아서 언제나 몰려다니고, 위험한 일은 기회만 되면 어떻게든 하지 않으려고 하며, 강자에게는 절대 덤비지 않지만,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해지는 그야말로 비굴한 쥐새끼라는 게 뭔지를 보여준다.

 

 체구가 작고 겁이 많아서 다루기 쉽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머스들은 광산 및 공장에서의 노동, 땅굴 파기, 식량 생산, 생체 실험용 마루타 등의 온갖 험한 일에 종사하며 비참한 삶을 이어간다.

 

 기본적으로 남성 중심적인 종족이라 여성차별이 존재하지만 의외로 성씨를 어머니 쪽에서 따오는데 그 이유는 누가 아버지인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하층민으로서 살아가다 보니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질 않아 온갖 전염병의 온상이 되기도 하는데, 그 악명높은 흑사병도 본래는 이들 사이의 풍토병이었다.

 

 쥐는 치즈를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들은 치즈를 싸구려 음식으로 치부하며,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은 과일 잼, 사탕 같은 단 음식이다.

 

 이들은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마치 쥐가 찍찍 대는 것 같고 문자도 쥐가 발톱으로 긁은 것 같아 다른 종족들이 배우기엔 너무 어려운 언어이다. 이들도 다른 종족의 언어는 구사하진 못해도 어느 정도 학습하여 알아들을 순 있다.

 

 1.3. 거주 지역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의 지하도시에 거주한다.

 

2. 꾸이(Muculoservus ferus)

기니피그형 로덴투스. 그란 콜롬비아 연방 인티수유 주의 주류 종족으로, 유로파인들의 도래 이전엔 수테크 제국의 제물들이었으며, 수테크 제국에게서 도망쳐서 안데르 산맥에서 꾸이 제국을 건설하였다.

고유의 언어는 케추아어로, 문자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음성 언어만이 존재하는데, 마치 기니피그가 꾸잉꾸잉대는 듯한 소리다.

 

3. 라타스크(Muculoservus instigator)

다람쥐형 로덴투스. 유로파 전역에 거주하며, 동아사이의 다람쥐(chipmunk)와 흡사하게 생겼다. 정보 수집에 능한 종족이며, 전 세계 언론사의 대부분은 이들이 소유하고 있다.

 

4. 히스트릭스(Muculoservus spinosus)

로덴투스에 속하는 수인족으로, 호저와 비슷하게 수렴진화한 종족이다. 야행성의 채식주의자들로, 키는 약 140cm 정도 되며 귀엽고 맹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크고 길다란 가시가 달려 있고 호전적인 종족이다. 뇨로의 가시는 돌기가 나 있어서 뽑기가 대단히 힘들며, 뽑으려고 들면 살 속으로 파고들어서 극한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4.1. 거주 지역
 아키프라 대륙.

 4.2. 분파
 (1) 뇨로
 동아키프라의 빅토리아 호 부근에 거주하는 분파. 약 150개의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부분 부계 사회이다. 아버지는 한 가족의 가장이며, 집안의 모든 문제는 아버지가 중재한다. 또한 아들은 아버지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아버지의 물건을 상속식 이전까진 사용할 수가 없으며 이 규칙을 어기면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상속인은 단 한 명 뿐으로, 세대와 토지는 상속인에게 주어지고, 친모를 제외한 아버지의 과부를 아내로 받아 들일 수 있으나, 과부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여성은 결혼하면 그 재산과 지위는 남편에게 상속된다.


 (2) 아샨티
 황금 해안에 거주하는 분파로, 아샨티 제국을 건설한 부족이다. 황금 세공술이 뛰어나며, 브리튼 제국과 5번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다.

 

5. 줄루(Muculoservus trux)

줄루족은 작은 설치류를 연상케하는 60cm 크기의 귀엽고 자그마한 로덴투스로, 온몸이 털로 뒤덮여있고 크고 긴 귀가 머리 위로 솟아나 있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호전적인 잡식성 종족으로, 그 귀여운 외모에 혹한 자들이 얕보다가 호되게 당하기 십상이다.

 

수명은 80년으로 설치류 답지 않게 긴 편이나, 특유의 호전적이고 확장주의적인 성향 탓에 천수를 누리는 줄루족은 드물다. 설치류답게 번식력이 좋아서 한 번에 3~5명을 낳으며, 잡식성이라 아무거나 잘 먹지만 주로 육식을 한다. 또 집단주의적인 성격이 강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표적을 포위하는 전술을 선호한다.

 

 5.1. 사회 및 문화

 반투계의 일원 중 하나인 줄루족은 부계 중심의 씨족 단위 대가족제를 지니고 있으며, 일부다처제를 채택하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들은 구슬로 엮은 장신구로 온몸을 두르고 있고, 남자들은 맹수 가죽을 등에 걸치고 다닌다.

 

 줄루족의 마을에는 한 곳에 4~5채의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단이 500m 가량 떨어져 군락을 이루며, 한 집단의 오두막집 숫자는 부인의 숫자에 따라 결정되는데 맞아들이는 순서에 따라 오두막집이 하나씩 눌어나는 것이다. 왕이나 추장, 귀족과 유지, 왕실 소속 주술사 등 특권층은 최소 6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일반 서민층은 4~5명 이하의 아내를 둔다.줄루 사회에서는 가축을 큰 재산으로 삼으며, 혼사 때는 신랑집이 신부 집에 소를 보내는 '로볼로(lobolo)'라고 하는 관습이 존재한다. 또한 여성은 현세와 사후세계를 매개(媒介)하는 힘을 품고 있다고 여겨서 거의 모든 점술가가 여성이며, 점술가는 조상의 심부름꾼으로 꿈에서 선조를 만나 고해바치면 점괘를 풀 수 있는 신통력을 받으며 점술가는 선조의 혼과 더불어 산다고 믿는다.

 

 종족 고유의 신화가 존재하는데, 줄루족의 신화의 특징은 동물과의 소통과 아이들에게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를 주는 형식의 구조며, 웃음과 풍자를 무기로 지배계층의 권위와 전통에 도전하고자 하는 욕망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고, 같은 역할을 담당한 신이 중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태초부터 존재했던 창조주 움벨리캉기는 하늘의 왕으로, 하늘나라에 어마어마하게 큰 외양간을 지어놓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를 길렀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이 다른 때처럼 자신의 모두막 밖에 한가로이 앉아있는데 신하가 다급히 뛰어오더니 왕국의 말썽꾸러기 사내가 왕이 아끼는 흰 소의 등에 올라타 장난을 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이에 움벨리캉기는 사내가 하늘나라에서 말썽을 부리지 못하도록 땅으로 내려보내기로 결심하였고, 사내를 탯줄로 묶어 땅으로 내려보냈다. 사내가 지상에 내려오고 한 달 뒤, 움벨리캉기는 땅으로 내려간 사내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져 지상을 내려다보았는데, 사내는 바나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외로워하면서 피곤한 모습으로 누워있었다.그 모습을 본 움벨리캉기는 사내에게 짝을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고는 하늘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절세미녀를 불러 그녀를 땅으로 내려보냈다.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난 사내는 절세미녀가 자기 옆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후 그녀의 허리에 막 지상에 내려왔었을 때의 자신처럼 탯줄이 묶여있는 것을 보게 된 청년은 갈대를 꺾어들고 처녀의 허리를 묶은 줄을 끊었다. 하늘에서 이 모습을 기분좋게 지켜본 움벨리캉기는 끊어진 줄을 거둬 땅의 사람들이 다시는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 하늘의 사람들도 땅을 내려다보지 않고 살아가게 했다. 그 이후 사내와 처녀는 스스로 자손을 불려나갔는데, 그 후손들이 지금의 줄루족이라고 한다.

 

 5.2. 거주 지역

 남아키프라 지역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종족이다. 중앙아키프라에서 기원한 반투계 종족들에게서 영향을 받아서인지 문화적으로 반투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6. 드제르바(Muculoservus persulto)

저보아와 유사하게 진화한 설치류 수인족으로, 드제르바 섬의 토착민들이다. 섬 거대화로 인해 저보아보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수분을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닌 음식으로부터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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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1. 28. 05:23

Felisia

 

고양잇과에 속하는 수인종의 통칭. 고양이아과에 속하는 Felisapiens 속과 Pantherosapiens 속으로 나뉜다.

 

1. Pantherosapiens 속

 1.1. 티그리스(Pantherosapiens viridis)

 호랑이형 펠리시아로, 바라트와 동아사이에 거주하는 종족이다. 수인들의 왕이라 불리는 수인의 정점에 선 종족이다. 모선의 왕족도 티그리스이며, 바라트의 티그리스는 크샤트리아 계급이며, 나라싱하와는 숙적 관계.

 희귀하게 태어나는 흰 털을 지닌 티크리스는 최강의 호인족이라 불리며 숭상받는다. 남성은 검치호처럼 검치가 달려 있다.

 

 1.2. 레오(Pantherosapiens imperator)

 구대륙에 거주하는 고양잇과의 수인족. 키는 평균적으로 2m가 넘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더 크다. 남성은 특유의 목에 난 갈기가 특징적으로 이는 목을 보호하거나 몸집이 실제보다 더 커보이게 하는 용도를 지니고 있으며, 출신 부족에 따라 갈기의 색이 다르기에 이것으로 출신지를 구분한다. 드물게 여성 중에도 갈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너무 과다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어린 레오는 갓 태어났을 때는 표범과 비슷한 무늬가 희미하게 있다가 자라면서 사라진다.

 이들은 야행성이기에 하루의 20시간을 그늘에서 쉬며 보내며, 밤이 되어서야 사냥을 시작한다. 사냥방식은 사자와는 조금 다른데, 여성들이 사냥감을 몰아가면 매복해있던 남성이 사냥감을 기습하여 사냥감의 숨통을 끊는다. 주 사냥감은 중~소형 초식동물로, 사냥 성공률은 대략 40%다.

 수인족 중에서도 발육속도가 빨라서 약 2년 만에 성인이 되고 수명은 대략 70년 정도 되지만 대부분은(특히 남성의 경우는) 30년 이상을 버티지 못한다.

  1.2.1. 사회 및 문화
  레오는 부계 중심의 수렵민 사회로, '프라이드'라 불리는 특이한 가족제도를 이루고 살아간다. 주로 형제지간인 남성 1~3명과 여성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레오들은 성인이 되면 프라이드에서 벗어나서 자기네를 받아 줄 프라이드를 물색한다. 이때 여성은 대부분 별 저항없이 받아들여지지만 남성은 기존의 우두머리를 쫓아내고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지 못하는 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남성 레오 중 완전히 장성하여 프라이드를 얻고 우두머리가 되는 케이스는 전체의 5% 안팎이며, 대부분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호시탐탐 남의 프라이드를 노리며 도전한다. 아무리 힘세고 덩치 큰 우두머리라도 하도 경쟁이 심하다 보니 프라이드를 지킬 수 있는 기간은 길어봤자 5년을 넘지 못한다. 프라이드에서 쫓겨난 우두머리에게는 아주 비참한 운명만이 기다리고 있는데, 혼자 사냥하는 건 대부분 엄두도 못 내며, 야생 맹수에게 사냥당해서 잡아먹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새로운 우두머리가 프라이드를 장악하면 제일 먼저 기존 우두머리의 아이들을 다 죽이는 풍습이 존재하는데, 잔인하긴 하지만, 아이가 없는 여성 레오는 얼마 후 발정기가 찾아오기에 경쟁이 심해 언제 프라이드에서 쫓겨날지 모르는 레오 수컷들에게 있어서 자손을 빨리 남기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옛날 얘기고 하도 경쟁이 심해서 이런 짓을 반복하다 레오의 인구 수가 줄어들다 보니 현재는 기존 우두머리의 아이를 죽이지 않고 그냥 쫓아내기만 하거나 떠날 때까지 같이 사는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요즘 레오들은 이 풍습을 들으면 '요즘 세상에 누가 그러냐?'는 식으로 반응한다.

  이렇게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 습성 때문에 다른 고양이과 수인들에 비해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사회성이 높은 편인지라 의외로 친해지기가 상당히 쉬운 편이고, 상황판단 능력과 처세술이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서로간의 유대가 강하고 누군가가 자신의 집단을 건드리면 극단적으로 분노한다. 이들은 가족들끼리 친밀한 유대감을 가질 뿐 아니라 친족들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관찰한다.

  상술한 풍습 때문에 하도 인구 수가 적어서인지 아이들을 끔찍히 아끼는 경향이 생겨났으며,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프라이드 내의 남성이 1명 밖에 없을 시에는 사냥에 직접 나서지 않고, 남성이 1명 이상이더라도 반드시 1명은 프라이드에 남는다.

  가정적인 면이 강하고 사회성이 좋은 종족이지만, 아키프라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투종족이기도 하다. 아키프라에 있는 웬만한 종족들은 대부분 이들과 한 번 이상은 맞붙은 적이 있다. 특히 놀족과는 대를 이어온 경쟁 관계이며, 서로를 사냥하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웬만한 육식계 종족들과도 사냥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여러 번 벌인 적이 있으며 일부는 굴복시켜서 자기들의 휘하 세력에 집어넣기도 했다. 초식계 종족들도 사냥해서 잡아먹었던 경험이 매우 많기에 초식계 종족들은 이들을 매우 두려워한다.

  이들은 매우 강력한 종족이라, 인간의 머리를 물어서 으스러뜨리는 건 일도 아니며, 건장한 인간 남성의 12~13배에 달하는 근력을 낼 수 있다. 순수한 팔힘만으로 야생동물들의 척추를 뽑을 수 있다. 사냥 기술도 매우 뛰어나 성체 아프리카물소를 단신으로 쓰러뜨릴 수 있고, 어떤 부족에서는 프라이드에서 독립하기 전 성인식으로서 그루츠랑 같은 거대 괴수들을 사냥하는 걸 성인식으로 치르기까지 한다.

  이 때문인지 이들은 고결하며 자존심 넘치고 강력한 종족이며, 강한 자에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호전적이고 용기를 중시하고 전쟁과 전투를 유희로만 인식하는 종족이다.

  1.2.2. 거주 지역
  아키프라의 사바나와 바라트에 거주하며, 특히나 아키프라의 전역에 널리 퍼져 번성하고 있다. 한때는 유로파 대륙에서까지 번성했었으나 유로파의 부족들은 현재는 전멸한 상태이다.

  1.2.3. 분파
  (1) 스와티
  남아키프라의 부족으로, 스와질랜드 왕국을 건설한 집단이다. 문화적으로는 반투족의 영향을 꽤 받은, 다른 부족들에 비해서 상당히 이질적인 집단이다.

  (2) 나라싱하
  바라트의 부족으로, 비슈누 신을 숭배하는 크샤트리아 계급이다.

 

  (3) 샤위아

  누미디아의 아우레스 산맥에 거주하는 레오의 한 부족. 스스로를 이샤위옌이라 부르며, 고대 누미디아 왕국을 건설한 부족이었다. 기병으로 유명하며, 용맹스러웠기에 고대 롬 제국 시절에 많은 샤위아 노예들이 검투사로서 출전하기도 했으며, 그 악명 높았던 바르바리 해적들 중 상당수가 샤위아 출신이다.

 

 1.3. 파르두스(Pantherosapiens nocturnodynastes)

 아사이와 아키프라에 거주하는 고양이과의 야행성 수인족이다. 선천적으로 뛰어난 은신 마법의 달인들이기에 모습을 거의 감추다시피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아서 쇠똥구리 같은 것까지 가리지 않고 먹는다. 그러나 유연하고 날래지만 달리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기에, 빽빽한 수풀이나 숲 속에 서식하는 동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나무를 귀신같이 잘 타기 때문에 원숭이를 별미로 즐기며, 다른 유인원 종족까지 사냥하기도 한다.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초원, 정글, 사막, 온대림, 냉대림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지내며, 이 덕분에 각종 맹수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다. 펠리시아 중에선 근육이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몸무게의 2~3배가 넘는 먹이를 물고 나무를 탈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독특한 반점무늬 털가죽으로 뒤덮여있지만, 가끔씩 검은색 털을 지닌 돌연변이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 돌연변이들은 선천적으로 은신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모습을 감추는 것을 넘어 아예 존재 자체를 감추는 경지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1.3.1. 거주 지역
  아키프라 대륙 전반과 아사이 대륙 남부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1.3.2. 분파
  (1) 바기르

  파르두스 중 검은 털가죽을 지니고 태어나는 돌연변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뛰어난 은신술사라 모습을 감추는 것을 넘어 존재를 감추는 경지에까지 이른 존재들이기에 한 번 태어났다하면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2) 오쿠이
  중앙아키프라에 거주하는 파르두스의 한 분파. 파르두스 중 가장 수가 많은 분파다.

 

  1.4. 오셀로메(Pantherosapiens pollinctor)

  재규어형 펠리시아. 메히리카 공화국과 남아레미카에 거주하며, 테스카틀리포카를 숭배한다. 수테크와 비슷하게 인신공양 풍습이 있었다.

 

2. Felisapiens 속

 2.1. 캣킨(Felisapiens illudo)

 고양이 수인족. 아키프라에서 기원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높은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성격이다. 뒤끝이 강한 종족이라 한 번 입은 원한은 반드시 갚는다.

 아종으로 월본의 네코마타(Felisapiens illudo duocaudae)가 있으며, 다른 카트시와는 달리 꼬리가 2개다.

 

 2.2. 퐁(Felisapiens perago)

 겉보기와는 달리 Felisapiens 속에 속하는 종으로, 지상 수인들 중 가장 빠른 종족이다.


 키가 약 180cm 정도이며, 고양이과 수인 중 얼마 안 되는 주행성이다. 검은 점박이 무늬와 눈머리와 입 사이에 연결된 검정색 선이 대표적인 특징이며, 달리기에 완전히 특화된 나머지 체격에 비해 넓은 흉곽, 날씬한 몸통, 아주 긴 다리와 완전히 감출 수 없는 발톱 등 다른 펠리시아와 그다지 닮지 않은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엔 등에 솜털이 나있다.

 이들은 치타와는 달리 이족보행형으로 진화하였지만, 몸의 모든 것이 빨리 달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어 최고 시속 110km 전후라는 엄청난 속도로 재빠른 영양류를 사냥한다. 작고 날씬한 머리가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며 가슴이 납작하고 심장과 폐가 크다. 다리가 길고 체장도 긴 편이어서 보폭이 넓고 유연한 척추가 스프링의 역할을 하면서 온 몸의 운동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목뼈 또한 대단히 유연해서 저렇게 격렬하게 뛰는데도 불구하고 머리는 고정되기에 목표물을 정확히 노릴 수 있다. 완전히 집어넣지 못하는 발톱은 달릴 때 단거리 육상선수들의 스파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여 발톱이 땅을 박차며 더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고양이과 특유의 저질스런 질주 지구력을 극복하진 못해서 이 속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10초 만에 금방 지친다. 만일 이 상태에서 억지로 계속 뛰면 혈류의 상태나 체온 급상승 등의 이유로 장기가 손상되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질주한 후엔 휴식을 취해야 한다.

  2.2.1. 사회 및 문화
  자세한 부분은 아호메아 왕국 포스트를 확인하여 주세요. 

  2.2.3. 거주 지역
  아키프라 전역에 널리 퍼져 거주하고 있으나, 주로 서아키프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라비아 반도에도 극소수나마 거주하고 있다.

 

 2.3. 헤헤

 고양이과에 속하는 종족으로, 서벌처럼 진화한 펠리시아이다. 아키프라의 중남부에 걸쳐 거주하고 있으며 나무를 타고오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보통은 키 큰 식물이 자라는 사바나에 거주한다.

 키는 약 160cm 정도이며, 전신은 검은 무늬가 붙은 황갈색 털가죽으로 뒤덮여 있다. 다리가 길어서 실제 체급에 비해 키가 큰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고양이과 수인 중에선 귀가 큰 편이라 청각이 크게 발달되었고 열 발산도 상당히 용이하다.

 헤헤족은 전투에 특화된 종족이기에 모든 성인 남성은 전사이며, 전투를 자주 하는 편이다. 헤헤족은 일부다처제 사회로, 최대 20명까지 결혼이 가능하였고, 결혼 시에는 처가에 소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이들은 음크와와의 지도 아래 오랜 세월 동안 슈탈 제국의 식민지배에 저항해왔으며, 최근에야 그 반란이 간신히 진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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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2. 1. 28. 04:44

Lycanthropus bipes

갯과의 수인족으로, 갯과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족보행을 하는 포유류 종이다. 겉보기엔 리카온이나 여우, 늑대 등과 흡사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해당 동물들과는 훨씬 오래 전에 갈라져 나와서 독자적으로 진화하였다. 적응력과 번식력이 뛰어나 수인 중에서는 인구 수와 아종이 많은 축에 속하며, 인간과 가장 많이 충돌한 종족 중 하나이기도 하다.


1. 리칸트로푸스(Lycanthropus bipes fortis)

리칸트로푸스, 통칭 리칸은 루푸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종으로, 가장 수가 많은 종이다. 회색늑대와 흡사하게 진화되었고, 인간이랑 생활하는 곳이 상당 부분 겹쳤기에 루푸스 중에서도 인간이랑 가장 많이 충돌한 수인족 중 하나다.

임신 기간은 늑대보다 조금 긴 100일 정도다. 아이는 보통 2명에서 4명 정도를 낳으며, 인간 아이보다 성장이 빨라서 태어난 지 1주일 만에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되며, 10살만 되어도 성적으로 성숙한다. 평균 수명은 약 60년 정도 된다.

남성은 약 2m, 여성은 170cm 정도 되며, 온 몸이 털로 뒤덮여 있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서 극지방에서 열대 지방까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인 남성의 목덜미도 물어 뜯을 수 있는 이빨과 단 한 번의 가르기로도 내장을 쏟아지게 만들 수 있는 발톱도 위협적이지만, 리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뛰어난 후각으로, 인간으로서는 감지할 수 없는 냄새를 선명하게 맡을 수가 있다.

지능 또한 상당히 뛰어나며, 사냥감이 아무리 재빨라도 효율적이고 성공률이 높은 작전을 짜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가 있다. 리칸들은 사냥감이 아무리 멀리 도망쳐도 우두머리의 지휘 하에 뛰어난 지구력으로 끝까지 뒤쫓아서 숨통을 단숨에 끊어 놓늘 것이다.

또한 리칸들은 뛰어난 마법사이기도 한데, 특히 변신 마법에 능해서 인간 등의 다른 종족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이걸 사냥에 응용하기도 한다. 다만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마력이 약해져서 변신 상태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되어서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되고, 광폭해져서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본능에 의지하게 된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고기를 주식으로 삼으나, 가끔씩 달콤한 열매를 별미로서 즐기기도 한다. 참고로 친척인 늑대와는 달리 유독 은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들에게 있어서 은은 치명적인 독극물로, 몸에 닿기만 해도 굉장히 고통스럽다.

 1.1. 사회 및 문화
 리칸들은 뛰어난 지능을 지니고 있으나, 슈탈 제국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오지에서 원시적인 부족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대부분의 리칸들은 핵가족 단위로 부족이 구성되어 있으며, 혈통을 상당히 중시하는 편이다. 결혼은 일부일처제로 대부분의 리칸들은 한 번 결혼하면 거의 평생을 함께 살아가며, 배우자 중 한 명이 죽는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재혼하지 않는다.

 리칸의 부족은 우두머리 부부를 중심으로 독립하지 않고 무리에 남은 아이들과 성인이 된 후에 이곳저곳을 떠돌던 떠돌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두머리는 가장 경험이 많고 현명한 이가 선발되며, 우두머리는 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 앞에 나서서 부족을 보호하거나 사냥에서 선봉장에 서는 가장 위험한 일들을 자처한다.

 리칸들의 아이들은 성인이 되고 나면 두 가지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하나는 무리에 계속 남아있는 것으로 이 길을 선택하면 안정적인 삶을 보낼 수 있지만 그 대신 결혼할 권리를 박탈당하게 되며, 다른 하나는 무리에서 독립해서 나가는 것으로 이 길을 선택한 리칸들은 혼자서 험난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이들은 보통 다른 무리에 들어가거나 자신 같은 떠돌이 중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서 결혼하고 새로운 부족을 형성한다.

 떠돌이가 다른 부족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약을 받아들여야만 하는데, 이 서약은 부족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다. 일단 서약을 받아들이고 나면 부족원으로서 인정되며, 기존의 부족원과 동등한 관계로 인정받게 된다. 리칸들은 부족원 사이의 결속력이 끈끈하기 때문에 서로를 온 힘을 다해서 지키며 웬만해서는 서로를 내치려고 하지 않는다.

 병들거나 늙어서 죽을 때가 되면 부족을 떠나서 다시금 떠돌이 생활을 시작해서 이러저리 방랑하다가 벌판 한 복판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리칸의 고유 언어는 다른 종족들의 귀에는 그저 늑대가 울부짖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상당히 고도로 발달된 언어체계다. 부족마다 고유의 언어가 서로 다르기에 낙오된 부족원을 찾거나 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

 다른 이종족들, 특히 인간과는 생태지위가 비슷해서 상당히 자주 대립하였는데,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변신마법에 능해서 이를 이용해서 경쟁자인 인간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변신한 뒤에 인간들 사이에 숨어 들어가서 인간 부족을 몰살시키는 경우도 잦았다.

 1.2. 분파
  (1) 유픽
  북극에서 살아가는 리칸의 분파. 다른 리칸들과는 다른 흰털을 지니고 있으며, 알래스카와 몌드볘지 제국 북반구에서 이글루를 짓고 해표나 고래를 잡으면서 살아간다. 고유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제국의 유픽들 중 일부는 정교회를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2) 펜리스
  유로파에서 살아가는 리칸의 분파. 다른 리칸들과는 달리 도시에서 근대적인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이 군인이나 경찰로서 종사하고 있으며, 특히 슈탈 제국과 불곰제국에서는 주요 병력 중 하나다.

  (3) 이로쿼이
  북아레미카 대륙의 리칸 분파로, 빙하시대에 구대륙과 신대륙이 연결되었을 당시에 다른 많은 종족들처럼 신대륙에 건너왔다. 6개의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웃의 유인원 종족인 사스콰치족과는 유로파에서 개척민이 건너오기 전부터 전쟁을 해왔을 정도로 상당히 사이가 나쁘다.

  (4) 야구자
  동아사이 지역에 사는 라이칸스로프의 분파. 저급한 식인종들로, 무덤가에서 시체를 파 먹는 풍습이 있다.

 

2. 사이노세팔러스(Lycanthropus bipes mansuetus)

사이노세팔러스는 리칸 못지 않게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루푸스의 아종으로 1.5m~1.8m 정도의 키에 수명은 4~50년이다. 리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훨씬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팀 플레이를 하는 것에 능숙하고 체력이 좋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과 같이 살아 오면서 탄수화물을 소화할 수 있는 잡식성으로 진화하였지만 주식은 고기이며, 술과 초콜릿, 마늘 등은 못 먹는다.

리칸처럼 이들도 전체적으로 시각과 관련된 능력이 인간보다 발달되지 않았기에 빨강-주황-초록과 파랑-보라를 비슷한 색으로 인식한다. 다만 어두울 때 물체를 파악하는 능력 만큼은 인간보다 발달되어 있고, 후각이 극도로 발달하였고, 특히 더 잘 맡아내는 냄새는 동물의 오줌이나 땀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으로, 타 개체의 체액을 통해 그 개체에 대한 정보마저 인식하고 구분해낸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이노세팔러스는 리칸과 흡사하지만 상당히 다른 본능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과의 감정교류 능력"을 비롯한 인간 사회에서 생존하기 쉬운 몇몇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이노세팔러스는 인간의 행동을 빨리 이해하고 잘 따르며, 인간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인간의 미세한 몸의 기울기나 표정을 눈으로 보고 반응한다. 또 실루엣의 변화에도 민감하고, 인간과 비슷한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전투력은 수인 중에선 중하급에 속하며, 일반인은 사이노세팔러스를 제대로 상대하기 어려우며, 특수훈련을 받은 사이노세팔러스 군인이나 경찰, 교도관 등에게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사이노세팔러스의 주무기는 이빨이며 주된 전술은 엄청난 가속도로 돌진하여 넘어 뜨린 후, 틈을 주지 않고 상대의 목 등 급소를 물어 뜯어 버리는 것이다. 무작정 달려드는 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상대방을 보고 그에 맞춰 달려들며, 상대의 자세와 움직임을 보는 시력과 반응속도는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고, 작정하고 물면 입 크기 만큼 살점이 뜯겨나간다. 약점은 콧등, 꼬리 끝으로 특히 코를 세게 가격하면 고통스러워 한다.

 2.1. 사회 및 문화
 사이노세팔러스들의 언어에선 냄새도 언어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이노세팔러스들의 인사는 서로의 냄새를 인식하는 것이며, 보디랭귀지를 통해서도 대화한다. 인간과는 오랜 세월 공존해온 종족으로, 인간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다. 신뢰하는 상대에게는 배를 내보이며 만지는 것을 허용하고 서열이 높은 자의 얼굴을 핥는 풍습이 있다.

 리칸처럼 사이노세팔러스들도 죽음 직전에는 무리를 이탈하는 풍습이 있으며,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것이 아니라면 아픈 내색을 안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과거 수렵생활을 하던 시절, 병자들은 무리에서 도태되던 것이 풍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즉 아파도 도태되지 않고 무리에 따라갈 수 있다는 의지 표명인 셈이다.

 리칸처럼 무리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서열관계가 직선적이고 안정적이다. 기본적으로 리칸과 흡사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성장하면 독립하여 자신의 무리를 따로 만들거나 다른 무리에 들어가는 리칸과는 달리 사이노세팔러스들은 근친상간에 거부감이 없고, 혈통을 굉장히 중시하기에 순수혈통을 보존한다는 명목으로 근친상간을 거듭하다 보니 부족마다 모습이 정말 판이하게 다르다(특히 유로파의 사이노세팔러스들은 가문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면이 강하다.).

 바라트의 사이노세팔러스들은 수드라 계급으로, 호인족들하고는 앙숙 관계로 일 대 일로는 사이노세팔러스들이 훨씬 불리하지만 혼자 활동하는 호인족들과는 달리 사이노세팔러스들은 앞서 말했다시피 팀 플레이를 하는 것에 능숙하기 때문에 주로 수적 우위를 이용하는데 3~5명 정도 모이면 호인족도 잡을 수 있다.

 

3. 오지브와(Lycanthropus bipes malus)

오지브와족은 북아레미카의 토착 종족으로, 코요테와 흡사하게 진화한 루푸스 종이다. 식육목 개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키는 약 150~170cm로, 몸집이 작다. 수명은 약 50년이며, 한 번에 2~6명을 낳고 태어난 아기는 불과 5년 만에 완전히 성장한다. U.S.E인들은 이들을 원 종족명인 오지브와보다는 웨어코요테라는 명칭으로 더 자주 부른다.

식성은 육식으로, 떼로 몰려 다니면서 들소를 사냥하기도 한다. 북아레미카의 토착 종족 중에선 힘이 약한 축에 속하나 대신 몸놀림이 날렵하고 마법적성이 뛰어나며 '윈디고칸'이라 불리는 일부 개체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모든 신체 능력이 향상되고 고대 정령이 빙의되어 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정령을 이용해서 신체의 한계를 초월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기에 긴 시간 이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

 3.1. 사회 및 문화
 북아레미카 평원 곳곳에 널리 퍼져 살아가는 오지브와들은 여러 무리로 나뉘어 이동생활을 했으며, 가을에 각자 흩어졌다가 여름에 모든 오지브와들이 다시 모인다. 추장의 자리는 원래 세습되는 자리가 아니고 외혼씨족들이 모든 오지브와들을 다스렸으나, 유로파의 모피 상인들과 거래하면서 권한이 강화되어 부계를 통한 세습제가 되었다.

 성인식은 남녀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주술회의 연례 행사인 '미데위윈제'인데, 이 행사는 단순한 성인식이 아닌 윈디고칸을 가려 내기 위한 것으로(그 때문인지 몰라도 이 행사는 반드시 밤에 치뤄진다.) 여기서 윈디고칸이라 판명된 자는 주술회에 가입하여 의식을 통해서 진정한 윈디고칸으로 거듭나게 된다.

 알곤킨어를 사용하며, 서로 간에는 코요테 울음소리 같은 소리로 대화한다.

 육식 종족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다른 종족의 천막을 습격해 고기를 약탈하거나 가끔은 어린 아이를 납치해서 잡아먹기도 한다. 또한 머리가 좋고 적응력이 높기에 다른 토착 종족들이 평원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데 반해 오지브와들은 빠르게 U.S.E의 편에 붙었고 일부는 아예 도시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다른 토착종족들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다. 심지어 아종인 이로쿼이(북아레미카의 리칸)들에 대해서도, 오지브와들은 이들이 있는 곳에는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하고 신체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는 이들을 매우 두려워한다.

 수우족과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앙숙 관계로 오지브와들이 수우족들의 천막을 습격해서 아이들을 납치해갔기에 U.S.E가 오기 전부터 서로 전쟁을 벌여왔다.

 3.2. 거주 지역
 북아레미카의 평원에 거주하며 북쪽으로는 알래스카, 남쪽으로는 파나마까지 이른다. 북아레미카의 토착 종족 중 가장 규모가 크다.

 3.3. 분파
  (1) 소토
  위니펙 호 서쪽에 거주하는 오지브와 부족. 다른 오지브와들과는 달리 어업으로 살아간다.

  (2) 윈디고칸
  희귀하게 태어나는 오지브와의 돌연변이로, 윈디고칸은 '역풍'이란 뜻이다. 이들은 겉모습은 다른 오지브와들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일반적인 오지브와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오지브와의 전사들이다. 이들은 달빛의 정령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보름달이 되면 이 정령을 몸에 빙의시켜서 하나가 되고 신체의 한계를 초월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게 된다.

 이들은 전사로서 귀중하게 대접받기에 다른 오지브와들과 격리되어서 생활하며, 윈디고칸으로 판명된 이는 마을을 떠나 윈디고칸의 마을에 가게 되는데, 이 윈디고칸의 마을에는 여러 오지브와 마을에서 온 모든 윈디고칸들이 모여 있는데, 이들은 모든 생필품을 스스로 마련하였다. 또한 윈디고칸들끼리는 윈디고칸 만의 독특한 대화를 나누는데, 이 윈디고칸들은 대화를 할 때 모든 것을 반대로 말한다. 예를 들자면 노인을 지칭할 때는 젊은이라고 하고, 행복할 때는 기쁘다면서 웃고 배가 고플 때는 배가 부르다고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싸울 때조차도 그대로 적용되어 이들은 반드시 힘이 제일 강해지는 보름달이 뜬 밤에만 싸우고 우두머리가 "적들의 전사들을 죽이지 말고 그들이 가진 것도 빼앗지 말자!"라고 외치면 울부짖으며 적들의 마을로 쳐들어갔고 ​적 전사들이 당황하며 윈디고칸들에게 제대로 대응하고 있지 못하는 틈을 노려 "적들을 쏘지 마!"라고 외치면 그들은 독화살(들소도 쓰러질 정도로 강력하다.)을 쏘아 죽인 다음 윈디고칸의 우두머리가 "적 전사들의 머리 가죽을 벗기지 말고 아이들을 납치하지 마!"라고 외치면 쓰러진 적들의 머리 가죽을 예리한 단검으로 벗기고 아이들을 납치해갔다.

 순수한 무력 또한 뛰어나기에 독화살을 맞지 않은 전사들이 격렬히 저항해도 윈디고칸들은 바이슨 전사들의 공격을 피하고는 단검이나 토마호크로 그들의 급소를 정확히 노렸다.

 이들은 앞서 언급했듯이 겉보기에는 다른 오지브와들과 다르지 않았기에 성인식을 치르기 전인 유년 시절에는 자신이 윈디고칸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다른 오지브와들과 함께 자라다가 성인식을 통해서 윈디고칸이라는 사실이 판명되면 그 즉시 윈디고칸의 마을로 옮겨가게 된다.

 

4. 요호(Lycanthropus bipes orientalis)

동아사이에 거주하는 루푸스의 아종으로, 여우와 흡사하게 진화하였다. 수명이 길고 높은 마법적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족이다. 꼬리가 마력의 근원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꼬리가 늘어나며 가장 꼬리가 많은 '구미호'는 최강의 요호라고 불린다. 다른 생물의 정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존재한다. 대부분이 무당, 선비, 관리 등의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5. 바케타누키(Lycanthropus bipes juponicus)

월본에서 고립되어 진화한 아종으로, 위의 요호랑 비슷한 수준의 마법적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변신 마법에 능하다. 돈에 밝은 종족이라, 대부분은 상업에 종사한다. 메이지 유신 이전 월본을 지배하던 도쿠가와 막부도 바케타누기였다.

 

6. 카니지(Lycanthropus bipes ater)

자칼과 비슷하게 진화한 아종. 아키프라에 거주한다.

 

7. 카자크(Lycanthropus bipes importunus)

승냥이처럼 진화한 루푸스의 아종. 몌드볘지 제국과 중앙아사이의 유목민으로, 악명 높은 전투종족이다. 특히 제국군 소속의 카자크 군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8. 임방갈라(Lycanthropus bipes pictus)

임방갈라족은 아프리카들개와 흡사하게 진화한 루푸스 종이다. 서구권에선 이들을 늑대와 닮았다고 여겨서 그리스어로 '얼룩진 늑대'를 의미하는 리카온에서 유래한 명칭인 '라이카논'이란 명칭으로 부른다.

아키프라의 루푸스 아종들 중에서는 가장 큰 종으로, 평균 신장은 약 160cm 정도 되며, 매우 어두운 색의 얼룩무늬 털가죽을 지니고 있다. 개개인마다 무늬가 다른지라 임방갈라들 사이에선 이걸로 서로를 구분한다고 한다.

큰 앞어금니를 갖고 있어서 뼈처럼 단단한 음식을 씹기에 적절하며, 다른 아종들과 달리 유일하게 손가락이 4개며, 나머지 손가락 1개는 퇴화되어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8.1. 사회 및 문화
 임방갈라는 17세기에 카산제 제국을 세운 전사들이자 약탈자들로, 중앙아키프라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방갈라족은 엄격하고 체계적인 군국주의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레오나 놀 같은 다른 강력한 종족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고자 엄격하게 분업하는 사회체계를 구축하였다.

 한 부족를 이끄는 것은 우두머리 부부로, 부족의 성비는 남성이 여성보다 3배에 달한다. 이들은 각종 잔혹한 규율을 만들었는데, 친족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자 마을인 킬롬보 내에서 우두머리 이외의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살해하였고, 우두머리를 제외한 성숙한 여성들은 아이를 가지려면 성숙한 여성이 없는 킬롬보 외부로 나가야 했다(나가지 않은 여성들은 우두머리 여성의 아이들의 양육을 돕는다.). 만일 인원이 부족하다 싶으면 인근에서 잡아들인 소년들(이 중에는 다른 종족의 아이들도 포함된다.)로 인원을 보충하였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들은 입문의식을 거치기 전까지는 임방갈라로 여겨지지 않았고, 아이들은 '키쉴라 법'에 따라 매일 집단 및 개인마다 전투기술을 익혔는데, 그 훈련 중에는 영아살해, 식인, 비겁함에 대한 경멸을 가르치는 '이질라'라고 불리는 규율을 가르치는 것이 있었고, 병들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종교적 상징성을 지닌 '마지 아 삼바'라는 연고를 몸에 발랐다.

 임방갈라의 전사는 '누그느자(단수형은 곤조)'로 불렸고, 12개의 부대로 구성되어서 '무숭고'라는 대장이 지휘한다. 이들은 킬롬보마다 거주하고 있었고, 3개의 대형으로 구성되어서 전투를 행했다. 선봉은 무타 이타, 왼쪽 뿔은 무야, 오른쪽 뿔은 무탄다로 편제되었다. 이들은 전쟁에 나갈 시에는 킬롬보를 지킬 소수의 인원만 남기고 구성원 대다수가 참여하며 가혹한 훈련을 견뎌낸 누그느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에 대한 애착이 굉장하여 놀랄 만한 수준의 협동심을 보여준다.

 이들은 서로 간의 유대와 신뢰가 끈끈하게 쌓여있는지라 병자들조차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온 정성을 다해 돌보며, 킬롬보가 위기에 처했다 싶으면 온 구성원들이 단결해서 침략자를 막아낸다.

 8.2. 거주 지역
 현재는 암골라 지역에 주로 거주하고 있으나, 본래는 중앙아키프라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9. 마푸체(Lycanthropus bipes brachyurus)

갈기늑대와 흡사하게 진화한 루푸스 아종. 아르젠티나의 토착 종족으로, 최근에 그란 콜롬비아 정부가 이들을 학살하는 바람에 그 수가 줄었다.

 

10. 페네키(Lycanthropus bipes Fennecionus)

동아사이의 요호와 흡사하지만 그보다 더 오래된 아종이다. 건조한 북아키프라와 중동 가나안 지방에 거주하며, 루푸스 중 가장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사막 기후에 적응하여 열을 배출할 수 있도록 크고 넓은 귀를 지니고 있다. 

수인 중에선 이빨이 약한 축에 속하며, 큰 귀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여 주변을 경계하거나 먹잇감을 찾을 때 용이하다. 때문에 큰 소리에는 스트레스를 잘 받으며, 성격도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 편이다.

털은 모래빛을 띠고 있으며, 기온차가 심한 사막 생활에서 체온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며, 발바닥까지 자라난 털은 태양으로부터 뜨겁게 달궈지는 사막의 모래 표면을 걸어다닐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잡식성이기에 과일부터 전갈, 흰개미 같은 벌레, 크게는 뱀, 쥐 등을 주식으로 삼으며, 이 중 전갈이나 독사를 특히 좋아하며, 독에 대해서 내성을 지니고 있다. 건조한 사막생활에 적응하여 따로 물을 마시지 않아도 먹이에 포함된 소량의 수분만으로도 살 수 있다.

 10.1. 문화
 고대 가나안 지방에서 번영했던 페네키아 문명(페네키 문명이라고도 함.)을 건설했던 종족으로, 현재의 바논 지역이 그 중심지였다. 이후 아키프라에까지 진출하여 카타르고 등의 도시 국가들을 건설하였다. 쥬대인들은 이들과 혈통상으로는 별 연관이 없는 인간의 한 민족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그들의 언어인 지브리어는 옛 페네키어의 직계 후손 격이다.

 사실 페네키라는 종족 명이 붙게 된 것은 롬 제국 때부터의 일이고 그 이전에는 특별한 종족명이 없어서 각각의 도시 국가를 세운 부족명으로만 불렸을 뿐이다.

 고대 페네키들은 최초로 갤리선을 사용하여 해상 무역으로 번성하였는데, 세계의 중심 해역 여러 곳에 식민지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체 여기저기 진출하다 보니 5세기 경에도 존속했던 도시도 존재했다. 상업으로 번성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문자와 달리 상인들이 사용할 법한 간편한 글자가 필요했기에 이들은 케메트의 상형문자와 수메르의 설형문자를 발전시켜 문자를 만들었는데, 그게 페네키아 문자이다. 페네키아 문자는 그리크 문자, 롬자에 영향을 주었고, 사랍 문자 등의 기원이 되었다.

 페네키족은 주로 갤리선으로 탐험을 다녔으며 최초로 아키프라를 일주한 종족이기도 하다. 당시의 선원들은 새를 육지에 날리거나 섬에 있는 특이한 구름의 형태, 밤하늘의 별로 위치를 파악했다고 하는데, 페네키들은 천문 관측과 조수간만의 차이, 조류의 흐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이용하여 항해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원양항해와 야간항해를 최초로 성공시켰다. 천문항해술을 발전시켜 별의 위치에 대한 법칙을 발견해 장기간 항해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덕분에 이들은 세계의 중심 해역을 넘어서 아키프라와 아사이를 연결하는 중개무역을 했다. 주석을 찾기 위해 브리튼 섬까지 오갔고, 호박과 모피를 찾아 노스카 반도도 오갔다고 한다. 심지어 당대에는 지브롤터 해협 너머는 낭떠러지라 믿었기 때문에 다들 두려워서 안 가려 했지만, 이들만은 개의치 않고 전진했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다른 도시국가들과 달리 상업으로 번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당대에 항해술로 이름을 날렸던 덕분에 알아주다 보니, 당시 세계의 중심 해역 지역에서는 무언가 항해를 맡길 일이 있으면 페네키들을 고용했다고 한다.

 유리를 최초로 개발한 이들 또한 페네키족으로, 모래에 있는 규석의 성분으로 유리를 만들었는데 시돈 해안에는 모래가 많았기 때문에 유리개발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으로 바논의 페네키 식민도시가 몰락하자 카타르고가 중심 도시가 되었다. 이후 카타르고마저 롬 제국에 멸망하면서 페네키는 정치적 구심점을 잃게 되었고, 나머지 지역들이 서서히 제국에 동화되면서 페네키 문명도 무너졌다.

 10.2. 거주 지역
 북아키프라의 사막 지대와 중동 가나안 지방. 이 중 중동 바논에 가장 많이 거주 중이다.

 

11. 투아레그(Lycanthropus bipes caeruleus)

갯과에 속하는 수인의 일종으로, 원 종족명은 '켈 타마세크'이다. 남성은 '아마자그', 여자는 '타마자크'라고 불리며, 남성들이 파란 베일을 쓰고 다니기에 서구에선 푸른 일족이라고도 한다. 체내에 마력을 연료로 하는 냉각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어서 사막에 거주하는 포유류치고는 상당히 체구가 큰 축에 속한다.

'타우셰트'라는 씨족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족장 격인 '암가르'가 인솔한다. 투아레그족의 사회는 독특한 신분제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귀족, 가신, 성직자, 장인, 전승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신들은 각각 우선 시슬람의 교사 겸 사하르의 통상업을 담당하는 마라부트, 정치 및 군사를 담당하는 이모차, 귀족들의 동물을 관리하는 임라드들이 존재한다. 성직자는 '마라부'라고 불리며, 전통적으로 카디와 이맘을 맡는다.

 

이들 밑에는 천민 3계층이 존재하는데, 밀과 조를 재배하는 경작민, 집안에서 귀족들이 부리는 노예, 그리고 대장장이 등이 이에 속한다. 전승가들은 '아구타'라고 불리며 결혼식과 장례식 때에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투아레그족은 십자가 무늬를 애호하고, 일부일처제를 고수한다. 또한 아센조터라고 하는 남색의 베일을 얼굴에 두르고 다니는데, 재미 있는 점은 시슬람의 히잡과 다르게 남자들이 베일을 두른다는 것이다. 여성도 얼굴을 가리긴 하지만, 남성이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투아레그족은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높은 모계 사회로, 어머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모계소혈연집단이 많다. 투아레그의 풍습 중엔 세 잔의 차를 건네는 풍습이 있는데, 상대가 세 잔의 차를 모두 받아 마시면 서로를 친구로서 받아들인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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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부는 북아키프라의 키레나카, 트리폴리니아와 페진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페진은 기원전에는 고대 롬 제국의 점령지였으며, 트리폴리니아와 키레나카는 카타르고의 영토였으며, 포에니 전쟁으로 카타르고가 멸망한 이후, 르부 전체가 롬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롬 제국 치하에서 르부는 별 탈 없는 별 볼일 없는 지역으로 남아 있었으며, 롬 제국의 몰락 이후에는 길목으로서 굉장히 중요하게 인식되어진 탓에 비잔틴 제국, 시슬람 제국 등의 여러 국가들의 통치를 받았으나, 인근의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강력한 나라가 태어나진 못하고 그저 지배만 받을 뿐이었다.

현재는 히랄 제국의 영토로 제국의 속주 중 하나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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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isophus solitudo

 

1. 신체적 특징 및 생태, 능력

루나래빗은 '셀레나이트'라고도 불리는 푸른 달의 거주민들로, 토끼와 흡사하게 생긴 종족이다. 신장이 약 130cm 정도 되는 종족으로, 전체적으로 빛깔이 새하얗고, 눈은 까맣다. 달의 중력이 낮아서 엄청난 높이로 뛰어오를 수 있으며, 거대한 땅굴을 팔 수 있다.

 

심장 자체가 발달된 마력로이기에 마력을 조작하는 데에 능한 뛰어난 마법사들이다. 귀 같이 생긴 신체기관은 사실 귀가 아니고 더듬이에 가까우며, 호흡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털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늘이 변화한 것으로, 털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한 물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수분을 얻으며, 달 지하에 매장된 마석을 씹어 먹으며 체내의 마력을 증폭시킨다.

 

2. 문화적, 사회적 특성

달의 루나리아 제국은 지하세계에 존재하는 문명으로, 20세기 중반 수준의 문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평의회가 통솔하는 제국으로, 평의회의 의원들은 고위 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5년 단위로 수상이 선출되어 국정을 이끈다.

 

전반적으로 겁이 많고 보신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종족으로, 발달된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표면의 괴수들을 두려워해서 우주 진출은 커녕 지상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하여 수 천만년 째 달의 지하에 짱박혀 있다. 특히 6600만년 전의 커네리 침공 이후에는 이 성향이 더욱 심해져서 외부의 침략에 대한 공포까지 강화되어 언제나 전전긍긍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의 달의 군대는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중무장하고 있는데, 아직 지구에는 없는 핵무기는 기본이고 대륙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광선포, 달 자체도 날려 먹을 수도 있는 함선 등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무기들을 보유하고 생산하는 중이다.

 

때문에 사회 전체가 상당히 경직되어 있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며,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의 문명 수준도 커네리 침략 이전에 비하면 뒤떨어져 있는 것인데, 워낙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발전이 더뎌서 옛 시절의 문명의 절반에도 도달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3. 거주 지역

달의 지하.

 

4. 역사

루나래빗 또는 셀레나이트는 지구상에서 공룡들이 번성할 무렵에 탄생하여 지적생명체로 발전하였다. 당시에는 지상 진출을 두려워할 정도로 강박적인 보신주의자들이 아니었기에 표면의 괴수들을 피해 지하로 도망쳤음에도 지상 진출을 넘어서 지구의 발루시아 제국과 교류할 정도로 외부 진출 의지가 높았다.

 

그러나 6600만년 전, 화성의 커네리족이 지구 침략을 위해서 발루시아 제국과 동맹을 맺은 루나리아 제국을 습격하였고, 발루시아에 비해서 기술력이 뒤떨어졌던 루나리아 제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결국 루나리아 제국은 지하세계로 패퇴하였고, 워낙 처참하게 박살난 덕에 당시의 문명과 기술을 대부분 잃고 만다. 이 일로 인해서 루나리아 제국은 극도로 경직되고 배타적인 문명이 되었고,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단절한 채 달의 지하에만 짱박혀서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19세기가 되어서 막 남북전쟁이 끝난 U.S.E에서 달로 거대한 대포를 쏴서 최초의 우주비행사들을 달로 보내게 되는데, U.S.E가 초강대국인 자기들보다 먼저 달에 진출했다는 것에 자존심 상한 브리튼 제국을 시작으로 지구의 열강들이 앞다투어서 달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미 인공위성을 통해서 달의 표면과 지구를 감시 중이었던 루나리아 제국에선 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표면의 일들은 지하의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겨 이를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리튼 제국이 기어코 루니라이 제국의 영토를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루니리아 제국은 이를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여기고 수천만년 동안 나온 적이 없던 지상으로 나와서 열강들의 시설들을 파괴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열강들은 시급히 달로 지원 부대를 보내었지만, 지구 바깥에서의 전투 경험이 없었던데다가 기술 수준도 밀렸던 열강들의 연합은 루니리아의 화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깨지고 만다.

 

열강들이 패퇴한 이후, 루나리아 제국 측에서는 이참에 화근을 완전히 잘라 버리기 위해서 지구를 전면적으로 공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루나리아와의 싸움에서 크게 깨진 열강들이 루나리아 제국의 위험성을 눈치채고 이들과 충돌해서는 안된다고 여겼고, 평화협상 체결 목적으로 달에 대사들을 보냈고 루나리아 제국이 이들을 받아들이면서 달과 지구 간의 평화 협상이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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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마우스의 놀이터 2021. 8. 31. 00:35

1. 소개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유목민 문화 집단으로, 베르베르어를 사용하는 유목부족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말, 낙타 등 동물을 키우는 것을 생업으로 삼으며, 부족마타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사납고 용맹한 경향이 있다. 원 명칭은 이마지그(단수 명칭)' 또는 복수는 '이마지겐(복수 명칭)'으로, 베르베르라는 명칭의 유래는 그리크어로 바바리안을 의미하는 바르바로스(야만적인, 야만인)에서 따온 것이다.

 

본래는 부족 고유의 토속 신앙이나 토착 십자교를 믿고 있었으나, 현재는 대다수가 시슬람교도이다. 소수는 쥬대교나 십자교를 믿기도 한다. 현재는 극소수만 믿고 있는 베르베르 토착 신앙들은 조상 숭배, 애니미즘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베르베르 달력'이라는 독자적인 달력을 사용하며, 율리우스력의 후손 격인 달력이다. 대부분이 시슬람계임에도 시슬람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슬람력은 태음력이기에 농업용으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2. 역사
베르베르의 선조는 고대 누미디아, 고대 리비아 및 사하르의 가라만테스 왕국, 마우레타니아 등에서 기원하였다.

이후 롬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고대 베르베르 왕국들은 십자교 및 관개 농업 등의 문물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롬 제국 멸망 이후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유목민화하거나 주변의 유목민들과 동화되었다. 베르베르 왕국들은 계속된 사막화 및 지하수 고갈로 인하여 멸망하고 발전이 뒤쳐지게 된다.

이후 서기 7세기 말부터 8세기 중엽까지 사라비아 세력들과 치열하게 맞서 대항거를 벌였다. 그 후 우마이야 왕조와 아바스 왕조의 교체기에 동방 칼리파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11세기 이후엔 베르베르계 왕조들이 북서아키프라의 패권을 잡았다. 이후 유입된 베두인 유목민들이 북아키프라 농경지 상당수를 황폐화시키고 시슬람교 베르베르들의 주도 하에 사랍 문화에 조금씩 동화되어갔다.

시스파니아 반도가 시슬람 왕조의 지배를 받던 시절, 북서아키프라 지역의 베르베르들과 사랍인들, 아키프라의 종족들을 '무어인'이라고 불렀다. 십자교 세력에게 시스파니아 반도의 시슬람 세력이 몰락한 요인 중 하나가 사랍계와 베르베르계 의 대립이었다. 때문에 십자교 국가 세력이 사랍계랑 손 잡고 베르베르계 시슬람 왕국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근세에 들어서서 히랄 제국이 북아키프라 전역을 장악하게 되었는데, 히랄 제국은 베르베르들을 무시하고 방치하는 정책을 폈었다. 이후 아이리스 제국이 해적 토벌을 명목으로 북아키프라 일대를 식민화하게 되었는데, 아이리스의 우민화 교육으로 인해 아이리스 문화의 영향은 생각보다 제한적이었고, 해안 지역의 비옥한 농토들은 아이리스 본토 이주민들이 독차지하여 많은 베르베르들은 내륙에 건조하고 척박한 농토를 경작하거나 유목을 하며 근근히 연명 중이다.

3. 분파

 (1) 투아레그

 

 (2) 람투나

 

 (3) 시위

 올리폰트의 한 분파인 부족. 케메트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케메트가 아직 푸르른 녹지였던 시절부터 거주해온 집단이다. 현재는 케메트의 시와나 일부 오아시스에만 거주한다.

 

 (4) 샤위아

 누미디아의 아우레스 산맥에 거주하는 레오의 한 부족. 스스로를 이샤위옌이라 부르며, 고대 누미디아 왕국을 건설한 부족이었다. 기병으로 유명하며, 용맹스러웠기에 고대 롬 제국 시절에 많은 샤위아 노예들이 검투사로서 출전하기도 했으며, 그 악명 높았던 바르바리 해적들 중 상당수가 샤위아 출신이다.

 

 (5) 쉴하

 아틀라 산맥에 거주하는 베오른의 한 일파로, 고대 페네키아 문명과 교류했던 역사가 있는 오래된 부족으로, 고대 왕국 모레타니아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산 속에서 거주하는 부족이라 시슬람을 비교적 늦게 받아 들였으며, 아직도 전통 언어와 문화 및 관습을 고수해 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반유목생활을 하는 부족으로, 목축업과 농업을 겸업하여 물이 있는 계절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건기에는 가축들과 함께 이동힌다.

 (6) 자야네스

 

 (7) 리피안

 북아키프라에 거주하는 뮈르멕스의 한 부족으로, 다른 뮈르멕스처럼 집단주의적인 의식이 강하다. 관개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에 한 계곡을 통째로 거대한 농장으로 변형시켜 놓았으며, 일부 가축을 키우기도 한다.

 

 (8) 모자비트

 5개의 오아시스에 거주하는 다일 부족으로, 생물학적으론 커다일에 속한다. 고대 케메트 제국에선 용병이나 사제 등으로 일하였다. 일반적인 가축이 아닌 사막 개구리나 물고기 등을 기르는 일종의 양식업에 종사하는 부족으로, 건조한 시기에는 동굴이나 굴 속에서 지낸다.

 

 (9) 나푸시

 

 (10) 드제르바

 

 (11) 카바일

 아리에스의 한 분파로, 누미디아의 거주 부족이다. 과수원 운영 및 올리브 나무 재배와 같은 수목 재배와 도자기, 태피스트리 공예 산업으로 먹고 살아가며, 일부는 자신의 털로 짠 옷감을 파는 의류업에 종사하기도 한다. 낮이 아닌 밤에 활동하며, 낮에는 벼랑 밑 같은 곳에 숨어 산다.

 

 (12) 마트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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